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물량으로 승부한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새글

연재 주기
봉사
작품등록일 :
2019.01.18 12:32
최근연재일 :
2019.03.24 19:00
연재수 :
58 회
조회수 :
1,777,682
추천수 :
46,057
글자수 :
345,115

작성
19.03.15 19:00
조회
20,585
추천
632
글자
14쪽

제50화 투쟁의 탑 2층에서···(3)

DUMMY

동양인과 서양인의 외모를 한 남녀를 보았다.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다.

지구에서도.

하지만 그들의 출신지를 묻는 순간 눈앞의 남녀는 특별한 존재가 되었다.

그들의 출신지가.


‘이계인?’


지구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두근두근.

언젠가는 지구인이 아닌 다른 세계의 인류를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처럼 빨리 만나게 될 줄은 은호 역시 생각하지 못했다.

지구인과 다른 뭔가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살펴봤지만 외모에선 특별한 점을 찾을 수 없었다.

그 점이 마음에 들었다.

몹시.


‘저들의 반응은 이런 만남이 처음은 아닌 것 같은데.’


은호가 의미를 알 수 없는 기대감으로 위자평과 그 일행을 유심히 살피고 있듯 그들 역시 은호를 살펴보고 있었다.

은호의 입안이 바싹바싹 말라 간다.

사실 은호가 지구를 포기한 이면에는 미지의 침략자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아 있었지만 그보단 개인적으로 오랜 열망을 채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크게 작용했다.

지구에선 불가능한 일.

그건 바로.

평행세계!

허무맹랑한 이야기라 다른 사람들에겐 일절 언급하지 않았지만 여기게 거는 은호의 마음은 몹시 컸다.

그런데 여기서 다른 세계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자 그간 마음속 깊이 간직했던 그 바람이 봇물처럼 일시에 터져 버렸다.

감정의 다양화가 바로 그 때문이었다.

모든 걸 가졌고, 모든 걸 가질 수 있는 거대한 힘을 지녔지만 그럼에도 가질 수 없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어머니와 여동생이었다.

물론 평행세계의 그들과 자신이 알던 그들이 다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살아 있는, 어머니와 여동생을 단 한 번이라도 볼 수 있는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곳이기에 지구엔 일말의 미련도 없었다.

지구는 그에겐 아픈 고향이었기 때문이었다.

잠을 자는 그 순간까지.


“당신의 출신지를 물어볼 수 있을까요?”

“지구라는 세계에서 왔습니다.”


진탕하는 가슴을 겨우 억누른 은호는 위자평의 질문에 대답했다.


“타 행성 출신을 모두 만난 건 아니지만 지구는 처음 들어 보는 행성이군요.”

“그, 그렇군요.”


실망하긴 이르다, 이르지만 그래도 욱신거린다.

마음이.

은호의 말투와 반응에 위자평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니, 은호의 보다 내밀한 쪽의 반응에 반응한 것이다.

사실 위자평의 출신 행성은 초능력자들이 흔한 세상이었다.

3명 중 1명이 초능력자다.

위자평 역시 초능력자로 그의 초능력은 상대의 감정을 파악하는 능력이었다.

위자평이 은호를 보고 안심하자 그의 수하들이 안심했던 이유도 바로 여기서 기인한 것이다.


“지구는 흑마법이 발달한 곳인가 보군요.”


은호의 입장에서 위자평의 말은 생뚱맞았다.

흑마법이 발달한 세계가 있다는 뜻이기에, 그런 세상이라면 지옥이 아닐까?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과학만 발달한 세계가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편향적인 사고관이 아닐까 싶기도 했다.

당장 자신이 가진 힘이나, 이곳 마계만 해도 과학적 논리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있던가? 없다.

위자평은 은호의 변화하는 감정을 실시간으로 읽고 있었다.


‘실망감, 의욕, 그리고 납득이라. 다채로운 사람이군. 그런데 흑마법이 발달한 세계가 아니란 건가? 그럼 저 데스 나이트는 대체 뭐지? 더욱이 이런 저층에서.’


자신의 감정이 실시간으로 읽히고 있다는 사실을 은호가 알고 있었다면 경계심이 부쩍 커졌을 것이다. 하나 아직 그는 위자평의 능력에 대해 모르고 있는데다, 지금은 평행세계관에 꽂혀 있었기에 눈도 멀고 귀도 반쯤 잠긴 상태였다.

그리고 상대보다 강하다는 확신이 있어 그 점도 그의 태도에 적지 않게 작용하고 있었다.

잠시 고민하던 은호는 고개를 내저었다.


“그럼 당신이 온 세계의 힘의 근간은 무엇입니까?”


알려 줘도 무방한 이야기다.


“지구의 근간은 과학입니다.”

“과학?”


위자평은 얼굴에 놀람을 담아서 반문했다.

이러한 반응은 비단 위자평 하나만 아니었다.


“그게 말이 돼? 과학 편향의 세계가 차원만물상점에 등록될 리 없을 텐데.”

“규칙에 변화가 생긴 건가? 그럼, 저 데스 나이트는 뭐지?”


수하들의 반사적인 태도에서 위자평은 자신이 어떤 반응을 했는지 깨달았다.

하지만 저들의 반응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기본 정보에서 두 가지 게이트에 대해 명시한 것이 있었다.

침략자의 게이트는 이면 전장에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인 정복자의 게이트는 이면 전장에서 놈들을 막지 못할 경우 본토에 생성되는 게이트다.

두 게이트의 효과나 생성되는 장소는 서로 다르지만 한 가지 효능은 동일했다.

바로 순수무력을 제외한 가공무력의 동결이 바로 그것이었다.

한마디로 과학을 기반으로 탄생한 현대무기는 무용해진다는 뜻이다.

바로 이 때문에 각국 정부는 지구를 포기한 것이다.

현대의 군인이 창검과 활을 들고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적과 대적하기란 요원했기 때문이었다.

각설하고.

수하들의 반사적인 반응에 위자평이 급히 제지의 손짓을 보냈다.

사람들의 반응을 통해 은호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알게 됐지만 변하는 건 없었다.

지금은 과거가 아닌 현재 그리고 미래에 필요한 정보가 필요한 시점이기에.


“당신들의 세계는 다른가 보군요.”


그의 질문에 위자평이 눈살을 찌푸렸다.

은호의 두 눈에 이채가 스친다.

내내 사람 좋은 얼굴을 하고 있던 남자에게서 저와 같은 표정이 나왔기에.

그제야 은호는 자신이 놓치고 있던 부분이 떠올랐다.


‘갑자기 경계심을 풀었었어. 왜?’


은호의 감정이 돌변하자 위자평이 급히 입을 열었다.

자칫 사소한 오해가 피를 부를 수 있었기에, 물론 여기서 피를 보는 건 자신들일 것이다.

그래서 위자평은 즉시 대답했다.


“우리 세계는 초능력이 근간인 세곕니다. 그리고 저희가 갑자기 경계심을 푼 이유는 바로 저 때문입니다. 전 당신의 감정을 읽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이란 말은 뺐다.

편향된 생각을 스스로 깼다고 생각했지만 초능력, 그것도 상대의 감정을 읽는 초능력의 존재 앞에서 다시 한 번 은호는 자신의 사고력이 편향되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고 놀라지 않은 건 아니다.


“······독심술 같은 겁니까?”


사람은 누구나 감추고 싶은 부분이 존재한다.

특히, 상처가 많은 사람에게 있어 이 부분은 매우 민감한 사안이다.

은호가 바로 그런 부류의 사람이었다.


“감정입니다. 독심술을 가진 동족이 없진 않지만 모든 사람의 마음을 다 들여다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경계의 감정이 한층 높아진 은호를 본 위자평이 급히 손사래 치며 설명했다.

다 믿을 수 없다.

하지만 이를 알아낼 방법은 없었다.


‘차원만물상점을 꼼꼼히 살펴봐야겠군.’


일단은 넘겼다.

지금 중요한 건 이게 아니었기에.


“제 감정이 어떤 모습으로 당신에게 비칠지는 저도 잘 모르겠군요. 하지만 한 가지 명확한 건 난 당신들과 적대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겁니다. 더 나아가, 전 당신들이 가진 정보가 필요합니다. 원하면 대가를 지불하도록 하겠습니다.”


죽이는 건 쉽지만 잡아 둘 수는 없다.

저들이 손에 쥔 공간이동 스크롤 때문이 아니다.

문제는 투쟁의 탑을 저들이 나가는 경우다.

언제 다시 이런 기회를 손에 쥘지 모른다.

그러니 최대한 뽑아낼 수 있는 정보는 뽑아내는 게 상책이다.

어쩜 저들이 있는 곳에 어머니와 여동생이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움, 그리고 슬픔이군요. 아! 죄송합니다. 너무 강렬한 감정이라 저도 모르게. 알겠습니다. 당신이 망종이 아니라는 확신을 가진 이상 당신은 적이 아닌 동지로 대하겠습니다. 저도 그리고 당신도 각자 서 있는 위치는 달라도 추구하는 바는 같을 테니까요.”


위자평과 같은 능력을 가진 자를 만난 게 은호 입장에선 행운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만약 다른 이들이었다면 진작 달아나 버렸을 테니까.


“감사합니다.”


진심이었다.

그리고 진심은 감정을 읽는 초능력자인 위지평에게 그대로 전해졌다.

위자평은 친절한 사람이었지만 그렇다고 상대가 인류라는 이유만으로 전적으로 상대를 믿는 호구는 아니었다.

사냥대의 임시 캠프로 초대하지 않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하나 은호는 저들의 캠프가 어디에 있는지 본 와이번과의 시선 공유를 통해 확인했다.

다만 상대의 기분을 고려하여 이를 내색하지 않았다.


“······이것이 저희가 그리고 타 행성의 인류에게서 얻은 정보의 요체입니다.”


위자평은 대가를 원하지 않았지만 은호는 정보에 대한 대가를 지불했다.

자신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대가로 지불한 것은 개당 가격이 500코인인 하품 치료물약 10개였다.

위자평은 몹시 당황한 표정으로 이를 거절했지만 은호는 끝내 그에게 안겨 주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위지평의 표정이 한결 좋아 보였다.

아무튼 위자평을 통해 은호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단기간에 구할 수 없는 귀중한 정보였다.


* * *


위자평 일행과 반나절을 함께한 은호는 다음을 기약하고 그들과 헤어졌다.

헤어질 때 조만간 방문할 것이라며 미리 귀띔했다.

그들이 자신을 보자마자 놀라서 달아나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은호가 저들을 찾으려는 이유는 위자평에게서 얻은 정보에 근거하고 있었다.

그것은.


“잿빛다리라.”


거리와 장소에 상관없이 물품에 입력된 좌표로 언제든지 이동할 수 있는, 마계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물품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건 차원만물상점을 뒤져 보면 언젠가는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어쨌거나 지금껏 모르고 있었기에 이 또한 정보였고 이를 알게 되었기에 위자평 일행은 반드시 만나야만 했다.

마계 내 그들의 거주지에 가기 위해서.


‘백만이라.’


잿빛다리의 가격은 100만이었다.

이번에 스탯과 저항력을 20까지 끌어올리려던 계획을 잠시 미루기로 했다.

우선순위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위자평의 이야기를 종합해 본 결과 투쟁의 탑에서 그리고 마계 내에서 이계인을 만날 확률이 무척 낮다는 걸 알게 됐다.

되도록 이계인들과는 마찰을 피해야 한다.

잿빛다리를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좌표를 얻기 위해선 상대의 피 한 방울과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강압적인 수단으로 이를 달성하긴 힘들다.

여차하면 상대는 투쟁의 탑을 나가거나, 혹은 마계 내에선 투쟁의 탑으로 도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망종이라 불리는 악당은 제외다.

내내 편안한 표정의 위자평은 그리고 그 수하들까지 망종을 거론할 땐 짙은 살의를 내비쳤다.


‘군주를 결심한 이상 잿빛다리는 필요한 것이기도 해.’


당장 지구 출신도 마계 곳곳에 흩어진 상황이다.

투쟁의 탑에 입장하기 전에 본 와이번으로 정찰했지만 기껏 서른 남짓만 발견했다.

꽤나 멀리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백성으로 들일 수 있는 자들은 지구인으로 국한되지 않는다.

이계인도 상대가 원하면 백성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쉽진 않을 것이다.

국가가 달라도 장벽이 존재하는 데 하물며 출신 세계가 다르면 그 장벽은 더 공고하지 않겠는가.

영주의 입장에서, 그리고 향후 군주를 목표로 세운 입장에서 백성의 숫자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정복 전쟁에서 쓰일 전력으로서도, 그리고 그들이 차원만물에서 사용하는 금액의 일정 부분을 환급받으니 이는 일거양득이다.


코인 : 700,547.


앞으로 30만 코인은 더 벌어야 한다.

잿빛다리와 자신의 코인을 번갈아보던 은호에게 사념이 날아들었다.

상점을 닫은 은호는 곧 사념을 보낸 녀석과 시선을 공유했다.

혼종이었다.

앞서 잡은 코렐라처럼 큰 무리는 아니다.

코렐라라는 이름은 위자평을 통해 알게 된 이름이다.

놈 이외에도 여러 혼종의 이름과 특징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비단 투쟁의 탑 2층뿐만이 아니다.

투쟁의 탑 8층까지 혼종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이번에 투쟁의 탑 2층을 나가게 되면 다음엔 8층에 갈 생각이었다.

2층의 혼종은 두당 5코인, 하나 8층의 혼종은 두당 50코인을 준다.

심사장에서처럼 혼종이 대규모로 몰려든다면 모를까 투쟁의 탑에선 일어나지 않는 현상이었다.

단정할 수 없다는 단서가 붙었지만.


‘지금부터 인간에 한해서 사념을 보내라.’


지시를 내리자 그제야 쏟아지던 사념이 사라졌다.

조금은, 아니 많이 한가해졌다.

대신 그의 소환물들은 더욱더 바빠졌다.


* * *


본대와 합류한 위자평의 주위에 몰려든 대원들은 그의 설명을 듣고 다들 기함했다.


“각성 세계라니. 그 남자가 특별한 걸까요? 아님, 그쪽 세계 사람들 모두 그자와 같은 걸까요?”

“그야 나도 모르지.”

“일반적인 네크로맨서와 다른 유형일지도 모르겠군요. 마계로 온 지 얼마 안 된 시점에 데스 나이트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면······. 그런데 그 사람이 다시 대장을 찾아오겠다고 했다면서요. 대체 왜? 정보는 모두 넘겨줬다면서요.”

“넘겨줬지. 하지만 그 남자는 정보보단 다른 것에 더 관심을 보이더군. 특히, 잿빛다리에 대해서 언급했을 때 유독 감정이 격렬해졌어.”


위자평의 말에 순간 웅성거림이 커졌다.

잿빛다리를 구입하는 자들은 정해져 있다.

바로 군주를 목표로 삼은 이들, 즉 강력한 무력을 가진 자들이다.


“하긴, 데스 나이트를 12기나 가진 존재라면 대업을 꿈꿀 만하죠. 이제 시작하는 처지인 걸 감안하면, 장차가 기대되는 영주네요.”

“그래, 하지만 그건 미래의 일이지. 당장은 위태로운 처지라고 봐야겠지. 그가 제아무리 각성 세계 출신이라지만 이제 첫발을 내딛었으니까.”


백성을 선택한 자들과 달리 영주를, 대업을 목표로 세운 자들은 서로 경쟁한다.

그 과정에서 무력이 동원되는 경우도 있다.

둘 중 하나가 포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둘 중 하나가 죽어야 끝나는 경우도 빈번했다.

당장.


“그가 대장을 찾겠다고 한 걸 보면 좌표를 얻을 속셈인 것 같은데. 우리 영주가 가만있을까요?”

위자평은 이 말에 고개를 내저었다.


“그건 본인의 선택이야. 우리가 관여할 일이 아니지. 어쨌건 여긴 텄으니까. 장소를 옮긴다. 밥벌이해야지.”


위자평의 결정에 사람들은 곧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신속히 움직이는 부하들을 응시하던 위자평이 시선을 상공으로 옮긴다.

그러나 그 시선은 오래가지 않았다.


“서둘러요 대장, 밥벌이해야죠.”

“간다, 가.”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이번주 주말은 연재가 없습니다.

월요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9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물량으로 승부한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유료 전환 공지(3/25 전환) +7 19.03.20 1,248 0 -
공지 수정 공지 (2/20) +3 19.02.20 3,821 0 -
공지 연재 주기 안내 +2 19.02.11 69,615 0 -
58 제57화 첫 번째 좌표 도시 천검(4) NEW +7 3시간 전 3,164 185 13쪽
57 제56화 첫 번째 좌표 도시 천검(3) +23 19.03.23 8,627 355 12쪽
56 제55화 첫 번째 좌표 도시 천검(2) +17 19.03.22 11,433 428 13쪽
55 제54화 첫 번째 좌표 도시 천검(1) +23 19.03.21 13,559 469 12쪽
54 제53화 또 다른 이계인들(3) +24 19.03.20 14,974 529 15쪽
53 제52화 또 다른 이계인들(2) +13 19.03.19 16,072 591 14쪽
52 제51화 또 다른 이계인들(1) +23 19.03.18 17,992 592 16쪽
» 제50화 투쟁의 탑 2층에서···(3) +19 19.03.15 20,586 632 14쪽
50 제49화 투쟁의 탑 2층에서···(2) +17 19.03.14 20,076 679 13쪽
49 제48화 투쟁의 탑 2층에서···(1) +17 19.03.13 21,350 661 17쪽
48 제47화 영주, 김은호(3) +25 19.03.12 21,724 680 12쪽
47 제46화 영주, 김은호(2) +19 19.03.11 22,721 690 14쪽
46 제45화 영주, 김은호(1) +23 19.03.08 25,311 778 15쪽
45 제44화 데스 나이트(2) +31 19.03.07 25,217 798 13쪽
44 제43화 데스 나이트(1) +26 19.03.06 25,115 781 12쪽
43 제42화 추종자가 생기다!(2) +15 19.03.05 25,046 767 14쪽
42 제41화 추종자가 생기다!(1) +18 19.03.04 25,758 822 14쪽
41 제40화 저렙 존에 고레벨이 출몰하면 생기는 현상?(2) +22 19.03.03 26,240 771 14쪽
40 제39화 저렙 존에 고레벨이 출몰하면 생기는 현상?(1) +53 19.03.02 27,375 770 14쪽
39 제38화 미안하다, 또 독식이다!(2) +52 19.03.01 28,052 798 14쪽
38 제37화 미안하다, 또 독식이다!(1) +84 19.02.28 28,911 753 12쪽
37 제36화 차원난민(2) +102 19.02.27 29,705 822 15쪽
36 제35화 차원난민(1) +44 19.02.26 29,834 804 13쪽
35 제34화 파장(2) +47 19.02.25 30,422 811 14쪽
34 제33화 파장(1) +36 19.02.22 32,512 837 13쪽
33 제32화 반격 그리고 고민(4) +41 19.02.21 31,997 855 12쪽
32 제31화 반격 그리고 고민(3) +26 19.02.20 31,964 903 12쪽
31 제30화 반격 그리고 고민(2) +28 19.02.19 32,020 893 13쪽
30 제29화 반격 그리고 고민(1) (수정) +24 19.02.18 32,180 873 12쪽
29 제28화 만만찮은 3회차!(3) +18 19.02.15 33,034 893 14쪽
28 제27화 만만찮은 3회차!(2) +20 19.02.14 32,246 879 12쪽
27 제26화 만만찮은 3회차!(1) +27 19.02.13 32,744 874 13쪽
26 제25화 더위 탓이다(2) +41 19.02.12 32,224 906 14쪽
25 제24화 더위 탓이다(1) +59 19.02.11 32,618 855 15쪽
24 제23화 은호의 보은(?)(2) +41 19.02.10 32,997 905 15쪽
23 제22화 은호의 보은(?)(1) +20 19.02.09 33,460 863 14쪽
22 제21화 미소 식당(2) +23 19.02.08 33,687 892 14쪽
21 제20화 미소 식당(1) +19 19.02.07 34,097 899 12쪽
20 제19화 독식!(2) +24 19.02.06 34,220 893 12쪽
19 제18화 독식!(1) +34 19.02.05 34,009 872 11쪽
18 제17화 2차전!(4) +27 19.02.04 34,075 878 12쪽
17 제16화 2차전!(3) +22 19.02.03 34,220 902 12쪽
16 제15화 2차전!(2) +20 19.02.02 34,410 863 14쪽
15 제14화 2차전!(1) +23 19.02.01 34,911 909 13쪽
14 제13화 에드워드 위튼(2) +30 19.01.31 35,300 919 17쪽
13 제12화 에드워드 위튼(1) +22 19.01.30 35,926 863 16쪽
12 제11화 음지의 저주(?)(4) +23 19.01.29 36,121 882 12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봉사'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