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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동기진
작품등록일 :
2019.01.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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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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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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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접촉 II

오·탈자 지적을 바랍니다.




DUMMY

처음 우스케시에 발을 들여놓을 때 우스케시의 주민들은 우수리 일행을 ‘사모(아이누가 야마토인을 부르는 말), 사모’라며 반기는지 아니면 신기해하는지 알 수 없는 말을 했었다.

물론 이곳의 주민들과 우수리 일행은 그 생김새에서 차이가 있으니 신기해하는 것쯤이야 충분히 감수할 일이지만 그들에게 사모라고 소리치는 것은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곳의 말을 배운 학생도 그 뜻을 몰라 결국 카무이마시에게 물었는데 그 역시도 모르는 말이란다.


결국 우스케시 주민의 안내로 만난 촌장이라는 이의 설명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오면서 본 바다 건너의 섬은 본래 자신들과 같은 아이누의 땅이었는데 사모들이 쳐들어와 아이누를 내쫓고 혹은 죽이고 그 땅을 차지하려고 하고 있단다.

그래서 아래의 섬에서는 아이누와 사모들이 한창 싸우고 있는데 아이누들이 점점 밀리면서 사모들이 그 땅을 차지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이다.

다만 이들은 아래 있는 섬의 아이누와는 부족이 전혀 달라 방관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아니 어쩌면 바다 건너 아이누와 같은 핏줄이라는 의식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

‘하긴 카무이마시와 이들 역시 가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으니까.’


그래도 이들이 여태까지 교역을 했던 그 상대는 바로 아래 섬의 아이누들인데 지금은 그들과의 교역도 거의 끊어져 겨우 몇몇 곳과만 교역을 하고 있는 실정이란다.

‘허, 이러면 일본을 통해 고려에 연락한다는 것도 헛된 생각이 아닌가.’

“혹 그 사모들과 연락할 방법은 없습니까?”

“그대 역시 사모가 아닌가?”

“아! 저희는 혹 그들과 생김새가 비슷하더라도 그 사모는 아닙니다. 그 사모와는 일면식도 없는 다른 곳에서 온 사람들이지요.”

“사모와 만나려면 아래 섬의 아이누가 아니라 동쪽으로 한참 내려가 데와에 가야 하는데 거기까지 가기에는 날씨가 좋지 않다.”

“예? 아니 날씨가 이리 좋은데 무슨 말인지?”


한참을 말이 오가더니 학생이 하는 말이 지금은 큰바람이 부는 때라 배를 띄우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혹 굳이 가고자 해 일행이 타고 온 배로 간다면 안내할 사람은 붙여주겠단다.

그렇지만 우수리 입장에서 졸본호를 끌고 데와라는 사모들이 사는 곳에 간다면 필히 졸본호의 구조가 낱낱이 드러날 것이고 최악의 경우 우수리 일행이 사로잡히고 졸본호를 빼앗기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 우스케시야 졸본호를 만들 만한 기술이나 도구가 아직 확보되지 않았다지만 사모들이 산다는 곳은 모르는 일이 아니겠는가.

특히 그들이 일본인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인 것이다.

바로 몇해 전 송에서 하카타로 오는 배를 나포한 것이 바로 우수리고 또 일본인들의 선박건조 실력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우수리니 하는 걱정이다.


“그럼 우리가 우스케시의 배를 빌리면 어떻습니까? 우리에게 쌀이 있으니 배를 빌리고 그 대가를 쌀로 지불하겠습니다.”

“장군님, 이 일은 당장 결정할 수 없으니 숙소에 가서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렇게 촌장의 집에서 물러나 기다리는 참에 우수리가 마을을 둘러보니 마을은 그저 작은 어촌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이곳이 아이누 모시에서 가장 큰 마을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이 아이누 모시라는 섬이 그 크기에 비해 살고 있는 사람은 터무니없이 적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을에는 갈대호마을에 있던 배와 비슷한 배가 있는데, 그것은 배라기보다는 오히려 뗏목이라 하는 게 맞는 말일 듯했다. 물론 갈대호마을의 그것보다는 조금은 나아보였지만.

그렇더라도 그런 배로는 강에서나 운행할 뿐 바다는 엄두도 나지 않을 듯싶은데도 그 뗏목 같은 배를 이용해 간혹 바다를 건너 곰의 가죽이나 물개의 가죽을 주고 쌀이나 철제품을 얻어 온다고 하니 한숨만 나올 뿐이다.

물론 우수리 자신은 그런 배라도 빌리기 위해 이리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지만.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곳이 상당히 따듯하다는 것이다.

물론 지금이 서서히 여름에 접어들 계절이니 그 정도의 날씨야 당연하겠지만 듣기로 사할린은 한여름에도 일부지방만이 조금 따듯한 정도로 결코 옷을 벗고 다닐 정도는 아니라고 하는데 이곳에서 우수리는 기어이 가죽옷을 벗어야 했던 것이다.

‘여기 정도면 충분히 벼농사가 가능할 텐데 왜 벼농사를 짓지 않고 바다 건너에서 쌀을 얻어 오는지 궁금하군.

어쩌면 저 바다 건너에서는 쌀은 줘도 벼나 벼농사 방법은 가르치지 않는 모양이야.

아니면 시도를 하다가 실패를 했던지.

졸본에서 하는 그 이앙법이라면 여기서도 충분히 농사가 가능할 듯한데.

어쩌면 바다건너에서는 가죽을 계속 공급받기 위해 농법을 가르치지 않을 수도 있겠군.’

마을에 밭이라고 있었지만 어디도 벼가 자란 곳을 찾을 수 없어 하는 생각이다.

이미 여름의 초입인데 아직 벼를 찾을 수 없다면 이는 벼농사를 짓지 않는다는 것일 테니 말이다.


그리고 이 섬에 물개가 많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물론 여기 우스케시에서는 보지 못했지만 어디서 잡아 오는지 이곳 우스케시에서 물개 가죽으로 물 건너와 무역을 한다고 하니 말이다.

‘물개가 많다면 분명 이 아이누 모시라는 섬이 벼농사를 짓지 못한다 하더라도 가치는 충분하다 할 수 있겠어.

대륙의 강남이라면 물개에 환장하는 이들이 있을 테니 말이야.’

그렇게 우스케시에서 며칠을 보냈다.

그런 중에 이곳이 확실히 갈대호마을과 문화적으로 다르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하긴 이들에게 있어 그 정도의 거리는 아주 먼 거리일 테니.’


그리고 마침내 촌장의 허락이 떨어지고 우수리는 쌀 한 가마로 그들의 배를 빌릴 수 있었다.

빌리는 값이 너무 적은 건 아닌가 걱정을 했지만 웬걸 저들은 그 쌀 한 가마에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게 외려 지나치게 높은 값이었던 모양이다.

그렇게 하여 길을 안내해주기로 한 우스케시의 청년 하나와 카무이마시, 언어와 지도를 맡은 청년 하나씩과 칼로 무장한 선원 다섯에 우수리까지 열이 빌린 배를 타고 데와라는 곳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 일본은 가마쿠라 막부 시대로 21C 명칭 오가(男鹿)반도를 중심으로 하는 위아래의 해안지역을 다스리는 지도오(地頭, 막부의 명을 받아 세금을 징수하는 지위)를 맡은 이는 타치바나(橘)씨다.

그런 그에게 수하가 와서 말을 전하길 와다리노시마(渡嶋, 이 시기 일본이 북해도를 부르던 명칭))의 에미시(북해도의 에조를 이 당시 일본에서 부르던 말)가 건너와 뵙기를 청한다는 것이다.

“웃긴 놈들이군. 왔으면 물개가죽으로 쌀이나 바꿔 가면되지 왜 나를 보자고 하는 거야?”

“그게 에조가 온 목적이 같이 온 이들 때문인가 본데 그들 스스로 한울루스의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래? 생각해 보니 에조가 올 때도 아니긴 하군. 그런데 한울루스라고? 들어는 본 거 같긴 한데?”

“맞습니다. 이 시기는 자칫 태풍에 휘말릴 수 있어 그들이 온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한울루스라면 그 고려 위에 생긴 몽골의 번국이라는 소리를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맞아. 이제야 생각이 나는군. 그런데 그들이 이곳을 어떻게 알고? 아니지, 왜 왔다던가?”

“아직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타고 온 배가 와다리노시마의 배인 것으로 보아 혹 풍랑에 길을 잃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그렇다면 내가 어찌 해야 하는가?”

“혹시라도 가지고 있는 재물이 많다면 빼앗고 죽여버려도 모르는 일이지만 하고 온 꼴이 거지꼴이니 그저 밥이나 한 그릇 먹여서 보내는 게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한울루스 역시 몽골의 번국이니 혹여라도 나중에 몽골이 트집을 잡을 수 있는 일이니까요.”


“아니, 아니야. 그들이 온 목적이 있을 거야. 고작 밥이나 먹자고 이곳에 올 리가 없지 않은가?

자네 생각에 그들이 온 목적이 뭐라고 생각하나?

내가 출타중이라 오려면 오래 걸린다고 하면서 그 목적을 알아보도록 하게나.

참, 그들이 우리말을 하는 것으로 보이나?”

“그렇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같이 온 숫자가 전부 열인데 둘은 에미시이옵고 나머지는 모두 그 한울루스 일행입니다. 그리고 대화는 모두 에미시가 한 후 그들에게 말을 해 주는데 그들 중 하나가 에미시의 말을 할 줄 아는 듯합니다.”

“그래? 어쩌면 상당히 오랜 시간 그 와다리노시마에서 살았을 수도 있겠군. 그러니 말을 배웠지.”

“역시 현명하십니다. 저는 그런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우수리 일행은 배를 탁고 데와번이라는 곳에 도착한 후 부두가에 배를 댄 후 그들의 말을 듣자마자 이곳이 일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장군, 일본이 맞습니다. 저들이 하는 말은 조금 다르긴 하지만 일본말이 분명합니다.

그 다른 정도도 아마 방언이라 생각됩니다.”

“알아는 듣겠는가?”

“예, 약간 발음이 다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계획한 대로 일본말을 전혀 못하는 것으로 하고 자네는 저 우스케시 청년과 카무이마시를 통해서만 내게 말을 전하도록 하게나.

다만 저들의 말을 귀담아 들은 후 나중에 조용히 내게 그 내용을 전하게나.

그리고 혹시라도 이상한 말을 들어도 모르는 체 얼굴에 웃음을 짓는 것 명심하고.

그리고 자네는 지리에 대해 잘 기억해 두도록. 나중에 이곳을 떠나면 기록해야 하니 말이야.”


두 학생에게 다시 한 번 당부를 하고 우수리는 우스케시 청년을 따라 관리가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관리는 처음에는 분명 지역의 우두머리가 있는 듯이 말을 하더니 돌아와서는 자리를 비워 며칠 걸릴 것이라며 기다리라고 한다.

“이들이 왜 처음과 나중의 태도가 바뀐 거 같나?”

“혹, 우리를 해하려고 뭔가 수작을 부리는 건 아닐까요?”

“뭐하러?”

“예?”

“해하려면 당장 해하면 되지, 뭐하러 시간을 끈단 말인가? 여기는 저들의 본거지인데.”

“그도 그렇군요. 그럼 저들이 우리를 어찌 처리할까 궁리를 하는 게 아닐까요?”

“흠, 계속 말해보게나.”

“그러니까 만약 제가 저들이라면 누군가 찾아와서 뜬금없이 한울루스에서 왔다고 하면 그 이유가 궁금할 겁니다.

한울루스에서 온다면 당연 막부가 있다는 곳이나 여기의 왕이 산다는 곳으로 가야지 왜 나를 찾아왔는데 하는 생각이 들 테니까요.”

“그렇지. 확실히 그건 이치에 맞지 않지.”

“예, 그러다가 우리 행색을 살피고 또 우리가 이들의 북쪽에서 왔다는 생각에 이를 겁니다.

그리고 판단을 하겠지요. 아마 배가 난파돼 길을 잃었구나 하고 말이죠.”

“그래 좋아. 그 다음에.”

“그 다음에요?

글쎄요. 배가 난파돼 길을 잃은 이들에게 길을 알려줄까요. 저라면 그럴 텐데요.”

“이게 잘 나가다가 무슨 결론이 그래?

그럴 바에야 그 우두머리가 불러서 좋게 말을 하겠지. 생색을 내면서 말이야.”

“우리를 죽이지도 않고 또 길을 알려주지도 않을 거면 뭐하러 붙잡고 있을까요? 가진 것도 없는 우리를요?”


우수리는 저들 일본인들의 행태를 생각하다가 불현 듯 든 생각이 있어 우스케시의 청년과 카무이마시를 불러 혹시라도 일본인들이 우리가 어찌 아이누 모시에 왔는지를 물으면 바다에 떠말려 왔고 온 이도 이곳에 온 여덟이 전부라고 말하라고 전했다.

자칫 배의 존재가 알려지면 모두의 생존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든 것이다.

그렇게 며칠을 기다리니 과연 그 관리라는 이가 아이누 모시의 청년 둘을 불러 이것저것 묻는데 나중에 들으니 배의 존재나 함께 온 일행의 숫자는 묻지 않고 우수리 일행이 왜 저들의 땅에 온 지 아는지를 캐묻더라는 것이다.


그렇게 다시 이틀이 지나니 그 관리가 우수리를 불렀다.

그리고 며칠에 걸쳐 대화가 이어졌다.

아마도 제 상관에게 보고하고 또 결정을 하느라 시간이 걸린 모양이었다.


“그대는 혹 조난을 당해 와다리노시마에 닿았다면 그곳에서 고향으로 돌아갈 것이지 예까지는 무슨 일로 왔는가?

그 이유를 알아야 여기 지도오님을 그대들이 알현할 수 있을 것이다.”

“조난을 당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가 조난을 당했으니 당연 한울루스에서는 우리를 찾기 위해 애를 태을 것이 아닌가.

나는 그대가 윗분에게 일러 그대들의 막부나 혹은 왕에게 우리의 조난사실을 한울루스나 혹은 고려에 전해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것이다.”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는가?

여기서 막부까지 가야 하는 일이고 막부에서 다시 고려까지 가야 하는 일이다.

그럴 시간이면 그대가 배를 타고 고려로 가는 게 더 빠를 것이다.”


우리는 고려로 가는 뱃길을 알지 못한다. 그래서 이곳을 찾은 것이다.

혹 고려로 가는 뱃길을 알려줄 수 있는가?”

“우리도 고려로 가는 뱃길을 알지 못한다.

다만 배를 타고 하카타로 가면 그곳에는 길을 아는 이들이 있다는 건 알고 있다.”

“좋다. 그러면 그 하카타로 가는 길을 알려주기 바란다.

한번 조난을 당한 터라 함부로 바다에 나서기가 두렵다. 그리고 배를 한 척 내줬으면 한다.

보다시피 우리가 타고 온 배로는 바다에 나가기가 두려울 정도다.”

“길은 알려줄 수 있지만 배는 내줄 수 없다. 우리가 가진 배도 많지 않아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우수리 일행은 일본에서 지도 하나를 받았는데 언젠가 복강도의 촌로처럼 이곳 역시 지도의 중요성에 대해 제대로 아는 이가 없는 듯했다.

물론 지도라고 해 육지의 세세한 것이 나온 것이 아니라 여기쯤은 무슨 번이고 또 저기쯤은 무슨 번인지가 표시된 지도고 또 동해를 따라가면서 나오는 큰 섬들에 대해 표시된 정도가 전부였지만 우수리 입장에서는 그것만 해도 황송할 따름이었으니 아주 커다란 소득이라 아니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게 해 우수리는 일본의 서부 전체에 대한 일종의 조망도를 얻을 수 있게 되었으니 지금 그들이 있는 곳이 어디쯤인지를 파악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물론 그 지도에 그들이 알고 있는 길쭉한 섬, 곧 사할린에 대한 것은 없지만 사할린은 이곳 아이누 모시 위에 있을 것이 분명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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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출병 19.05.13 1,552 49 14쪽
94 정동성征東省 +2 19.05.11 1,664 47 12쪽
93 박작 +2 19.05.10 1,679 52 14쪽
92 전쟁준비 Ⅱ +1 19.05.09 1,653 53 13쪽
91 전쟁준비 Ⅰ +5 19.05.08 1,749 50 14쪽
90 입조 +4 19.05.07 1,697 51 13쪽
89 도량형 +2 19.05.06 1,738 57 13쪽
88 바투의 선물 +2 19.05.04 1,802 5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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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호패 +4 19.05.01 1,727 50 13쪽
84 각자의 생각 +3 19.04.30 1,726 55 13쪽
83 무위로 돌아간 암살 작전 +4 19.04.29 1,789 57 13쪽
82 정보조직 +3 19.04.26 1,776 51 13쪽
81 제안 +4 19.04.25 1,769 55 13쪽
80 모의 +4 19.04.24 1,771 62 14쪽
79 복귀 19.04.23 1,847 49 13쪽
» 접촉 II +3 19.04.22 1,870 65 15쪽
77 아이누 모시와 아페시르 열도 +1 19.04.20 1,957 60 14쪽
76 좌초 +1 19.04.19 1,888 61 13쪽
75 이안사 +5 19.04.18 1,996 56 14쪽
74 항로 개척 +3 19.04.17 2,035 62 13쪽
73 탐험 +8 19.04.16 2,057 69 14쪽
72 소문 +1 19.04.15 2,101 65 14쪽
71 새졸본 +5 19.04.13 2,100 62 13쪽
70 카라코롬 +2 19.04.12 2,138 66 13쪽
69 계획 +6 19.04.11 2,179 76 13쪽
68 하카타 상인 19.04.10 2,154 68 13쪽
67 류큐 +4 19.04.09 2,223 67 14쪽
66 탐라를 가다 19.04.08 2,226 67 13쪽
65 탐라 진출 19.04.06 2,332 75 13쪽
64 과학과 기술의 발전 +4 19.04.05 2,381 75 13쪽
63 1차 순례 +2 19.04.03 2,406 7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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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대만 +2 19.02.16 3,084 68 13쪽
23 사탕 19.02.15 2,991 68 13쪽
22 여정 +5 19.02.14 3,040 65 14쪽
21 선물 +3 19.02.13 3,087 73 14쪽
20 바스라를 떠나다 19.02.12 3,084 75 13쪽
19 탈출 +1 19.02.11 3,144 73 14쪽
18 중독 +2 19.02.09 3,153 64 13쪽
17 바부 +4 19.02.08 3,192 60 13쪽
16 고려 마을 +2 19.02.07 3,312 82 13쪽
15 바스라로 옮기다 +4 19.02.06 3,304 67 13쪽
14 아랍으로 가다 19.02.05 3,408 73 13쪽
13 신화를 만들다 +1 19.02.04 3,586 74 12쪽
12 베다 +2 19.02.02 3,757 74 13쪽
11 대고구려 +8 19.02.01 4,075 71 13쪽
10 사명을 가지다 +3 19.01.31 4,021 76 13쪽
9 번민 +3 19.01.30 4,316 71 12쪽
8 이적을 보이다 +2 19.01.29 4,537 78 12쪽
7 고려고약 +5 19.01.28 4,911 85 12쪽
6 영靈을 단련하다 +1 19.01.26 5,220 80 13쪽
5 파미르 탈출 +2 19.01.25 5,949 82 13쪽
4 몸을 차지하다 +1 19.01.24 6,961 93 13쪽
3 다른 차원의 지구 +2 19.01.23 7,925 86 13쪽
2 역사의 변곡점 +5 19.01.22 9,538 95 7쪽
1 프롤로그-전면 수정 +6 19.01.21 12,029 10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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