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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F급 헌터 시간을 지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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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종우몽
작품등록일 :
2019.01.11 14:55
최근연재일 :
2019.02.27 10:07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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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43,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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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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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생존자 윤수현

DUMMY

[혈관의 세이렌]의 죽음을 확인한 정훈.

우두머리가 없어서인지 우 하고 도망치는 머맨들을 최대한 죽여놓고 있었다.

이때 열심히 죽여둬야 적자를 본 포션 값을 메울 수 있지 않는가.

분해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일부러 몬스터 핵을 부쉈다.

잠시 후, 부락에서 머맨의 기척이 느껴지지 않게 되었다. 머맨들의 사체가 사방에 널렸다. 이만큼을 죽였으니 설사 몇 마리 도망쳤다고 해도 다시 돌아오는 일은 없을 거다.

긴장을 풀며 참았던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여유롭게 아이템을 취했다.

잡템과 레어템을 전부 인벤토리에 쑤셔 넣은 정훈이 부들부들 떨고 있는 윤수현 앞에 섰다.

짐꾼이었던 자신이 떠올라 마음이 약해져서 치명타를 날리진 않았었는데 왜 여기에 있는 걸까.


“이봐. 왜 네가 여기에 있는 거지?”

“······사, 살려주세요.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잘못했어요.”


완전히 겁에 질렸다. 말을 너무 더듬거려서 자폐증이라도 생긴 걸로 착각이 들 정도다.


“이봐. 정신 차려!”


윤수현의 어깨를 붙잡고 진정 시키려했지만 발작을 일으킨 듯 자지러지는 비명을 질렀다.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눈살을 찌푸린 정훈.

‘이 냄새는?’

윤수현의 몸에서 묘한 풀냄새가 풀풀 풍겼다. 한약처럼 쓴 냄새와 생선 비린내가 섞여 역겹기 그지없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머맨들한테 무슨 짓을 당한 것이 분명하다. 마약이라도 들이킨 것처럼 제정신이 아니다.


“미쳐버리겠네.”


뒷머리를 긁적인 정훈이 우선 등 뒤에 있는 던전의 심장으로 향했다.

부락 뒤쪽에는 돌로 쌓은 제단이 있었는데 [혈관의 세이렌]이 죽자 그곳에 있는 던전의 심장이 파란빛을 내기 시작했다.

보석처럼 생긴 심장의 중심에 [아라크네의 송곳니]를 찔러 넣었다.

특수효과가 발동해 심장의 중심이 흐물흐물 녹아내리다 곧 콰직~하며 산산조각이 났다.


[던전을 클리어 했습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게이트가 1시간 후에 폐쇄됩니다.]


연달아 뜬 문구를 본 정훈이 이를 악물었다.


“뭐? 1시간? 그거밖에 없어?”


여기서 아무리 빨리 달려도 게이트까지 대략 50분은 걸린다.

여기 제정신이 아닌 윤수현을 데리고 간다면 그보다 더 걸리겠지.

다급해진 정훈이 제단을 뛰어내려와 윤수현을 안아 올렸다. 손길이 닿자 또 비명을 지르며 발버둥 친다.


“아나, 확 버리고 간다?!”

“잘못했어요! 꺄아아! 꺄아아! 살려줘어어!”

“······할 수 없지.”


어쩔 수 없이 [아라크네의 송곳니]로 윤수현의 팔과 허벅지에 작은 상처를 냈다.

연신 비명을 지르던 윤수현이 20% 확률의 마비에 걸렸다.

눈동자가 흰자위만 보일만큼 뒤집어졌고, 경련하면서 묘한 음성을 냈다.

“어러어러어러~”


마비에 걸린다고 해서 죽는 건 아니다. [아라크네의 송곳니]의 마비효과는 몇 분이 지나면 자연스레 풀리기 때문에 따로 혈청이나 해독제가 필요하지도 않다.

‘음. 한결 낫네.’

만족한 미소를 지은 정훈이 부락을 가로질러 절벽으로 향했다.

제3섬에는 헌터가 한 명도 없었다. 벌써 다들 게이트로 향한 거겠지.

절벽을 뛰어내렸다.

수중을 달려 본토로 향하는데 등 뒤로 창이 날아들었다. 감각 스탯의 도움으로 피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뒤를 돌아봤더니 머맨 수십 마리가 창을 던지며 헤엄쳐 접근하고 있었다.

수중에서는 자신들이 유리하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지상에서보다 훨씬 포악하게 굴었다.

발목을 붙잡힐 수 없었던 정훈은 [타임 스톱]을 시전했다.

시간이 멈춘 틈을 타 최대한 거리를 벌리기 위해 [강화]를 썼다.

그 순간,

정훈은 지금까지 경험한적 없는 속도로 물속을 달리고 있었다.


‘응? 어떻게 된 거지?’

스테이터스 창을 열어 확인해본다.

스킬 [타임 스톱]과 [강화]가 전부 레벨 1씩 올라가 있었다.

가늘게 뜬 눈으로 [강화]의 효과를 본 정훈이 깜짝 놀란다.


[강화] Lv.11 (소비 SP 100)

-힘과 속도가 40초간 증가(100%)


레벨10에서 11로 올라가면서 기존의 효과가 전부 두 배로 껑충 뛴 것이다.

물론 SP소모량도 두 배로 뛰었지만, 지속시간도 두 배로 뛰었기 때문에 손해 볼 것이 하나도 없었다.

정훈은 감동에 몸을 떨었다. 쓰레기 스킬이라 생각했던 강화가 드디어 진면목을 발휘하는 것.

기존에 정훈이 낼 수 있는 속도는 민첩 스탯의 영향을 받는다. 아이템 효과로 추가된 이동속도에 스킬 [강화]까지 합쳐지자 엄청난 시너지가 발생했다.

시간 정지는 진즉에 풀렸지만 머맨들은 물속에서조차 정훈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


‘오오! 빨라!’


제4섬에서 본토까지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를 7분 만에 컷했다.


***


게이트 밖.

정훈의 팀원들은 게이트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다른 헌터들은 이미 전부 게이트 밖으로 나갔다.

안에 있는 것은 그들과 박정훈이 전부.

이제 남은 시간은 5분밖에 없다.

김성아는 혹시라도 게이트가 예정보다 일찍 닫히는 건 아닐지 노심초사하고 있었다.

그리고 3분이 남았을 때 김성아는 할 수 없이 다음 지시를 내렸다.


“다들 먼저 나가 계세요. 팀장님은 저 혼자 기다리겠습니다.”


허나 팀원들은 그 말을 따르지 않았다.


“형님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는데 먼저 안전한 곳에 가 있을 순 없습니다.”

“우리 같은 팀이잖아요. 전 여기 있을 겁니다.”


말을 꺼내진 않았지만 서영기도 게이트 앞에 책상다리를 하고 앉았다.

리더의 명령이라며 일갈할 수도 있었지만, 김성아 역시 같은 마음인지라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1분이 남았을 무렵.

저 멀리서 작은 점이 하나 보이기 시작했다.

김성아가 눈을 가늘게 뜨고 집중했다.

그리고 그 점이 숨을 헐떡이며 달려오는 정훈이란 걸 확인하고 환호했다.


“팀장님이 오셨어요!”

“형니이이임! 서두르세요!”

“잠깐, 뭘 들고 있잖아? 뭐지? 선물인가?”


가까워져서 정훈이 좀 더 크게 보이자 그가 업고 있는 무엇인가가 보였다.


“저 사람은······ [사신] 팀의 짐꾼 헌터잖아?”

“정말이네요? 그런데 왜 거품을 물고 있죠?”


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팀원들을 향해 정훈이 외쳤다.


“뭐하고 있어요?! 빨리 나가요!”


남은 시간은 30초 정도. 게이트가 점점 작아지고 있었다.


“빨리 나가! 게이트가 작아지면 전부 못나간다고!”


다급해진 정훈은 존댓말을 할 겨를도 없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에 [타임 스톱]으로 시간을 멈추고 [강화]로 속도를 높였다.

남은 SP포션을 전부 써가면서까지 스킬을 난사했지만, 여전히 아슬아슬한 것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 여자만 제정신이었으면 좀 더 빨리 왔을 텐데······’


중간중간마다 마비가 풀린 윤수현은 발작을 일으키며 몸부림쳤다. 정훈은 그때마다 시간을 허비하고 말았다.

그래서 몇 번이고 마비를 걸어서 거품을 물게 했다.

그 와중에 마셔버린 포션을 생각하자 위급한 와중에도 속이 쓰려오기 시작했다.


팀원들은 게이트가 원래 크기의 반이 됐을 즈음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마지막에는 김성아가 밖으로 나가서는 몸을 반쯤 던전 안으로 내밀고 손을 뻗었다.


“팀장님! 서둘러요!”


남은 시간은 10초.


전력으로 뛰어든 정훈이 김성아의 손을 붙잡았다.

손을 잡자마자 밖으로 잡아당긴 김성아.

데굴데굴 바닥을 뒹군 정훈.

눈을 뜨고 서울의 하늘을 보고 나서야 살아 돌아왔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


“사, 살았드아······.”


한숨 돌리고 있는데 게이트 앞 펜스로 기자들이 몰려와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렸다.


-박정훈 헌터님께서 보스를 잡으신 건가요?

-왜 이렇게 늦게 나오셨나요?

-이번 연합 던전 공략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무엇이었나요?

-한 말씀만 해주세요.


입도 뻥긋 할 수 없을 정도로 지친 정훈은 질문에 대답할 수가 없었다.

고개를 살짝 돌려 왼편을 바라봤다. 머리를 맞대고 얘기를 나누고 있는 관문관리사들. 그들의 표정이 심각했다.

오른쪽에는 [푸른범]과 [명월]과 [적룡B] 팀이 서 있었다. 정훈은 그들 사이에서 놀란 표정으로 굳어있는 김대수를 볼 수 있었다.

김대수의 시선은 정훈의 옆에서 웅크리고 있는 윤수현에게 고정되어 있었다. 덜덜 떨고 있는 윤수현을 김성아가 달래보지만 더욱 웅크릴 뿐 큰 효과는 없었다.

‘김대수가 왜 저 여자를 보고 놀라지? 혹시 아는 사이인가?’


아무래도 정보가 부족하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토론을 마친 관문관리사들이 다가왔다.


“박정훈 헌터. 왜 [사신]의 윤수현 헌터와 함께 있던 거죠?”


오현경 관사의 질문이었다. .


“제4섬에서 찾았습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보스한테 제물로 바쳐졌을 거예요.”


정훈은 윤수현을 구하게 된 경위를 간략하게 설명했다.

그 얘기를 들은 관문관리사들이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그랬군요. 그럼 저 헌터는 일종의 주술에 걸린 거겠군요. 아니면 약에 당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박정훈 헌터. 해당 헌터가 왜 제 4섬에 있었는지는 아는 바가 없나요?”

“머맨들한테 납치됐을 거란 생각인데···, 확실하진 않습니다.”

“일단 알겠습니다. 이 헌터 분은 저희가 보호하도록 하죠.”

관문관리사들이 윤수현의 팔을 잡았다. 그러나 윤수현이 격하게 반응하며 애처럼 비명을 질렀다.

“윤수현 씨. 저희는 관문관리사입니다. 당신을 도울 생각이니 안심하십시오.”

오현경 관사가 다독이듯 말했지만 그럴수록 윤수현은 정훈의 팔을 더 세게 잡고 버틸 뿐이었다.

결국 관문관리사 두 명이 들러붙어서 겨우 떼어냈다. 정훈은 그 과정이 꽤나 강압적으로 보여서 기분이 불쾌해졌다.

윤수현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 앞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관문관리사들이 윤수현에게 여러 가지를 물어봤지만 패닉상태에 빠진 상태라서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하는 듯 했다.

그러더니 다시 관문관리사들끼리 모여 수군수군 댔다.


‘······뭣 때문에 저리 수선스러운 거야?’


정훈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몇 가지 짐작이 가는 것은 있었지만 저쪽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보지 않는 한 아무 것도 확정할 수는 없었다.

정훈은 일단 진이 빠진 팀원들을 데리고 펜스 밖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들에게 필요한 건 휴식이었으니까.


그때,

이유성 헌터가 정훈 앞을 가로막았다.

“무슨 일이시죠?”

“미안하지만, 그쪽을 돌려보낼 수 없어서 말이야.”

이유성 헌터가 사인을 보내자 [푸른범]과 [명월] 팀의 헌터들 역시 박정훈 팀을 에워쌌다.


“왜 이러세요? 저희가 뭘 잘못했나요?”


포위망을 둘러본 김성아가 퉁명스럽게 반응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김성아는 그들의 행동을 보스인 혈관의 세이렌을 없앤 박정훈 팀에 대한 질투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허나 그런 것이 아니었다.

관문관리사들의 팀장인 오현경이 나와서 용무를 뚜렷하게 밝힌 것이다.


“지금부터 이번 살인사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정훈은 깨달았다.

왜 저들이 그토록 자신을 경멸의 눈으로 보았는지.

어차피 인상이 안 좋은 참이어서 뚜렷하게 깨닫지 못한 것이다.

자신의 몇 가지 짐작 중에서 가장 안 좋은 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고 있었다.

그러나 박정훈의 어조는 침착했다.


“살인사건이라니··· 그게 무슨 말인가요?”

“박정훈 팀은 아직 모르고 계셨군요. 소문이 퍼져서 이미 알고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던전 [아가미 군도]에서 [사신] 길드의 임조성 팀원들이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했습니다.”


박정훈 팀의 멤버들 전원이 얼어붙었다.


“던전 공략 2일차 새벽에, B급 헌터 임조성, C급 헌터 손희원, C급 헌터 김백민, D급 헌터 구상철. 이상 4명이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정황을 종합해본 결과, 이번 연합 던전 공략을 함께 진행한 박정훈 헌터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습니다.”


싸늘한 정적 속에 팀원들이 일제히 발끈했다.


“그게 무슨 말이에요? 저희 팀장님이 살인자라는 거예요?”

“형님이 살인을 할 리가 없어요. 충돌은 있었지만 무력화로 끝냈다고요!”


오현경이 팀원들을 제지했다.


“아직 박정훈 헌터를 범인으로 확정한 건 아닙니다. 그러니 공정하게 이 자리에서 심의를 하려는 거고요. 참고로 팀원들의 증언은 참고사항이 될 뿐 결정적인 증언은 되기 힘들다는 것을 양해해주십시오.”

“이 광경 어디에 공정성이 있나요? 이건 처음부터 팀장님을 범인 취급하는 거잖아요!”


그때, 정훈이 앞으로 나와 날뛰기 직전인 김성아를 말렸다.


“뒤로 물러나 계세요.”


얼굴이 조금 상기되긴 했지만 냉정해보이는 박정훈.

그를 보며 김성아가 울컥 감정을 터트렸다.


“팀장님이 그런 거 아니잖아요. 그런데 왜 이런 취급을 당해야하죠?”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이 대든다고 해결되겠습니까? 혐의를 받고 있다면 일단 혐의를 푸는 게 최선책이겠죠.”


정훈이 오현경 앞으로 걸어 나갔다.


“어디 한번 이야기를 해보죠. 혐의에 대해서. 전부 말해보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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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단독 행동 (2) +2 19.02.23 696 26 11쪽
38 단독 행동 (1) 19.02.22 708 22 12쪽
37 자가치유 vs 전체치유? 19.02.21 764 26 15쪽
36 한밤의 춤 (3) +2 19.02.20 786 28 13쪽
35 한밤의 춤 (2) +4 19.02.19 854 2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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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교육의 시간 +4 19.02.16 954 34 11쪽
32 경찰은 왜 필요해요? 19.02.15 975 32 13쪽
31 해주 +2 19.02.14 960 37 13쪽
30 고대 머맨의 수룡 19.02.13 962 38 13쪽
29 돈이 줄줄 샌다 +2 19.02.12 1,012 38 13쪽
28 탑으로 가는 길 +3 19.02.11 1,092 38 11쪽
27 저주 +1 19.02.09 1,201 40 15쪽
26 연합던전 +2 19.02.08 1,218 39 13쪽
25 응? 양다리? +6 19.02.07 1,287 41 12쪽
24 D급이 되다 +2 19.02.06 1,313 42 13쪽
23 차지 대거 +2 19.02.05 1,312 40 12쪽
22 귀신의 광란 +1 19.02.04 1,394 48 13쪽
21 강해지는 것이 답 +1 19.02.02 1,435 40 11쪽
20 차지환 습격 +3 19.02.01 1,441 48 11쪽
19 리자드 퀸의 보안경 +1 19.01.31 1,395 43 10쪽
18 리자드 퀸 +1 19.01.30 1,421 40 10쪽
17 에이스팀 아닌데 에이스팀 같은 +1 19.01.29 1,469 46 13쪽
16 새로운 팀의 결성 +3 19.01.28 1,574 44 12쪽
15 권성완의 제안 +1 19.01.26 1,738 43 13쪽
14 필버그 공략 +1 19.01.25 1,714 4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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