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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패왕, 최강이 되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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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글
작품등록일 :
2019.01.2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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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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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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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15화. 준비 (3)

DUMMY

5.

“뢰속성이라 귀한 걸 주는군.”


강천우는 인벤토리 주머니에 들어온 아이템을 꺼내들었다.

마법사계열 클래스는 속성마력을 기반으로 기술을 펼친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속성은 불, 물, 땅, 바람의 4대 원소.

그리고 마나의 근원적 성질인 무(無)까지 5개의 속성을 다룰 수 있다.

그렇다고 이들 속성의 마법만을 다룰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스킬을 배우면 기본속성 이외의 다른 속성의 마법들을 펼칠 수는 있다.

다만 그 위력을 조절하거나 마법을 응용·통제하는 것에는 한계를 가진다.

그 한계를 뛰어넘게 해주는 것이 바로 속성 비전서.


“시너지도 좋겠어.”


강천우 스스로가 가장 자신이 있고 적합한 속성은 화속성이다.

여기에 속성 중 가장 파괴력이 있다고 알려진 뢰속성을 가미한다면···.


“····그보다 심연 속 은무 휘장이라.”


천안환연공겁진을 파훼하고 등장한 휘장.

기존에 알려진 것은 오로지 4대 휘장뿐이다.


[심연 속 은무 휘장이 말없이 당신을 지켜봅니다.]


강제로 휘장이 선택된 이후 반복적으로 저 메시지만이 간간이 떠오른다.

이 휘장에 대해서는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

전생에 산신전을 먼저 통과한 이진원의 휘장이 태고의 거인 휘장이었던 것은 세 살배기 아이도 아는 사실이다.

엘리시움의 그 어느 누구도 심연 속 은무 휘장을 보유했다는 이야기는 없었다.

즉, 말 그대로 최초라는 이야기.


“흠.”


강천우는 이어서 떠오른 메시지에 시선을 돌렸다.


[태양과 달의 아이 휘장이 당신의 복장에 흡족해합니다.]


“두 개의 휘장······.”


클래스도 고유특성도 두 개가 되었으니, 휘장 역시 그럴 수 있다는 점에서 그다지 놀라운 일도 아니었다.

비귀와의 비무 후 산신전을 나서고 나서였다.

다시 한 번 4대 휘장이 선택의 메시지를 보냈다.

고민은 길지 않았다.

후인과 술사 그리고 새로 각성한 고유특성과 위계스킬에 어울리는 것은 태양과 달의 아이 휘장이었다.

새로 익힌 거력구정과 신안을 전개한 것은 단 두 번.

비귀와 튜토리얼 마지막 보스인 고성(古城)의 성주로 둔갑한 흡혈쥐.

하지만 이 두 번의 전투로는 스킬을 제대로 파악하기에 부족했다.

아니,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일단 각설하고.


“수련장에 가기 전에 그곳부터 들려야겠군.”


강천우는 거침없이 발길을 옮겼다.

원래는 천연마을에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앞의 허수아비 안내원에게 마을의 소개를 받는 것이 정석이었다.

하지만 이미 마을의 지도가 머릿속에 그려지는 그로서는 그럴 필요가 없었다.

인파가 붐비는 번화가를 지나 좁은 골목으로 들어섰다.

한적한 그 길을 따라 외진 곳에 자리한 낡은 상점.

유복이네 잡화점이라고 쓰여 있는 간판이 유독 눈에 들어왔다.

강천우는 잡화점의 나무문 앞에 다가서고는 일말의 망설임 없이 입을 열었다.


“봉화연(奉火宴)에서 잃어버린 불새의 깃털을 화씨벽(和氏壁) 안에 넣어놓았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그긍.

어울리지 않는 육중한 소리가 울렸다.

하염없이 가벼워 보이는 나무문이 옆으로 끌려 들어가며 상점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을 터주었다.

내부라고 외부와 다르지는 않았다.

텅 빈 진열대와 접수대, 그것이 전부였다.

그 접수대에는 염소수염의 통통한 체형의 키 작은 남자가 의자에 걸터앉아 책을 보고 있었다.

쭉 찢어진 가는 실눈으로 강천우를 흘긋 보던 유복은 눈이 똥그랗게 커졌다.

그와 동시에 후다닥 자리에 일어나 재빠르게 다가섰다.


“오오! 검고 가는 빛깔의 흑세포(黑細布)에 상하가 서로 붙어 잇닿아 심원(深遠)한 느낌을 주는 이 의복은?!···”


부산스럽게 호들갑 떨며 강천우의 주변을 빙글빙글 돌았다.


“···옷의 깃과 소맷부리 둘러진 은색의 선(襈),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가슴에는 만월(滿月)속에서 노니는 깃털이 화려한 새인 화충(華蟲)무늬가 수(繡)놓여 있겠지. 천야심의, 아니, 초립과 부채까지 천야세트인가? 내가 이 귀한 걸 지닌 사람이 있다는 정보를 놓치다니!”


실눈의 안쪽, 잘 보이지는 않지만 동공이 반짝이고 있음을 몸으로 표현하는 그는 문득 정신을 차리고는 강천우를 올려다봤다.


“헌데, 우리 구면이었던가? 그대 같은 이에게 암어(暗語)를 일러준 기억은 없는데?”

“처음이다.”

“그럼 추천인은?”

“없다.”

“······.”


망설임 없는 그 당당함에 유복은 할 말을 잃었다.

곧 그의 눈매가 날카로워지며 숨겨져 있던 동공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것도 잠시 바로다시 실눈의 웃는 얼굴상으로 돌아왔다.

그 변화가 워낙 빨랐지만, 강천우의 눈을 속일 수는 없었다.


‘한번 살펴볼까?’


유복이 어떤 자인지, 그 뒤에 어떤 세력이 있는지 이미 안다.

하지만 눈앞의 작고 통통한 이미지의 볼품없어 보이는 그가 정확히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추었는지는 모른다.

전생에는 이를 알 수 있는 수단이 없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깅천우는 구룡신정의 각성한 위계스킬들 중 하나를 시전했다.


‘신안.’


[유복]

- 고유특성: 혜안(慧眼)

- 무력 (48/60)

- 지략 (71/87)

- 통솔력 (58/64)

- 정치 (53/55)

- 매력 (38/49)


‘전성지경(戰星之境), 생각이상이군.’


전장의 별.

신안을 익힌 후 여러모로 살펴봐서 알아낸 사실 한 가지.

일명 장군 혹은 장수로서 일군을 이끌 정도의 최소한의 능력치는 50이라는 점이다.

신안이 보여주는 수치는 포괄적이기에 사뭇 그 기준이 낮아보였지만, 레벨로 치면 최소기준이 75레벨이여야 했고 스텟으로는 B-등급을 세 가지나 달성해야 했다.

물론 이 조건만을 달성한다고 무조건 장군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 밖의 여러 사정들이 요구되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모두가 장군이 되기를 강요받는 것도 아니다.

다만, 엘리시움 자체가 용인과의 전쟁을 중심으로 돌아갔기에 이런 시스템상 호칭이 굳어져 있을 뿐이었다.

요점은 튜토리얼에서 독보적으로 성장하여 20레벨을 달성한 강천우의 가장 높은 스텟이 D-등급의 마력스텟이라는 점에서 유복을 우습게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유복은 현시점 ‘대외적’으로 지구에서 제일 강하다고 인정받는 프로메테우스의 리더 박환과 자웅을 겨룰 수 있는 실력자라는 소리.


‘물론 질 것 같지 않지만.’


게임과 같이 변한 세상이라지만, 레벨과 스텟이 절대성을 갖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유복은 강천우를 요리조리 살피고는 양손을 모아 비비며 실실 웃었다.


“허허, 추천인도 없는데, 암어를 안다······. 도대체 어떻게 알아냈는지 알 수 있을까?”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마음에 안 드는군. 언제부터 주가상단의 배포가 이리 작았지?”

“어찌?!”


유복은 상상하지도 못했던 답변에 경악성을 내뱉었다.

암어야 자신들이 선정한 인물들 중에서 본의든 아니든 간에 유출될 수도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단언하건데 그들에게 주가상단에 관해서는 일절 언급한 적이 없었다.

즉, 지구와 연결된 천루옥의 천연마을에서 자신들의 진정한 정체가 밝혀질리 없었다는 말.

그러나 이어진 강천우의 말은 더 충격적이었다.


“공경귀인(恭敬貴人), 귀인을 마주할시 나를 대하듯이 대하라. 주가상단의 일원이라면 누구나 따라야 하는 사명이 아니던가?”

“······.”


유복은 다시 한 번 할 말을 잃었다.

분명 강천우의 말대로다. 그것은 엘리시움의 명실공히한 천하제일 상단인 주가상단의 상단원이라면 지켜야할 명(命)이다.

그러나 주가상단의 시조가 남긴 그 사명은 사실상 옛 고전과 같은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불과했다.

아니, 설령 이를 따르더라도 스스로를 귀한 사람이라고 칭하는 자는 본적이 없다.

당당함을 넘어선 그 뻔뻔함에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를 지경이다.

하지만 유복은 산전수전을 다 겪은 능력 있는 상인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아직 동기화가 얼마 되지 않아 진입하기에 제한이 있는 지구의 비밀지점 지부장으로 선정되어 발령 날 리가 없기 때문이다.

곧 평정을 되찾은 유복은 노련하게 화제를 이어나갔다.


“소인 유복이라고 합니다. 귀인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손.님.께 무례를 범한 건 사과드리지요.”


처음과는 상반되는 정중한 태도.

주가상단에서 접객하는 손님으로 대하겠다는 의미였다.

잠시 멈춰선 강천우의 눈에는 손에 들린 천야선이 들어왔다.


“천야라고 부르도록. 그런데 말로만?”


꿈틀.

유복의 눈썹이 미세하게 떨렸다.


“가명이야 상호간 신뢰가 없으니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뒤의 말은 좀 거슬리는군요.”

“정말로 주가상단의 운이 다했나보군.”

“뭣이?”

“앞에 말하지 않았나? 이리 배포가 작은 자를 비밀지점의 지부장으로 세우다니. 그래서 지구의 인재들을 미리 포섭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


유복은 차분한 눈으로 강천우를 진지하게 살폈다.

그리고는 갑자기 방금까지의 험악한 분위기와 반대로 너털웃음을 지었다.


“허허허. 이 유모가 큰 실례를 범했습니다. 대가라고 말하기에는 그렇지만 제 힘이 닿는 선에서 이번 거래에 드는 비용을 처리해드리지요. 필요한 것이 있으신지요.”

“이것들이 필요해.”


강천우는 마치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미리 준비해온 종이를 건넸다.


“흐음.”


종이에 적힌 물품 목록을 살피던 유복은 마지막 줄에 적힌 것을 보고는 눈을 부릅떴다.


“이것은?!”

“역시 없나?”

“끄응.”


강천우는 망설이는 그의 모습에 눈빛을 반짝였다.


“제약이 많은 이곳에서는 구비하기 힘든 물건일 것이니 천하의 주가상단도 어쩔 수 없을 테지······.”


은근슬쩍 말을 흐리며 상대를 떠보았다.

유복 또한 이를 눈치를 챘다.

그러나 이전과 같이 도발에 경솔히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히려 차가워진 머릿속에서는 강천우에 대한 의문과 호기심이 꼬리를 물며 맴돌았다.

겉으로는 내색을 보이지 않는 완벽한 상인의 얼굴로 탈바꿈한 그는 포권을 올렸다.


“그럴 리 있겠습니까. 우리 주가상단이 만물 아래에 취급하지 못하는 물건은 없습니다. 물론 이곳 지구라는 곳의 특수성이 있긴 하지만, 다행히도 손님께서 찾으시는 그 물건은 때마침 얼마 전에 구할 수 있었습니다.”


딱!

유복이 손가락을 튕기자 허공에서 여러 물건이 담긴 보따리와 하나의 철패가 생겨났다.

손짓에 따라 그 물건들이 둥실거리며 이동했다.

전해진 물건을 인벤토리 주머니에 챙겨 넣는 강천우를 향해 유복이 허리를 굽혔다.


“손님께 무례를 범한 것은 주가상단의 뜻이 아닌 저의 개인적인 불찰. 다시 한 번 사죄드립니다. 또 찾으시는 것이 있으신지요?”


그에게서 받은 철패를 살피던 강천우는 그것을 소매에 밀어 넣고는 입을 열었다.


“사과를 받아들이지. 뭐, 지금 당장에 필요한 것은 없는 거 같군. 그럼.”


말을 마친 그는 거침없이 뒤를 돌아 출구로 향했다.

강천우가 문턱을 넘기 바로 직전.

유복은 그의 등 뒤를 향해 나직한 목소리를 냈다.


“굳이 다음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가면 뒤에 있는 진실된 얼굴을 마주하고 친우로서 거래를 이어갈 수 있을지요?”

“······.”


그 물음에 강천우는 우뚝 발걸음을 멈췄다.

하지만 그는 곧 이에 답하지 않고 말없이 건물을 나섰다.


6.

“끙.”


유복은 방금 전 낯선 이의 방문이 남기고 간 여운에 의해 침음에 잠겼다.

짧은 만남에 불과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 강렬했다.

진땀을 숨기며 차오른 긴장감이 아직도 솜털 사이사이를 맴돌았다.

폭풍우가 휘몰아치고 간 자리에 찾아온 것은 고요뿐.

잠잠함에 복잡한 마음을 차분히 달래는 그때, 천장에서 복면을 쓴 한 인영이 유복의 앞으로 떨어져 내렸다.


“유지부장! 저런 수상한 자에게 어찌 진령무관패를 넘겨준 것이오!”


복면인의 목소리에는 사뭇 노기가 담겨있었다.

그러나 그 덕분에 평소의 그 자신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유복은 자신의 염소수염을 느긋이 쓰다듬었다.

그의 여운 가득한 눈은 이미 가고 없는 강천우의 빈자리를 투시했다.


“진오 조장께서는 저랑 손을 맞춰 온지 올해로 얼마나 되었습니까?”

“지금 그게 중요한 게···?!”


두서없는 동문서답에 발끈하려던 진오는 유복의 진중한 눈빛과 직면했다.

그 눈빛에 따라 역시 마음을 빠르게 가라앉힌 그는 차분히 질문에 답했다.


“···화령대(火翎隊)에 속한 것이 팔년은 족히 되었소. 허나 그전에 유지부장과 함께 한 시간을 햇수로 따지면 오년은 될 터이니. 우리가 본지 십 삼년은 되었구려.”

“네. 아마 주군을 제외하면 저에 대해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은 주가상단에서 진조장일 것입니다. 그럼 하나 묻겠습니다. 진조장이 보기에 방금 저 천야라는 자. 어떤 것 같습니까?”

“어떻긴 뭐가 어떻다는 거요. 뭔가 숨겨진 한 수가 있어 꺼림직 해 보였지만. 아직 이생(異生)의 경지도 오르지 못한 듯 보이던데. 잠깐···, 혹시?!”


막힘없이 말을 내뱉던 진오는 문득 떠오른 생각에 입을 닫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생각이 옳은지 묻는 눈빛을 보냈다.

유복은 그에 답하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습니다. 제 혜안으로 간파가 되지 않더군요.”

“그럴 수가!”


진오의 눈이 화등잔만하게 커졌다.

유복의 고유특성 혜안의 효능이 어떤 지는 오랜 기간 함께한 그 자신이 가장 잘 안다.

이럴 경우는 단 두 가지.

자신들이 범접할 수 없을 정도의 실력을 숨긴 강자이거나 아니면 그만한 거물이 될 잠재력을 가진 잠룡이라는 소리.

그와 함께 해오며 혜안으로 간파 못한 극소수의 이들을 떠올리면 믿기 힘든 일이었다.


“어디서 그런 자가! 혹 다른 나라나 다른 가문에 속한이라면······.”

“그럴 리 없다는 것은 진조장이 더 잘 알지 않습니까. 이곳으로 선진입하기 위해 본 상단이 들인 노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하하. 그럼 지구 출신이라는 건데, 놀랍소이다. 저만한 자가 우리 정보망에 걸리지 않고 있었다니.”


진오가 믿기 어렵다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본 상단이 큰 대가를 치르고 엘리시움과 동기화가 되지 않는 지구로 온 것은 앞서 상행을 하기 위한 사전작업을 하려는 것도 있습니다만, 장사꾼으로서 저런 미래의 거물과 좋은 인연을 쌓기 위함이죠. 그리 생각한다면······.”


진오가 유복의 말을 이어 받았다.


“진령무관패 정도면 값싼 것이겠구려.”


유복이 그 말에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어떻게 이런 정보를 알고 있는지 몹시 궁금하기도 합니다.”


유복은 강천우가 구입해간 물품들의 목록을 떠올리며 골몰히 생각에 잠기고는 홀로 중얼거렸다.


“지구의 잠재 수준을 낮게 본 것인가. 아니면···.”


문득 강천우가 툭 던진 주가상단 시조가 남긴 그 어구가 머릿속을 스쳤다.


“···정말로 귀인인 것인가.”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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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7화. 서전(緖戰) (2) +1 19.02.06 698 16 13쪽
26 26화. 서전(緖戰) (1) +1 19.02.05 791 19 14쪽
25 25화. 여명비상(黎明飛翔) (3) +2 19.02.04 828 17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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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3화. 여명비상(黎明飛翔) (1) +1 19.02.02 913 16 17쪽
22 22화. 징집령 (3) +2 19.02.01 922 16 15쪽
21 21화. 징집령 (2) +4 19.01.31 932 20 12쪽
20 20화. 징집령 (1) +1 19.01.30 980 2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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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7화. 해커 (2) +1 19.01.28 1,033 22 15쪽
16 16화. 해커 (1) +3 19.01.28 1,096 2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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