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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Delusion :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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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R
작품등록일 :
2018.12.31 22:39
최근연재일 :
2019.01.31 23:00
연재수 :
2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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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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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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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3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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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을 향한 준비 (2)

DUMMY

“창주님~ 창주님이 찾으시던 정보 여기 있어요~ 후훗~”

세화는 여유로운 걸음걸이를 뽐내며 창주에게 두꺼운 파일을 건네주었다. 창주는 여유 만만의 세화를 거들떠도 쳐다보지 않고 파일을 천천히 넘기면서 확실하게 확인을 하였다.

“흠··· 좋군요. 우선 이 물건은 제가 가지고 가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문제없겠죠?”

“당연하죠~ 창주님이라면 어떤 것이든 드릴 수 있어요~

“······”

창주는 자신을 유혹하기 시작하는 세화를 보고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세화에게 받은 파일을 인벤토리에 넣어버렸다. 지영은 노골적으로 유혹하고 있는 세화를 노려보며 입을 열었다.

“창주님 이 곳에서 일이 끝나셨다면 나가시는 것이 어떠신지요? 저 여자와 같은 공간에서 숨을 쉬고 있는 것 자체가 너무 버겁습니다.”

“그럴 생각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얻을 것은 모두 얻었으니 이제 나머지 파티 한명을 찾으러 가야겠군요.”

창주는 일어서며 말하고는 세화를 바라보며 다시 입을 열었다.

“김태식씨에게 협력하여 보다 빠르게 나머지 궐련파를 찾아 분쇄시키세요. 그것도 최대한 빠르게 말이죠.”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창주님이 업무만 보시고 돌아가시는 모습이 쓸쓸할 따름입니다~ 흑흑!”

창주는 처연한 연기를 하며 눈가를 닦고 있는 세화를 무시하며 건물 밖으로 발길을 옮겼다. 창주는 안주머니에 있던 핸드폰을 꺼내들며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띠리링! 딸칵!

-음··· 여보세요? 창주니?

“네. 누나 이 시간까지 주무 신건가요?”

창주는 전화를 건 사람은 지혜였다. 창주는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지혜의 자다 깬 목소리에 핸드폰의 시간이 10시가 조금 넘은 것을 확인하고는 말하였다.

-응? 어머!! 지각이다!!!

“휴··· 지혜 누나 그럼 제가 보낸 메시지도 못 보셨겠네요.”

-어떡하지··· 응? 메시지? 잠시만!

허둥지둥 대던 지혜는 창주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는 잠시 동안 말이 없었다. 창주는 메시지를 확인하는 지혜를 기다려 주며 영일 그룹이 있는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와! 오늘 던전에 간다고? 나도 같이 가도 될까?

“그러니까 메시지를 남긴 거예요. 임 회장님이 의뢰한 것이니까 던전을 클리어 하는데 증명을 해줄 사람이 필요하잖아요?”

-그럼! 맞아! 같이 갈 사람은 나밖에 없지!

“지금 회사로 가고 있으니까 누나도 되는 데로 빨리 준비하시고 나오세요. 임 회장님과 이야기 나누고 있겠습니다.”

-응! 알았어! 금방 갈게!

-뚜뚜뚜!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지혜와의 대화가 끝나고 창주는 핸드폰을 바라보며 자그마한 미소를 보였다. 창주는 지혜와 전화를 하는 동안 영일 그룹에 거의 도착해 있었다. 창주와 지영은 영일그룹의 거대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어···어! 아···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어떤 용무로 찾아 오셨습니까?”

거대한 홀을 가로질러 안내데스크로 향해 다가오는 창주의 얼굴을 본 남자 안내원이 전에 있었던 일을 생각하고는 당황한 눈치로 창주를 맞이해 주었다.

“지금 임 회장님을 뵙고 싶은데 바로 올라가도 되겠습니까?”

“자···잠시만 기다려 주시겠습니까? 회장님께서 지금 회의 중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한 번 더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내원이 허둥지둥 내선 전화를 들며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 얘기를 하였고 곧 전화를 내리며 창주에게 말하였다.

“창주님께서 지금 바로 올라오시랍니다. 그···그리고 회장님께서 아무 사고 치지 마시고 올라오시랍니다···”

“풋!”

안내원이 구슬 진 식은땀을 닦아내며 말하면서도 불안한지 시선처리를 하지 못한 채 말하였고 옆에서 듣고 있던 지영은 안내원의 말에 고개를 돌리며 웃었다.

“끄음··· 알겠습니다. 오늘은 사고 치지 않고 올라가도록 하지요.”

“네! 승강기를 타시고 제일 높은 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푸훗! 사고 치지 말라니··· 푸훗!”

“그만 웃고 따라오시지요.”

창주는 계속해서 웃고 있는 지영 때문인지 입이 귀엽게 삐죽하고 나왔고 화제 전환을 위해 지영을 닦달하였다. 창주와 지영은 곧 바로 승강기를 타고 회장실이 있는 꼭대기 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그들을 반겨준 사람은 김 비서였다.

“어서 오십시오. 창주님. 회장님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회의 중에 불쑥 찾아와 죄송합니다.”

여전히 무표정을 일관하며 창주를 맞이해주는 김 비서였다. 그런 김 비서에게 사과의 인사를 하고는 회장실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허허허! 이렇게 불쑥 어쩐 일인가? 내가 했던 의뢰 때문에 온 것 이라면 환영일세.”

“네. 그렇습니다. 오늘 중으로 회장님이 말씀하신 던전에 들어갈 예정이기에 이렇게 찾아온 것입니다.”

임 회장은 너털웃음을 지어보이며 갑자기 들이닥친 창주를 돌려서 꾸짖고는 창주를 바라보았고 창주는 그런 임 회장의 말을 알아들었는지 마주 웃어 보이며 본론으로 들어갔다.

“오호··· 필요한 것은 없는가? 내가 가능한 것들에 한해서 후원을 해주겠네.”

“필요한 것이라면··· 지혜 누나를 주십시오.”

“머···머라고!”

임 회장은 창주의 폭탄과 같은 언행에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창주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슬그머니 문을 열고 들어온 지혜는 얼굴을 붉히며 창주에게 소리를 질렀다.

“···아! 제 말에 어폐가 있었군요. 던전에 들어갈 때 지혜 누나와 함께 들어가고 싶다는 뜻이었습니다.”

“크···크흠! 거! 창주군! 말을 할 거면 똑바로 말을 했어야지! 안 그러느냐 지혜야!”

“마···맞아요! 창주야 다음부터는 정확하게 말을 해줘야 돼!”

창주의 말에 얼굴을 붉히고 있던 지혜는 말을 더듬으며 창주에게 버럭 말하였고 임 회장은 굳어있던 얼굴을 풀며 창주를 쏘아 보며 말하였다.

“우선 이번 던전에 들어갈 사람은 총 3명입니다. 저, 임지혜 씨, 그리고 윤지영 씨입니다.”

“흠··· 지혜가 꼭 같이 가야겠나? 그런 위험한 곳에 지혜를 보내기에는 부모로써 마음에 걸리는 군.”

창주의 라인업을 들은 임 회장이 역시나 지혜가 던전에 들어가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태클을 걸어왔다.

“임 회장님. 회장님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지혜 누나는 강합니다. 지금까지 겪어보셨던 각성자 중에서도 정상급의 직업과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있어 능력이 되기 때문에 데리고 가겠다는 겁니다.”

“지혜가 그렇게 강하다는 건가?”

“네. 맞습니다. 이전에 던전에서 지혜 누나의 서포터가 없었더라면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겁니다.”

창주의 길고 긴 말에 임 회장은 살짝 놀란 눈치로 창주와 지혜를 바라보았다. 임 회장은 지혜가 강하다는 것에 놀라고 창주가 지혜에 관해서 세세하게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흠··· 그렇다면 지혜의 대답을 들어보···”

“갈래요! 무조건 갈래요!”

“끄흠···”

임 회장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지혜가 한발 앞으로 나오면서 데이지를 닮은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다. 임 회장은 ‘괜한 것을 물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신음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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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전을 향한 준비 (2) +2 19.01.31 16 1 7쪽
28 던전을 향한 준비 (1) 19.01.30 14 1 7쪽
27 윤지영 19.01.29 20 3 7쪽
26 정보 그리고 포션 19.01.28 19 3 9쪽
25 2군 19.01.26 30 3 7쪽
24 씨앗(2) 19.01.25 26 3 8쪽
23 씨앗 (1) 19.01.24 29 3 10쪽
22 여기분위기왜이래? +3 19.01.23 31 3 10쪽
21 어차피 정답은 그것! +2 19.01.22 32 4 9쪽
20 극광(2)(제목수정) +2 19.01.21 35 4 11쪽
19 극광(極光)(1)(제목수정) +2 19.01.19 33 4 12쪽
18 계획대로 됐어 +2 19.01.18 46 4 11쪽
17 암위(暗頠) +2 19.01.17 48 6 12쪽
16 암습 +2 19.01.16 48 5 12쪽
15 학살의 현장 +2 19.01.15 53 5 12쪽
14 배달가는 창주! +2 19.01.14 48 5 12쪽
13 영일그룹회장 +2 19.01.12 69 5 12쪽
12 데이트? +2 19.01.11 52 5 13쪽
11 할루리스와 지혜 +2 19.01.10 58 5 13쪽
10 경매 뭐있어? (2) +2 19.01.09 62 5 13쪽
9 경매 뭐있어? (1) +2 19.01.08 60 5 12쪽
8 돈 좀 벌어볼까 19.01.07 79 6 12쪽
7 은인한테 왜그러세요 19.01.05 73 6 12쪽
6 비곗덩어리 19.01.04 78 8 13쪽
5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2 19.01.03 92 9 12쪽
4 인간이 거기서 왜나와? 19.01.02 99 9 13쪽
3 어서와 던전은 처음이지? 19.01.02 128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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