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낙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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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오리
작품등록일 :
2019.01.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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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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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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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된 낙원

DUMMY

하림이의 질문에 대답하고 싶지 않았지만.


대답하지 않을 용기도 없고 이들은 그 작업에는 나 혼자 만들기 힘드니.


싫든 좋든 이들의 힘을 빌려야 한다는 생각에 말하였다.


“안드로이드.”


“하루 너 혼자서 안드로이드를 만든다고?”


“응..”


“우리 세계도 아직 제대로 못 만드는 건데 혼자 그게 가능해?”


“우리 세계와 다른 만능에 가까운 마법도 있으니 한 번 해보려고.”


“혹시 주인 싫다! 이러면서 반항하거나 그러면 어쩌려고?”


“감정이 없게 만들 거야.”


인간처럼 감정을 가지면 딴마음 품을 수 있으니 감정은 있어선 안 된다.


그래야 ‘완벽한’ 존재이다.


하림이는 무리라 생각하는지 나에게 말하였다.


“나는 항상 하루편이니 옆에서 응원할게! 하루 빠이팅! 힘내봐 혹시 내가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고!”


불가능 하다는 듯이 말하자 두고 봐라. 반드시 만든다 생각하지만.


솔직히 지금 이걸 만든다는 내 꿈일 뿐 실제 만들 수 있을지는 나도 모른다.


“나만의 공간..”


그게 필요해 잠시 생각하다 이내 생각난 공간이 있었다.


나 밖에 못 들어가는 공간.


그건.


내가 힘을 얻은 그 동굴이다.




다시 그 동굴로 가는 방법은 간단하였다.


먼저 쥐로 변해 신전으로 몰래 들어간 시간 회귀로 과거의 모습을 복원한 방으로 돌아갔다.


보통은 방이 여러 개 있으면 서로 왕복 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드는 것이 보통이지만.


여기는 연결되어있지 않고 크기도 고시텔 같은 작은방에서 우리 학교 운동장의 10배 넘는 커다란 공터까지 크기도 서로 달랐다.


“그나마 바퀴벌레나 쥐가 들어갈 통로는 있네.”


혹시 여기 살던이들 고대 바퀴벌레족이나 쥐들이었나.


왜 이렇게 연결 통로를 작게 한 거야 생각하면서 나는 여러개의 방을 돌아다니다가 거기서 입구로 가까운 방 중 가장 괜찮은 방을 고르고 거기에 실험실을 만들기로 하였다.


결정하자마자 인간일 때 물건을 든 상태서 다른 생물로 변한 다음 그 방에 도착해서 인간으로 다시 변하면.


인간 상태 든 물건을 그대로 가져오는 변신마다 소지품이 다른 걸 이용하여 조금씩 물건을 옮기기 시작하는데.


밖에서 들키지 않게 가려고 쥐로 돌아다니다 근처 독수리가 날 잡아먹으려고 하자.


급히 인간으로 마건으로 독수리를 죽여버렸다.


위험했다고 생각하면서.


방심하면 안 되겠네! 생각하면서 나는 잠깐 바로 앞에 독수리 죽였지..


그러면 혹시 그 모습으로..!


생각하면서 그 모습을 생각하고 변신의 힘을 활성화하자 내 모습이 독수리로 변하였다.


독수리면 날 수 있으니..


이제 성 밖에도 마음껏 다닐 수 있다고 좋아하였다.


이참에 어디로 가볼까 생각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던 와중 근처 작은 참새가 보이길래 그를 죽여서 그 모습도 훔칠까 하였지만.


식욕도 아닌 그 모습 훔치려고 다른 생명체를 죽이는 것이 죄책감이 시달려 그만두었다.


결국, 그 모습으로 수도를 한 바퀴 돌고 대략적인 지도를 머리에 그린 다음 방으로 돌아왔다.


“죽이면 그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

나는 그 말을 반복하고는 그리곤.


몬스터를 잡을 수 있는 사냥터를 확인하고는 거기에 가서 사냥해서 몬스터들의 변신을 얻는 것이다.


몬스터 모습을 얻기 위해 몬스터 사냥을 전문적으로 하는 헌터 길드에 가보니 안에는 내가 생각한 이세계 길드처럼 술 냄새나 음식 냄새가 진동하지 않는.


카폐 같은 차분한 분위기였다.


그것 떄문에 나에게 시선이 집중해 오자 나는 고개를 숙이고 주위를 쳐다보았다.


의뢰 게시판과 주변 몬스터에 대한 정보가 있는 몬스터 게시판 길드원 모집 겸 수락한 의뢰를 확인해주는 접수원과 보였다.


나는 의뢰 같은 건 관심 없으니 몬스터 게시판을 보자 수도에서 걸어서 3시간 정도 거리에 보통 곰보다 덩치가 큰 변종이라 이름이 붙은 네임드 곰 몬스터가 출현하고 있다고 하였다.


보통이라라면 제국 왕궁 수비대가 나가서 처리하지만, 그 녀석이 워낙 신출귀몰한 데다 그런 사소한 일에 군을 움직이기 귀찮은지 몬스터 게시판에 이름 등 등록하는 동시에 의뢰 게시판에 의뢰도 하였다.


“그 녀석을 제거해 그 모습을 훔치는 것이지 보수는 상관없으니.”


그럼 멋지게 혼자 가서 쌍권총으로 게임속 총 쏘는 캐릭처럼 타타탕! 쏘고 제거한다는.


몬스터를 책으로만 본 내가 그 녀석을 쉽게 죽일리 없나.


거기에다 싸움은 무엇인가.


죽이든가.


죽던가 둘 중 하나이다.


그런 것에 익숙하지 않고 두려워서 같이 싸울 동료를 구하고 싶지만.


내가 쓰는 마건은 이 세상에 나만 쓰고 있는 무기라 그 무기를 사용하면 내가 영웅 후보생 하루라는 사실이 들통나지 않을까 걱정하였다.


나는 잠시 고민하다 어차피 헌터 길드까지 오는 동안 내가 이세계에 소환된 영웅 후보라는 걸 알아채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고 나에 대한 소문이 전혀 들리지 않으니 써도 문제 없겠지 생각하며 그냥 쓰자 생각하였다.


“보수는 900마르크.”


900만 원이라 상당한 이 정도면 이세계 물가로 치자면 몇 달이 놀고 살 수 있는 돈인데 왜 다들 밑에 파티나 자신 이름을 적어한다고 이 의뢰는 자신이 하지 않았지?


왜 그런지 생각하고 있다가 내가 보는 의뢰를 보고 지나가는 헌터 일행이 헌터 6명 정도가 그 녀석 사냥 갔다가 사냥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유를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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