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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패왕, 최강이 되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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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글
작품등록일 :
2019.01.22 08:06
최근연재일 :
2019.02.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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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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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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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9화. 해커 (4)

DUMMY

8.

“역시 무기가 필요해.”


강천우는 부르르 떨리는 주먹을 내려다봤다.

과부하로 인해 전신이 욱신거렸다.


“통증까지는 줄일 수가 없어.”


거력구정을 시전하면 육체에 강인함이 깃든다.

하지만 그것이 충격에서 전해지는 고통까지 막아주진 못했다.

위력을 조절해도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위력의 조절 자체에서 오는 강압감이 더 부담됐다.


“음?”


강천우는 낯선 기척에 의아했다.

좀 전의 크로우 아이즈의 보스와 벌인 전투.

뭐, 전투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수준이었지만, 각설하고.

거력구정의 힘이 담긴 일격을 가한 순간 그가 다시는 일어날 수 없음을 확신했다.

애초에 고작 인고의 경지밖에 되지 않는 자가 감당할 수 있는 힘이 아니었다.

겹겹이 뚫린 벽면 너머로 당황한 인영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들 앞으로 몸을 날린 강천우는 익숙한 인물을 발견했다.


“류찬휘?”

“에?···, 어? 이 목소리는 낮에 그 형씨?!”


류찬휘는 산도깨비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자에게서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화들짝 놀랐다.

그러나 곧 익숙한 음성에 눈을 휘둥그레 떴다. 그사이.


“쒸부레! 튀, 튀어!”

“으아아! 보스를 쓰러뜨린 괴물을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잖아!”


겁을 집어먹은 크로우 아이즈의 조직원들이 허둥지둥 뒷걸음쳤다.

이내 완전히 몸을 돌려 건물의 출구 쪽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렸다.

강천우는 여유로이 손을 올리며 류찬휘에게 말했다.


“잘됐군. 따로 다시 찾아갈 필요가 없어서.”


동시에 그 주변으로 화염구가 피어오르고.

파츠츠츠.

스파크가 튀기며 주변에 불똥을 토해냈다.


“화염구, 그리고 뢰.”


강천우의 손짓에 따라 벼락의 형상으로 바뀐 화염구가 쏜살같이 쏘아졌다.

파칙! 콰콰쾅!

파치지직!


“크아아악!”

“끄악! 사, 살려줘!”

불꽃 벼락이 연쇄충돌하며 도망치는 놈들을 집어삼켰다.

마치 짐승의 날카로운 발톱에 할퀴어진 상흔처럼 검은 그을음이 순식간에 천장, 벽, 바닥 할 것 없이 주변을 휩쓸었다.

화염구에 단순히 뢰속성 마력을 부여한 것뿐이지만, 전혀 다른 술법이 된다.


“염뢰(炎雷)라고 부르는 게 좋겠군.”


따로 스킬북을 통해 익히지 않아도 언제든 기존 스킬을 조합하거나 응용해 새로운 기술을 만들 수 있다.

엘리시움 소속의 여러 왕실이나 명문가에서는 당연한 수련과정이지만, 지구에서 이 사실을 아는 이들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강천우가 이제는 고혼이 된 이들을 내려다봤다.

한편 류찬휘는 그런 그를 향해 떨리는 음성으로 말했다.


“자, 잔인한 거 아닙니까? 저들은 플레이어도 아닌데.”


강천우는 천천히 돌아봤다. 그리고 차갑고도 단호히 일갈했다.


“착각마라 류찬휘.”

“네?”

“저들은 크로우 아이즈 조직원이다.”

“······.”


그 한마디의 의미를 알았기에 절로 말문을 닫았다.

하지만 이어서 강천우의 입 밖으로 쏟아지는 사실들까지는 막을 수가 없었다.


“살인, 납치강간, 마약유통. 장기밀매. 저들이 저지른 셀 수 없는 악행을 누구보다 그대가 잘 알 것이다. 쓰레기보다 못한 놈들에게 플레이어나 일반인의 구분이 필요할까?”


류찬휘는 이 의문을 답하지 못했다.

촌철살인이 되어 날아와 박힌 문장에 침묵을 고수했다.

강천우는 형언하기 힘든 그의 눈빛을 보고는 피식 웃었다.


“류찬휘, 단지 너에게 시킬 일이 있기 때문에 크로우 아이즈를 세상에 지운 것이다. 그러니 그딴 위선적인 눈빛을 해도 속지 않으니까 치우도록.”


그러자 류찬휘는 언제 그런 눈빛을 가졌냐는 듯 표정이 불량스럽게 싹 바뀌었다.


“쳇. 난 형씨를 생전 처음 보는데 형씨는 날 잘 아네요. 좋아요. 들어나 봅시다. 저 흉악한 놈들을 지우면서까지 나에게 시킬 일은 무엇이고 또 김민수 선생님을 살해한 놈들은 누군지.”


강천우는 품속에서 손바닥크기의 메모지를 한 장을 꺼내 건넸다.

류찬휘는 메모지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의문을 표했다.


“뱀의 머리 형상인가? 이런 시그니처는 처음 봅니다만?”

“내가 쫓는 단체에서 쓰는 문장이다. 그 자들이 김민수를 살해했지.”

“이놈들이?! 단서는 이게 전부입니까?”


강천우는 전향자에 관해서 부연설명을 곁들었다.

회귀에 관한 사항을 제외하고 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말해주었다.


‘어차피 이 단서를 발견해낸 사람이 그였으니까.’


회귀 전 전향자의 존재를 감지해낸 것이 바로 류찬휘 그로서 크로우 아이즈에 구속된 상황 속에서 김민수의 흔적을 뒤쫓다가 발견했다고 한다.

최후의 결사대에 있을 때 크로우 아이즈를 담당하던 강력계 형사 출신의 플레이어에게서 우연히 들은 정보였다.

정신이 오락가락하던 자였기에 그의 말을 믿어주는 사람은 없었다.

오직 강천우만이 이를 허투루 넘기지 않았다.

그에 관련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전향자의 존재를 눈치 챘다.

허나 이미 전황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기울었기에 그 정보는 빛을 보지 못했다.

류찬휘는 뚫어져라 노려보던 메모지를 갈무리하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전향자라······, 설마 했는데 선생님의 죽음에 플레이어들이 개입되어 있을 줄이야. 이러니 추적이 어려웠지.”

“뭔가 아는 게 있나?”

“확실치는 않지만 저들은 꽤 최첨단 시스템을 이용해서 활동하는 조직 같아요.”

“무슨 뜻이지?”

“어떻게 설명해야하지? 간단히 말해서 CIA와 같은 조직 같다고 해야 맞을 것 같은데, 플레이어들은 멍청하게도 현대의 전자기기를 이용한 첩보활동에 취약한 면이 있어요. 아! 물론 형씨에게 멍청하다고 말한 건 아닙니다.”


손사래를 치며 눈치를 살핀 그는 빠르게 말을 이었다.


“다만, 플레이어들에게 주어진 인벤토리 주머니나 천루옥으로의 이동으로 사기에 가까운 방첩능력이 있어요. 이를 활용 못해서 그렇지. 그런데 전향자들 이들은 달라요. 선생님을 살해한 자들의 흔적을 찾으며 느낀 건 그들이 철저히 자신들이 가진 게 무엇인지 알고 그 힘을 다룰 줄 안다는 겁니다.”

“흐음 그런가.”


어느 정도 전향자들에 대한 윤곽이 잡힌다.

세상이 바뀌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기존의 것을 등한시했다.

검과 마법이면 어떤 불가능이든 가능하게 만들 수 있어 보였으니까.

국가 간의 알력은 여전했다.

그러나 그것은 용인과의 전쟁에 최전선에 있는 플레이어들에게는 더 이상의 관심사가 아니었다.

소환된 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강해져야한다.

그러기 위해 균열에 들어가고 몬스터를 잡는다.

생존을 향한 여정만으로도 벅찼다.

이런 사정이 있기에 길드들이 정부의 통제에 벗어나 독립을 하려고 측면도 있다.

물론 단순히 권력과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자들이 대다수였지만, 잡설은 여기까지.


“근데 형씨 이렇게 여유 부려도 되는 겁니까? 보스를 잡았다고 해도 아직 크로우 아이즈가 무너진 건 아닐 텐데요.”


그 우려에 강천우는 지나치듯 무심히 대답했다.


“다 처리했다.”

“네?”


순간 자신의 귀를 의심한 류찬휘가 반사적으로 반문했으나 돌아오는 것은 침묵으로 인한 긍정뿐,


“엑?! 그럼 크로우 아이즈의 타격대들을 모두 괴멸시켰다는 겁니까?”


점조직으로 이루어진 크로우 아이즈의 타격대는 정부나 협회도 맞상대하기 까다로워한다.

보스와 친위대, 그리고 타격대까지 무너졌다면, 사실상 크로우 아이즈라는 조직은 세상에서 지워진 것이나 마찬가지.

류찬휘는 아직 사그라지지 않고 타오르고 있는 불꽃의 잔재에 슬그머니 손을 뒤로 뺐다.

이곳으로 오는 버스 안에서 홀로 했던 발언이 묵직이 가슴을 짓눌렀다.


“무슨 문제라도?”

“아하하! 아니요. 아무 일도.”


뒤통수를 벅벅 긁으며 식은땀을 닦던 류찬휘의 눈빛이 진중하게 변했다.


“저는 놈들을 추적하면 되는 겁니까?”

“이 일을 할 것인가?”

“당연하죠. 제가 비록 막돼먹게 살았어도 은혜를 저버리지는 않습니다.”


강천우는 확신에 찬 그의 눈빛에 고개를 끄덕였다.


“좋군. 그럼 앞장서도록.”

“네? 어디로요?”

“비밀금고. 이미 그 위치를 알지 않나. 경찰들에게 크로우 아이즈의 정보를 넘기며 찾아 놓은 걸로 아는데.”

“아?!”


강천우는 탄성을 내뱉는 그를 가만히 응시했다.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짓던 류찬휘는 뒤돌아 앞장서며 구시렁거렸다.


“와, 모르는 게 없으시네. 내가 정보원으로 활동하고 있던 것도 알다니. 감시카메라를 해킹해서 비밀금고 위치를 찾은 건 내 담당자에게도 말하지 않은 사실인데 어떻게 안거지?”


강천우는 들으라는 듯 적당한 큰 목소리를 내는 그의 투덜거림을 적당히 무시하며 따라 걸었다.

건물 깊숙이 자리한 사무실.

류찬휘는 익숙하게 대리석 선반에 있는 조각상들을 조작했다. 그러자.

철컥! 철커덕!

기계음과 함께 벽면에 걸린 커다란 액자가 문 열리듯이 열렸다.

류찬휘는 그 뒤로 들어난 회색의 묵중한 금고를 향해 손짓하며 소개했다.


“TITAN-310, 금고털이범들에게 가장 악명 높은 금고로 알려진 타이탄 시리즈 최신형 모델입니다. 음성과 홍채, 지문을 동시에 인식시켜야 함은 물론이고 기존의 패스워드 대신 전용 어플에 60초마다 바뀌어 나타나는 8자릿수의 일회용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하죠. 또한···.”


강천우는 주절주절 설명하는 류찬휘를 지나쳐 금고 앞에 다가선 후 거력구정을 활성화시켰다.

우그그극!

양손으로 부여잡은 강철을 우그러뜨리며 그대로 펼쳤다.


“···대플레이어 전용으로 여러 소재들과 함께 몇 겹의 특수강철을 덧대어 검기나 마법에도 파괴되지 않아야 하는데·····.”


류찬휘는 종잇장 찢기듯 뜯어진 금고를 보며 쩍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금고 안.

강천우는 차곡차곡 쌓여있는 물건들을 살폈다.

5만원권으로 이루어진 현금다발과 골드바부터 시작해 벽돌 형태로 되어있는 마약덩어리들, 차명계좌와 비밀장부 그리고 사진란이 비어있는 신분증과 여권까지.

그러나 다른 것들보다 눈에 뛰는 것은.


“호오 이게 여기 있다니.”


강천우는 손에 쥔 죽간, 스킬북의 정보창을 불렀다.


[무진방양서(撫鎭方禳書)]

등급: 히스토릭

분류: 소모성

제한: 없음

내구도: 100/100

특정스킬에 추가 옵션을 부가하는 비전서.

-상태이상 제거효과 부여

-내성스킬 습득·성장효과 강화


“용병왕 미스터 머슬(MR. Muscle)의 핵심스킬이 여기 있을 줄이야. 과거 크로우 아이즈의 소탕에 관계있었나?”


고유특성 초고속재생과 더불어 그의 괴물 같은 생명력의 원천이 되는 스킬 중 하나이다.

그가 어떤 연유로 이 스킬을 입수하게 됐는지는 관심 없다.

중요한 것은 지금 자신의 손안에 들어와 있다는 것이다.


“잘 써주지.”


[무진방양서를 사용하셨습니다.]

[옵션을 파생시킬 적정 스킬: 호체법(1개)]

[호체법에 무진방양서를 적용하시겠습니까?]


무진방양서는 축복, 가호, 재생 등과 같은 스킬류에 기반하여 새 스킬을 파생시킨다.

상태이상에 대한 저항력을 미미하게 올려주는 기본 술법인 호체법에 사용하기에는 아쉬울 수도 있다.

하지만 파생되는 스킬 자체의 능력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전해지기에 그다지 큰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다.


[무진방양서가 호체법에 부여됩니다.]

[호체법에서 스킬이 파생됩니다.]

[파생스킬 무진호체법이 생성됩니다.]

<무진호체법을 습득하셨습니다.>


<무진호체법>

등급: 전설

분류: 발동형 / 지속형

숙련도: -

효과:

발동형 >

-자신에게 걸린 모든 상태이상 및 방해효과를 제거함

-일정시간 동안 적의 물리 및 마법 피해를 감소

지속형 >

-모든 상태이상 저항력 +15%

-내성스킬의 습득률 대폭증가

-내성스킬의 성장촉진률 대폭증가


[보유 내성스킬]

:없음


“대단하군.”


제아무리 강천우라도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무려 전설등급의 스킬.

최고등급인 신화와 에픽등급의 스킬을 지녔지만, 이는 고유특성에서 파생된 위계스킬 등급이다.

일반적으로 획득한 스킬 중에서는 무진호체법이 최상위 등급이었기에 감회가 남달랐다.

더욱이 눈에 뛰는 게 있다면, 보통 스킬은 숙련도에 따라 그 효과가 증가한다.

그런데 무진호체법은 따로 숙련도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렇다는 것은 고정된 스킬효과를 지녔다는 이야기.

용병왕 미스터 머슬이 전투하는 장면을 실제로 본적이 있었기에 무진호체법의 위용이 짐작가능하다.

강천우는 마약덩어리들을 제외하고는 금고안의 물품들을 챙겼다.

그리고는 약간의 현금과, 차명계좌와 비밀장부를 류찬휘에게 넘겼다.


“경찰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전향자들의 흔적을 발견하면 나를 찾아오도록.”

“예?”


헤벌쭉하니 파괴된 금고를 구경하던 류찬휘는 갑작스러운 요구에 반응이 늦었다.

하지만 강천우는 느긋하게 이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아 그리고 흔적은 깨끗이 지우고. 이건 서비스해주지.”


산도깨비 가면을 툭툭 건드린 후 화염구를 소환해 금고를 향해 쏘아 보냈다.

활활 타오르는 금고 안의 마약에 멍청히 시선을 뺏긴 류찬휘는 번득 정신을 차렸다.

황급히 고개를 돌렸지만 이미 강천우의 자취는 보이지 않았다.


“아니! 냅따 불을 지르면 어떻게 해! 그리고 댁이 누군지, 어디로 찾아가야 하는지는 말해줘야 할 거 아니야!”


큰 목소리로 외쳐보았지만, 되돌아오는 것은 소리 없는 메아리뿐.

쒸익쒸익 콧김을 뿜으며 황당함을 삭일 수 있는 시간도 그리 길지 않았다.


“앗뜨뜨! 아놔! 서둘러야 되겠네. 감시카메라들이 파괴됐지만 저장된 메모리를 지워야 하고 또······.”


손등에 튄 불똥에 화들짝 놀란 류찬휘는 투털투덜 쫑알거리며 서둘러 그 자리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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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34화. 전장의 밤 (3) +2 19.02.14 376 16 14쪽
33 33화. 전장의 밤 (2) +1 19.02.13 444 17 13쪽
32 32화. 전장의 밤 (1) +2 19.02.12 495 19 13쪽
31 31화. 암검(暗劍) (3) +1 19.02.11 512 19 13쪽
30 30화. 암검(暗劍) (2) +1 19.02.09 544 17 11쪽
29 29화. 암검(暗劍) (1) +1 19.02.08 604 15 15쪽
28 28화. 서전(緖戰) (3) +2 19.02.07 650 18 12쪽
27 27화. 서전(緖戰) (2) +1 19.02.06 670 16 13쪽
26 26화. 서전(緖戰) (1) +1 19.02.05 764 19 14쪽
25 25화. 여명비상(黎明飛翔) (3) +2 19.02.04 797 17 17쪽
24 24화. 여명비상(黎明飛翔) (2) +1 19.02.03 861 15 18쪽
23 23화. 여명비상(黎明飛翔) (1) +1 19.02.02 880 16 17쪽
22 22화. 징집령 (3) +2 19.02.01 899 16 15쪽
21 21화. 징집령 (2) +4 19.01.31 900 20 12쪽
20 20화. 징집령 (1) +1 19.01.30 951 23 16쪽
» 19화. 해커 (4) +3 19.01.30 965 20 14쪽
18 18화. 해커 (3) +2 19.01.29 967 17 13쪽
17 17화. 해커 (2) +1 19.01.28 1,001 22 15쪽
16 16화. 해커 (1) +3 19.01.28 1,068 23 13쪽
15 15화. 준비 (3) +2 19.01.27 1,106 23 15쪽
14 14화. 준비 (2) +5 19.01.26 1,185 28 19쪽
13 13화. 준비 (1) +4 19.01.26 1,214 24 13쪽
12 12화. 패왕혼(覇王魂) (3) +5 19.01.25 1,217 28 14쪽
11 11화. 패왕혼(覇王魂) (2) +3 19.01.24 1,196 25 11쪽
10 10화. 패왕혼(覇王魂) (1) +4 19.01.24 1,220 23 12쪽
9 9화. 일로역풍(一路逆風), 오펜스(Offense)! (3) +4 19.01.24 1,217 21 12쪽
8 8화. 일로역풍(一路逆風), 오펜스(Offense)! (2) +1 19.01.24 1,217 25 15쪽
7 7화. 일로역풍(一路逆風), 오펜스(Offense)! (1) +1 19.01.23 1,251 22 12쪽
6 6화. 튜토리얼 (3) +6 19.01.23 1,291 2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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