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비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1.01 12:11
최근연재일 :
2019.03.22 15:00
연재수 :
169 회
조회수 :
214,607
추천수 :
6,519
글자수 :
1,093,639

작성
19.03.20 06:00
조회
917
추천
34
글자
14쪽

우르그르 공성전1

DUMMY

"이 새끼 정말 치밀하네?"

우르크들은 관처럼 생긴 수정 상자를 닫은 후 빠르게 물러났다. 황제를 제외한 다른 우르크가 오랜 기간 신기를 가까이하면 먹힐 수 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신기에 홀리고, 이지를 잃고 신기가 조종하는 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가 된다. 신앙이란 자아가 확고한 상태에서 신을 숭배하는 것이지 자신의 모든 걸 신에게 떠넘기는 방식이 아니다. 그래서 난쟁이 우르크들은 신기 곁에 오래 머무를 엄두를 못 냈다.


켄신은 눈에 잘 안 보이는 실로 주변에 함정을 설치했다. 아무도 쉽게 접근하지 못하게 실을 꼼꼼히 설치한 후, 쪼꼬미가 꺼냈던 것과 똑같은 아이템을 꺼내 수정 상자에 부착했다. 쪼꼬미와 달리 켄신은 아주 대담하게 단번에 붙여버렸다.

"새끼, 멋 부리기는."


얼마 안 지나 상자가 다시 열렸다. 상자가 열리자 켄신은 오히려 뒤로 물러섰다. 난쟁이 우르크가 몰려오는 게 상자를 열었기 때문인지 신기를 건드렸기 때문인지 확인하려는 게 틀림없었다.

"비겁한 새끼. 날 미끼로 던졌구나."

자기가 먼저 나섰던 건 까맣게 잊은 쪼꼬미가 켄신을 비난했다. 부활 시간 10분이 지났음에도 쪼꼬미는 접속할 생각도 잊고 생방송을 지켜봤다.


한참 기다려도 아무 동정이 없었다. 켄신은 미스릴 장갑을 갈아낀 후 주머니 하나 꺼냈다. 주머니에서 미스릴 가루를 꺼낸 켄신이 신기 주변에 촘촘히 뿌렸다.

"내가 저걸 왜 생각 못 했지?"

미스릴 가루는 신성력을 머금는다. 충분히 긴 시간이 흐르면, 신기를 빼가도 신성력을 머금은 미스릴 가루 덕분에 신기가 사라진 걸 감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제발, 제발 실패해라."


가루는 신성력을 빨리 흡수할 뿐만 아니라 빨리 배출하기도 한다. 신기가 사라지면 얼마 안 지나 들킬 것이다. 그 짧은 시간 안에 어떻게 안 들키고 도망치느냐가 관건이었다.

미스릴 가루가 충분히 신성력을 머금자 켄신은 바로 신기를 들어 미리 준비한 자루에 넣었다. 특별 처리를 거친 자루는 신기의 신성력이 전혀 밖으로 새지 않게 했다.


신기를 수습한 켄신은 재빠르게 자신이 설치한 실 사이로 빠져나갔다. 설치한 본인만 아는 개구멍이었다. 켄신이 신기가 있던 곳을 벗어나고 5초도 안 되어 난쟁이 우르크들이 다시 나타났다.

새끼손가락 길이의 뿔 나팔을 꺼내 분 난쟁이 우르크들이 푸른색 가루를 사방에 뿌렸다. 켄신이 밟고 지나간 자리마다 선명한 푸른 발자국이 나타났다.


"저거 사기 아냐?"

쪼꼬미는 은신술을 펼친 채 전속력으로 달리는 켄신을 보며 혀를 쯧쯧 찼다. 우르크들은 가루를 던지며 켄신을 쫓아야 했다. 은신 상태에서 느리게 움직이는 다른 도둑이면 몰라도, 켄신을 따라잡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


빠르게 달리던 켄신이 갑자기 철퍼덕 엎어졌다. 켄신이 쓰러지며 낸 소리에 난쟁이 우르크들이 몰려왔다. 켄신이 다시 도망칠까 봐 걱정된 난쟁이들이 푸른 가루를 마구 뿌렸다. 겨우 몸을 일으킨 켄신은 난쟁이들이 쏜 침에 맞아 잠시도 못 버티고 대기실로 떠났다.


###


남문에 이어 북문도 뚫렸다. 네크로 세력은 유저가 4만밖에 남지 않았다. 무려 10만이 넘는 유저가 우르크로부터 남문을 지키며 3번의 부활 기회를 다 날려버렸다.

"현피야. 빨리 지원 안 하면 우리 못 버틴다고 다시 전해."


역천, 네크로, 가미카제는 이번에 함락하는 게 최선이었다. 만약 함락이 미뤄진다면 만리장성과 철혈팔기가 다시 동맹을 맺을 수 있기에 가미카제는 선택 여지가 없었다.

역천은 자기 꿍꿍이가 있고, 네크로 역시 가미카제가 이기든 지든 두 세력을 최대한 소모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


만리장성과 철혈팔기도 다를 바 없었다. 이번을 끝으로 다른 세력들은 동맹군을 아예 탈퇴하거나 잠시 탈퇴한다. 그 사이 우르크와 실랑이질하며 소모할 바엔 차라리 우르크를 이번에 해결하고 가미카제와 소모하는 게 낫다.


그래서 철혈팔기나 가미카제는 공성전의 성공을 위해 네크로가 좀 더 버텨주길 바랐다. 성벽을 무너뜨리고 끝인 게 아니라, 작은 성이나 다름없는 황궁을 감싼 높은 벽이 더 있다. 대륙 유일의 이중 성벽으로 보면 되는 게 우르크의 수도 우르그르였다.


"형, 내가 나설까?"

"헛소리 말고 내 요구나 전달해."


여러 번 재촉하고 나서야 지원군이 왔다.


"형, 신기 탈취하는 거 실패했대."

"원래 기대할만한 게 아니었어. 신하고 연관된 일은 쉽게 되는 법이 없거든."


지원을 온 40만 가미카제 유저들 덕분에 네크로 세력의 유저들은 한숨 돌릴 수 있었다. 유저들은 뒤로 물러나서 아이템 수리받고 휴식도 취했다. 음식을 섭취하여 쌓인 피로도도 풀었다.

피로도가 높으면 명중률과 회피율 그리고 회복력이 하락한다. 정도가 미미해서 사냥에선 괜찮지만, 언제 어디서 공격이 날아올지 모르는 공성전에선 작은 차이가 크게 작용했다.


가미카제의 뒤를 이어 만리장성도 남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갔다. 북문에서 내려온 역천 세력에서 일부 유저를 할당해 동문과 서문을 지원했다. 동문과 서문마저 함락당하자 우르크들이 우왕좌왕하기 시작했다.


"가미카제랑 만리장성이 먼저 황궁을 공략합니다. 남은 길드는 성문에서 황궁까지 가는 길을 확실히 장악하세요."

그간 많은 우르크 병사가 죽었지만, 그래도 3백만 이상이 남아있었다. 철혈팔기의 기마병이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소탕했지만, 우르크 병영에선 끝모르고 병사가 쏟아져 나왔다.


"형, 실패할 것 같은데?"

파티 채널로 진돗개가 속삭였다.

"신기를 못 훔쳐내면 속전속결 해야 해."

신기는 우르크의 스킬 쿨타임을 줄여준다. 대주술을 펼치는 우르크 주술사가 열이 넘은 상황에서 스킬 쿨타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건 너무 치명적이었다.


가장 먼저 성문을 깬 네크로 세력은 그만큼 피해도 컸다. 그래서 겨우 남문을 지키는 것에 그쳤다. 성문이 점령당하면 수성 측 사기가 하락한다. 유저에겐 별 의미가 없지만, NPC는 사기에 따라 데미지나 회복력 등이 달라진다.

남은 세 문으로 공성 병기가 줄지어 들어왔다. 우르크들이 공성 병기를 파괴하려고 덮쳤지만, 유저들의 철통 방어에 큰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목마른 까마귀의 눈물."

우르크 대주술이 펼쳐졌다. 적아를 가리지 않고 생명력과 마나 회복이 느려졌다. 물약을 사용하지 않는 우르크에게 유리한 주술이었다.

"황야를 헤매는 늑대의 곤혹."

명중률과 회피율 하락.

"돌밭을 파헤치는 멧돼지의 콧김."

저항 하락.


그 뒤로도 몇 가지 주술이 펼쳐졌다. 우자르의 무지개 주술 하나로는 전혀 커버하기 힘들었다.

"엄동설한."

역천이 아꼈던 마법을 풀었다.

"만리동토."

유저는 추위로 동작이 굼떠지고 회피율이 떨어진 정도지만, 우르크는 데미지까지 받았다. 직접 공격이 아닌 추위로 입히는 데미지여서 강하진 않았다.


"빙하시대."

평소와 달리 세 마법을 연속 사용했기에 범위도 작고 위력도 조금 부족했다. 그래도 만만한 마법이 아니어서 우르크가 아껴뒀던 주술을 모두 꺼내게 했다.


"봄날의 들판을 뒤덮은 노란 꽃."

우르크의 냉기 저항이 상승했다.

"겨울바람을 버티는 단풍."

치명타에 저항하는 능력이 올랐다. 추위로 지속해서 작은 데미지를 입기에 치명타에 쉽게 죽을 수 있다.

"강물을 거스르는 연어."

우르크의 약점 중 하나로 볼 수 있는 민첩이 상승했다.


현피는 네크로 일행에 합류했다. 얼음 상급 정령 하나에 창기사 하나 소환해놓고 생방송으로 황궁 공성전을 구경했다. 파티 채널로 경과를 생중계하며 심심함을 달랬다.

"근데 왜 다들 아이템 스킬을 안 쓰는 거지?"

"뒤를 생각하고 참는 거겠지."

진돗개와 둘이 파티 채널을 점령했다.


우르크 병사들은 황궁을 공격하는 공성 병기를 파괴하려고 달려들었다. 유저들은 그런 우르크를 막으면서 황궁 담벼락을 무너뜨리려 했다. 두께나 높이나 성벽과 비교조차 미안한 담벼락이지만, 마법과 주술로 정성 들여 강화했기에 오히려 훨씬 견고했다.


"코뿔소가 나타났다."

갑자기 나타난 코뿔소가 돌진하며 공성 병기를 부쉈다. 성벽도 쉽게 부수는 코뿔소여서 공성 병기 부수는 건 이상하지 않은데, 점점 속도가 빨라지는 건 이해 가지 않았다. 다들 게임이어서 그러려니 넘어갔다.

성기사 유저가 희생해서 코뿔소의 돌진을 멈추고 유저들이 강한 공격으로 해치웠다. 그러나 코뿔소가 여러 마리여서 공성 병기 절반이 박살 났다.


"터틀 드래곤."

초인동맹이 스킬 하나 공개했다. 등딱지가 있는 걸 제외하면 거북과 전혀 안 닮은 터틀 드래곤이 소환되었다. 대포에서 포알이 날아가듯 터틀 드래곤이 날아서 그대로 황궁 대문에 부딪혔다.

대문에서 푸른 육망성 문양이 언뜻 떠올랐다가 사라졌다. 유저들의 공격으로 지금껏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반응이었다. 터틀 드래곤의 타격 능력이 강하다는 방증이었다.


전진은 무척 빨랐지만, 뒤로 물러나는 건 엉금엉금 느렸다. 원래 자리로 돌아온 터틀 드래곤은 잔영을 남기며 다시 대문에 부딪혔다. 푸른 육망성이 다시 떠올랐다. 느낌적인 느낌으론 아까보다 색이 옅어 보였다.


"생각보다 우르크의 저력이 부족한데?"

지금까지 우르크의 대응은 유저들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숨겨둔 수가 있다면 지금쯤 꺼내 들어야 하는 게 맞다.


- 우르크 황제가 긴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 신기의 도움으로 황제가 상처를 깨끗이 회복했습니다.


켄신이 자루에 담은 신기를 난쟁이 우르크들이 드래곤에게 입은 상처로 깨어나지 못하는 황제에게 가져다 놨다.

신기는커녕 신기를 담은 상자에도 오래 접근하지 못하는 우르크들은 그간 황제를 깨울 방법이 없었다. 쪼꼬미가 고맙게도 상자를 열어줬지만, 신기를 건드릴 수 없어 눈물 머금고 상자를 다시 닫아야 했다.

다음 주자였던 켄신이 신기의 기운을 가리는 자루를 준비해서 우르크들이 신기를 옮길 수단이 생겼다. 왕좌에서 신기와 직접 접촉한 우르크 황제는 신의 도움으로 상처를 모두 회복했다.


- 전장에 있는 모든 우르크의 생명력이 5배로 늘어납니다.

- 사망한 우르크의 부활 시간이 반으로 줄어듭니다.

- 황제의 개인 창고 문이 열립니다. 무한에 가까운 자금으로 식량을 확보합니다.

- 스킬 '황제의 은총'이 펼쳐집니다.

- 모든 우르크 주술사의 스킬 쿨타임이 10%로 줄어듭니다.

- 스킬 '황제의 부름'이 펼쳐집니다.

- 15만 규모의 우르크 기병이 전장에 소환됩니다.


###


개박살.

백만이 넘는 유저가 우르크에게 개박살 났다. 어쩐지 우르크가 전투력에 비교하면 상대하기 쉽다 느꼈는데, 황제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심했다.


"네크로입니다. 둘 중에 하나 선택해 주십시오. 이대로 네크로가 계속 동맹군에 참여할지 아니면 식량만 공급하고 유저 파견은 그만둘 건지."

유저 15만 명을 파견하면 식량이 45만 NPC 어치가 소모된다. 그간 꽤 비축하긴 했지만, 초인동맹이 30만 대군을 파견할 정도의 식량을 팔아준 덕분에 네크로도 이젠 여력이 없었다.

"여유분 식량을 모두 초인동맹에 팔아주십시오."


"가미카제는 원래 말했던 대로 동맹군을 탈퇴하겠습니다. 지금 가미카제가 차지한 영토를 모든 세력이 인정해준다는 협약을 맺어주기 전에는 유저든 NPC든 파견하지 않습니다."

우르크 황제의 군대와 싸우며 초인동맹을 제외하고 모든 국가가 확장했다. 철혈팔기나 만리장성 그리고 역천과 프리덤은 우르크 황제의 도시와 마을을 점령했다.

네크로야 여러 세력이 몰려와서 마을이나 도시를 점령한 후 국가에 귀순했고, 가미카제는 대륙섬 방향으로 확장했다.

철혈팔기가 도시를 가장 많이 점령한 국가고 두 번째는 네크로의 나라였다. 그리고 세 번째가 가미카제였다.


"프리덤입니다. 우르크가 공격할 때 함께 방어해준다고 약속하면 동맹군에 계속 참여하겠습니다."

프리덤은 우르크 황제의 도시를 열 개 정도 점령했다. 황제가 병상에서 일어나며 훨씬 강해진 우르크가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판국이어서 자기 안전부터 도모하려 애썼다.


"역천입니다. 우린 그간 너무 많은 자원을 쏟아부었습니다. 짧게나마 휴식을 취해야 장기전에 지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천은 우르크가 노리는 지역이 90% 이상 확률로 철혈팔기의 영토라고 판단했다. 유럽 부호들의 후원으로 야망이 커졌기에 철혈팔기가 소모되는 게 반가웠다.


초인동맹이나 만리장성은 말이 없었다. 초인동맹이야 식량만 해결해주면 파병 문제없다는 입장이었고 만리장성은 철혈팔기를 도와 우르크를 끝장내야 하는 처지였다. 만리장성은 남쪽엔 가미카제, 북쪽엔 역천, 서쪽엔 철혈팔기로 둘러싸였다. 기껏 확장해봤자 성 30개 정도 더 차지할 수 있다.

게다가 이미 나라 2개와 국경을 접했다. 만약 위로 확장해 역천까지 접하면 3개 국가다. 한 국가당 30%로 해서, 동맹이 깨지는 즉시 식량 소모가 90% 늘어난다.

만리장성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철혈팔기 도움을 받아 가미카제를 해치워야 한다. 철혈팔기야 가미카제와 평화롭게 지내도 되지만, 만리장성은 돌이킬 수 없었다.


그러나 모두의 걱정과 달리 건강을 완전히 회복한 우르크 황제는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다. 8백만 대군을 한꺼번에 움직일 정도의 식량을 비축하느라 움츠리고 있는 것이었지만, 유저들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했다.

레전드가 예사 게임이 아님을 알지만, 무의식적으로 무시하게 되는 부분이 있었다. 혹시 힘을 비축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빠르게 부정했다.


###


"퀘스트 현황."

확인해보니 거인 종족의 부활 퀘스트는 99.8% 완성이었다. 제이크가 황궁 창고에서 에픽 다이아몬드를 훔쳐냈다. 켄신을 넘어뜨린 것도 주의력을 그쪽으로 몰고 본인이 탈출하려는 속셈으로 벌인 짓이었다.


"게다가 이것까지."

네크로의 손에는 황금색 도장이 하나 들렸다. 세트 아이템의 마지막 조각인 '패왕의 인장'이었다.

"사서한테 물어보고 감정하자."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꿈나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69 조금 남은 이야기 +31 19.03.22 1,350 49 14쪽
168 꿈꾸는 유저 +1 19.03.22 1,021 38 14쪽
167 왕이 된 남자 +8 19.03.22 1,002 41 14쪽
166 100레벨 +1 19.03.22 921 36 14쪽
165 나 홀로 소금성에 +2 19.03.22 932 34 14쪽
164 연합과 반목3 +1 19.03.22 978 33 14쪽
163 연합과 반목2 +1 19.03.22 910 33 14쪽
162 연합과 반목1 +1 19.03.22 916 37 14쪽
161 연합과 반목 +1 19.03.22 942 34 14쪽
160 드래곤 레이드2 +1 19.03.22 900 36 14쪽
159 드래곤 레이드1 +1 19.03.21 909 34 14쪽
158 드래곤 레이드 +3 19.03.21 915 37 14쪽
157 밟기 전에 꿈틀2 +1 19.03.21 991 30 14쪽
156 밟기 전에 꿈틀1 +1 19.03.21 896 35 14쪽
155 밟기 전에 꿈틀 +2 19.03.21 979 32 14쪽
154 나 빼고 다 적 +1 19.03.21 913 32 14쪽
153 신기 퀘스트2 +4 19.03.21 912 33 14쪽
152 신기 퀘스트1 +1 19.03.21 916 32 14쪽
151 신기 퀘스트 +1 19.03.21 919 34 14쪽
150 5레벨 해동청 +5 19.03.20 945 32 14쪽
» 우르그르 공성전1 +2 19.03.20 918 34 14쪽
148 우르그르 공성전 +3 19.03.19 928 32 14쪽
147 훼멸 업그레이드 +4 19.03.19 952 34 14쪽
146 지옥불 업그레이드 +2 19.03.18 920 39 14쪽
145 얼음섬2 +2 19.03.18 950 35 14쪽
144 얼음섬1 +1 19.03.17 1,001 34 14쪽
143 얼음섬 +1 19.03.17 942 32 14쪽
142 100레벨 퀘스트2 +1 19.03.16 1,000 37 14쪽
141 100레벨 퀘스트1 +1 19.03.16 965 35 14쪽
140 100레벨 퀘스트 +1 19.03.15 976 32 14쪽
139 인류 동맹2 +5 19.03.15 957 33 14쪽
138 인류 동맹1 +2 19.03.14 982 32 14쪽
137 인류 동맹 +2 19.03.14 1,026 34 14쪽
136 얼간이 드래곤 레이드1 +1 19.03.13 1,040 31 14쪽
135 얼간이 드래곤 레이드 +1 19.03.13 1,005 36 14쪽
134 중국 VS 일본2 +1 19.03.12 997 32 14쪽
133 중국 VS 일본1 +1 19.03.12 1,001 31 14쪽
132 중국 VS 일본 +1 19.03.11 1,160 34 14쪽
131 영화 +2 19.03.11 1,008 33 14쪽
130 후폭풍2 +1 19.03.10 1,054 34 14쪽
129 후폭풍1 +4 19.03.10 1,016 31 14쪽
128 후폭풍 +3 19.03.09 1,056 29 14쪽
127 여왕의 귀환5 +1 19.03.09 1,041 37 14쪽
126 여왕의 귀환4 +4 19.03.08 1,021 29 14쪽
125 여왕의 귀환3 +1 19.03.08 1,009 32 14쪽
124 여왕의 귀환2 +1 19.03.07 1,027 31 14쪽
123 여왕의 귀환1 +2 19.03.07 1,065 33 14쪽
122 여왕의 귀환 +1 19.03.06 1,074 31 14쪽
121 당겨지는 인연의 실들 +7 19.03.06 1,035 34 14쪽
120 우르크의 반격1 +2 19.03.05 1,121 35 14쪽
119 우르크의 반격 +2 19.03.05 1,074 33 14쪽
118 납치된 신 구하기2 +1 19.03.04 1,049 34 14쪽
117 납치된 신 구하기1 +1 19.03.04 1,052 36 14쪽
116 납치된 신 구하기 +1 19.03.03 1,124 32 14쪽
115 결별 +1 19.03.03 1,125 35 14쪽
114 퀘스트 보상2 +1 19.03.02 1,057 35 14쪽
113 퀘스트 보상1 +1 19.03.02 1,041 37 14쪽
112 퀘스트 보상 +5 19.03.01 1,130 38 14쪽
111 그레이트 웜 레이드6 +1 19.03.01 1,048 36 14쪽
110 그레이트 웜 레이드5 +5 19.02.28 1,112 34 14쪽
109 그레이트 웜 레이드4 +4 19.02.28 1,039 29 14쪽
108 그레이트 웜 레이드3 +1 19.02.27 1,109 34 14쪽
107 그레이트 웜 레이드2 +4 19.02.27 1,122 33 14쪽
106 그레이트 웜 레이드1 +2 19.02.26 1,067 31 14쪽
105 그레이트 웜 레이드 +1 19.02.26 1,069 36 14쪽
104 대륙섬의 비밀3 +1 19.02.25 1,174 34 14쪽
103 대륙섬의 비밀2 +4 19.02.25 1,092 30 14쪽
102 대륙섬의 비밀1 +2 19.02.24 1,111 36 14쪽
101 대륙섬의 비밀 +3 19.02.24 1,145 37 14쪽
100 고구려 수도 공방전1 +4 19.02.23 1,081 35 14쪽
99 고구려 수도 공방전 +1 19.02.23 1,165 37 14쪽
98 질주하는 용암4 +1 19.02.22 1,115 37 14쪽
97 질주하는 용암3 +3 19.02.22 1,118 38 14쪽
96 질주하는 용암2 +1 19.02.21 1,176 33 14쪽
95 질주하는 용암1 +3 19.02.21 1,111 35 14쪽
94 질주하는 용암 +1 19.02.20 1,093 32 14쪽
93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2 +1 19.02.20 1,100 35 14쪽
92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1 +1 19.02.19 1,085 37 14쪽
91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 +3 19.02.19 1,135 35 14쪽
90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1 +1 19.02.18 1,151 35 14쪽
89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 +1 19.02.18 1,163 32 14쪽
88 빙하시대1 +1 19.02.17 1,130 37 14쪽
87 빙하시대 +1 19.02.17 1,138 38 14쪽
86 에르제베트2 +1 19.02.16 1,129 38 14쪽
85 에르제베트1 +1 19.02.16 1,137 35 14쪽
84 에르제베트 +4 19.02.15 1,142 32 14쪽
83 방송 출연 +10 19.02.15 1,138 38 14쪽
82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2 19.02.14 1,158 33 14쪽
81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1 +1 19.02.14 1,167 37 14쪽
80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 +1 19.02.13 1,117 37 14쪽
79 님, 요건 버그 아님2 +2 19.02.13 1,097 41 14쪽
78 님, 요건 버그 아님1 +4 19.02.12 1,134 35 14쪽
77 님, 요건 버그 아님 +4 19.02.12 1,168 36 14쪽
76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2 +2 19.02.11 1,104 39 14쪽
75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1 +1 19.02.11 1,164 38 14쪽
74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 +2 19.02.10 1,145 33 14쪽
73 새로운 국면2 +2 19.02.10 1,130 37 14쪽
72 새로운 국면1 +1 19.02.09 1,170 36 14쪽
71 새로운 국면 +1 19.02.09 1,217 35 14쪽
70 네크로는 버그 유저2 +2 19.02.08 1,137 37 14쪽
69 네크로는 버그 유저1 +1 19.02.08 1,207 34 14쪽
68 네크로는 버그 유저 +1 19.02.07 1,177 35 14쪽
67 신의 흔적을 찾아서6 +4 19.02.07 1,246 35 14쪽
66 신의 흔적을 찾아서5 +1 19.02.06 1,253 32 14쪽
65 신의 흔적을 찾아서4 +4 19.02.06 1,171 34 14쪽
64 신의 흔적을 찾아서3 +1 19.02.05 1,232 34 14쪽
63 신의 흔적을 찾아서2 +2 19.02.05 1,194 41 14쪽
62 신의 흔적을 찾아서1 +3 19.02.04 1,201 37 14쪽
61 신의 흔적을 찾아서 +3 19.02.04 1,202 35 14쪽
60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2 +7 19.02.03 1,214 47 14쪽
59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1 +2 19.02.03 1,243 40 14쪽
58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 +3 19.02.02 1,208 37 14쪽
57 흙탕물이 되다2 +2 19.02.02 1,216 36 14쪽
56 흙탕물이 되다1 +5 19.02.01 1,283 41 14쪽
55 흙탕물이 되다 +1 19.02.01 1,288 38 14쪽
54 투라칸 레이드3 +2 19.01.31 1,271 39 14쪽
53 투라칸 레이드2 +3 19.01.31 1,318 41 14쪽
52 투라칸 레이드1 +8 19.01.30 1,320 43 14쪽
51 투라칸 레이드 +1 19.01.30 1,352 39 14쪽
50 신입 합류2 +1 19.01.29 1,372 37 14쪽
49 신입 합류1 +1 19.01.29 1,354 40 14쪽
48 신입 합류 +4 19.01.28 1,324 42 14쪽
47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3 +3 19.01.28 1,356 43 14쪽
46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2 +2 19.01.27 1,300 43 14쪽
45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1 +5 19.01.27 1,340 42 14쪽
44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 +2 19.01.26 1,399 40 14쪽
43 엎드린 김에 절2 +5 19.01.26 1,342 44 14쪽
42 엎드린 김에 절1 +6 19.01.25 1,395 40 14쪽
41 엎드린 김에 절 +2 19.01.25 1,385 44 14쪽
40 의도적인 방해2 +3 19.01.24 1,370 40 14쪽
39 의도적인 방해1 +2 19.01.24 1,386 40 14쪽
38 의도적인 방해 +3 19.01.23 1,435 43 14쪽
37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4 +1 19.01.23 1,404 47 14쪽
36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3 +1 19.01.22 1,394 40 14쪽
35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2 +3 19.01.22 1,411 47 14쪽
34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1 +2 19.01.21 1,479 43 14쪽
33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 +3 19.01.21 1,487 44 14쪽
32 대륙으로5 +3 19.01.20 1,457 42 14쪽
31 대륙으로4 +3 19.01.20 1,471 42 14쪽
30 대륙으로3 +1 19.01.19 1,446 44 14쪽
29 대륙으로2 +3 19.01.19 1,469 47 14쪽
28 대륙으로1 +3 19.01.18 1,494 45 14쪽
27 대륙으로 +1 19.01.18 1,605 51 14쪽
26 개미굴 던전2 +3 19.01.17 1,520 50 14쪽
25 개미굴 던전1 +1 19.01.17 1,520 40 14쪽
24 개미굴 던전 +1 19.01.16 1,568 42 14쪽
23 날로 먹다2 +3 19.01.16 1,585 46 14쪽
22 날로 먹다1 +1 19.01.15 1,748 52 14쪽
21 날로 먹다 +3 19.01.15 1,623 48 14쪽
20 이건 대박이다2 +7 19.01.14 1,575 51 14쪽
19 이건 대박이다1 +3 19.01.14 1,606 49 14쪽
18 이건 대박이다 +4 19.01.13 1,624 48 14쪽
17 버그 발견2 +1 19.01.13 1,646 48 14쪽
16 버그 발견1 +3 19.01.12 1,658 55 14쪽
15 버그 발견 +3 19.01.12 1,710 56 14쪽
14 늑대왕 세트2 +3 19.01.11 1,716 48 14쪽
13 늑대왕 세트1 +5 19.01.11 1,679 49 14쪽
12 늑대왕 세트 +4 19.01.10 1,761 50 14쪽
11 변화하는 상황2 +3 19.01.10 1,775 49 14쪽
10 변화하는 상황1 +3 19.01.09 1,805 48 14쪽
9 변화하는 상황 +5 19.01.09 1,911 51 14쪽
8 고치를 지어3 +3 19.01.08 1,961 49 14쪽
7 고치를 지어2 +4 19.01.07 2,035 51 14쪽
6 고치를 지어1 +3 19.01.06 2,172 51 14쪽
5 고치를 지어 +6 19.01.05 2,234 52 14쪽
4 애벌레3 +3 19.01.04 2,279 61 14쪽
3 애벌레2 +8 19.01.03 2,499 59 14쪽
2 애벌레1 +10 19.01.02 2,997 49 14쪽
1 애벌레 +11 19.01.01 5,561 58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