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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Delusion :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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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R
작품등록일 :
2018.12.31 22:39
최근연재일 :
2019.01.31 23:00
연재수 :
2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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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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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글자수 :
14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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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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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쪽

던전을 향한 준비 (1)

DUMMY

김태식은 바닥에 박은 머리를 쓰다듬으며 꼭두새벽부터 연락도 없이 들이닥친 창주를 원망어린 눈으로 눈을 흘기며 바라보며 물었다.

“김태식씨 제가 오늘 중으로 던전에 들어갈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처리한 일에 대해서 보고를 들어도 되겠습니까?”

“끄음··· 알겠습니다. 바로 준비하지요. 이쪽으로.”

김태식은 몸을 일으키며 망가져있는 옷매를 정리하고 창주를 옆방으로 안내하였다. 방을 들어서자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는 수많은 A4용지와 빔 프로젝트 그리고 데스크 탑 하나가 준비되어있었다.

-지이잉!

“그럼 지금부터 보고 드리겠습니다. 한국의 뒤쪽의 세계는 권력을 쥐고 있던 궐련파가 무너지자 급격하게 분열이 일어났습니다. 그로인해 자잘한 싸움과 큰 싸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누굽니까! 저희가 가진 막강한 힘을···”

“짧게 설명해줄 수 있습니까?”

김태식을 빔 프로젝트를 사용하여 그가 겪었던 장편의 대서사시를 늘어놓을 찰라 창주의 태클에 조금 인상을 찡그리며 힐긋 창주를 쳐다보며 헛기침을 하고는 입을 열었다.

“크흠···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아쉽지만 현재 궐련파의 68퍼센트를 모두 잡아먹었고 나머지 32퍼센트는 꼬리를 자르고 어디론가 잠적을 한 상태입니다.”

“생각이상으로 많이 진행을 하셨군요. 지금 이대로만 계속해주십시오. 그 다음으로 도원그룹에 대한 정보 수집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습니까?”

“도원그룹에 대해 수집한 자료는 여기 있습니다.”

김태식은 어지럽게 널브러진 서류더미 사이에서 유독 깔끔하게 정리 되어있는 파일을 건네었다.

“아직 마담에게 정확한 정보를 받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애들을 좀 풀어서 찾아본 자료입니다.”

“흠···”

촤락!

창주는 김태식이 건네준 파일을 펼치며 안에 있는 내용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하였다. 그 안에는 도원그룹이 비공식적으로 행하였던 사건 사고와 뒷수습을 어떻게 했느냐 까지 적혀있었다.

“이 정보가 확실한 것 맞습니까?”

“몇 가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궐련파의 비밀 금고에서 빼낸 장부에 적혀있는 것도 있었기 때문에 확실한 부분은 따로 체크해 놓았습니다.”

“그렇군요. 이 파일 제가 가져가도 되겠습니까?”

“네! 당연한 말씀을 하시는 군요. 창주님을 위해서 수집한 정보들입니다. 저희가 모은 정보가 부족하시다면 마담을 찾아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창주는 김태식의 아부 섞인 대답을 듣고 약간 기분이 좋아졌는지 미소를 지으며 파일을 인벤토리에 넣었다.

“또 보고 하실 것이 있습니까?”

“지금 속도로 계속해서 싸움에 부하들이 한두 명씩 다치기 시작해서 전력에 손실이 있었습니다. 혹시 쟁쟁한 연금술사가 있으시다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창주의 물음에 김태식이 고개를 숙이며 말하였다. 창주는 그가 얼마나 자신의 수하를 각별하게 여기는지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보고를 할 때에도 자신에게 부탁을 해오자 창주로써는 다시금 좋게 보였다.

“그럴 것 없이 제가 가지고 있는 포션을 조금 나누어 드리지요. 그리고 현실의 전투에서 쓰이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수류탄도 드리겠습니다.”

창주는 미소를 지으며 인벤토리에서 두 자루의 자루를 꺼내었고 하급 포션 50병, 트롤 본 수류탄 50개를 꺼내 주었다. 김태식은 창주의 엄청난 지지에 고개를 더욱 숙였다.

“감사합니다! 창주님!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금처럼만 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이것으로 보고는 마치는 것으로 하죠.”

창주는 김태식의 보고를 끝으로 쿨하게 발걸음을 마담이 있는, 세화가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안녕하십니까! 창주님! 태식이 형님의 동생들입니다!”

우렁찬 목소리로 창주를 반겨준 사람들은 김태식이 세화에게 붙여놓은 보디가드 겸 스파이였다. 김태식은 창주의 최면술 스킬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아직 세화에 대하여 모든 것을 믿지 못하여 행한 일이었다.

“마담 안에 계신가요?”

“네! 안에 계십니다!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김태식의 수하가 먼저 안으로 들어가 창주를 안내하였다. 창주와 지영은 안내에 따라 안으로 들어가자 창주가 처음 방문 하였을 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복도형식으로 이루어 져있는 것은 고풍스러운 느낌의 복도로 바뀌었고 야시시한 옷을 걸치고 빼곡히 서있던 아가씨들이 사라졌다. 세화가 있는 방으로 가면 갈수록 고풍스러운 느낌과 어우러져 위압감이 들었다.

“지금 안에 있으니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럼 전 이만···”

꾸벅!

“안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태식의 수하는 창주에게 인사를 하고는 왔던 길을 되돌아갔다. 창주는 지체하지 않고 곧바로 문을 열었다.

딸칵!

“마담 있습니까?”

“흐음~”

창주가 문을 열고 들어가 마담을 부르자 사무실의 열려있는 방 쪽에서 마담의 비음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곧 세화의 모습이 들어났다. 몸의 라인이 언뜻언뜻 보이는 잠옷을 입고 밖으로 나왔다.

“하~음! 이른 아침부터 어쩐 일이신가요? 설마 제가 보고 싶으셔서 오신건가요? 우흠?”

“······”

“······”

창주와 지혜는 세화의 썰렁한 농담에 대답도 해주지 않고 시선을 피하였다. 세화는 어깨를 으쓱 하며 창주에게 다가갔다.

“모진 사람~ 나를 찾아 올 때에는 혼자 왔어야죠~”

“마담, 제가 하는 질문에나 답해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맞다. 암고양이 조용히 창주님이 원하시는 정보나 말하는 게 좋은 거야.”

세화가 끈적끈적하게 창주에게 들러붙자 창주는 그를 때어내면서 말하였고 지영은 어디서 꺼냈는지 모를 단검을 세화에게 들이 밀고 있었다.

“어머! 창주님 그사이에 새로운 여자가 생기신건가요? 흑흑··· 저는 슬프답니다~”

“마담 좋은 말로 할 때 떨어지고 저번에 말했던 도원그룹에 대한 정보를 주셨으면 합니다만?”

창주는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세화에게 웃는 얼굴로 살기를 뿜어대며 말하였다. 그제야 세화는 정신이 들었는지 새초롬한 표정을 지으며 추정어린 말을 꺼내었다.

“흥! 너무 하시네요! 이름도 안 불러 주시고 정보만 달라고 하시면 어떻게 해요~”

“···세화씨 빨리 정보를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빠득!”

창주는 삐진척하고 있는 세화를 달래주며 이를 갈았고 세화는 알면서도 모르는 척 기쁨의 웃음을 흘렸다.

“호호호!! 암요! 창주님이 원하시는 것이라면 드려야죠~ 잠시만 옆 있는 소파에 앉아 계시겠어요? 금방 가져다 드릴께요~”

“···창주님 죽여 버릴까요?”

“아직 입니다. 아직 마담은 쓸모가 많기 때문에 아직은 아닙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정리하죠.”

지영이 아직도 손에 쥐여져 있는 단검의 끝을 이리저리 흔들며 입을 열었고 창주는 진심인지 농담인지 모를 대답을 하였다. 세화는 이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도원그룹의 정보를 간추리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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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던전을 향한 준비 (2) +2 19.01.31 17 1 7쪽
» 던전을 향한 준비 (1) 19.01.30 15 1 7쪽
27 윤지영 19.01.29 22 3 7쪽
26 정보 그리고 포션 19.01.28 21 3 9쪽
25 2군 19.01.26 31 3 7쪽
24 씨앗(2) 19.01.25 26 3 8쪽
23 씨앗 (1) 19.01.24 29 3 10쪽
22 여기분위기왜이래? +3 19.01.23 31 3 10쪽
21 어차피 정답은 그것! +2 19.01.22 33 4 9쪽
20 극광(2)(제목수정) +2 19.01.21 36 4 11쪽
19 극광(極光)(1)(제목수정) +2 19.01.19 33 4 12쪽
18 계획대로 됐어 +2 19.01.18 47 4 11쪽
17 암위(暗頠) +2 19.01.17 48 6 12쪽
16 암습 +2 19.01.16 52 5 12쪽
15 학살의 현장 +2 19.01.15 58 5 12쪽
14 배달가는 창주! +2 19.01.14 50 5 12쪽
13 영일그룹회장 +2 19.01.12 75 5 12쪽
12 데이트? +2 19.01.11 56 5 13쪽
11 할루리스와 지혜 +2 19.01.10 61 5 13쪽
10 경매 뭐있어? (2) +2 19.01.09 68 5 13쪽
9 경매 뭐있어? (1) +2 19.01.08 65 5 12쪽
8 돈 좀 벌어볼까 19.01.07 85 6 12쪽
7 은인한테 왜그러세요 19.01.05 77 6 12쪽
6 비곗덩어리 19.01.04 81 8 13쪽
5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2 19.01.03 96 9 12쪽
4 인간이 거기서 왜나와? 19.01.02 103 9 13쪽
3 어서와 던전은 처음이지? 19.01.02 132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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