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약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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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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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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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죄

DUMMY

가이나스는 티마시우스가 반역죄로 고발되었다는 소식에 놀라서 에우트로피우스를 찾아갔다.


“티마시우스 장군이 반역죄를 저질렀다니요? 그럴 분이 아닙니다.”


“명백한 증인이 있습니다. 죄가 없다면 재판에서 밝혀지겠지요.”

에우트로피우스는 음험하게 속삭였다.

“가이나스 장군은 가만히 계십시오. 티마시우스가 사라지면 가이나스 장군이 군부에서 일인자가 됩니다. 장군께도 좋은 일이니 그저 구경이나 하십시오.”


가이나스는 에우트로피우스의 말에 할 말을 잃었다. 이것이 정말 자신에게 좋은 일일까. 그가 티마시우스 정도 되는 장군을 반역자로 낙인찍을 정도로 힘이 있었던가. 그렇다면 자신도 에우트로피우스가 마음만 먹으면 반역죄를 씌워 내칠 수 있는 것인가.

가이나스 자신에게도 좋은 일이라지만 결코 좋게 생각할 수 없었다.


에우트로피우스는 혼란스러워하는 그에게 덧붙였다.


“가이나스 장군께서 루피누스를 죽였을 때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도록 손을 쓴 것이 저였지요. 이번에도 저를 믿고 가만히 계시면 됩니다. 그가 물러나면 동로마군단은 모두 가이나스 장군의 차지가 됩니다.”


냉정하게 따져보면 그 말이 맞았다. 티마시우스가 유죄선고를 받으면 자신이 동로마군단의 일인자로 떠오를 것이다.


어차피 티마시우스와 에우트로피우스의 싸움이니 자신은 나서지 않고 지켜보는 게 맞을 수도 있었다. 둘 중에 누가 이기건 지건 자신이 손해볼 일은 없었다.


티마시우스의 편을 들기에는 위험부담도 컸다. 에우트로피우스와 척을 지게 되고, 티마시우스의 결백을 자신이 밝혀낼 방법도 없었다.


하지만 향후에 에우트로피우스가 그에게 없는 죄를 만들어 씌운 것처럼 그에게도 똑같은 짓을 하지 말라는 법은 없었다. 그를 따르는 막강한 군단까지 거느린 군사령관을 터무니없는 모함으로 순식간에 죄인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어처구니가 없었다.


가이나스는 어째야 좋을지 몰라서 프라비타를 찾아갔다.

“에우트로피우스가 티마시우스 장군을 모함하는데 가만히 있어야 합니까?”


로마제국에서 오래 생활해서 경험이 많은 프라비타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저었다.

“재판을 지켜보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어. 로마에서는 재판에서 모든 게 결정되니까.”

“재판을 에우트로피우스가 마음대로 좌지우지 하잖습니까?”


에우트로피우스는 영리하게도 원로원에서 티마시우스의 정적이었던 사트루니누스를 이 사건의 판사로 지정했다.


“지금은 에우트로피우스가 무슨 짓을 하던 황제폐하께서 그의 말을 들으시니까, 그의 뜻이 곧 황제폐하의 뜻이지. 황제께서 그에게서 총애를 거두기 전에는 이런 상황이 반복될 거야.”


루피누스가 그토록 나쁜 짓을 많이 할 수 있었던 것도 테오도시우스 황제의 비호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에우트로피우스도 황제와 황후가 그의 편을 드는 한 무슨 짓을 해도 막을 수 없었다.


“서로마에서는 이렇게 불공정하지 않았습니다. 거기도 비리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지만 이렇게까지는 심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건가요? 여기가 로마제국이 맞습니까?”


가이나스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분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프라비타는 안타까운 시선으로 그를 보았다.

“거기는 스틸리코 장군이 잘 다스리고 있으니 그렇지. 사람이 사는 곳이면 어디든 권력을 쥐고 독재하려는 자는 있어. 다만 로마제국은 그걸 좀 더 어렵게 만들어놨을 뿐이지. 완전히 막지는 못 해.”


“하다못해 서고트족 족장회의에서도 죄 없는 사람을 이렇게 몰아가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로마제국이 야만족보다도 더 말도 안 되는 짓을 저지릅니까?”


야만족 사회에는 법이 없었기에 족장 마음대로 벌을 주었다. 그러나, 법이 없기 때문에 더더욱 여론을 의식해서 공정하게 처리하지 않으면 불만이 터져 나왔다. 민심이 떠나가면 지도자의 말을 듣지 않았고 그것을 강제할 수단도 없었기에 항상 여론을 귀기울여야 했다.


“그건 그렇지. 법의 이름으로 더 야만적인 짓을 저지를 때도 있지.”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프라비타도 로마제국을 마냥 옹호할 수 없었다. 법을 이용해서 부당한 일을 제도적으로 정당화하고 있었다.


“언젠가는 우리도 저렇게 억울하게 당할 수 있습니다.”

열을 내는 가이나스에게 프라비타는 깊은 한숨을 쉬며 그를 다독였다.

“다른 방법이 없어. 이런 때는 몸을 낮추고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지내야 해.”


가이나스는 머리속이 복잡했다. 제국을 위해서 열심히 싸우기만 하면 인정받고 출세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출세해서 본 제국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열심히 일하면 공로를 인정받기는커녕 간신의 모함을 받고 숙청되는 것이다. 훈 족을 격퇴한 티마시우스 장군에게 상을 내려야 마땅한데 오히려 죄를 묻고 있었다.


에우트로피우스야 자기 권력을 얻고자 그런다지만, 목소리를 내지 않고 지켜보고만 있는 사람들이 더 답답했다. 자기 일이 아니라고 관심이 없어보였다. 가까이에서 볼수록 로마인들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재판은 처음에는 티마시우스에게 유리하게 진행되었다. 그의 부하들은 모두 그가 반역을 저지른 일이 없고 황제에게 충성했다고 증언했다.


이어서 에우트로피우스가 내세운 바르구스가 나와서 티마시우스가 반란을 일으키겠다는 말을 했다며 거짓증언을 했다.


티마시우스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나는 저 자를 모릅니다. 그런 말을 한 적도 없고, 황제의 명령 없이 단 한 명의 군인도 움직인 적이 없습니다. 내가 어떤 반란의 행위를 했다는 겁니까?”


그의 말대로 증거라고는 바르구스의 말 뿐, 티마시우스의 행적에서는 반역의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


“유죄 판결은 어렵겠소. 현행법상 티마시우스가 잘못한 게 없소.”

판결을 맡은 사트루니누스는 에우트로피우스에게 말했다. 그는 정치적으로 티마시우스의 반대편에 서 있었지만, 같이 원로원을 하면서 자주 마주치는 사이였다. 노예출신 환관 에우트로피우스의 장단에 맞춰서 로마의 명망있는 집안 출신 장군을 제거하는데 앞장서는 것은 썩 기분내키지 않았다.


에우트로피우스는 얼굴을 찡그리며 중얼거렸다.

“그까짓 법 고치면 그만이지.”

그는 황제에게 청해서 반란의 행위가 없어도 반란이 의심되기만 해도 처벌할 수 있도록 법을 뜯어고쳤다.


“반역과 같이 중대한 사항은 사전에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역죄는 의심만으로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황제는 에우트로피우스의 청을 받아들였다. 에우트로피우스는 바뀐 법을 근거로 유죄를 밀어붙였다.


“티마시우스는 군대를 콘스탄티노플로 이동시킬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인즉, 콘스탄티노플에 계신 황제폐하를 시해하러 간다는 반란의 뜻을 가진 말입니다.”


불순한 의도를 가진 말이라는 자의적인 해석만으로 법을 적용하는데도 법관들은 아무도 나서서 반대하지 못했다. 그들도 같은 꼴을 당하기 싫으면 나서지 말아야 했다.


“그런 말도 안되는 해석이 어디있소! 나는 그런 말을 한 적도 없소!”

티마시우스는 항변했지만, 황제가 법을 바꿨는데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 법이 바뀌자 사트루니누스도 어쩔 수 없이 유죄를 선고했다.


“티마시우스의 전 재산을 몰수하고 리비아 사막으로 추방한다.”


사트루니누스는 그에게 추방령을 내렸다.

“어째서 사형을 언도하지 않은 겁니까?”

에우트로피우스는 사트루니누스에게 항의했다.


“의심이 가는 말을 했지만, 아무런 행동을 한 게 없는데 사형은 과합니다.”

에우트로피우스의 무도한 행동에 그나마 이정도로 소극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었다.


티마시우스는 추방당하고 그의 재산은 에우트로피우스의 수중에 들어갔다. 에우트로피우스는 자신의 범죄가 드러나지 않도록 거짓 증언을 하도록 시킨 바르구스도 살려두지 않았다. 그의 아내를 구금하고 그에게 엄청난 벌금을 부과해서 결국은 자살하도록 만들었다.



로마를 지켜온 충신들이 환관에게 처벌받는데도 아르카디우스는 관심이 없었다. 에우트로피우스는 그런 것들을 모두 황제의 이름으로 황제의 칙령으로 거행했다.


에우트로피우스는 여러 장군들을 숙청했지만, 군부를 여전히 장악하지는 못했다. 군단은 자존심 센 장교들로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에 장교들을 박해할수록 오히려 뭉쳐서 그를 배척했다. 군부를 손에 넣는 것은 루피누스도 긴 시간동안 해내지 못한 일이었다. 아무리 뇌물을 주고 어르고 협박해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


황제의 명령을 받아야 움직이는 로마군이 아니라 그의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군대가 있어야 했다. 루피누스가 가졌던 모든 것을 손에 넣고 그를 답습한 에우트로피우스는 루피누스의 군사 전략도 따라 하기로 마음먹었다.


‘서고트족을 이용해야겠어.’

그는 산에 숨어 있는 알라리크에게 비밀리에 연락을 취했다.



알라리크는 에우트로피우스의 연락을 받고 루피누스의 연락을 받았을 때처럼 놀라지 않았다. 그도 이제는 로마제국의 역학관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경험으로 알았다. 제국에 어떤 권력자가 들어서던지 로마군이 아닌 야만족의 힘을 필요로 하는 자가 내부에 있기 마련이라는 것을. 상대가 누구든지 최대한 많은 것을 얻어내기만 하면 그만이었다.


“용감한 알라리크를 만나게 되어서 참으로 반갑습니다.”

에우트로피누스는 손을 내밀었다. 살이 쪄서 축 처진 뺨, 튀어나온 둥근 눈이었다. 알라리크는 그와 악수를 하며 전혀 다른 생김새에도 불구하고 그가 루피누스와 닮았다고 느꼈다.


“루피누스의 일은 안되었습니다.”

에우트로피우스는 자신이 루피누스를 없앤 것에 대해서 알라리크가 어떻게 느끼는지 떠보려고 말했다.


알라리크는 태연하게 어깨를 으쓱 하며 미소 지었다.

“뭐가 안 되었단 말입니까. 저는 그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에우트로피우스는 그의 대답이 흥미로운 듯이 입꼬리를 올리고 쳐다보았다. 알라리크는 루피누스를 죽인 그에게 아무런 악감정이 없다는 것을 어필했다.


“로마 제국을 위해서 바람직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로마 제국에 거주하는 사람이니, 동로마가 에우트로피우스 집정관의 통치하에 안정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알라리크는 능숙하게 로마인처럼 예의바르게 말하며 그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했다. 루피누스가 스틸리코를 회군시키는 것을 눈으로 지켜본 그는 로마 황궁의 권력자를 후원자로 두는 것이 얼마나 강력한 힘이 되는지를 몸으로 체득했다.


“경험이 없는 아르카디우스 황제에게는 집정관님처럼 옆에서 보필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말을 듣지 않는 군부가 문제지요. 반란이라도 일으키면 큰일이니까요. 군부가 반란을 일으킨다거나, 서로마가 동로마를 간섭하려 들 경우를 대비해서 저도 집정관님께 힘을 보태겠습니다.”


에우트로피우스는 자신이 입을 열 필요도 없이 그의 마음에 드는 말만 골라서 하는 알라리크를 신기한 표정으로 지켜보았다. 뻣뻣하고 그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로마 장교들과는 전혀 딴판이었다.


“당장 시급한 과제는 동로마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스틸리코를 처리하는 것이겠지요. 안 그렇습니까?”


에우트로피우스에게도 스틸리코는 골칫거리였다. 동로마에는 여전히 스틸리코를 따르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가 동로마에 있는 부하장수를 시켜서 루피누스를 죽였듯이 자신을 죽이라고 명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도 있었다. 그가 동로마를 완전히 장악하려면 스틸리코를 동로마에서 배제시켜야 했다.


알라리크는 눈을 찡긋 하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제가 돌아다니면서 시선을 끌면 그가 동로마 황궁에 신경을 쓰지 못할 겁니다.”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그러다가 군대를 끌고 동로마에 오면 어쩝니까?”

“제 병력으로 그를 무찌르겠습니다. 또 서로마군이 동로마에 온 것을 트집잡아서 정치적으로 그를 공격하면 됩니다.”


이미 루피누스와 같이 효과적으로 써먹었던 전술이었다.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군사작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에우트로피우스는 알라리크의 계획에 열심히 귀를 기울였다.


“아시다시피 군대를 유지하려면 돈이 필요합니다. 그 비용은 우리가 알아서 현지에서 조달하겠습니다. 당신의 영지는 절대 건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로마 영토를 돌아다니며 약탈은 하되 그의 재산은 건드리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루피누스가 제시했던 조건 그대로 제시했다. 에우트로피우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다.


“이런, 이런.”

에우트로피우스는 회담에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등을 의자에 기댔다.

“당신은 루피누스와 관련이 없다고 했지만, 루피누스가 왜 당신을 선택했는지 알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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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외전]아에티우스 +1 19.05.22 267 10 14쪽
121 [외전]훈 족 +1 19.05.21 408 13 13쪽
120 서고트 왕국 +5 19.05.20 500 26 13쪽
119 아프리카로 +2 19.05.19 360 18 12쪽
118 방랑 19.05.18 301 12 13쪽
117 로마 약탈 +2 19.05.17 335 22 13쪽
116 3차 로마 포위 19.05.16 319 15 12쪽
115 황제 추대 +1 19.05.15 367 17 15쪽
114 오스티아 항구 19.05.14 311 11 12쪽
113 2차 로마 포위 +3 19.05.13 346 15 13쪽
112 권력 암투 19.05.12 335 13 15쪽
111 협상 +1 19.05.11 336 12 14쪽
110 기아 19.05.10 324 13 12쪽
109 1차 로마 포위 +3 19.05.09 337 16 16쪽
108 복수를 위하여 +2 19.05.08 326 16 14쪽
107 충성 +2 19.05.07 324 18 13쪽
106 고뇌 19.05.06 306 12 12쪽
105 숙청 +1 19.05.05 314 12 13쪽
104 올림피우스 19.05.04 297 11 12쪽
103 로마의 명예 +2 19.05.03 322 12 12쪽
102 협약공개 19.05.02 312 12 14쪽
101 제안 +3 19.05.01 339 13 13쪽
100 퇴각 +3 19.04.30 326 10 13쪽
99 비엔느 +2 19.04.29 339 11 13쪽
98 콘스탄티누스의 반란 19.04.28 335 13 13쪽
97 다가오는 위기 19.04.27 315 13 13쪽
96 압박 +2 19.04.26 337 12 12쪽
95 반달족 +1 19.04.25 319 14 12쪽
94 프랑크족 +1 19.04.24 330 14 14쪽
93 마르코미르 19.04.23 326 13 12쪽
92 고디기젤 19.04.22 346 11 12쪽
91 피에솔레 전투 +2 19.04.21 347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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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재임명 19.04.17 350 13 13쪽
86 동맹 19.04.16 340 15 12쪽
85 개혁 19.04.15 377 16 12쪽
84 휴전 +1 19.04.14 382 21 12쪽
83 은거 19.04.13 385 18 12쪽
82 개선식 +2 19.04.12 438 12 12쪽
81 징병제 개혁 +1 19.04.11 380 15 13쪽
80 베로나 전투 +4 19.04.10 393 16 12쪽
79 싱게리크 19.04.09 363 11 12쪽
78 퇴각협상 +2 19.04.08 383 1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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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아스타 성 +1 19.04.02 427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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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수에비족 +1 19.03.31 429 21 13쪽
69 알레만니족 19.03.30 401 18 14쪽
68 이탈리아 19.03.29 428 19 13쪽
67 라에티아 +1 19.03.28 439 20 13쪽
66 아퀼레이아 19.03.27 461 16 12쪽
65 연합 +1 19.03.26 456 19 13쪽
64 해임 19.03.25 479 20 13쪽
63 프라비타 +3 19.03.24 497 18 13쪽
62 몰락 19.03.23 437 15 13쪽
61 교회 19.03.22 426 18 13쪽
60 가이나스 19.03.21 440 15 13쪽
59 에우트로피우스의 최후 19.03.20 439 16 12쪽
58 동고트족 19.03.19 475 18 13쪽
57 트리비길트 19.03.18 455 18 12쪽
56 시찰 +1 19.03.17 499 22 13쪽
55 본색 19.03.16 451 16 13쪽
54 픽트 전쟁 +1 19.03.15 482 18 14쪽
53 종교전쟁 19.03.14 449 15 13쪽
52 마스케젤 +1 19.03.13 482 17 12쪽
51 길도의 반란 19.03.12 490 17 14쪽
50 냉전 19.03.11 510 17 15쪽
49 서고트족의 왕 +1 19.03.10 521 18 15쪽
48 출전 19.03.09 484 16 12쪽
47 재판 19.03.08 500 17 14쪽
46 훈련 +1 19.03.07 503 14 13쪽
45 일리리쿰 군사령관 19.03.06 511 20 16쪽
44 에피루스 19.03.05 508 15 13쪽
43 로마의 적 19.03.04 517 18 12쪽
42 코린토스 만 19.03.03 500 15 13쪽
41 탈출 19.03.02 507 17 12쪽
40 19.03.01 509 18 12쪽
39 플로이 19.02.28 523 18 12쪽
38 아르카디아 전투 19.02.27 543 17 12쪽
37 펠로폰네소스 반도 19.02.26 557 20 12쪽
36 아테네 19.02.25 562 23 13쪽
35 아프리카 19.02.24 602 21 12쪽
34 그리스 침공 19.02.23 588 19 12쪽
» 반역죄 19.02.22 607 21 13쪽
32 새로운 동료 19.02.21 613 21 13쪽
31 암살 19.02.20 618 19 14쪽
30 콘스탄티노플 19.02.19 677 22 13쪽
29 회군 19.02.18 685 20 13쪽
28 동로마 황궁 19.02.17 656 20 13쪽
27 패주 19.02.16 659 22 14쪽
26 테르모필라이 19.02.15 680 18 11쪽
25 진군 +1 19.02.14 649 25 12쪽
24 승리 +1 19.02.13 687 23 13쪽
23 약탈 19.02.12 680 24 13쪽
22 돌파 +1 19.02.11 666 22 12쪽
21 결집 19.02.10 731 2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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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작전계획 19.02.01 839 26 14쪽
11 출정 19.01.31 864 27 13쪽
10 알라리크 19.01.30 877 22 13쪽
9 서고트족 +2 19.01.29 911 27 12쪽
8 아말리 가문 19.01.28 931 26 12쪽
7 스틸리코 19.01.27 993 24 12쪽
6 테오도시우스 황제 +1 19.01.26 1,126 25 12쪽
5 원로원 +1 19.01.25 1,165 27 12쪽
4 발티 가문 +1 19.01.24 1,502 29 14쪽
3 황제 시해 19.01.23 2,145 41 12쪽
2 대립 +2 19.01.22 3,229 67 16쪽
1 바스타르네이 전투 +3 19.01.21 6,116 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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