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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만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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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
작품등록일 :
2019.01.05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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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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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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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23화 등신(3)

DUMMY

등신-3화


사람들은 무림 최고의 미녀 세명을 뽑아 무림삼미(武林三美)라 불렀다. 그러나 사파에서 무림삼미가 나온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렇다해서 사파의 여자가 못생긴 것은 절대 아니었다. 미인은 어디서나 존재하는 법이다.


정파에게 질 수 없다는 일념으로 마교와 사파에서는 적화삼미(赤華三美)라는 이름으로 최고의 미녀들을 뽑았다. 그중 미화가 적화삼미 중에 세 번째로 아름답다는 삼미(三美)였다.


미화는 주로 책을 읽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그 때문에 마화천궁의 사람들조차 미화의 얼굴을 보기 힘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 무림인들은 마화천궁하면 둘째딸 미화를 떠올릴 정도로 미화의 이름은 무림에서 꽤 알아주는 것이었다.


마한천의 둘째 딸 미화는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했다. 검을 배우라는 아버지의 성화를 이기지 못하고 몇 번 검을 들었지만 힘들기만 하고 흥미도 생기지 않았다.


미화는 책 읽는 것을 좋아했는데 어렸을 때 오래된 서점에서 우연히 기관진식에 관련된 책을 볼 수 있었다. 기관진식은 고상한 사서삼경이나 논어들에 비해 너무나도 신비하고 재밌었다.


그녀가 처음 배운 진식은 기운을 지워주는 기감지진(氣感之鎭)이라는 진식이었다. 진식의 기초와 다름없었으나 기감지진을 설치하고 그 안에 들어가 있으면 참새들은 미화를 느끼지 못하고 바로 옆에서 모이를 주워 먹었다.


그것이 벌써 10년 전이다.


이제 그녀의 진식 실력은 제법 높아져 있었다.

기감지석의 상위진법인 기은진(欺隱鎭)은 그녀가 최근에 공부하고 있는 진식이었다. 기은진을 설치하면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그 지역을 빙 돌아가곤 했다.

미화는 무료할 때면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목에 기은진을 설치하고 사람들의 모습을 훔쳐보곤 했다.


때마침 마화천궁의 무술교관인 심평관이 기은진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돌길을 따라 쭉 걷던 심평관은 기은진을 만나자 자연스럽게 진을 피해 빙 돌아갔다. 미화는 그런 심평관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


“교관님 안녕하세요?”


마화천궁의 제일가는 미녀가 인사를 건네자 심평관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 차올랐다. 화났을 때 지으는 억지 미소가 아닌 진짜 미소다.


“둘째 아가씨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이네요. 건강히 잘 지내시죠?”


“네 덕분에요. 하나 물어볼 것이 있는데요.”


“뭔가요? 무엇이든 말씀해보세요.”


“방금 전에 길을 똑바로 걷지 않으셨는데 왜 그러셨나요?”


미화의 질문에 심평관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켰다.


“제가요?”


“네.”


“그럴 리가요.”


미화는 손으로 입을 가리며 작게 웃었다.


“그런가요? 제가 잘못 봤나보죠. 이시간이면 마화가 연습이 끝났을 시간이네요. 검술은 많이 늘었나요?”


“네 예전보다 많이 늘었고 앞으로도 많이 늘 것 같습니다.”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말은 저 말고 청현이라는 아이에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청현이요?”


“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교관님도요.”


그녀는 심평관과 같은 고수들에게도 진식이 통한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아졌다. 그때 멀리서 기은진을 향해 걸어오는 한 소년이 보였다. 자신보다 세 살에서 네 살 정도 어려보이는 남자아이였다. 다리를 절룩거리는 모습이 어딘가 불편해 보였다.

고의는 아니었지만 신체가 불편한 사림이 만개진을 피해 돌아갈 것을 생각하니 왠지 미안했다. 그런데 그 소년은 만개진을 피하지 않고 그냥 통과해 버렸다.


“?!”


미화는 소년을 빤히 쳐다보았다. 미화와 시선이 마주친 남자들은 어떻게든 한마디를 던지기마련이었다. 그러나 소년은 그녀의 시선을 무시하고 그냥 지나쳤다. 미화는 결국 소년을 불러 세웠다.


“저기요.”


“네?”


가까이서 보니 소년의 모습은 처참했다. 얼굴에는 크고 작은 흉터가 있고 코와 발은 한쪽으로 크게 휘어있었다.


“실례지만 누구시죠?”


“청현인데요.”


“아...”


미화는 말없이 청현을 바라보았다.


청현은 처음 보는 여자가 빤히 쳐다보자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마화도 청현을 유심히 바라본 적이 있었지만 그것과는 사뭇 달랐다.

오똑한 콧날과 희고 깨끗 피부를 보니 이야기로만 듣던 선녀가 아닌가 싶었다. 사슴처럼 맑고 초롱초롱한 눈동자를 보니 왠지 모르게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착각이 일었다.

청현은 가까스로 시선을 피했다. 그녀의 시선을 계속 바라보고 있다간 넋을 잃어버릴 것만 같았다.


“하, 할 말 없으시면 가볼게요.”


청현은 갈 길을 가려고 했지만 여자는 청현의 앞을 가로막았다.


“저, 잠시 만요. 어디서 오셨나요?”


“연무장이요.”


“그게 아니라 마화천궁에 오시기 전에 어디서 오셨냐고 묻는 거예요.”


“잘 모르겠어요. 기억이 안 나서요.”


“말씀하기 어려우시면... 아, 혹시 마화가 토우시강에서 발견했다는 그분이신가요?”


“네. 맞아요.”


“그렇군요.”


“다 됐죠? 그럼 이만 가볼게요.”


“잠깐만요. 혹시 시간 되세요?”


미화의 이 말을 마화천궁의 사내들이 들었다면 누구라도 고개를 끄덕이며 없는 시간도 만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상대는 청현이었다.


“안돼요. 물을 떠오라는 심부름이 있어서요.”


청현이 무시하고 휙 가버리자 미화는 어안이 벙벙했다. 자신의 시선을 피하고 요구까지 거절하는 남자는 흔치 않았다.

그것도 물 때문이라니.

마화가 구해온 아이가 등신이라 불린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소년의 반응은 미화로서는 꽤 흥미로운 것이었다.


‘청현... 청현이라...’


그녀는 고운 아미가 찌푸리며 그 이름을 다시 한 번 기억했다.


------------


마화는 깊게 심호흡을 하며 한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진천검퇴.”


검을 아래로 내리긋자 공기를 가르는 시원한 파공음이 들렸다. 수없이 반복해온 진천검퇴지만 그간 해오던 진천검퇴와는 달랐다.

그동안은 부드럽게 내리그으며 다음 동작을 준비했다면 이제는 다음 초식은 신경 쓰지 않고 한 초식에 힘과 정성을 다했다.


“휴우...”


마화는 검을 내려놓고는 땀을 닦았다. 새로 배운 진천검퇴는 예전보다 몇 배는 힘들었다. 청현이 하라고 해서 하고 있지만 마화는 이것이 옳은 마화검술인지 의문이 들었다. 이래선 전혀 새로운 검술같았다. 하지만 청현이 보여준 검은 마화검술이 틀림없었다.


“왁!”


상념에 빠진 마화는 갑자기 들린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마화가 뒤를 돌아보니 무술교관인 심평관이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서있었다.


“우이... 씨... 뭐예요? 진짜 놀랬잖아요.”


“하하 등 뒤를 잡힐 정도로 무슨 생각에 빠져있는 것입니까? 혹시 남자생각이라도 하고 있으셨습니까?”


마화는 인상을 팍 쓰며 소리쳤다.


“아니에요! 마화검술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고요.”


“그런데 얼굴은 왜 빨개지셨을까요?”


“...”


마화의 얼굴이 굳어지자 심평관은 화제를 돌렸다. 마화의 얼굴이 굳어지는 것은 그녀가 화가 나기 시작했다는 뜻이었다. 심평관은 헛기침을 했다.


“험험... 다름 아니라 아가씨께 전할 것도 있고 뭣 좀 물어보려 왔습니다.”


“뭔데요?”


“보기에 어떻던가요?”


“뭘 말이에요?”


“청현에게 검을 배운지 이제 한 달 가량 되었습니다. 그동안 그 아이를 어떻게 보셨냐고 묻는 겁니다.”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대답하자니 마화는 왠지 모를 심술이 났다. 심평관에게 뒤를 잡혔다는 사실 때문인지 청현을 칭찬하기가 불쾌해서 그런지 본인도 알 수 없었다. 그래서 마화는 말을 돌렸다.


“교관님은 어떻게 느끼셨는데요?”


“솔직히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저 나이에 저런 실력이라니... 아가씨는 뭔가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하셨습니까?”


“그냥 생각보다 괜찮다는 정도... 랄까요?”


“괜찮은 정도라고요? 제가 장담하는데 용봉지회(龍鳳之會) 아이들보다 배움의 깊이는 더 뛰어날 겁니다.”


용봉지회는 젊은 후기지수들을 가르치는 후학양성 전문 기관이었다.

15세가 되는 지학(志學)의 나이부터 20살인 약관(弱冠) 사이라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었는데 3년간 이곳에서 무공을 갈고 닦을 수 있어 구파일방의 제자들은 물론 고수를 꿈꾸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 했다.


마화의 꿈도 용봉지회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가르치는 선생님도 무림에서 유명한 사람들이었고 무림의 화합을 취지로 만든 곳이라 정파와 사파의 구별이 없이 누구라도 배움을 청할 수 있었다.


용봉지회에 다니는 것만으로도 무림에서 어느 정도 인정받을 수 있을 정도지만 그만큼 용봉지회에 입관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만큼 힘들었다. 용봉지회엔 날고 긴다 하는 아이들이 다 모이기 때문이었다.

청현의 나이는 알 수 없었지만 고작 십대 초중반에 불과한 나이다. 청현이 그런 아이들보다 더 뛰어나다는 말을 마화는 믿을 수 없었다.


“에이 뭔 말도 안 되는 소리에요. 솔직히 대단한 구석이 있긴 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에요.”


“아닙니다. 저 나이에 저 정도 실력이라면... 누구에게 배웠는지 저 아이의 스승이 정말 궁금하군요.”


마화가 보기에도 솔직히 청현은 괜찮은 실력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말 그대로 생각보다 제법 괜찮았을 뿐이었다.

실제로 대련을 해봐도 이기는 것은 마화였다. 청현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고 거동이 불편한 점이 컸지만 어찌되었건 이긴 것이다. 심평관에게 칭찬을 들어본 적이 거의 없는 마하는 심평관이 청현을 과하게 칭찬하자 왠지 모를 질투심이 생겼다.


“흥 그래서 고작 그 말씀을 하려고 오신건가요?”


“그럴 리가 있나요. 사실 궁주님께서 말씀을 전해주라 하셨습니다. 오늘 해가지고 자시(戌時)에 청현을 뵙자고 하셨습니다.”


“네? 아버님이 청현을요?”


“네.”


“왜요?”


“저야 모르죠.”


심평관과 시답잖은 대화를 몇 마디 더 나눈 마화는 심평관이 할 일이 있다며 떠나자 청현에게 배운 새로운 마화검술을 계속 연습했다.


땀 흘려 연습하고 있는데 한 시진쯤 지나자 새로운 누군가 마화를 찾아왔다.

같이 살면서도 얼굴을 보기 힘든 사람이었다. 마화는 반갑게 소리쳤다.


“둘째 언니!”


마화는 미화에게 달려가 그 손을 꼭 잡았다. 땀에 젖은 손이었지만 미화는 그 손길을 마다하지 않았다.


“여전히 열심히 구나.”


“언니가 여긴 어쩐 일이야?”


“어쩐 일이긴 우리 예쁜 동생을 보러왔지.”


미화는 말을 하면서 두리번거렸다. 눈치 빠른 마화가 그것을 놓칠 리 없었다.


“왜 누구 찾는 사람이라도 있어?”


“혹시 청현이라는 아이는 어디 갔니?”


의외의 인물이 튀어나오자 마화는 눈을 게슴츠레 떴다.


“언니 입에서 남자 이름이 다 나올 때도 있네. 그런데 청현을 왜 나한테서 찾아?”


“얘는 무슨 소릴... 그런 것 아니야. 아버님께 여쭈었더니 그 아이를 네가 맡았다고 하시던데?”


마화는 실망한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따르던 언니였다. 그런데 오랜만에 봤는데도 자신보다 청현을 찾고 있는 것이다.

마화는 마주잡은 손을 놓고는 토라진 표정으로 퉁명스레 말했다.


“뭐야 그 등신 보러 온 거야?


“호호 미안해. 뭐 좀 물어볼게 있어서 그래.”


미화의 웃음엔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마력이 있었다. 미화가 웃으며 마화의 머리를 쓱쓱 쓰다듬자 마화는 기분이 풀렸다.


“심부름 시켰으니 곧 있으면 올 거야. 언니는 등신을 왜 찾아?”


“개인적으로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 그래.”


어딘가 묘한 느낌의 대답이었다.


“언니 설마...”


“절대, 네가 생각하는 그런 것 아니야.”


마화는 평소 미화 언니가 남자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게다가 청현의 외모나 몸짓은 일반인에 비해 모자란 부분이 많았다.


“그건 나도 알지만... 아, 저기 오네.”


마화천궁에서 팔다리를 휘적거리며 절뚝거리는 사람은 청현뿐이다. 청현이 다가오니 얼굴과 옷은 온통 흙투성이였다. 마화는 난데없이 짜증이나 쏘아붙였다.


“야! 이 등신아. 심부름 시킨 것이 언젠데 뭐하다가 이제 와?”


“미, 미안...”


그런데 놀랍게도 미화 언니가 청현에게 다가가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주었다.


“공자 괜찮으세요? 혹시 누군가 괴롭힌 건가요?”


마화는 그 모습이 왠지 모르게 불편했다.


“언니 뭐 하는 거야? 내비 둬. 혼자 오다가 자빠졌나보지.”


미화는 마화의 말을 신경쓰지 않고 청현의 몸을 살폈다.


“어머 얼굴에 상처 좀 봐. 마화야 금창약(金瘡藥) 가진 것 없니?”


“몰라!”


외상에 효과적인 약인 금창약을 달라는 말에 마화는 소릴 지른 뒤 어디론가 휙하니 사라져 버렸다. 그 모습을 본 청현은 안절부절 했지만 미화가 그런 청현을 달래주었다.


“죄송해요. 얘가 아직 철이 없어서...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 우선 따라오세요. 이런 상처는 약을 바르지 않으면 흉터가 남아요.”


미화는 청현의 손을 잡아 어디론가 데려갔다. 미화가 청현을 데리고 간 곳은 어떤 방이었다.


“잠시 계세요. 약 좀 얻어올게요.”


미화가 방에서 나가자 청현은 방에서 나는 기분 좋은 냄새를 맡으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방 주변은 책들로 가득했는데 이상하게도 몇몇 책들이 눈에 띄었다.

청현은 가만히 앉아있자니 좀이 쑤셔 낯익은 제목의 책을 집어 살펴보았다. 양가죽으로 만들어진 책의 표지에는 목탄으로 쓴 제목이 적혀있었다.


“기관진식에 관련된 어려운 책이에요.”


미화는 가져온 금창약을 바닥에 내려놓고는 책을 들고 있는 청현에게 다가갔다.

청현은 책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청현은 책에 적힌 제목을 반복해서 멍하니 읽기 시작했다.


“만개진.... 만개진... 만개진...”


그 모습을 보고 미화는 신기해했다.


“글을 읽을 줄 아시나 봐요?”


무림인은 까막눈이 많았다. 이름난 곳에서 태어나 교육받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무림인들은 책과는 거리가 멀었다.

청현은 풀린 눈으로 책의 제목을 계속 중얼거렸다.


“만개진... 만개진... 만개진은 구궁... 구궁은 팔문(八門)과 휴(休), 사(死), 상(傷), 두(杜), 개(開), 경(驚), 생(生), 경(景)의 팔괘와 배합하여 운행하는 아홉 자리의 방위를 기초로 상대방을 묶는다. 특히 휴(休)와 경(驚)의 기운을 이용해 진향목(震陽木)을 토대로 팔괘의 음양(陰陽)을 사용한다. 만개진은 들어온 이의 발을 묶지만 목(木)의 기운과 두(杜)의 기운을 강하게 하면 사람을 크게 다치게 할 수 있다.”


그 말에 미화는 기쁜 듯이 소리쳤다.


“역시 진법을 알고 있었군요!”


미화의 말에 놀란 청현은 정신을 차리고 두 눈을 끔뻑거렸다.


“네? 뭐라고요?”


“다행이다. 여태까지 진법에 대해서 고민을 나누고 이야기 할 상대가 없었거든요. 기관진식에 대해 아시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다행이에요.”


“기관진식이요?”


“네.”


“그게 뭔데요?”


“...”


미화는 말문이 턱 막혔다.

사람들이 청현을 등신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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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4화 등신(4) 19.02.17 646 12 10쪽
» 23화 등신(3) 19.02.16 615 12 15쪽
23 22화 등신(2) 19.02.15 634 13 13쪽
22 21화 등신(1) 19.02.15 667 14 12쪽
21 20화 무서운 바깥세상(9) 19.02.14 673 11 8쪽
20 19화 무서운 바깥세상(8) 19.02.14 646 9 12쪽
19 18화 무서운 바깥세상(7) 19.02.12 688 8 15쪽
18 18화 무서운 바깥세상(6) 19.02.02 846 16 13쪽
17 17화 무서운 바깥세상(5) 19.01.26 874 19 14쪽
16 16화 무서운 바깥세상(4) 19.01.25 871 14 12쪽
15 15화 무서운 바깥세상(3) 19.01.23 897 16 10쪽
14 14화 무서운 바깥세상 (2) 19.01.22 916 15 13쪽
13 13화 무서운 바깥세상 (1) 19.01.20 945 17 14쪽
12 12화 청현제일 무술대회(8) 19.01.19 914 19 11쪽
11 11화 청현제일 무술대회(7) +2 19.01.18 931 18 12쪽
10 10화 청현제일 무술대회(6) 19.01.18 976 20 12쪽
9 9화 청현제일 무술대회(5) 19.01.16 988 20 10쪽
8 8화 청현제일 무술대회(4) 19.01.13 1,086 22 11쪽
7 7화 청현제일 무술대회(3) +1 19.01.10 1,097 17 16쪽
6 6화 청현제일 무술대회(2) 19.01.09 1,127 18 13쪽
5 5화 청현제일 무술대회 +1 19.01.07 1,275 21 14쪽
4 4화 감옥이 된 무릉도원(4) 19.01.06 1,362 20 13쪽
3 3화 감옥이 된 무릉도원(3) 19.01.05 1,458 17 19쪽
2 2화 감옥이 된 무릉도원(2) +1 19.01.05 1,709 1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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