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싱글 클리어 헌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알빈
작품등록일 :
2018.12.31 23:59
최근연재일 :
2019.07.31 23:48
연재수 :
55 회
조회수 :
36,102
추천수 :
599
글자수 :
221,100

작성
19.07.16 23:56
조회
224
추천
2
글자
7쪽

40화. 협조

DUMMY

40화. 협조


게이트를 통과하여 던전에 진입하자 넓은 바다 동굴이었다.

매우 넓은 동굴에는 파도가 치는 해수가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동굴 벽에는 구멍이 많이 뚫려 있었다.

나와 춘식이와 예린이는 천천히 진행했다.


춘식이는 예린이가 걸어준 버프 마법의 도움으로 방패를 들고 천천히 전진했다.

벽의 구멍과 물에서 튀어나온 괴수들이 춘식이에게 달려 들었다.



방패로 막은 춘식이는 흔들림 없이 단단하게 버텼다.

춘식이는 방어 후에 경직된 적들을 칼로 쑤시고 베어냈다.

가끔 춘식이의 등을 노리는 괴수는 예린이가 마법으로 요격했다.


“두 분이 호흡이 잘 맞네요.”

“이 정도는 해야 둘이 다닐 수 있습니다.”

내가 칭찬하자 춘식이가 대답했다.

여전히 예린이는 말수가 적다.

둘의 실력이 생각보다 좋다.

한참을 전진하자 동굴의 출구가 나왔다.

출구로 나온 우리는 어느 섬에 있었다.

우리는 적당한 장소를 찾아서 휴식을 취했다.


“휴, 대마법사님 덕분에 빠르게 진행했습니다.”

“뭘요, 저 없이 두 부녀만 왔어도 이 정도는 가능했겠는데요.”

“하하, 제 딸이 매우 유능하긴 합니다. 어릴 때부터 뭘 해도 늘 잘하던 아이였어요.”

예린이가 움찔하며 지팡이를 움직이려다가 멈췄다.

부끄러운 소리를 해서 응징하려다가 말았나 보다.

그래, 이제 성인의 나이인데 그렇게 아빠 때리는 것도 좋은 일은 아니지.


“그나저나, 아까 미군 기지에서 브리핑 시간에 보니까 우리 말고도 여러 국가에서 레이드 팀을 보냈나 보네요. 국가 자격이라기보다는 최대한 다양하게 많은 사람에게 접촉한 모양입니다. 우리 진세연 사장은 중국 사건의 후 처리를 위해서 일이 많아 인원을 많이 지원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만, 우리처럼 소수로 온 팀은 별로 없더군요.”

“음, 혹시 던전 독식을 위해 방해하진 않겠죠.”

“글쎄요, 미군에 협조하는 사람들이니 대놓고 방해하지는 않겠죠. 무슨 게임처럼 강력한 아이템을 약탈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구요. 자, 다 쉬었으면 다시 갈까요.”


우리는 섬 가운데에 우뚝 선 높은 돌기둥 앞으로 갔다.

마력 반응을 보아 이 공간의 열쇠가 저 기둥인 모양이다.

내가 다가가서 손을 대자 돌기둥이 붉게 빛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하늘을 보니 태양을 가리는 거대한 크기의 문어가 하늘에 떠 있었다.

아니, 아니다. 문어는 바다에 있고 다리만 물 밖으로 휘두르는데 워낙 거대해서 바닷물이 비처럼 쏟아지고 그림자가 생겼다.

우리는 문어의 거대한 다리를 두 번 피했으나 워낙 거대하고 빨라서 계속 피하기가 어려웠다.

방어도 어려워 보이는데 저거.


<뇌신소환>

번개 정령을 소환해서 춘식이와 예린이를 지키는 방어결계를 만들도록 시켰다.

결계에 닿은 문어 다리가 결계 벽에 미끄러지며 빗나간 장소를 타격했다.

문어 다리가 번개에 타들어가며 고소한 냄새가 났다.

일행의 안전은 확보되었다.


<풍신합일>

나는 바람의 정령도 소환하며 내 몸과 합체시켰다.

바람의 힘으로 떠오른 나는 공중에서 내게로 들어오는 공격을 모두 절단해 내기 시작했다.


쿠쿠쿠쿵

거대한 문어 고기가 섬 곳곳에 떨어졌다.

곧 다리가 모두 잘린 문어는 분노의 괴성을 지르더니 공중에 떠올랐다.

나를 노려보던 문어는 허공에 수십개의 마법진을 그려내며 파괴광선을 쏘아냈다.


슈슉

나는 창을 휘둘러 바람의 벽을 형성하여 비스듬히 광선을 비껴냈다.

별거 아닌 필드보스가 자꾸 성가시게 시간을 끄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바람의 칼날을 날려서 몸통을 절단했으나 문어는 죽지 않고 작은 개체로 분할하였다.


“진짜 성가시네.”

잠시 힘을 모아서 큰 기술로 한 방에 소멸시켜야겠다.

힘을 모으려는 순간, 무언가 공간이 어긋나는 기묘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서둘러 일행의 곁으로 이동했다.

내가 전력으로 방어 결계를 세우는 순간 섬 전체가 거대한 폭발에 휘말렸다.


*********************************************


오랜 시간 지속된 폭발과 화염이 잠잠해졌다.

이건 나로서도 막기 힘들었다.

이건 던전의 함정이나 괴수의 공격이 아니다.

이건 마치 인간에 의해 설계된 함정.


섬의 나무와 환경은 철저히 파괴되었다.

문어 보스와 그 부하들도 불에 타서 죽은 흔적만 있었다.


“누구냐.”

내가 말했다.

누구인지 몰라도 이 함정을 설계한 놈은 분명 가까이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잠시 기다리니 우리가 나온 동굴 출구에서 수십 명의 사람이 걸어 나왔다.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대마법사로군요. 우리가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설치한 대라폭염멸진을 그렇게 멀쩡한 모습으로 견디다니, 저로서도 예상외의 강함을 목격하여 놀랐습니다.”

누구냐니까 뭐라는 거야.

“세 번은 묻지 않아. 누구냐. 내가 지금 기분이 좋지 않아서 손이 미끄러져서 좀 과격해질지도 몰라.”

“저는 야마토 클랜의 하카타 신지라고 합니다. 이서진 상, 부디 이 던전을 저희에게 양보해주실 수 없겠습니까?”

“후, 부탁부터 먼저 하는 것도 아니고 다짜고짜 죽이려고 들어놓고서 인제 와서 그런 말을 하면 세상 어느 누가 예, 그러세요. 하겠냐?”

참 어이없는 놈이다.

그럴만한 힘이 있어서 내게 강제할만한 압도적인 무력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게 그만한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겠다는 이야기도 아니다.

물론 어떤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양보할 마음은 없다.

여기, 그거 같거든.


‘기묘한 던전 구조, 기묘한 괴수들. 그리고 악의적으로 거대한 물의 기운.’

진행할수록 느껴진다.

내게 종속된 바람과 번개 두 정령도 공명하고 있다.

이 던전은 물의 성소와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협상은, 네게 그만한 패가 있을 때나 가능한 거다. 내가 필요한 것은 네가 줄 수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거든.”

“그런가요. 어쩔 수 없죠. 그러면, 조선 최강 마법사의 최후는 제가 잘 기억해드리겠습니다.”


재수 없는 일본놈이 손을 들자 놈 뒤의 헌터들이 무기를 들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저 손이 내려오면 일제히 공격해 들어오겠지.

“잠깐.”

“??”

“조선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다. 야마토니 뭐니 제국 뽕에 취해있나 본데, 너희는 패배한 전범 국가야. 내가 주제를 알게 해주지.”

“유치한 도발인가요? 후후후, 가소로운 발버둥이군요.”

“내가 왜 혼자서 던전을 클리어하고 다녔는지 모르나 본데 말이야.”


나는 나의 두 정령을 왼쪽 오른쪽 양쪽에 소환하고 창을 쥐었다.

“혼자서도 어떤 방해가 들어와도 돌파가 가능하기 때문이었어. 오늘 다시 보여주지.”

적장의 손이 내려오자 일제히 마법과 검기 공격이 날아 들어왔다.

나는 공격을 막고 흘리며 적진으로 들어가 정령과 함께 날뛰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생각보다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아 계속 고민이네요.

일단은 기획대로 내용 전개에 집중하겠습니다.


3줄 요약

잡몹 쥬금

보스 쥬금

일본 쥬금 예정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싱글 클리어 헌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 재개합니다 19.07.01 89 0 -
공지 연재 시작합니다 19.01.02 645 0 -
55 54화. 에필로그 선요약 예고 19.07.31 70 2 1쪽
54 53화. 싱글 클리어 헌터(완) 19.07.31 68 0 9쪽
53 52화. 망한 나라의 구원 19.07.30 72 1 9쪽
52 51화. 지진 그리고 정령 19.07.29 110 2 7쪽
51 50화. 불의 정령 19.07.27 115 1 11쪽
50 49화. 적이 원하는 것 19.07.26 123 1 7쪽
49 48화. 예언 공주 19.07.25 128 2 7쪽
48 47화. 왕실 기사단 19.07.24 135 2 7쪽
47 46화. 중간 정비 19.07.23 156 3 9쪽
46 45화. 출장 보고 +1 19.07.22 161 3 10쪽
45 44화. 고귀한 희생 19.07.20 188 3 8쪽
44 43화. 물의 폭주 +1 19.07.19 197 2 10쪽
43 42화. 물의 성소 19.07.18 197 2 8쪽
42 41화. 남의 위기 +4 19.07.17 210 3 7쪽
» 40화. 협조 19.07.16 225 2 7쪽
40 39화. 협조 19.07.15 247 5 11쪽
39 38화. 귀국 19.07.13 269 6 8쪽
38 37화. 귀국 +2 19.07.12 273 6 7쪽
37 36화. 바람 성소 19.07.11 281 6 8쪽
36 35화. 바람 성소 +1 19.07.10 267 5 8쪽
35 34화. 바람 성소 19.07.09 281 4 8쪽
34 33화. 바람 성소 +2 19.07.08 293 6 9쪽
33 32화. 탐색 19.07.06 307 6 9쪽
32 31화. 탐색 +1 19.07.05 327 4 8쪽
31 30화. 소집 19.07.04 327 5 8쪽
30 29화. 소집 +1 19.07.03 349 4 8쪽
29 28화. 소집 +1 19.07.02 370 7 8쪽
28 27화. 소집 19.07.01 419 5 10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알빈'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