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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Delusion :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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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R
작품등록일 :
2018.12.31 22:39
최근연재일 :
2019.01.3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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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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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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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글자수 :
141,636

작성
19.01.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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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쪽

윤지영

DUMMY

“뭐··· 그건 말씀드릴 수 없고요. 이 물건이 시제품이라는 것만 알아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곧 있으면 완제품이 나온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이···이게 시제품이라고?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

창주는 호승심에 눈을 빛내고 있는 박 씨를 보고 싱긋 웃어 보였다. 창주의 한마디에 누구보다 굳센 장인 정신에 불을 지폈다. 박 씨는 창주의 의도대로 행동해 주었다.

“이익! 부산물이나 내놔! 그리고! 다음에 올 때는 기대하고 와도 될 거야! 지금 만든 것이 내 최선이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박 씨는 씩씩거리며 창주에게 사체를 요구하였고 창주는 미소를 띠며 인벤토리에 남아있는 나머지 50구의 사체를 그에게 전해주고는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 집으로 향하였다.


“흠··· 어떻게 해야 할까···”

창주는 해가 지기 시작할 때 난장판이 되어버린 집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곧바로 낡은 노트북의 전원을 켜면서 고민에 빠져있었다. 창주는 현재 씨앗에 대한 퀘스트 하나와 임 회장에게 부탁받은 의뢰 하나가 있었는데 무엇을 먼저 해결해야 할지를 생각하고 있었다.

“할루리스.”

번쩍!

“창주님! 왜 이렇게 늦게 불러주신 거 에요!”

창주는 의견을 물어볼 상대가 필요하였는지 할루리스를 소환하였다. 할루리스는 작은 빛과 함께 등장하면서 창주를 타박하였다.

“미안. 그런데 할루리스 그전에 고민거리가 있어.”

할루리스는 볼을 부풀리다 창주의 진지한 표정에 부풀어 있는 볼을 원상태로 되돌리며 말하였다.

“흠··· 그럼 고민먼저 들어 볼게요. 그래도 아직 저 화나있으니까 그건 알고 있으셔 야해요!”

“내가 답이 정해져 있고 나에게 도움이 조금 되는 퀘스트를 먼저 깨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답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나에게 큰 도움이 되는 퀘스트를 하는 것이 좋을까?”

“음··· 저는 답이 정해져 있는 퀘스트를 먼저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창주님도 알고 계시면서 저한테 물어보는 것 같은데···”

할루리스의 일침에 창주는 쓴웃음을 지어보였다. 창주도 알고 있었다. 지금 어떤 것을 제일 우선으로 해야 할 것인지 말이다.

“조금 조급해 진 것 같아···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던전이 우선이겠지. 다른 사람도 빠른 속도로 강해지고 있는데 나는 계속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괜한 불안감이 있나봐.”

“창주님! 걱정 마세요! 창주님은 강하시고 앞으로도 더욱 강해지 실거예요! 이 할루리스가 장담할게요!”

쓰게 웃고 있는 창주의 앞으로 날아가 가슴을 쫙 피고는 가슴을 두드리는 할루리스였다. 창주는 자신을 다독여주는 할루리스를 보고 입 꼬리를 올리더니 할루리스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고마워 할루리스. 그래! 열심히 해보자!”

“아자! 그런데 창주님 저를 왜 그렇게 늦게 부르신 거예요!”

“아 그게···”

창주와 할루리스는 늦은 밤이 될 때까지 한참을 티격태격하였고 창주는 어느 새인가 가슴 속에 가득 채워지는 만족감을 느끼며 스르르 깊은 잠에 들었다.


“으···음 응?”

이른 새벽, 아침 햇살이 따스하게 지면에 맞닿으며 싱그러운 아침임을 표출하고 있을 때 창주는 기분 좋게 기지개를 켜며 일어났다. 하지만 방 안에는 다른 한명이 더 잠에 빠져있었다.

“13호? 왜 여기에 있는 거지?”

“···으음 창주님 일어나셨습니까? 좋은 아침입니다.”

13호가 정리를 하였는지 깨끗한 방바닥에서 고양이처럼 눈을 비비더니 아침인사를 건네었다. 창주 그런 13호가 어이가 없다는 눈으로 쳐다보았다.

“아니··· 13호? 여기는 왜 온 거죠?”

“창주님 아무리 그러셔도 수하로 받아 주셨으면 책임은 지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13호는 복면을 하고 있지 않아 다채롭게 보이는 표정을 보이며 창주에게 따졌다. 창주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듯 13호를 바라보았다.

“내가 무슨 책임을 져야하지? 그리고 누가 주인 허락도 없이 집에 막 들어와도 된다고 했나요?”

13호는 아침부터 날아오는 창주의 날카로운 살기에 식은땀을 흘리며 몸을 움츠리고는 입을 열었다.

“차···창주님! 지금 암월이 제가 배신했다는 걸 알고 저를 쫓아오고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마담이라는 자는 일만 시키고 제 안전은 신경도 안 쓴단 말이에요!”

13호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흐를 것 같은 눈으로 창주를 쳐다보았고 창주는 13호의 말을 듣고 머리가 아픈지 자신의 머리를 쓸어 넘겼다.

“하··· 그럼 어쩔 수 없군요. 어차피 곧 있으면 던전에 들어가려 했으니 같이 가도록 하죠. 그리고 13호라는 이름이 거슬리는데 이름이 뭐죠?”

“감사합니다. 창주님! 너무 어릴 때부터 13호라고 불렸기 때문에 다른 이름은 없습니다. 창주님께서 편하신 이름으로 정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13호는 창주가 고마운지 배시시 웃으며 말하였다. 창주는 갑자기 자신에게 이름을 지어달라는 13호를 보며 한숨을 크게 한번 쉬고는 입을 열었다.

“윤지영. 윤지영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괜찮습니까?”

“네! 그 이름 맘에 들어요!”

13호 아니 윤지영은 환하게 웃으며 서너 번 이름을 되뇌면서 자신의 새로운 이름을 숙지하였다. 창주는 지영을 한번 쳐다보곤 자신의 핸드폰으로 손을 가져갔다.

잠시 핸드폰의 자판을 이리저리 누르며 어디론가 메시지를 전송하였다. 창주는 집에서 해야 할 일은 다했다는 듯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하였다. 지영 또한 창주의 움직임을 보고는 분주히 움직였다.


창주와 지영이 향한 곳은 김태식의 본거지였다. 창주와 지영이 나란히 택시를 타고 김태식을 만나기 위해 움직였다. 창주의 집에서 가까운 곳에 본거지를 잡고 있는 김태식 이였기에 금방 도착하였다.

“안녕하십니까! 창주님!”

“아침부터 수고들 많으시네요. 안에 김태식씨 있나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두 명의 인물이 창주를 보고는 90도로 인사를 하였다. 창주는 산뜻한 아침인사와 함께 김태식이 있는지 없는지를 물었다. 당연 연락도 하지 않고 왔기 때문에 묻는 말이었다.

“예! 근래 들어서 일이 많아져 하루가 멀다 하고 사무실에서 주무십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창주는 말을 끝내고 곧장 승강기를 타고 김태식이 있는 층으로 갔다. 승강기 안에는 고요함으로 가득 찼다.

-띠링!

고요함으로 가득 차있던 승강기가 도착하고 창주와 지영은 김태식의 기운이 느껴지는 문을 박차고 들어갔다.

“김태식씨!”

“우와악!”

쿵!

창주가 들어감과 동시에 소리치자 자고 있던 김태식은 비명과 함께 누워있던 자리에서 나자빠졌다.

“끄음··· 어쩐 일로 오셨습니까. 창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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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던전을 향한 준비 (1) 19.01.30 14 1 7쪽
» 윤지영 19.01.29 22 3 7쪽
26 정보 그리고 포션 19.01.28 21 3 9쪽
25 2군 19.01.26 31 3 7쪽
24 씨앗(2) 19.01.25 26 3 8쪽
23 씨앗 (1) 19.01.24 29 3 10쪽
22 여기분위기왜이래? +3 19.01.23 31 3 10쪽
21 어차피 정답은 그것! +2 19.01.22 33 4 9쪽
20 극광(2)(제목수정) +2 19.01.21 36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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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계획대로 됐어 +2 19.01.18 47 4 11쪽
17 암위(暗頠) +2 19.01.17 48 6 12쪽
16 암습 +2 19.01.16 52 5 12쪽
15 학살의 현장 +2 19.01.15 58 5 12쪽
14 배달가는 창주! +2 19.01.14 50 5 12쪽
13 영일그룹회장 +2 19.01.12 75 5 12쪽
12 데이트? +2 19.01.11 56 5 13쪽
11 할루리스와 지혜 +2 19.01.10 61 5 13쪽
10 경매 뭐있어? (2) +2 19.01.09 68 5 13쪽
9 경매 뭐있어? (1) +2 19.01.08 64 5 12쪽
8 돈 좀 벌어볼까 19.01.07 85 6 12쪽
7 은인한테 왜그러세요 19.01.05 77 6 12쪽
6 비곗덩어리 19.01.04 80 8 13쪽
5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2 19.01.03 96 9 12쪽
4 인간이 거기서 왜나와? 19.01.02 103 9 13쪽
3 어서와 던전은 처음이지? 19.01.02 132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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