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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물량으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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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제49화 투쟁의 탑 2층에서···(2)

DUMMY

12기의 데스 나이트들이 주인의 명령을 받아 불꽃을 연상시키는 검은 망토를 유령마로 바꾸었다.

유령마의 속도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던 은호는 이 기회에 느껴 보기로 했다.

소환물의 능력을 아는 것 역시 주인으로서 갖춰야 할 미덕.

은호는 1기의 데스 나이트 뒤에 올라탔다.

리빙 아머를 착용한 은호의 몸무게는 제법 나갔지만 유령마는 조금의 미동도 없었다.

살벌한 외양만큼이나 힘도 좋은 놈이었다.


‘가자.’


은호의 명령이 떨어지자 12기의 데스 나이트는 일제히 유령마를 몰았다.

태어나 승마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승차감은 기대하지 않았다.

속도는 내심 기대했지만.

한데 막상 유령마가 달리자 기대하지 않았던 승차감에 놀람을 금할 수 없었다.

유령마는 분명 대지를 내딛고 달렸다.

한데 그에 따른 진동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무슨 영문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일단 이 점은 마음에 들었다.

장애물을 뛰어넘을 경우를 제외하곤 말을 타고 있다는 느낌이 없었다.

빙판을 달리는 썰매를 탄 느낌과 비슷했다.


‘본 와이번보다, 더 빨라.’


백 미터 앞의 나무가 어느 순간 옆에 있나 싶더니 순식간에 사라진다.

이 느낌은 마치 단거리 공간 이동을 하는 듯했다.

유령마가 하늘까지 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텐데, 라는 아쉬움을 느꼈다.

혼종 무리를 발견한 장소는 은호가 있던 장소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이었다.

한데 그곳에 도착한 건 이동한 지 불과 15분 남짓한 시간이었다.

상공엔 본 와이번 한 구가 대기상태로 떠 있었다.

유령마의 속도가 워낙 빨라서 함께했던 본 와이번 아직 날아오는 중이었다.

어차피 본 와이번을 사냥에 참가시킬 의향은 없었다.

이번 사냥은 데스 나이트의 실력을 점검하기로 마음먹었기에 녀석들에게 굳이 빨리 합류하라는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

12기의 데스 나이트로 부족하다 싶으면 굳이 녀석들을 기다리지 않고 필요한 만큼 소환물을 소환하면 그만이다.


‘고작 3천에 발리면 실망할 거야.’


유령마에서 내린 은호는 저 멀리 흙먼지를 잔뜩 피어 올리며 요란한 괴성과 함께 달려오는 혼종을 향해 데스 나이트 10기를 출진시켰다.

2기는 은호의 양옆에서 그를 호위한다.

3,000 대 10의 싸움이다.

양보단 질의 싸움이다.

이는 이전의 은호가 해보지 못한 전개였다.

지면을 미끄러지듯 내달리는 유령마는 일렬로 움직였다.

단 1센티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은 자로 잰 듯한 대열이었다.

유령마 위의 데스 나이트가 검을 소환한다.

먹빛 날씬한 검신이 순식간에 두툼해지다 곧 위로 쭉 뻗어 올라갔다.

그것은 고블린 소드 마스터들에게서 봤던 예의 그 오러 블레이드였다.

오러 블레이드를 생성한 이후 유령마의 간격이 벌어졌다.

은호는 데스 나이트에게 자유사냥을 지시했다.

앞으로 벌어질 상황은 오직 데스 나이트의 판단하에서 이뤄진다.

은호의 시선이 수평에서,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수직으로 바뀌었다.

허공에 떠 있는 본 와이번과 시선을 공유한 것이다.

말을 달리는 10기의 기사와 3천에 달하는 대군의 거리는 150미터, 그 거리는 유령마의 속도를 놓고 볼 때 눈 깜짝할 사이에 좁혀질 수 있다.

하나 지금은 이동이 주목적이 아니었기에 유령마의 속도는 확연히 줄었다.

그게 아니었다면 적진 한가운데를, 아니 혼종 무리를 가르고 반대편에 도착했을 것이다.

은호는 흥미진진한 눈으로 지켜보았다.

혼종과 데스 나이트 10기의 거리가 100미터로 줄어들었다.

데스 나이트는 바위처럼 표현력이 전무했다.

반면 데스 나이트들을 발견한 혼종은 끓어오르는 살의를 괴성에 담아 발산했다.

하늘과 땅이 그 괴성에 질려 몸을 부르르 떠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들었다.

그것은 대군(?)의 위용이다, 아니 기세였다.

상대를 단숨에 짓눌러 버리고야 마는 무형의 거력이다.

저 무시무시한 기세를 정면에서 받는 다면, 아마 모르긴 몰라도 열에 아홉은 전의를 상실하고 말 것이다.

숫자의 힘은 바로 그런 것이다.

하물며 저들은 인간이 아닌 혼종이다.

양측의 거리 80미터.

데스 나이트들의 팔이 뒤로 움직인다.

익숙한 장면이다.

바로 이면 전장의 고블린 소드 마스터들이 본 와이번을 향해 오러 블레이드를 날릴 때 저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었다.


‘그 기술인가?’


강력한 공격기술이다.

저 앞에선 화염의 줄기도 촛불처럼 꺼졌다.

본 와이번의 몸뚱이는 닿자마자 뭉친 먼지가 흩어지듯 소멸했다.

철근과 콘크리트로 튼튼하게 지은 건물역시 발출된 오러 블레이드에 산산조각 나 버렸다.

바로 그 강력한 기술이 적이 아닌 아군의 손에서 펼쳐지려하고 있었다.

두근두근.

은호의 심장이 세차게 뛰었다.

뭔가에 흥미를 느끼고 이처럼 심장이 뛰어보긴 정말 오랜만이었다.

10개의 오러 블레이드가 데스 나이트의 검에서 이탈한다.

이탈한 오러 블레이드는 전력 질주 시에 보이던 유령마의 속도를 어린애의 장난으로 만들어 버렸다.

발출된 오러 블레이드가 확장한다.

거대한 반월이었다.

혼종의 무리의 전면에 있던 놈들이 무른 두부처럼 갈렸다.

저 껍질의 단단함은 바위에 준한다.

그런 껍질이 단 1의 저항도 없이 갈라졌다.

양분된 혼종의 단면은 오러 블레이드가 스친 영향인지 불씨라도 된 듯 죽은 몸뚱이를 살라 먹고 있었다.

혼종 선두 1열이 전멸했다.

오러 블레이드의 힘은 줄지 않고 여전히 앞으로 쭉쭉 나가며 2열, 3열······ 10열까지 나아가 그제야 그 힘을 다한 듯 허공중에서 사라졌다.

단 한 번의 공격에 혼종 무리의 5분의 1이 괴멸했다.

상태창의 코인을 확인한 은호의 입 꼬리가 올라간다.

3,105의 코인이 증가했다.


‘621마리가 죽었군.’


참으로 강력한 공격이다.

하나 그 만큼 강력하기에 연속으로 사용할 수 없다.

일전 이면 전장에서 본 고블린 소드 마스터도 오러 블레이드를 재차 날리는 데엔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스킬 쿨타임으로 해석하면 될 것이다.

이젠 본격적인 난전이 펼쳐지리라.

양쪽의 거리는 적의 10열이 단숨에 무너지면서 그 거리가 다시 벌어졌다.

하나 은호의 예상과 달리 오러 블레이드의 발출은 이번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또다시 데스 나이트의 검을 쥔 팔이 뒤로 이동하더니 앞으로 쭉 뻗어 나갔다.

10개의 대형 오러 블레이드 반월이 지면과 수평으로 이르며 맹렬한 속도로 쭉 뻗어 나갔다.

앞서 동족의 허무한 산화(?)에 큰 혼란에 빠졌던 혼종은 미처 전의와 대열을 가다듬기도 전에 연속하여 날아온 공격에 다시 동족을 잃게 되었다.


‘두 번이나?’


혼종이 몇이 당했는지 따윈 은호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적어도 이 순간은 그랬다.

저 무시무시한 기술을 자신이 데스 나이트들이 연속 두 번을 발출했다는 게 눈앞의 전과보다 그를 더 흥분하게 만들었다.

꿀꺽.

강하다, 고블린 소드 마스터보다 두 배다.

객관적인 견해다.

근거는 오러 블레이드의 2회 연속 발출이다.

소드 마스터도 다 같은 소드 마스터가 아니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하나 그의 놀람은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2회 연속 오러 블레이드의 공격에 무너진 혼종은 더 이상 포식자가 아니었다.

이젠 초라한 피식자로 전락했다.

혼란에 빠진 피식자의 무리로 오러 블레이드가 다시 한 번 날아갔다.


‘······세 번!’


처음엔 당연한 일이라 고개만 작게 끄덕였다.

두 번째는 흥분했다.

세 번째는 말문이 막혀 눈만 끔뻑거렸다.

총 세 번의 오러 블레이드를 날린 이후 데스 나이트는 더 이상 오러 블레이드를 날리지 않았다.

몇 번 더 이를 날릴 수 있다면 백병전까지 갈 필요도 없이 전투가 끝났을 것이다.


‘연속 3회인가?’


그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오러 블레이드를 날리도록 데스 나이트들에게 지시했다.

그러나 지시를 이행하는 녀석들은 단 하나도 없었다.

3회가 한계였기 때문이었다.

혼종 무리는 반수 이상이 꺾여 나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놈들은 물러서지 않았다.

이내 양측은 맞붙었다.

혼종과 맞붙기 전 데스 나이트 10기는 무기를 검에서 창으로 교체했다.

교체한 창에 오러가 머금어져 있었다.

창날과 창대를 감싼 오러는 닿는 족족 박살 냈다.

그 누구도 유령마와 일체가 되어 질주하는 데스 나이트를 막아 세우지 못했다.

데스 나이트에 의한 일방적인 학살이 계속됐다.

전투 발생 20분, 3천에 이르던 혼종 중 멀쩡한 놈은 고작 십수 마 리에 불과했다.

놈들은 지금 도주 중이다.

혼신의 힘을 다해 달아나는 놈들의 널찍한 등판을 향해 데스 나이트의 오러 블레이드가 날아가 서걱 잘라 낸다.

이로써 전투는 아군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이 났다.

10 대 3천의 싸움이었다.


‘허어, A등급 스킬의 데스 나이트가 저런데 그보다 상위의 스킬인 리치는 어떤 괴물일까?’


리치는 마법 병과다.

마법을 사용하는 언데드, 그것도 무려 S등급이다.

지금으로선 녀석이 선보일 실력이 어떨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빈곤한 상상력이여.


‘보면 알겠지.’


승리의 향기를 담담히 들이켠 은호의 시선이 재빨리 움직인다.


* * *


“데, 데스 나이트가 왜 여기에?”


코렐라 무리의 집단행동에 그 뒤를 은밀히 뒤쫓았던 위자평은 목격한 장면의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충격은 비단 그만이 아니었다.

그의 수하들 역시 다르지 않았다.


“대, 대장.”


수하의 떨리는 음성에 위자평은 그제야 정신을 수습했다.

책임감의 발로였다.

하나 그의 몸은 충격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 채 떨리고 있었다.


“데스 나이트를 부리는 수준의 네크로맨서가 왜 여기 있을까요? 아니, 그런 존재가 하층에 있는 게 말이 안 되잖아요? 투쟁의 탑의 규칙은 불변인데.”


상층에 오른 자는 하층으로 갈 수 없다!

이건 투쟁의 탑이 가진 불변의 규칙이다.

지금껏 규칙이 깨어진 역사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위자평이나 그의 수하들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데스 나이트의 주인이 따끈따끈한 신입이라는 사실을, 저들이 말하는 햇병아리라는 것을.

위자평은 고민에 잠겼다.

마계의 주민은 같은 주민을 공격하지 않는다.

이는 공동의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이들이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진 않았다.

혹, 저 데스 나이트를 부리는 자가 그런 부류라면 이곳은 순식간에 전장이 된다.

그들을 일컬어 사람들은 망종이라 불렀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인간쓰레기!


‘곤란해. 상대가 너무 강해.’


위자평의 고민은 깊어졌다.

다들 그의 결정을 기다렸다.


“대장, 빠지려면 지금 빠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만에 하나 저것들의 주인이 망종이면 우리로선 감당할 수 없어요.”


그래 빠지는 게 맞다.

상대가 어떤 인물인지 모르는 이상.


“천천히 물러선다. 기척은 최대한 줄여. 여차하면 공간이동 스크롤을 사용하도록.”


하층에서 활동하는 사냥대이다 보니 저가의 공간이동 스크롤도 사실 저들에겐 부담되는 금액이었다.

하지만 부담된다고 한들 목숨을 내줄 수는 없는 노릇이다.

탑을 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위자평과 저들은 탑의 규칙, 최소 100일을 채우지 못했다.

100일이란 이 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투쟁의 탑에 입장하던 본래의 장소가 아닌 무작위로 마계 내에 떨어진다.

최악의 상황이 아닌 이상 해서는 안 될 선택지였다.

호기심이 왕성했던 이들은 이 결정에 실망했지만 지시에 반발하진 않았다.

이성적으로 판단할 때 위자평의 결정은 현명한 결정이었기 때문이었다.

하나 그들은 움직일 수 없었다.


“당신들은 어디 출신이지?”


왜일까? 은호의 목소리에 기대감이 서려 있었다.

이런 그와 반대로.


‘발각된 건가?’


위자평의 얼굴이 순간 딱딱하게 굳어 버렸다.

어디 위자평뿐이랴.

찰나의 경직 후 사람들은 반사적으로 공간이동 스크롤을 빼들었다.

여차하면 바로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공격할 의사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공간이동 스크롤을 사용하는 것보단 은호의 말이 더 빨랐다.


‘저자의 감정은 진심이다.’


은호와 눈이 마주친 위자평이 내심 안도의 한숨을 불어 내고 있었다.

짐작이 아닌 확신이 깃든 태도였다.

그리고 위자평의 저와 같은 모습을 본 사람들 역시 대놓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의 반응, 그것도 급작스러운 태도 변화는 의외였지만 은호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가 관심을 갖고 있는 건 단 하나, 저들의 출신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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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제53화 또 다른 이계인들(3) +24 19.03.20 12,696 485 15쪽
53 제52화 또 다른 이계인들(2) +13 19.03.19 14,167 546 14쪽
52 제51화 또 다른 이계인들(1) +23 19.03.18 16,222 560 16쪽
51 제50화 투쟁의 탑 2층에서···(3) +19 19.03.15 19,053 610 14쪽
» 제49화 투쟁의 탑 2층에서···(2) +17 19.03.14 18,667 656 13쪽
49 제48화 투쟁의 탑 2층에서···(1) +17 19.03.13 19,908 638 17쪽
48 제47화 영주, 김은호(3) +25 19.03.12 20,387 657 12쪽
47 제46화 영주, 김은호(2) +19 19.03.11 21,368 662 14쪽
46 제45화 영주, 김은호(1) +23 19.03.08 23,966 75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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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제43화 데스 나이트(1) +26 19.03.06 23,834 754 12쪽
43 제42화 추종자가 생기다!(2) +15 19.03.05 23,776 742 14쪽
42 제41화 추종자가 생기다!(1) +18 19.03.04 24,491 798 14쪽
41 제40화 저렙 존에 고레벨이 출몰하면 생기는 현상?(2) +22 19.03.03 24,978 74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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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제33화 파장(1) +35 19.02.22 31,257 810 13쪽
33 제32화 반격 그리고 고민(4) +40 19.02.21 30,752 831 12쪽
32 제31화 반격 그리고 고민(3) +26 19.02.20 30,718 87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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