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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패왕, 최강이 되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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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글
작품등록일 :
2019.01.22 08:06
최근연재일 :
2019.02.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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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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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1화. 회귀하다. (1)

DUMMY

1.

어스름한 파란 하늘 아래에 분홍빛 지평선.

그늘진 구름 사이로 터져 나오는 황금빛이 세상을 물들였다.

그 빛이 도달하는 대지 위로 창과 방패를 지닌 수만의 병사들이 회색물결과 뒤엉켜있었다.


“우와아아아!!!”

“으으! 물러서지 말고 대열을 유지하라!”

“크헉! 막아! 무너진 진형을 복구해!”


매 순간마다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사투 속에서 필사의 의지 선보였지만, 거칠면서도 질겨 보이는 파충류의 것과 같은 각질로 뒤덮인 회색피부가 눈에 뛰는 아인(亞人)병사들의 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노란 눈동자 한 가운데 세로로 난 얇은 동공이 번들거리는 아인병사들을 막아서는 이들이 품은 대의(大義)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지구탈환.

차원을 넘나들어 침공한 용제국(Dragonic Empire)의 용인(龍人)과 그 하수인인 아인들에게 지구의 모든 국가들은 속수무책으로 패배하여 허무하리만큼 쉽게 점령당했다.

그리고 지금 그 용제국의 점령군에 맞서 지구연합군의 마지막 결사대가 항전을 벌이고 있었다.

이렇게까지 궁지에 몰리도록 지구의 강대국들이 손 놓고 바라보고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순식간에 변한 세상에 그들은 순조롭게 적응을 했다고 말할 수 있었다.

그 전조는 갑작스러웠다.

지구 곳곳에 생긴 균열.

주위의 대기를 빨아들이는 것처럼 생긴 우그러진 공간의 출현에 모두가 주목했다.

현대문명의 산물인 과학기술로 그 비일상(非日常)을 규명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얻을 수 있는 정보는 한정적이었다.


“지구와 균열의 에너지 파장이 일치하지 않는다. 즉 서로의 차원파장(Dimensional Frequencies)이 다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균열은 지구보다 상위의 차원파장을 지녔기에 파동의 간섭(Interference)을 할 수 있지만, 반대로 우리가 균열에 간섭을 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서 없기에 주의를 요한다.”


어느 유수한 과학자의 경고였다.

하지만 그 주의는 소리 없는 아우성으로 묻혔다. 그러며 뜨거웠던 비일상의 열기마저 차갑게 식으며 사람들의 뇌리에 잊힐 즘 인류 역사에 변혁이 일어났다.

잠잠했던 균열들이 터지며 그 안에서 게임, 영화, 소설 등에서만 나오던 몬스터들이 튀어나왔다.

몬스터들의 공격은 급작스러웠고 그만큼 치명적이었다.

살육과 파괴를 자행하는 몬스터들을 막기 위해 인류는 그동안 이 지구의 패자(霸者)로 군림하게 만들어 주었던 각종 살상무기와 중화병기를 꺼내들어 대항했다.

하지만 차원파장에 둘러싸여있는 몬스터들에게 그 공격수단들은 효과가 미비했고, 곧 일정수준의 몬스터들에게 통하지 않는 한계를 드러내며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

그때 오묘한 빛을 내뿜는 물방울 형태의 거대한 보석모양의 구조물인 천루옥(天淚玉)이 세계 각지에 등장했다.

그리고 그 천루옥에 선택받은 각성자 혹은 플레이어라는 불리는 존재들이 출현했다.

그들은 검과 창, 도끼와 같은 각종 냉병기를 들고 몬스터들을 정리했다.

또한 새롭게 생겨나는 균열을 파괴하며 공포와 혼란에 빠진 사회를 안정화시켰다.

몬스터들에게서 세상을 수호해낸 선구자, 일명 퍼스트 플레이어들은 말했다.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지금 수많은 차원들이 용제국의 침략 아래에 놓여있습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균열과 몬스터는 계속 생겨날 것이며, 끝에는 용제국의 본대가 이 땅에 검은 야욕을 뻗칠 것입니다.”

“걱정 마세요. 여러 세계의 주신들이 모여 용제국의 침공에 대항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어요. 엘리시움(Elisium), 하나의 차원이자 하나의 세계이며 하나의 땅인 그것은 용제국과의 전쟁에 전초기지로써 우리를 인도해 줄 거예요.”

“엘리시움에서 보내진 이 천루옥이 힘을 줄 겁니다. 그 대가로 우리는 징집되어 전장에 나서게 됩니다. 공을 세우면 그에 합당한 힘과 보상이 주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힘을 키워 앞으로 다가올 용제국의 침략에 맞서 세계를 지켜야 합니다!”


사람들의 눈을 잠식하던 두려움이 걷힌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두려움을 대신해 차오른 것은 용기와 희망이라기보다는 기이한 열망.

인류는 분명히 보았다.

퍼스트 플레이어들의 손에서 만들어진 불덩이와 검의 표면에 맺힌 푸른 검기(劍氣)를.

몬스터와 용제국의 침략은 화젯거리의 뒤 순위로 자연스럽게 밀려났다.

세상은 이능력의 출현에 환호했고, 누구나 새롭게 재편될 세계의 질서에 중심이 되길 갈망했다.

그렇게 지구는 변화한 세상에 순조롭게 적응을 했고, 앞으로 있을 용제국의 침략에 차근차근 대비를 하고 있었다.

다만, 예상보다 빠르게 발발한 대침공과 생각지도 못한 내부의 배신으로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을 뿐.

뿌우우우우!!

뿔피리 소리가 전장 전역에 울려 퍼졌다.

지구연합군 소속의 병졸들은 절망했다. 반대로 아인들은 득의의 미소를 지었다.

결사대 총사(總師)의 목이 떨어졌다.


2.

재능.

그 종류와 영역, 보유한 정도와 깊이는 개인마다 천차만별로 다르다.

그렇지만 적어도 재능이라는 것을 가진 사람들은 그것이 없는 사람들보다는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다.

이런 의미에서 강천우는 지독히도 운이 없었다.

타고난 재능이 있었음에도 마치 운명처럼 어긋나는 주변 환경에 의해서 그 능력을 개화시키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 재능이 만개한 시간과 장소 그리고 이후에 처해진 상황이 그를 돕지 않았다.


“황천염화(黃泉炎火)!”


화르르!

강천우는 새파란 불꽃이 맺힌 검을 주저 없이 휘둘렀다.


“캬아아아!”

“크아악!”


검격의 범위 안에 있던 수십의 아인병사들의 몸으로 불꽃이 옮겨 붙으며 순식간에 이들을 한줌의 재로 만들어 버렸다.

주위를 포위하고 있던 아인병사들이 겁을 먹고 주춤주춤 뒤로 물러났다.


“후우, 상황이 좋지 않아.”


숨을 돌린 강천우는 주위를 살폈다.

보이는 것이라고는 끝없이 밀려오는 적병들의 모습 뿐.

등 뒤를 지키던 동료들은 이미 차디찬 고혼이 되어버린 지 오래였다.


“돌아갈 곳도 없다지만···, 정말로 살아 나가긴 그른 것 같군.”


강천우는 검을 고쳐 쥐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마력을 끌어올려 정면의 적들을 향해 쏟아 부으려 했다. 그 순간.

슈우우웅!

날카로운 파공음이 등 뒤에서 들려왔다.

감지된 위험은 맹독을 품은 독사와 같이 음험하기 짝이 없었다.

재빠르게 방향을 선회한 그는 검을 휘둘러 담아두었던 마력을 주저 없이 방출했다.

콰콰콰쾅!

일반적인 충돌로는 날수 없는 굉음이 울려 퍼졌다.

순식간에 자욱이 일은 흙먼지.

한 치의 앞도 보이지 않는 그 속에서 강천우는 차분히 입을 열었다.


“마력방패·첩(疊).”


푸른 마나로 이루어진 원형 방벽이 생기자마자 날카로운 예기를 품은 창이 흙먼지를 뚫고 나왔다.

터터텅! 터텅!!

창이 잔영을 남기며 방벽을 두들겼다.

춤추는 창날 끝으로 푸른 불똥의 스파크가 튀겼다.

하지만 겹겹이 여러 층을 이룬 마나의 방벽을 꿰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무난히 기습을 막아낸 강천우는 회수되어지는 창을 따라 시선을 옮겼다.

그 끝 흙먼지 속에서 한 인영이 걸어 나왔다.


“호오, 내 창을 막아?”

“······.”


오만 가득 베인 미소보다 눈에 뛰는 한 가지.

머리위로 자란 한 쌍의 커다란 산양 뿔이 두드러져 보였다.


“용인.”


용제국을 다스리는 반인반룡(半人半龍)의 종족.

강천우는 손끝의 긴장감을 유지한 채로 날카로운 눈빛으로 놈을 주시했다.

그러자 놈은 그런 강천우의 반응에 기가 찬다는 듯 피식 미소를 지었다.


“허, 건방지구나. 열등한 원숭이 주제에 위대한 이 몸을 보고도 이를 드러내다니.”

“쥐새끼마냥 기습한 사람에게 들을 소리는 아닌 것 같군. 아! 도마뱀새끼라고 불러야 하나?”

“뭐라?”


강천우는 손바닥 위로 잔불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망치로 뒤통수를 얻어맞은 표정을 짓고 있는 놈을 향해 뻗어보였다.


“접근전을 벌여놓고도 술사(術士)클래스를 제압하지 못한 머저리라는 말이다.”

“이놈이?!”


생전 처음 들어보는 모욕에 용인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분노에 차 눈이 뒤집힌 놈이 창을 출수 하려 했다.

하지만 그보다 강천우의 움직임 빨랐다.


“화검(火劍).”


잔불을 일으킨 손으로 검면을 쓰다듬듯 훑음과 동시에 용인을 향해 몸을 날렸다.

불길이 치솟는 검을 그대로 종으로 내리 그었다.

챙!

용인의 창이 허무하리만큼 가볍게 그 공격을 막았다.


“흥! 간댕이가 부었구나 인간. 이 몸을 마주하고도 도망치지 못할망정······.”


살기 가득한 눈으로 비웃음을 짓던 용인은 말을 잇지 못했다.

순간적으로 강천우의 움직임을 놓쳤기 때문이다. 동시에.

콰왕!


“크하아악!”


어느새 뒤에서 나타난 강천우가 용인의 뒤통수를 우악스럽게 잡고는 땅에 내리 꽂았다.

안간힘을 다해 발버둥치는 놈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힘을 주어 찍어 눌렀다.


“간댕이가 부은 건 너였나 보군.”


강천우는 용인의 뒤통수에 대고 받은 말을 나직이 되돌려 주었다.

용인이 별다른 저항을 해보지도 못하고 일수에 제압을 당하자 주변을 포위하고 있던 아인병졸들이 술렁였다. 그때.

짝! 짝! 짝!

어수선한 분위기를 깨는 박수소리가 전해져 들렸다.

그러자 그 소리가 전해진 곳으로부터 아인병사들이 양쪽으로 나뉘어 길을 터주었다.

그 가운데 금발의 푸른 눈을 한 미청년이 싱그러운 미소와 함께 걸어 나왔다.


“이거 굉장한데! 아직까지 저항하는 놈이 남아있다기에 호기심에 와봤는데, 이 자보다 수준이 높잖아!”

“······.”


허리춤에 매인, 살아생전 지구탈환 결사대의 총사였던 이의 효수된 목을 장난치듯 툭툭 건드는 그 미청년의 행동이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강천우는 그 행동보다도 갑작스럽게 등장한 그 인물 자체에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용태자(龍太子) 키리온 크슈발트.

눈앞에 있는 미청년의 정체다.


“방금 환영만회(幻影瞞回)맞지? 무음영창(無音詠唱)으로 그렇게까지 깔끔하게 펼치는 건 엘리시움의 장수들 중에서도 몇 명 못 봤는데, 그리고···.”


키리온의 반짝이는 눈동자가 용인을 제압하고 있는 강천우의 손에 흐르는 기운을 주시했다.


“···그거 마강(魔强)이네. 지구인 중 ‘진짜’장군의 경지에 오른 사람은 더 이상 없을 줄 알았는데. 지구에 심어놓은 정보대가 ‘싸우는 현성(賢星)’을 잘못 평가했나봐?”


강천우는 친한 친구 대하듯이 친근하게 말하는 키리온에게 담담히 대답했다.


“내가 지고하신 용태자의 기억에 남을 정도로 유명한 줄은 몰랐군.”

“뭐, 마법사계열의 클래스가 전장에서 검을 들고 설친다는 기행(奇行)은 재미있는 이야기니까.”

“재미라······.”


강천우의 입 꼬리 한쪽이 살짝 치솟아 오르며 무표정한 얼굴에 선이 생겼다.

키리온은 그런 강천우의 반응에도 아랑곳 않고 싱글거리는 눈웃음과 함께 어깨를 으쓱였다.


“이제 혼자 남았는데 투항하는 건 어때? 더 이상 대항해봤자 의미도 없을 테고, 그 재능이 아까워. 특별히 자비를 베풀어 내 직계 권속으로 삼아주지. 그리고 그 손 놓아주면 고맙겠어. 거기 나자빠져있는 놈이 어리숙하긴 해도 내 부하라서 말이야.”


그의 말이 끝나자 일대가 쥐 죽은 듯이 조용해졌다.

모두가 눈이 찢어질 정도로 커지며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만큼 그 제안은 파격적이었다.

강천우는 고요해진 주변을 천천히 둘러봤다.

전장 곳곳에 미약하게나마 느껴지던 결사대의 마지막 저항의 숨결들이 더 이상 느껴지지 않았다.

창과 방패를 버리고 항복을 했거나, 아니면 모두가 장렬히 산화했다는 의미일 것이다.

최후의 결사대는 지구탈환에 실패했다.


“크크큭! 이놈, 태자마마께서 이렇게 투항권유를 해주시는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알아라! 으득! 무의미한 저항은 그만두고 비천한 목숨, 추하게 연명 하는 게 열등한 원숭이에게 어울리는 모습일 테지···.”


강천우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달힘을 쓰던 용인이 비웃음을 흘렸다.

그 말대로 더 이상의 저항은 무가치한 개죽음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물론 건방지게 이 몸을 건드린 네놈의 죄 값을 다 치룬 후에 말···, 어? 어어?! 무슨 짓이냐? 그, 그만 안 돼, 멈······!”


콰득.

강천우가 용인을 짓누르고 있던 손에 힘을 주자, 놈의 두개골이 수박이 터지듯 으깨졌다.

다급하게 말리던 놈이 단말마의 비명도 제대로 남기지 못하고 절명했다.

시체가 되어버린 놈을 놔두고 일어선 강천우는 경악에 질린 수천 쌍의 눈길 속에서 당당히 가슴을 폈다.


“순순히 명령을 따르는 건 재미없잖아, 안 그래?”

“······.”


어느새 미소가 사라진 키리온의 얼굴을 보며 강천우는 전투태세를 취했다.

딱히 사명감이라든지 충성심 때문에 그의 항복권유를 거절한 것은 아니다.

단지 복종하는 건 천성적으로 성미에 맞지 않았다.

설령 그 대가가 죽음일지라도.

시리도록 차가운 표정으로 강천우를 노려보던 키리온은 그의 눈 속 가득 찬 호승심의 뜨거운 열기에 헛웃음을 터트렸다.


“허, 참. 이 상황에 아직 포기를 하지 않았다고? 설마 날 이길 생각인건가? 대단하군. 정말로 대단해. 엘리시움의 명장이라는 족속들도 본 태자 앞에서 그러질 못하건만···.”


예의 미소를 되찾은 키리온은 천천히 한 손을 들어올렸다.


“···아쉽군. 그대 같은 사내를 잘 알지. 절대 꺾이지 않아. 마음 같아선 차근히 찢어 죽이고 싶지만, 그 기개를 높이 사서 예우를 해주겠네. 본 태자의 일격을 막으면 살려주지.”


크게 선심을 쓰듯 말하는 그 태도에 강천우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그 말 후회하게 해주지.”

“그런가? 안타깝지만, 그대의 뜻대로는 되지 않을 듯싶군.”

“뭐···? 쿨럭?!”


키리온의 말에 반박하려던 강천우는 갑자기 느껴지는 가슴의 통증에 천천히 고개를 숙였다.

가슴 정중앙에 주먹만 한 크기의 구멍이 뻥 뚫려있었다.

보지도, 듣지도, 느끼지도 못했다.

키리온의 일격을 허용한 강천우는 입에서 검붉은색의 죽은피 한 사발을 토해냈다.

빠르게 빠져나가는 생명력에 따라 시야도 뿌옇게 흐려졌다.

키리온의 반지에서 내뿜어지는 보랏빛을 마지막으로 칠흑 같은 어둠만이 강천우의 시야를 가득 매웠다.


작가의말

이 작품은 픽션입니다. 실존인물, 단체, 사건, 지명등과 일절 관계가 없습니다.

- -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질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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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34화. 전장의 밤 (3) +2 19.02.14 411 16 14쪽
33 33화. 전장의 밤 (2) +1 19.02.13 490 17 13쪽
32 32화. 전장의 밤 (1) +2 19.02.12 533 19 13쪽
31 31화. 암검(暗劍) (3) +1 19.02.11 549 19 13쪽
30 30화. 암검(暗劍) (2) +1 19.02.09 585 17 11쪽
29 29화. 암검(暗劍) (1) +1 19.02.08 645 15 15쪽
28 28화. 서전(緖戰) (3) +2 19.02.07 692 18 12쪽
27 27화. 서전(緖戰) (2) +1 19.02.06 714 16 13쪽
26 26화. 서전(緖戰) (1) +1 19.02.05 806 19 14쪽
25 25화. 여명비상(黎明飛翔) (3) +2 19.02.04 845 17 17쪽
24 24화. 여명비상(黎明飛翔) (2) +1 19.02.03 913 15 18쪽
23 23화. 여명비상(黎明飛翔) (1) +1 19.02.02 926 16 17쪽
22 22화. 징집령 (3) +2 19.02.01 934 16 15쪽
21 21화. 징집령 (2) +4 19.01.31 948 20 12쪽
20 20화. 징집령 (1) +1 19.01.30 1,000 23 16쪽
19 19화. 해커 (4) +3 19.01.30 1,000 20 14쪽
18 18화. 해커 (3) +2 19.01.29 1,006 17 13쪽
17 17화. 해커 (2) +1 19.01.28 1,052 22 15쪽
16 16화. 해커 (1) +3 19.01.28 1,110 23 13쪽
15 15화. 준비 (3) +2 19.01.27 1,153 2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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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3화. 준비 (1) +4 19.01.26 1,249 2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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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1화. 패왕혼(覇王魂) (2) +3 19.01.24 1,236 2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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