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악마 부자론의 꽤 중요한 전제는...
내 악마 부자론의 꽤 중요한 전제는...
말 그대로 부자의 특정 경향성이 '악마'라는 건데...
그런가?... 근데 부자가 잘 안 나누려 하는 거야 불특정 남들 돕다 보면 가장 잘 되어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되기 쉬운 거고... 잘 못 소문 나면 강도한테 노출되기 쉬워지는 게 현실이고... 괜히 국가나 사회단체들 같은 전문가 집단이 돈 걷어서 남들 돕는 일 하는 게 아니지...
내 전제인즉슨 부자가 남들이 소비하는 걸 용인하지 않을 것이기에 기본소득제를 허용치 않을 거란 건데(향후 인간 노동력을 기계가 모두 대체하면 기본소득제 말곤 시장경제 유지 어려움), 시장경제를 유지할 경우 부자의 편익은 자신의 한계를 인간의 변화무쌍함을 상대로 시험해볼 수 있고, 또한 설령 기본소득제로 오직 소비만 하는 계층이 생겨도 그들에겐 적어도 소비를 다양하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며 또한 부자도 인간이므로 인간 본연의 도덕성은 아마도 있을텐데...
내가 부자를 너무 나쁘게 생각하는 것이면 좋겠다. 내 예측인 부자에 의한 인류 멸종은 나도 인간이므로 당연히 틀렸으면 좋겠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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