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패왕, 최강이 되어주마!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산글
작품등록일 :
2019.01.22 08:06
최근연재일 :
2019.02.15 17:00
연재수 :
35 회
조회수 :
34,866
추천수 :
710
글자수 :
218,229

작성
19.01.30 17:05
조회
947
추천
23
글자
16쪽

20화. 징집령 (1)

DUMMY

1.

- 튜토리얼 최초 클리어, 블랙카우길드 소속 플레이어임을 인정. <종합전문>

- 속보! 인천의 한 모 폐공장 화재, 악명 높은 범죄조직 크로우 아이즈의 아지트로 밝혀져.

- 경찰, 조직간 세력다툼으로 추정 ‘사실상 전멸’···크로우 아이즈 보스 사망 이외 조직 와해.


사람들의 흥미를 끌 뉴스들이 동시에 쏟아졌다.

그러나 단연코 다음 소식의 관심도에 비할 바가 되지는 못했다.


“징집령이 발동됐어요.”


한 회의실 안.

검은색 안경과 고급정장, 도도한 커리어우먼을 연상시키는 한 여성이 말했다.

그럼에도 회의실테이블에 빙 둘러앉은 이들의 반응은 시큰둥하기 짝이 없었다.

그중 턱수염을 깔끔히 기른 미중년이 말했다.


“혜미야 징집령이야 월간 행사나 다름없는데, 출출하기도 하고 뭐 좀 시켜 먹으면 안 될까?”

“아빠!! 공식적인 자리에서 플레이어협회 협회장으로서 체통 좀 지켜주세요!”


차보성은 그녀의 호통에 시무룩이 주린 배를 움켜잡았다.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한 남자가 벽면에 걸린 스크린으로 시선을 옮겼다.

화면 속 북한산 상공에 떠있는 천루옥 위로 큼지막한 붉은 깃발의 환영이 투영되어 있었다.


“차혜미양 말대로 징집령이 떨어졌습니다. 저희 엑셀시어 길드는 이번 징집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별다른 용무가 없다면 이만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준비해야 할 일이 많은지라.”


엑셀시어길드의 부길드 마스터 유종렬이 말했다.

차혜미는 ‘에베베. 나는 이번 징집대상이 아니지!’하며 놀리는 차보성을 향해 들고 있던 수첩을 내던지고는 흐트러진 안경을 매만졌다.


“바쁘신 분들을 모셔놓고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크로우 아이즈 사건 때문입니다.”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에 모두의 눈빛이 달라졌다.

스마트폰을 뒤적거리던 차보성조차 주의를 기울일 정도였다.


“그놈들 협회에서 소탕한 거 아닙니까?”

“저도 협회와 팀 프로메테우스가 공조해 크로우 아이즈를 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정보를 들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요.”


저마다 한마디를 내뱉었다.

차혜미는 술렁이는 청중을 뒤로하고 스크린에 관련 자료를 띄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구성된 범죄조직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중 크로우 아이즈는 민간부문과 일반인들에게까지 검은 손길을 미치며 정도를 벗어난 만행을 저질러왔습니다. 이에 정부의 요청에 따라 제가 속한 팀 프로메테우스와 협회는 이번 징집령을 마치고 토벌에 나서기로 예정되어있었습니다.”

“그렇다는 건 협회와 팀 프로메테우스가 나선 게 아니라는 겁니까?”

“네. 그렇습니다.”


무거운 공기가 회의실에 흘렀다.


“허허. 크로우 아이즈를 상대하려면 꽤 출혈이 났을 텐데, 어느 길드에서 나섰을꼬.”


이곳 회의실에 있는 일정 규모 이상의 중견길드 이상의 간부인사들 중 크로우 아이즈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없었다.

다만, 상정 이상의 피해를 감수해야 했기에 나서지 않고 있던 것뿐이다.

서로가 서로의 눈치를 살피며 호기심을 자아낼 때 차혜미가 말을 이었다.


“안타깝게도 어느 길드에서도 나서지 않은 것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경찰 측에 따르면 크로우 아이즈는 알려지지 않은 신규 비밀범죄조직과의 세력다툼에서 패배한 것으로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대외적’인 내용이고···.”


잠시 뜸을 들인 그녀는 손에 쥔 리모컨을 조작했다.

그러자 스크린을 비롯한 주변 기기들의 LED조명이 꺼졌다.


“···방금 모든 대화의 녹취를 중단시켰습니다. 우선 이 회의에 참석해주신 여러분들은 저희 플레이어협회에 협조를 아끼지 않는 길드분들이십니다. 이 점에 있어서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묻겠습니다. 혹 자길드가 이번 크로우 아이즈의 괴멸에 관련이 있으시다면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크흠. 큼큼.”

“험험.”


그녀의 차가운 눈빛이 지나가자 마주한 이들은 시선을 돌리며 헛기침을 했다.

길드마다 대게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전력을 갖추고 운영한다.

이런 비밀전력들은 대체로 떳떳하지 못한 뒤처리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 그녀의 말은 그들에게 길드의 치부를 공개하라고 종용하는 것과 다름없었다.

차혜미는 회의실에 숨소리하나 들리지 않고 조용해지자 한숨을 내쉬었다.


“하아. 좋아요. 그러면 여기까지 오프더레코드였고, 이제 플레이어 협회의 차혜미가 아닌 팀 프로메테우스의 대리인 차혜미로서 팀 프로메테우스의 공식입장을 밝히겠어요.”


팀 프로메테우스의 이름이 앞으로 나오자 모두가 숨을 죽였다.

이전과는 다른 의미에서 집중한 이들은 한마디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귀를 쫑긋 세웠다.

단일전력으로 지구최강이라 평가받는 팀 프로메테우스의 행보인 만큼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팀 프로메테우스는 이번 크로우 아이즈를 괴멸시킨 단체가 상당히 위험도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어요. 제 아무리 갱단이나 여타의 범죄조직들이라도 징집령이 다가오는 시기에는 암묵적으로 분쟁을 피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등장한 이 단체는 과감히 공격을 자행, 기존의 룰을 깨는 예측 불허함을 보였어요. 이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이번 징집령을 마치고 조사에 착수, 필요하다면 제거를 하기로 결정이 났습니다.”


그녀의 말이 끝나자 회의실이 술렁였다.

기존의 온건적인 것과는 다른 적극적인 방침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민감한 사안인 만큼 이와 관련된 길드분들은 나중에 개별적으로 연락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로써 긴급회의를 마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연락에도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차혜미의 인사를 끝으로 회의종료를 알리자 사람들은 하나둘 자리에서 일어나 나갔다.

이윽고 회의실 안에는 두 명의 사람만이 남고.

차보성은 서류를 정리하는 차혜미에게 다가갔다.


“딸. 서운한데 아무리 프로메테우스 소속이라고 해도 이번 방침은 미리 좀 말해주지 그랬어. 듣다가 심장이 떨어지는 줄 알았잖아.”

“미안해요 아빠. 저도 회의실 막 들어오기 직전에 연락받았어요. 아시잖아요. 리더가 어떤 성격인지.”


과장된 리액션을 보이며 섭섭함을 표현하던 차보성은 그녀의 사과에 언제 그랬냐는 듯 헤실헤실 웃었다.


“그런데 혜미야. 박환군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는 건 드문 일인데. 그 이유라도 있는 거냐?”

“모르겠어요. 아침에 사건현장으로 간다는 말만 남겼는데. 거기에서 무엇을 보고 그렇게 마음을 먹은 건지는······”


대화를 나누는 두 부녀 사이에 사뭇 긴장감이 돌았다. 그때.

빠르게 접근하는 낯선 기척에 두 사람은 창가로 시선을 옮기며 경각심을 곤두세웠다.

하지만 이윽고 그 익숙함에 차보성은 함박웃음을, 차혜미는 이마에 손을 집으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와장창창!

교차한 양팔을 앞세운 한 인영이 내리쬐는 태양빛과 함께 창문을 깨며 회의실 안으로 들어섰다.


“팀 프로메테우스의 리더 박환 등장이오!”


당당히 자신의 등장을 알린 청년은 몸에 묻은 유리조각을 털어냈다.


“이런 늦었나보네. 쩝. 내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아깝다.”

“아깝긴 뭐가 아까워! 리더, 여기는 10층이라고요! 그리고 좀 문으로 다녀!”

“하하. 혜미야 사소한건 그냥 넘기자고.”


빼액 소리를 지르는 그녀를 뒤로하고 박환은 차보성과 마주섰다.

잠깐의 시선을 교환한 둘은 곧 서로를 덥석 끌어안았다.


“오랜만이야. 아저씨 수염은 언제나 봐도 멋진데?”

“박환군 자네는 여전하구만. 갔던 일은 어땠는가?”


그에게 간단히 안부를 물었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예상하던 것과 달랐다.


“나보다 강한 자가 있는 거 같아.”

“그게 무슨 말인가?”


차보성은 두서없이 내려진 결론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욱이 가볍게 넘기기 어려운 내용이었기에 그 정도가 더했다.

차혜미 역시 놀란 토끼눈이 되어 기다렸다.

그들이 아는 한도 안에서 지구에서 가장 강한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기에 당연한 반응이었다.


“화재 때문에 모든 게 불타서 사건현장에 남아있는 흔적이 얼마 없었어. 그런데 유독 한 구의 시체만이 상흔이 뚜렷하게 남아있었지.”

“음. 뭐가 다르기에 그러는가?”

“일격.”

“일격?”


심각해진 표정의 주환이 회상을 하는지 잠시 말이 끊겼다.

덩달아 긴장한 차보성은 침을 꿀꺽 삼키고는 서둘러 그를 재촉했다.


“뭔데 그러는가? 뜸들이지 말고 말 좀 해보게.”

“그 시체의 신원이 크로우 아이즈의 보스라는데, 크로우 아이즈를 습격한 놈들 중에 그를 일격에 죽인 자가 있어.”

“크로우 아이즈의 보스 따위가 뭐라고! 자네도 가능할 텐데?”

“맞아. 나도 할 수 있지. 하지만 권격(拳擊)으로 대부분의 장기를 일시에 곤죽으로 만들지는 못해.”

“권격이라면, 무투쪽? 권술가인가?”


차보성은 그가 하는 말의 갈피를 언뜻 이해했다.

그러나 마법계열 클래스인 차혜미로서는 납득 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그 자가 리더보다 강하다고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최초로 플레이어로 각성한 이후로 리더보다 강한 사람이 있는 건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고요!”

“그건 혜미 말이 맞네 박환군. 권격으로 일격에 숨통을 끊으려면 보통은 일점에 힘을 집중해야하지. 아무리 자네 말대로 넓은 피격범위가 곤죽이 될 정도로 강력한 힘이라고 해도 그건 다른 문제일 수 있네.”


박환은 걱정 가득한 그들의 눈망울에 멈칫했다. 그것도 잠시.

곧 자신감 가득한 표정의 웃는 얼굴로 콧대를 세웠다.


“하하! 내가 누구라고 생각해? 나 팀 프로메테우스 리더 박환이야! 말했잖아. ‘있는 거 같다고.’ 추측이야, 추측! 본적 없는 특수한 스킬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야. 뭘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여. 알잖아? 내가 질리 없다는 거!”


저 웃음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만든다.

그동안 도저히 극복해낼 수 없을 것 같은 불가능을 이겨내는 모습을 직접 봐온 두 사람으로서 그를 믿을 수밖에 없었다.

곧 표정을 푼 차보성은 박환에게 다가가 어깨동무를 했다.


“그렇지 미안하네. 자네가 박환이었다는 걸 깜빡했어! 환군, 오래만에 코가 삐뚤어지게 한잔 걸쳐 볼 텐가?”

“당연하지. 아저씨랑 마시는 술은 언제나 맛있거든.”

“좋아좋아. 그럼 마녀가 잔소리하기 전에 어서 가보세나.”


가만히 대화를 듣던 차혜미가 버럭 소리를 질렀다.


“그 마녀가 당신 딸이거든요! 그리고 어딜 가시려고 해요! 아직 결재해야 할 서류가 산더미라고! 묶여라, 쇽쇽!”


그녀가 서둘러 속박마법을 펼쳤다.

그러나 이미 박환과 차보성은 그 자리를 벗어난 지 오래.

와장창! 차창!

창문 깨지는 소리와 함께 두 인형이 건물 밖으로 몸을 날렸다.

차혜미는 빠르게 하강하며 점이되어 멀어지는 그들을 보며 분한 듯 주먹을 부르르 떨었다.


“나가려면 문으로 나가 이 웬수들아아아!! 대플레이어용 특수강화 유리로 만든 창문이라 제작하기 까다롭단 말이야······.”


그녀의 허망한 넋두리가 휘날리는 바람소리에 묻혔다.


2.

“크으으! 역시 동동주가 최고야!”

“이봐 너무 마시는 거 아니야?”

“제길 지금 안마시게 생겼어? 이번에 소환되는 전장에서 살아 돌아올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뭐 괜찮은 장수 밑으로 배정받기를 빌어야지 별 수 있나.”

“씨발, 괜찮은 장수가 있긴 있어? 대부분 소환된 병졸들은 고기방패로 이용될 뿐이잖아!”

“맞는 말이야. 그나마 부대에 소속되어 부대단위로 소환되어야 버림패로 취급받지 않는다는데. 이름 있는 부대 들어가기도 하늘의 별따기고······, 팜(Farm)에 지원할까? 강제노역을 해야 하지만 전장에서 허무하게 죽는 것 보다는 나을 거 같은데.”

“미쳤어? 아무리 전장이 지랄 맞아도 빚을 다 갚을 때까지 하인의 신분인 미니언이 돼는 것은 사양이야. 말이 좋아 하인이지 자발적으로 노예가 되는 거라고.”

“하긴 고리대금의 이자마냥 불어나는 전공치는 갚고 싶어도 못 갚는다고 하더라. 이래저래 살길이 없네. 에휴. 마시자, 마셔! 주모! 여기 동동주 추가요!”


징집령에 포함된 플레이어들 술로써 시름을 잊으려했다.

물론 이들과 다르게 다가오는 전쟁을 대비하여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 플레이어도 상당했다.

주막을 나선 강천우는 귓구멍을 긁었다.

조금 전에 만난 주가상단의 유복의 호들갑이 메아리치는 듯 했다.

주가상단의 비밀영업장에서 지부장을 불러내는 비밀 암구호를 어떻게 알았는지에 대해 집요하게 돌려 묻는 것을 무시하고는 일정량의 마정석과 보석들을 처분한 후 구입한 아이템은.


“명장열전록(名將熱戰錄).”


쉽게 말해 일종의 랭킹을 볼 수 있는 책자형 아이템이다.

강천우가 명장열전록을 펼치자 눈앞으로 창이 떠올랐다.


[명장열전록]

<순위> <플레이어> <타입> <작(爵)의 위(位)>

999위 쿠르차 맹장 천인장

998위 여설기 지장 오천인장

·

··

976위 번릉 덕장 삼천인장

- 다음 갱신까지 앞으로 30일 남았습니다.

- 차원전장(Dimension Battle Field) 외부에서는 검색기능이 제한됩니다.

- 상위랭킹에 감히 범접할 수 없습니다.


적장의 목을 베기 위해 적군을 돌파할 수 있는 최소 부대단위는 천인대.

불리한 전황을 뒤집을 수 있는 힘을 지닌 천인장부터 명장열전록의 랭킹에 등재된다.

그렇다고 랭킹의 순위가 절대적 강함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순위는 차원전장에서의 승패에 따라 차등 회득되는 포인트와 전쟁 중의 활약도가 반응되어 변동되기에 대략적인 지표로 봐야함이 옳았다.

생성되는 차원전장의 수는 정확히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일군을 이끄는 장군들은 각 차원전장에 랜덤 매칭되기에 서로의 신상을 간단히 알기위해 명장열전록을 사용하기도 한다.

매우 고가이며 단순히 랭킹을 확인하는 것이기에, 아직 병졸로 소환되는 강천우에게 그다지 필요 없는 아이템이라 할 수 있지만···.


“···이번 전장, 승리로 이끈다.”


과거 첫 징집령에 소환된 전장에서 무참히 패배했다.

술사로서 후방의 마법사부대에 속해 명령에 따라 부대마법에 마력을 공급했다.

아무리 전생의 기억이 있다고 해도 상세한 전황을 알 수 있던 건 아니다.

운이 좋아 목숨을 부지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불리한 전쟁이었다.


“준비할 수 있는 모든 걸 준비해야하지.”


강천우는 명장열전록을 집어넣었다.

그리고는 유복에게서 받은 작은 나무패를 성문을 지키고 있는 위병에게 보여주었다.

주변 플레이어들이 천연성의 내성으로 진입하려는 그를 보고 웅성거렸다.

그러나 강천우는 이를 신경 쓰지 않고 위병의 허가가 떨어지자마자 걸음을 옮겼다.


“여긴가?”


후철장(後鐵場)이라고 쓰인 간판의 건물 아래.

호미, 낫 괭이, 쇠스랑등 농기구들이 즐비하게 진열되어있었다.

그 한쪽에는 주인으로 보이는 노인이 쇳돌에 식칼을 갈고 있었다.

강천우가 한 걸음 다가서자.

하던 일을 멈춘 노인이 강렬한 안광을 토해냈다.


“꺼져라! 여긴 네놈 같은 사나운 놈이 올 곳이 아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패왕, 최강이 되어주마!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5 35화. 결전(決戰) (1) +2 19.02.15 379 13 13쪽
34 34화. 전장의 밤 (3) +2 19.02.14 373 16 14쪽
33 33화. 전장의 밤 (2) +1 19.02.13 441 17 13쪽
32 32화. 전장의 밤 (1) +2 19.02.12 493 19 13쪽
31 31화. 암검(暗劍) (3) +1 19.02.11 509 19 13쪽
30 30화. 암검(暗劍) (2) +1 19.02.09 543 17 11쪽
29 29화. 암검(暗劍) (1) +1 19.02.08 604 15 15쪽
28 28화. 서전(緖戰) (3) +2 19.02.07 649 18 12쪽
27 27화. 서전(緖戰) (2) +1 19.02.06 669 16 13쪽
26 26화. 서전(緖戰) (1) +1 19.02.05 764 19 14쪽
25 25화. 여명비상(黎明飛翔) (3) +2 19.02.04 797 17 17쪽
24 24화. 여명비상(黎明飛翔) (2) +1 19.02.03 858 15 18쪽
23 23화. 여명비상(黎明飛翔) (1) +1 19.02.02 877 16 17쪽
22 22화. 징집령 (3) +2 19.02.01 898 16 15쪽
21 21화. 징집령 (2) +4 19.01.31 897 20 12쪽
» 20화. 징집령 (1) +1 19.01.30 948 23 16쪽
19 19화. 해커 (4) +3 19.01.30 961 20 14쪽
18 18화. 해커 (3) +2 19.01.29 965 17 13쪽
17 17화. 해커 (2) +1 19.01.28 1,000 22 15쪽
16 16화. 해커 (1) +3 19.01.28 1,067 23 13쪽
15 15화. 준비 (3) +2 19.01.27 1,105 23 15쪽
14 14화. 준비 (2) +5 19.01.26 1,183 28 19쪽
13 13화. 준비 (1) +4 19.01.26 1,211 24 13쪽
12 12화. 패왕혼(覇王魂) (3) +5 19.01.25 1,215 28 14쪽
11 11화. 패왕혼(覇王魂) (2) +3 19.01.24 1,196 25 11쪽
10 10화. 패왕혼(覇王魂) (1) +4 19.01.24 1,220 23 12쪽
9 9화. 일로역풍(一路逆風), 오펜스(Offense)! (3) +4 19.01.24 1,217 21 12쪽
8 8화. 일로역풍(一路逆風), 오펜스(Offense)! (2) +1 19.01.24 1,215 25 15쪽
7 7화. 일로역풍(一路逆風), 오펜스(Offense)! (1) +1 19.01.23 1,247 22 12쪽
6 6화. 튜토리얼 (3) +6 19.01.23 1,290 20 13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산글'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