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최강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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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가™
작품등록일 :
2019.01.02 23:52
최근연재일 :
2020.03.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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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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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화 반갑지 않은 만남

DUMMY

히드라를 보자마자 소란스러웠던 마을 상황이 제노 촌장의 기지로 잘 수습되고, 이제야 리스도 한시름 놓으며 기름가게에서 본연의 용무를 무사히 마쳤다.

마침 히드라에게 그토록 적대감을 드러냈던 마덴이 기름가게를 운영하고 있었기에, 리스는 시간 낭비 없이 그의 가게에서 휘발유를 수소문할 수 있었다.


“리스 씨, 실망을 안겨드려 송구스럽습니다. 휘발유라고 불리는 기름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군요.”


리스에게 건네받은 유리병 안의 휘발유를 찾기 위해 얼마나 창고 안을 뒤지고 다녔을까?

시간이 꽤 많이 흘렀지만 마덴은 결국 휘발유는커녕 그것과 비슷한 기름도 찾을 수 없었다.


“그런가요? 잘 알겠습니다. 제가 괜히 마덴 씨의 귀중한 시간을 빼앗은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네요.”


마을 사람들에게 끔찍한 괴물 취급에 돌멩이 세례까지 받은 박해 끝에 얻은 결론은 허무 그 자체. 리스는 실망감이 컸지만 그래도 마덴이 보여준 한 치의 거짓도 없는 정성에 태연한 표정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그런데 리스 씨는 도대체 어디서 그런 기름을 구해온 건가요? 저도 한창 젊었을 때는 아르피아 대륙 이곳저곳을 여행했는데, 그런 기름은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마덴도 마음이 편치 않아 멋쩍은 표정에 뒷머리를 긁적였는데, 그 와중에 난생 처음 보는 휘발유의 정체가 궁금해졌다.


“글쎄요? 그걸 안다면 그나마 덜 답답할 텐데 말이지요.”


마덴이 아무리 궁금증을 보이며 질문을 해도, 리스 입장에서는 휘발유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지식이 거의 없는 게 사실이었다.

어쩔 수 없는 게, 휘발유가 흔하게 존재하는 저쪽 세계에서 온 휘수조차도 자세한 지식을 몰라 가르쳐주질 못했으니.


‘자동차 연료로 휘발유가 들어간다는 것이 내가 알고 있는 전부. 이 얘기는 해봤자 알아듣지도 못할 테니······.’

“혹시 무슨 기계를 돌리는데 필요한 건가요? 과학을 연구하는 나라들이 온갖 이상한 기계를 만들어낸다는 소문을 듣기는 했는데······.”

“기계요? 아, 그게 그러니까······.”


마덴이 저렇게 눈을 크게 뜨고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데 대충 웃으면서 입 다물고 있기에도 애매하고, 리스는 그가 말한 기계에 살을 붙여 적당히 둘러대기로 했다.


“마, 맞아요.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기계 중에 아주 신기하게 생긴 게 있는데, 그게 휘발유라는 기름을 연료로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기계를 돌리는데 필요한 연료라고요? 흐음······.”


뭔가 떠올랐는지 골똘히 생각에 잠긴 마덴. 대답을 기다리던 리스는 침묵이 제법 길어지자 지루한 마음에 지금 서있는 공터에서 마덴의 기름가게를 천천히 둘러보았다.

콩이나 옥수수 등 농작물에서 짜낸 식물성 기름과 육류와 어류에서 짜낸 동물성 기름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기름장사와 함께 세공도 겸하고 있는지 번쩍번쩍 빛이 나는 금·은 등의 광물도 보인다.

또 삽, 괭이 등의 녹슨 농기구도 한쪽에 쭉 세워져 있고 곱게 벗겨진 닥나무 껍질도 보이는 것이, 마덴은 폰도 마을에서 손재주가 가장 출중한 기술자인 것 같다.


“한참 여행을 떠날 때 들었던 이야기인데······.”


한참 뜸을 들였던 마덴이 천천히 입술을 떼기 시작했다.


“생김새가 번쩍번쩍 황금빛 덩어리 그 자체인 어떤 물체가 있다고 합니다.”

“황금빛 덩어리요?”


리스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넓은 아르피아 대륙에 별의 별 물체가 다 있겠지만 순수한 빛 덩어리 물체에 대한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조금 황당하게 들리기도 했지만, 마덴이 이제 와서 자신을 골탕 먹일 생각은 아닌 것 같고. 좀 더 귀를 기울여보기로 했다.


“그 빛 덩어리에는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힘이 담겨 있는데, 그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당장 숨이 끊어질 정도로 위급한 사람도 언제 그랬냐는 듯 벌떡 일으켜 세울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마치 죽은 사람에게 새로운 생명을 부여한다고 할까요?”

“그, 그게 정말인가요? 지금 마덴 씨가 제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신 이유가······.”


마덴은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리스 씨의 친구 분들이 가지고 있다는 기계가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연료가 없는 기계를 다시 움직이게 해주는 것 또한 생명을 부여한다고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


리스의 얼굴에 드리워져 있던 근심의 그림자가 조금씩 걷히기 시작했다.

폰도 마을에 무사히 입성하여 휘발유를 수소문했지만 결과가 실망스럽기도 하고, 무엇보다 기대를 품고 있을 휘수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휘발유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것을 구할 수 있다면?!


“마덴 씨, 빛 덩어리가 가진 힘에 대한 설명은 이제 됐습니다. 혹시 어디에 존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들은 것이 있나요? 만약 알고 계시다면 가르쳐주세요. 당장 그곳으로 가서 수소문을 해볼 테니까요.”

“그게 저······.”


리스가 히드라 머리 세 개를 바짝 들이대며 재촉하자 부담을 느낀 걸까? 마덴이 뒷머리를 긁적이는 건 물론 눈길까지 애써 피하며 머뭇거렸다.


“어디에 존재하는지 지역 하나를 꼬집어서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저 역시 들은 것이 없으니까요. 제가 알고 있는 것은, 그 빛 덩어리가 존재하는 장소는 한밤중에도 횃불 수백 개, 수천 개에게 지지 않을 만큼 강한 빛을 뿜어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강한 빛을 뿜어낸다. 잠깐?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 같은데?’


리스의 머릿속에서 퍼뜩 떠오르는 사람이 한 명 있었으니, 바로 얼마 전까지 큰 신세를 졌던 렌자스섬 레이톨 마을의 아이렌 촌장이었다.

신물을 찾고 있다는 휘수 일행의 이야기를 듣고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그녀가 들려준 단서!


「우리와 교류하는 카스타 마을이 있는데, 근처의 바위동굴 지대에서 눈부신 빛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목격한 사람이 적지 않다고 해요. 주변 지형이 험해 사람의 접근이 매우 어렵기도 하고, 그렇다고 짐승들의 짓이라 생각하자니 납득되지 않는 부분이 적지 않아요. 한 번쯤 그곳을 방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떠세요?」


본래대로라면 일행 모두 카스타 마을에 모인 후 아이렌이 얘기해준 바위동굴 지대로 갔어야 했다. 중간에 소중한 탈것이 연료가 바닥나 친구들이 휘발유를 찾기 위해 뿔뿔이 흩어졌지만.


‘마덴 씨도 빛 덩어리가 강한 빛을 뿜어낸다고 말했는데, 설마 우리가 가려고 하는 그곳에 빛 덩어리가?! 빛 덩어리가 가진 힘을 생각한다면 혹시 신물이 틀림없는 걸까?’

“카스타 마을 근처 바위동굴 지대에 그 눈부신 황금빛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제가 들은 빛 덩어리일 가능성이 높은 것 같아요. 하지만······.”


순식간에 마덴의 표정이 어두워지고 목소리도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그 동굴에 절대 가면 안 됩니다. 어려우시겠지만 친구 분들께 말씀드려주십시오. 위험을 무릅쓰지 말고 그 기계를 그냥 버리자고요.”

“죄송합니다만, 그 기계는 아르피아 대륙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정말 소중한 거예요. 친구들과의 여행이 무사히 끝날 때까지는 반드시 신세를 져야 하거든요.”


리스는 마덴의 진심은 잘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그의 말대로 무조건 따를 수는 없었다.


“그런데 그 동굴에 어떤 위험이 있다는 건지 여쭤 봐도 괜찮을까요?”


혹시 무시무시한 괴물이라도 살고 있다는 걸까? 만약 그렇다면 눈 하나 깜짝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했다.


‘부정하지 않는 걸 보니 정말 괴물이 살고 있나 보군. 하지만 지금까지 친구들과 함께 치러온 전투나 상대를 생각한다면, 딱히 걱정할 필요가 없어 보이는데? 스콜피온 무리들부터 그린 드래곤 데지르, 브크롯 과학연구소가 만들어낸 흉측한 키메라들까지 모조리 때려눕혀왔으니까.’


제법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는 리스였지만, 마덴의 입에서 어렵게 흘러나온 진실에 해머로 머리를 얻어맞은 듯한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다.


“그 동굴··· 아니, 바위동굴 주변 일대 모두가, 우리 마을을 습격했던 히드라들의 영토입니다.”


******


“모자라면 더 말씀해주십시오. 입맛에는 어떻게 맞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아닙니다. 굉장히 맛있는 음식을 산더미처럼 대접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하다고요.”


마덴의 기름가게 공터에 수북이 쌓여 있는 음식들. 음식이라고 해봤자 폰도 마을에서 재배한 밀로 구운 빵과 삶은 감자가 전부였지만, 리스는 제노 촌장에게 황송한 마음을 품으며 연신 허리를 굽실거렸다.

마을 사람들을 잡아간 원수들과 같은 동족인데도 적대감은커녕 이렇게 분에 넘치는 대접까지 받은 상황이, 리스는 쑥스럽기도 하고 또 부담스럽게도 느껴졌다.

원래는 기름가게에서 용무를 마치고 곧바로 마을을 떠날 생각이었는데, 제노 촌장은 마을 사람들에게 박해를 받았던 리스에게 밥 한 끼라도 먹여 보내고 싶은 마음에 며느리 리안과 함께 서둘러 온 것이었다.

나이 드시고 맹인이신 촌장님의 성의를 리스로서는 도저히 뿌리칠 수 없는 상황.


“원래 용무만 마치고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분에 넘치는 대접까지 받아 정말 감동입니다.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그만 가봐야겠습니다.”

“아, 그렇습니까? 우리 마을에 오랜만에 손님이 오셔서 좀 더 오래 머물러주셨으면 했는데.”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그때는 친구들과 다시 한 번 방문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제노의 아쉬운 표정이 계속 눈에 밝혔지만 리스는 공손히 고개를 숙이고 천천히 등을 돌렸다.

이제 막 기름가게를 벗어나려는데 눈앞에 근심이 가득한 마덴이 서있었다.


“리스 씨, 아까 들은 이야기는 한시라도 빨리 잊어주십시오. 아무리 필요한 물건이 있다고 해도 목숨과 비교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마덴 씨, 말씀 잘 알겠습니다. 올바른 결정을 내릴 테니 염려마세요.”


마덴과도 작별을 하며 마을을 벗어난 리스. 하지만 뭔가 미련이 남는지 마을 입구에서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뒤를 돌아보았다.


‘그래. 마덴 씨 말이 옳아. 다른 괴물 두세 마리 정도가 아닌 나와 같은 동족들이 수백 마리가 있다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지지.’


인간형님 현휘수, 실버 드래곤 알카디우스, 웨어울프 샤키라, 키메라 세나까지. 자신은 좋은 친구들을 만나 과거의 극악무도한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개과천선했지만, 동족들은 그런 자신과 정반대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친구들이 아무리 강하다고 한들, 히드라 수백 마리를 모두 당해내는 건 불가능해. 게다가 머리 열다섯 개 달린 히드라 임금 렌도 만만치 않은 녀석이고. 녀석들 동굴 안에 있는 빛 덩어리가 신물인지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 대체 연료인지는 모르지만, 목숨이 걸려 있는 만큼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친구들 중 동족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리스. 쉽지는 않겠지만 최대한 설득해보기로 결심하며 카스타 마을이 있는 동쪽으로 시선을 돌리는데,


“꺄아악! 히드라가 쳐들어왔다!”

“어서 집안으로 피하세요! 밖으로 나오면 안 됩니다!”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보자마자 그랬던 것처럼 목이 터져라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자신은 지금 마을 바깥에 있는데 무슨 일이지?!

능구렁이로 변신하여 높게 솟은 나무 위로 올라가봤더니 이럴 수가!


“히, 히드라 열한 마리가 산을 넘어 마을로 들어왔어! 저 녀석들, 지금 무슨 짓을 벌이려는 거야?!”


시야에 선명하게 포착되고 있는 동족들! 자신과 다르게 다들 머리수가 다섯 개 이상이다!


“머리가 다섯 개 여섯 마리, 일곱 개 네 마리. 그리고 머리 아홉 개인 녀석이 한 마리. 아무래도 저 녀석이 대장인 모양이군.”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머리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대접을 받는 히드라 사회에서, 누가 대장인지 짐작하는 건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렌님의 명령이다. 전에 데려갔던 남자들 수가 부족하여 이번에 좀 더 보충하라고 하셨다.”

“그,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그나마 남아 있는 우리 마을 남자들을 다 데려가시겠다는 겁니까?!”


무서웠지만 마을을 대표하는 촌장으로서 머리 아홉 개 달린 히드라와 마주한 제노. 그리고 앞이 보이지 않는 시아버지의 손·발이 되어주고 있는 리안까지. 불안하게 떨리고 있지만 크게 뜬 눈동자를 히드라들로부터 절대 피하지 않았다.


“전에도 남자들이 집안에 꼭꼭 숨어 있었다는 것 잘 알고 있다. 그때는 렌님이 최대한 조용히 일을 마치라고 하셔서 가만히 있었지만 지금은 달라. 소란스러운 상황을 원치 않는다면 군말 말고 협조하는 게 좋을 거다.”

“그, 그럴 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또 다시 생이별이라는 어마어마한 고통을 안겨줄 수는 없습니다!”


제노에 이어 리안도 소리치기 시작했다.


“그때 제 남편도 당신들에게 끌려갔어요! 아니,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부녀자들의 남편들도 끌려가 마을 전체가 울음바다가 되었었어요! 도대체 언제까지 우리를 이렇게 괴롭힐 작정이죠? 그렇게 끌려간 사람들은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나요? 살아 있기는 한건가요?!”

“하아, 난 시끄럽고 수다스러운 건 질색인데······.”


머리 아홉 개 히드라가 한숨을 내쉬며 머리 다섯 개 히드라에게 눈짓을 보냈다. 그러자 그 녀석은 기다렸다는 듯이 앞으로 나서더니 주변의 가게와 집을 향해 날카로운 송곳니를 박아 넣기 시작했다.


콰지직!


“아이고! 왜 우리 집을 함부로 부수는 거예요?!”

“엄마! 엄마! 엉엉엉!”


눈 깜짝할 사이에 소중한 집이 폐허로 변해버리자, 엄마와 아이가 서로 부둥켜안은 채 서럽게 통곡했다. 히드라들은 그런 모자의 모습이 매우 재미있다며 기분 나쁘게 킥킥거렸다.


“자, 촌장 나리? 우리의 요구에 순응하겠노라고 대답하면 더 이상 시끄럽게 하지 않겠어. 만약 또 다시 아까처럼 헛소리 내뱉으면 이번에는 집이 아닌 사람에게 송곳니를 박아 넣어주지.”

“아아······.”


눈에 보이지 않지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충분히 예측되는 제노 촌장.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넋이 나간 표정을 지으며 그대로 풀썩 주저앉는 것뿐이었다.


“아버님! 흑흑······.”


리안도 참고 있던 눈물을 쏟아내고, 히드라들은 눈물 따위 안중에도 없다는 듯 다시 재촉에 들어갔다.


“정말 사람 한 명 죽어야 대화가 통하겠나, 촌장?”

“당장 그만두지 못해?!”


마을 전체에 쩌렁쩌렁 울려 퍼지는 고함소리에 모든 히드라들의 시선이 그곳으로 집중되었다.


“저 기형아는 어디서 갑자기 굴러 들어온 거야, 재수 없게.”


머리 아홉 개 히드라의 모욕에도, 머리 셋 달린 히드라 리스의 날카로운 독수리 눈에서 분노의 불꽃이 이글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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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제297화 너의 마음은 어때? 20.03.13 73 1 12쪽
296 제296화 언니의 부탁 20.03.08 50 1 12쪽
295 제295화 블루 드래곤의 속셈 20.03.06 33 1 13쪽
294 제294화 아들아, 미안하다 (下) 20.03.04 51 1 13쪽
293 제293화 아들아, 미안하다 (中) 20.03.02 41 1 12쪽
292 제292화 아들아, 미안하다 (上) 20.02.29 33 1 14쪽
291 제291화 부디 후회 없는 선택을 20.02.28 38 1 14쪽
290 제290화 힘들면 힘들다고 말을 해야지! 20.02.26 32 1 12쪽
289 제289화 현휘수, 어디에 있니? +1 20.02.24 43 1 14쪽
288 제288화 친구들아, 도와줘 20.02.19 40 1 12쪽
287 제287화 아버지의 진심 20.02.17 71 1 12쪽
286 제286화 아들의 호언장담 20.02.16 41 1 11쪽
285 제285화 떠올리고 싶지 않은 어린 시절 +1 20.02.14 67 2 13쪽
284 제284화 소리 질러! 20.02.12 37 1 12쪽
283 제283화 우리 기분전환하러 가자! 20.02.10 33 1 12쪽
282 제282화 안전장치 20.02.09 70 1 12쪽
281 제281화 어제의 악몽이 다시? 20.02.08 43 1 12쪽
280 제280화 뜻 밖의 새벽 데이트 20.02.05 66 1 11쪽
279 제279화 가슴이 아파 20.02.03 75 2 14쪽
278 제278화 당신이 어떻게 아버지야! 20.02.02 37 2 11쪽
277 제277화 휘수에게 무슨 일이? 20.02.01 32 2 14쪽
276 제276화 새 친구들과 함께 20.01.31 42 2 14쪽
275 제275화 양아치 해산 20.01.29 49 2 12쪽
274 제274화 찌질한 것들 20.01.26 71 2 14쪽
273 제273화 하늘이 두렵지 않니? 20.01.25 44 2 14쪽
272 제272화 무자비한 폭력 20.01.24 59 2 13쪽
271 제271화 더러운 양아치 20.01.20 35 2 14쪽
270 제270화 대책 회의 20.01.19 40 2 13쪽
269 제269화 장난꾸러기에게 응징을! 20.01.18 69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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