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완결하러 왔습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게임

연재 주기
고물라디오
작품등록일 :
2019.01.14 19:38
최근연재일 :
2019.02.28 20:07
연재수 :
36 회
조회수 :
3,449
추천수 :
52
글자수 :
213,751

작성
19.01.21 18:00
조회
119
추천
1
글자
12쪽

완결하러 왔습니다 6화

DUMMY

“인간!”


중앙 화단의 붉은 갈기가 나를 발견하고는 주변 오크들을 진정 시켰다.


나는 수백의 오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단 근처까지 왔다.

붉은 갈기는 내게 다가오며 진지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인간! 지금은 신성한 의식을 하고 있다. 우리를 존중한다면. 쿠륵. 기다려라.”

“기다리지 않는다.”

“쿠륵. 그렇다면 무기를 들어라. 인간. 결투다.”


붉은 갈기는 진심이었는지 등에 매어 놓은 도끼를 풀려고 한다.


‘이크.’


붉은 갈기를 상대로 지지는 않겠지만 그 뒤로 족장과 주술사를 필두로 수백의 붉은 오크들과 싸우게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졌기에 나는 잽싸게 말을 이어갔다.


“선물이다.”


나는 아공간의 잡템들을 모조리 쏟아 내었다.


우르르-.


“부족에 초대를 받고, 빈손으로 올 수 없었다. 부디 받아줘라 나의 호의를! 붉은 갈기. 나를 초대 해줘서 고맙다. 나는 진혁이라고 한다.”


나는 손바닥을 피고 수북하게 쌓인 잡템을 가리키며 웃었다.


씨익-


“이, 인간!”


붉은 갈기의 눈에서 하트가 뿅뿅 떠오른다. 지켜보던 부족장도 눈에 호의가 가득하다. 주술사는 이 상황이 마냥 재미있는지, 눈을 반달로 뜬 채 나를 보고 있었다. 주변을 둘러싼 오크들도 환호 했다.


우우-!


나의 발언에 오크들은 환호 했다.


저 수많은 어금니들을 보라!

저 어금니들이 우리를 한층 더 강하게 만들 것이다!


오크들이 내뿜는 기세는 상당했다. 숲 전체가 울리는 느낌이다.

나는 멀찌감치 물러서서 그들의 의식을 바라보았다.


주술사가 주술을 외우듯 웅얼 거리고,

수많은 잡템들이 불꽃에 녹아들고,

눈빛에서 붉은 안광을 내뿜게 되었을 때.


화악-


화단의 불씨는 덩치를 키우더니, 이내 모든 오크들을 뒤덮었다.


불길 속에서 오크들은 변화했다.

그들의 안광이 붉게 물들고, 입가의 호흡이 확연한 적색의 여운을 남긴다.

몸 안을 가득 채우는 강렬함에 포효가 이어진다.


[‘붉은 오크족의 후원자’ 업적 달성. 붉은 오크족의 친구 칭호 획득, 업적 점수 100 획득, 명성 100 획득.]

- 붉은 오크들에게 대가 없는 호의를 베풀었다. 붉은 오크족은 감동에 몸부림친다. 그대에게, 강해진 자신에게.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지도 모르니, 조심하라. 오크들의 내장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 칭호 효과 근력 +5, 체력 +5


나는 붉은 오크들을 바라보며 몸을 돌렸다.


‘오늘 내 역할은 끝.’


나는 붉은 오크들의 부락을 나왔다.

선물도 줬고, 이제 받을 때다.


“쿠륵. 인간. 가는 길인가? 내가 안내 해 주겠···. 꿰엑!”


나를 알아보고 다가오던 오크의 심장을 꿰뚫었다.

방금 나를 안내 했던 글레이브를 무기삼은 오크였다.


“어짜피 리젠 될 거잖아? 너희만 강해지면 반칙이지.”


오늘 밤부터는 오크사냥이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나는 잔여 포인트를 바로 분배했다.


이진혁, lv 21. <작가>

근력 : 67(30+5+5+27)

체력 : 51(510/510)(30+5+5+11)

민첩 : 54(30+5+19)

지력 : 37(30+5+2)

마력 : 49(392/392)(30+5+14)

잔여 포인트 ; 0

- 첫 발걸음을 내딛은 자 : 모든 능력치 +5

- 붉은 오크족의 친구 : 근력 +5, 체력 +5

- 고블린 학살자 : 고블린족 상대 시 + 10%


스킬

전용 스킬

일획(태초급) lv.00(01.67%)

1타 (5%)의 확률로 방어를 무시.

2타 (110%) 데미지 증가.

3타 확정 치명타(150%)

- 제한된 힘(사용자 레벨 30 제한해제)

무한의 아공간(태초급) lv.01

면적 : 100m × 100m

형태 : 황야

체력 회복율 110% 증가

마력 회복율 110% 증가

마력 현황 150/500. 현재 30%의 마나 활용을 보이고 있음. 매우 쾌적함.

아공간 코어 : lv.00 / 레벨이 오르면 아공간 자체 마력 증가.


태양이 중천에 이르렀다.

트로이 백인대의 보급 담당 마이어와의 약속은 이미 전날이 되어버렸지만 나는 사냥을 멈추지 않았다.


‘더 큰 보상을 해주면 그만이니까.’


밤새 붉은 오크들을 사냥했다.

달빛이 내려앉은 숲을 무대 삼은 학살의 현장이었다.


나의 능력은 이미 규격 외였기에 오크들은 나를 막지 못했다.

고블린들을 학살 하듯이, 한 방에 한 놈씩 골로 보낸다.


고블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상당한 양의 잡템을 모았다.

그들이 사용하던 무기들과 방어구들은 좋은 값에 팔 수 있을 것 같았다.



안지수는 이진혁의 플레이를 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 속도는 놀라울 따름인데.."

예상 시뮬레이션에서 동일한 조건을 가지고 플레이를 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도 이런 경이로운 플레이는 나온지 못했다.

영상은 중간 중간 끊겨있었다. 나름 플레이에 있어서 중요한 결정의 순간들이었다. 그 때문에 도대체 어떤 ‘결정’들이 이루어졌는지는 알수가 없다.


분명히 아크의 훼방이 분명하다.


‘아크라면 가능해.’


안지수는 다시 노이즈가 발생하는 화면을 노려보며 어금니를 깨물었다.

노이즈를 바라보는 안지수의 얼굴에는 분노가 가득했다.

극한의 분노라도 느끼는 것마냥 땀마저 흘리며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아니다. 이건 분노가 아니라,

공포다.


눈동자에는 공포가 차오르고 있었다.


어린 시절 안지수는 평범한 초등학생이었다. 그날도 어김없이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분식집에 들러 친구들과 떡볶이를 먹었다.


“이거 도대체 왜 이러는 거야?”


머리가 반쯤 벗겨진 떡볶이 집 주인은 노이즈 가득한 텔레비전을 툭툭 때렸다.


“아저씨 잘 먹었습니다!”


한 그릇 가득 담긴 떡볶이를 뚝딱 해치운 뒤, 친구들과 헤어졌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조용했다.


“흥 흐응~”


안지수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걸었다. 오늘은 아버지가 비번인 날. 실컷 놀아달라고 할 생각에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한 없이 가벼웠다. 주택가를 지나갈 무렵. 무섭도록 조용한 적막 그 자체에 안지수는 위화감을 느꼈다.


“엄마! 아빠!”


안지수는 집으로 들어서며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부모님을 찾았다.


“어? 우리 딸 왔어?”


치지직-


“아빠!”


안지수의 부. 안상태는 거실에서 안지수를 맞이했다. 집 안의 텔레비전 역시 노이즈가 가득하다.

안지수는 냉큼 달려들어 앉아있는 안상태에게 달려들었다.


“어, 어이쿠! 우리 딸. 다 컸어! 이제 아빠보다 무거울 것 같네?”

“아니야! 히히.”


그런 안지수를 안상태를 놀렸다.


“얘! 아빠 지금 텔레비전 고치고 있으니까 올라가서 혼자 놀아!”


부엌에서는 안지수의 어머니. 김혜영이 나오며 안지수에게 핀잔을 주었다.


“싫어! 나 아빠랑 놀거야!”

“얘가 정말!?”


김혜영은 안상태를 흘낏 쳐다보며 눈치를 줬다. 우리들의 딸 안지수는 그랬다. 자신보단 안상태를 더 따른다. 둘의 쿵짝이 얼마나 잘 맞는지, 안상태도 소문난 딸바보였다. 둘을 컨트롤 하는 방법은 서로를 이용하는 것.


안상태는 김혜영의 눈치를 살피며 안지수에게 점잖게 말했다.


“우리 딸! 아빠가 텔레비전 순식간에 고칠테니까. 위에 올라가서 조금 놀면서 기다릴래?”

“으응. 싫은데.. 지금 놀고 싶은데..”


안지수가 버팅기려하자 안상태는 귓속말로 속삭였다.


“이건 비밀인데, 다락에 올라가면 아빠가 선물 사놨다?”

“와아!!”

“쉿!”


비장한 표정으로 입에 손가락을 올리고선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낸다.

안지수는 그런 안상태를 바라보며 덩달아 비장해졌다.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면 엄마가 가만히 놔두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안지수는 로봇마냥 어색한 걸음으로 2층으로 올라갔다.


“못 말려 정말.”


둘의 모습을 바라보는 김혜영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와아!”


다락에는 처음 보는 인형이 가지런히 앉아 안지수를 기다렸다. 그 고운 자태에 안지수의 입이 쩍 벌어졌다.


인형의 옷을 갈아입히고, 이리저리 움직이던 안지수는 문득 아빠에게 인형을 자랑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툭-


다락을 내려와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안지수는 그만 인형을 떨어트리고 말았다.


“···아, 아빠?”


안상태는 등진채로 김혜영의 목을 조르고 있었다.

그 뒤로 보이는 텔레비전의 노이즈 가득한 화면과 소음이 유독 안지수에게 박혀들었다.


“도, 도망쳐. 지수야···.”


목을 붙잡히고 버둥거리던 김혜영이 간신히 기어 나오는 목소리로 안지수를 불렀다.

하지만 안지수의 몸은 굳어 버린 채 움직이지 못했다.


인기척을 느낀 안상태가 고개를 돌린다. 눈이 마주친다.


파랗게 물들어버린 눈동자.

기괴하게 벌어진 입과 끈적하게 흘러내리는 타액.


자신이 알던 아빠. 안상태의 모습은 전혀 남아 있지 않았다. 훗날 알게 되었다. 인간이 마력에 중독되면 몬스터가 된다는 것을. 초기에는 면역이 제로에 가까워 단 한 번의 접촉으로 몬스터가 되버린다는 사실을.


안지수는 온 몸에 소름이 돋는 것을 느꼈다. 그런 안지수를 보며 입맛을 다신 안상태는 김혜영을 조용히 내려놓았다. 그리고 천천히 발을 내딛는다.


“켁, 케엑 켁!”


간신히 숨통이 트인 김혜영은 자신의 딸에게 다가서는 안상태. 아니, 괴물을 향해 몸을 날렸다.


딸을 지켜야한다는 마음에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힘과 용기가 흘러나왔다.


퍽!


몸을 날린 일격에 괴물이 쓰러졌다. 그새 김혜영은 계단을 올라가 안지수를 안은채 2층으로 도망쳤다.


흘낏 바라본 밖에는 인간의 탈을 쓴,

괴물들이 한껏 피의 만찬을 벌이고 있다.

비명이 끊이지 않는다.


김혜영은 벌벌 떨리는 몸을 애써 바로 잡으며 방문을 힘껏 닫고선 안지수를 바라보았다.

안지수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다.


‘내가 더 침착해야 해.’


김혜영은 안지수를 부둥켜 앉고 얼굴을 마주쳤다.


“지수야. 엄마 말 잘들어!”

“어, 엄마.. 아ㅃ.”

“아빠는 잠깐 어디 갔어. 근데 못된 사람이 그 틈에 우리 집에 들어왔네. 아빠 올때까지만 우리는 잠깐 숨어 있을거야. 알았지?”


김혜영은 안지수를 이해시킬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럴 시간이 없다.

억지로 떠밀며 안지수를 다락 위로 올린다.


“지수야. 누가 오더라도 절대 소리 내거나 다락 문 열어주면 안 돼. 알았지? 엄마는 밑에서 상황을 지켜볼게. 이건 숨바꼭질이니까. 절대 나오면 안 된다. 술래한테 붙잡히면 오늘 받은 인형 압수야!”

“어, 엄마?”


쾅-


안지수는 다락에 올라 아래를 내려 보았다.

문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김혜영의 표정이 다급해졌다.

김혜영은 길게 내려온 사다리를 쭉 내빼다 말고 사다리를 올라 안지수의 볼에 뽀뽀를 했다.


“어서! 지금부터 시작이야! 사랑한다. 우리딸!”


식은땀이 흘러내리는 모습과 반대로 환한 미소를 지은 김혜영은 다락의 문을 닫아버렸다.

어둠 속에서 사다리가 떨어져 내리는 소리와, 무언가 큰소리가 난다.


잠시 투닥 거리는 소리가 들리곤, 잠깐의 정적이 찾아들었다.


뚜둑. 찌이익.

쩝쩝-


알수 없는 소리가 난다.


안지수는 깊은 어둠속에서 끊임 없이 방금 전 상황이 리플레이 Tek.


텔레비전의 회색 노이즈. 소음.

아빠. 그리고 엄마.

지금. 깊은 어둠.

알수 없는 소리.


안지수는 눈을 감고 귀를 막았다. 울음이 나오는 것을 참는다. 그저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를,

들리지 않기를,

기도 할때다.



“이봐, 늦었어. 시간 초과라고.”


마이어는 얼굴을 구기며 바닥에 침을 퉤- 뱉었다.


[퀘스트 실패. 헌터의 자격. 마을 주변 고블린 20마리 사냥.]

- 시간 제한으로 퀘스트에 실패. 트로이 백인대 보급 담당 마이어와의 관계 악화.


“네. 늦었습니다.”

“하-! 이방인 헌터. 진혁이라고 했나? 너 너무 건방진 것 아니야?”

“건방지게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뚫린 입이라고 말은 잘하네. 썩 꺼져.”


마이어는 기분이 나쁜지 보급품을 받기 위해 다가온 병사들에게 다가 갔다.

삐진 걸 달래주는 건 뜻밖의 선물이지.


작가의말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30 티폰
    작성일
    19.02.02 15:18
    No. 1

    뭐임? 안지수인지 뭔지랑 게임내용이랑 뭔상관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고물라디오
    작성일
    19.02.02 20:07
    No. 2

    안지수 양은 가상현실로 유명한 클로드 사가사의 운영 3팀 팀장입니다:)
    운영 3팀의 목적은 흔히 vip라 불리우는 세계 각지의 인사들에 대한 관리를 담당하고 있고 게임 모니터링도 가능합니다.
    다만 주인공의 게임을 바라볼때는 게임 접속기이자 ###인 아크의 간섭을 받아 게임 플레이를 부분적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티폰
    작성일
    19.02.02 20:55
    No. 3

    안지수 어릴때 상황에서 사다리만 떨어트리고 엄마도 같이 다락방에 있었으면 안됐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고물라디오
    작성일
    19.02.02 22:13
    No. 4

    어린 안지수를 먼저 올리고 자신도 함께하는 올라가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만 구조요청을 하기 위해선 움직여야한다는 생각을 먼저 했습니다.
    그 뒤 미지의 괴물이 곧 닥쳐 온다는 것을 알고선 딸의 존재를 완벽하게 숨기기 위해 문을 닫고 사다리를 떨어트린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완결하러 왔습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6 완결하러 왔습니다 35화 19.02.28 22 0 16쪽
35 완결하러 왔습니다 34화 19.02.27 22 0 11쪽
34 완결하러 왔습니다 33화 19.02.25 27 0 13쪽
33 완결하러 왔습니다 32화 19.02.23 34 0 13쪽
32 완결하러 왔습니다 31화 19.02.21 33 0 13쪽
31 완결하러 왔습니다 30화 19.02.20 31 0 15쪽
30 완결하러 왔습니다 29화 19.02.19 32 0 12쪽
29 완결하러 왔습니다 28화 19.02.18 28 0 12쪽
28 완결하러 왔습니다 27화 19.02.15 38 0 14쪽
27 완결하러 왔습니다 26화 +2 19.02.14 43 0 13쪽
26 완결하러 왔습니다 25화 19.02.14 34 0 14쪽
25 완결하러 왔습니다 24화 19.02.13 34 0 12쪽
24 완결하러 왔습니다 23화 +2 19.02.12 48 1 12쪽
23 완결하러 왔습니다 22화 19.02.11 46 0 14쪽
22 완결하러 왔습니다 21화 +2 19.02.08 44 0 16쪽
21 완결하러 왔습니다 20화 19.02.08 43 0 18쪽
20 완결하러 왔습니다 19화 19.02.07 42 0 11쪽
19 완결하러 왔습니다 18화 19.02.06 46 0 21쪽
18 완결하러 왔습니다 17화 +2 19.02.05 48 0 19쪽
17 완결하러 왔습니다 16화 +2 19.02.04 58 1 14쪽
16 완결하러 왔습니다 15화 +2 19.02.02 57 1 14쪽
15 완결하러 왔습니다 14화 +2 19.01.31 62 1 14쪽
14 완결하러 왔습니다 13화 19.01.30 69 2 12쪽
13 완결하러 왔습니다 12화 19.01.29 68 1 13쪽
12 완결하러 왔습니다 11화 19.01.28 75 1 13쪽
11 완결하러 왔습니다 10화 +2 19.01.25 76 0 12쪽
10 완결하러 왔습니다 9화 19.01.24 81 1 12쪽
9 완결하러 왔습니다 8화 +2 19.01.23 89 2 12쪽
8 완결하러 왔습니다 7화 +4 19.01.22 106 2 12쪽
» 완결하러 왔습니다 6화 +4 19.01.21 119 1 12쪽
6 완결하러 왔습니다 5화 19.01.18 146 1 13쪽
5 완결하러 왔습니다 4화 19.01.17 205 2 12쪽
4 완결하러 왔습니다 3화 19.01.16 276 5 13쪽
3 완결하러 왔습니다 2화 19.01.15 325 7 12쪽
2 완결하러 왔습니다 1화 +2 19.01.14 461 10 12쪽
1 프롤로그 +2 19.01.14 481 13 2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고물라디오'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