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패왕, 최강이 되어주마!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산글
작품등록일 :
2019.01.22 08:06
최근연재일 :
2019.02.15 17:00
연재수 :
35 회
조회수 :
34,930
추천수 :
710
글자수 :
218,229

작성
19.02.05 17:05
조회
764
추천
19
글자
14쪽

26화. 서전(緖戰) (1)

DUMMY

1.

“아하하. 도, 도와······.”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방정이 손짓을 하려는 순간 자운이 말을 가로챘다.


“뭐야? 지금 이 친구는 나랑 볼일 보는 중인데, 순서를 기다리라고!”

“일없다. 마저 하도록.”


강천우는 사악한 미소를 짓는 자운과 애타는 손길을 뻗는 방정을 뒤로했다.


“덕장의 자질을 갖고 있을 줄이야.”


방정, 생긴 것과는 다르게 희귀한 고유특성을 보유했다.


[방정]

- 클래스: 평민 <보병계>

- 고유특성: 응령수(鷹靈獸) <상태: 알>

- 무력 (3/59)

- 지략 (5/64)

- 통솔력 (3/88)

- 정치 (4/79)

- 매력 (2/67)

> 특기: [신속배달Lv.1], [경보(競步)Lv.1]


이보다 보잘 것 없을 수는 없을 것이다.

일반적인 장정(壯丁)의 기본 능력치가 5인 점을 본다면 평범 이하다.

하지만 그가 지닌 고유특성 만큼은 평범하지 않았다.

응령수.

일종의 정령사 특성의 부류로 새의 정령만을 다룰 수 있다.

군의 군량수송부터 축성, 함정설치, 부대지원, 수성까지.

전쟁에 있어 다재다능한 살림꾼이 되어야 하는 덕장 타입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시야.

누구보다 멀리 지형 파악이 가능하며, 가장 먼저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공중정찰은 정찰관련 특성이나 스킬 중에서도 최고봉이라 여겨진다.


“아직 제대로 된 클래스가 없어 알에서 자고 있는 상태겠지만, 키우면 쓸 만하겠어.”


강천우는 자운의 품에서 아등바등 하던 방정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정체 모를 오싹함에 그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오원(伍員)들에 대한 파악이 모두 끝나고, 강천우는 왼쪽 손을 살짝 들어올렸다.

마력을 살짝 흘리자 손등위로 휘갈겨 쓴 룬문자들이 떠올라 문양을 이루었다.


“그보다 유복 그자 덕분에 신안을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군.”


신화등급의 고유특성인 구룡신정에 내재한 위계스킬의 사용에 막대한 기력이 소모된다.

강천우의 경우 ‘환원’과 위대한 발자취 ‘천겁인외’덕분에 마력을 기력으로 대체할 수 있었지만, 그것들이 마력량의 절대량을 늘려주는 것은 아니었다.

전장에 소환되기 직전.

하늘이무기 시체와 물물 교환한 아이템.


[위트레스의 문장조각(紋章彫刻)]

등급: 히스토릭

분류: 문신(장신구)

제한:

『클래스 마녀』 혹은

『마녀의 마력운용시험을 통과한 자』

내구도: ???

(문장이 새겨진 신체부분 훼손 시, 문장이 잠 듭니다.)

(잠이 든 문장은 일정 시간 이후 깨어납니다.)

전설적인 대마녀 위트레스의 마력과 원념의 일부가 담긴 문장조각.

-기본 마력 재생 +100%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5%

-문장조각의 마력 보유량

(9325/10000)

-마나를 사용하면 10%를 돌려받는다.

-마법 피해를 입힌 대상의 이동 속도를 1초 동안 15% 감소

>문장조각 (1/5)

(다섯 개의 조각을 모아 온전한 문장을 이룰 시 위트레스의 본연의 힘이 깨어납니다.)

>혼종원념

: 스킬 사용 시 원념이 충전된다. 충전이 완료되면 혼종마녀의 원념이 깃든다.

: 혼종마녀의 원념이 깃들 때.

(마력 재생률 +200%, 마나 +2750, 주문력 +275,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15%, 마법 저항력 +80, 마법 관통력+10%, 마나쉴드 발동)

:충전률 (3%)


“이런 것도 되는지도 몰랐다.”


손등에 흐르는 마력은 푼 강천우는 다시 신안을 전개했다.

대상은 주위에 오와 대를 이룬 부대들.


『 옹(饔)의 부대

대장: 옹(보병D-)

소속: 노록 예하 임시부대

주 지휘병력: 보병 <오천인대>

작안: (적용곡옥 없음)

속성: 무(無) 』


『 제렌대

대장: 제렌(보병F-)

소속: 옹의 임시부대

주 지휘병력: 보병 <융, 50인대>

작안: (적용곡옥 없음)

속성: 무(無) 』


가장 먼저 노록군에서 파견된 오천인장이 이끄는 부대 일람표가 떴다.

이후 그 구성원을 세세히 살피자 그에 속한 오·여·융 등 소규모 부대에 대한 정보창이 떠올랐다.

간략한 정보만을 담고 있었지만, 그 파급력은 엄청났다.


“예측 불가능의 변수가 가득한 전쟁에서 한눈에 부대를 파악할 수 있을 테지.”


누구보다 빠르게 전황을 살필 수 있다면, 그만큼 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그것은 전장의 국면을 주도할 수 있다는 이야기!

차례차례 주위를 둘러보던 중.


“독립유격대인가?”


기마와 보병이 한데 어우러져 한 곳에 동떨어져 있는 무리.

가지각색으로 갖춰 입은 주변 경병들과 다르게 통일된 복장의 그들은 하나하나 고도의 훈련거친 정예병과 같이 보였다.


『 화윤대

대장: 주화윤(朱火玧)(기마B-)

소속: 독립유군

주 지휘병력: 기마 <삼백인대>

작안: [화륜돌기(火輪突騎)Lv.2], [악전고투Lv.1], [이동속도 상승Lv.1]

속성: 화(火), 풍(風) 』


정규군에 속하지 않는 독립유군은 전장에서 자유롭게 대적 전투 활동을 보장받는다.

클 틀의 전략적 방향을 지시받지만, 그 안에서의 전술은 각 부대의 자율에 따른다.


“삼백인대의 작안이 3개라 범상치 않군. 그보다 주씨라······.”


작안(爵眼).

작명 그대로 풀이하면 고대의 술잔인 ‘작’의 눈을 말한다.

정확히는 ‘작’에 새겨져 눈과 같이 달린 ‘곡옥’류 아이템에 내장된 부대스킬을 지칭한다.

다만, 일반적으로 부관들도 사용가능한 부대스킬과 다르게 작안은 부대의 대장만이 있을 때 적용되는 특수스킬이다.

곡옥을 작에 새길 경우, 작에 배속된 직속 사병들은 특수스킬의 효과가 반영된다.

물론 그 작안스킬의 제대로 된 위력을 내기 위해서는 훈련을 통해 숙련도가 쌓여야한다.

즉 화윤대와 달리 현재 임시로 구성된 천인대의 천인장의 경우는 작을 보유했어도 경병들은 작에 배속된 병사도 아니었거니와 숙련도 또한 없었기에 작안스킬의 효과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작’은 백인장 중에서도 특출난 공적을 이룩한 자가 엘리시움의 심사를 통과 받아야 수여된다.

일종의 직(職)을 하사한다는 개념이기에 꾸준히 전장에 참여해 공적을 쌓아야만 받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작의 직급보다 곡옥에 담긴 작안스킬이지만, 일단 각설하고.

작을 보유한 부대의 질에 따라 전쟁의 국면의 우세가 점쳐진다는 것도 과장이 아니라는 사실.


“일반적으로 작안을 3개 채우는 건 오천인장 정도.”


정상적인 부대 승급과정만을 거칠 때의 이야기다.

위업을 이룩하거나 휘장에게 후원을 받을 시 추가로 작에 곡옥을 새길 수 있다.

저만한 부대라면 차후라도 엘리시움의 루키로 전역에 위명을 필시 알릴 정도다.

하지만 화윤대라는 부대명을 들어본 적이 없다.


“잠깐! 그때 그 부대인가?”


강천우는 번득 떠오른 기억의 단편에 감탄을 내질렀다.

회귀 전, 패배한 노록군을 수습하고 마지막까지 남아 퇴로를 지키며 장렬히 산화한 부대.


“그 부대 덕분에 패잔병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지.”


지독히도 고난 했던 첫 전쟁에서의 피비린내가 났다.

그러나 그 시간은 길지만은 않았다.

뿌우우우우-.

둥! 둥! 둥!

회상 속에서 들리던 뿔피리와 북 소리가 현실로 튀어나온다.


“적군이다!”

“모두 진형을 갖춰!”


해가 지는 지평선 너머로 하나 둘 용인의 군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2.

“으어어! 저게 드라우그(Draugr)인가?”

“이봐! 멍 때리다가 죽지 말라고, 되살아난 너를 또 죽여야 하니까 말이야.”

“히, 히익!”

“푸하하! 농담이야, 농담. 전쟁에 처음 나섰나? 사람이나 마수의 사체에 타락의 정령이 깃들어 탄생하는 드라우그에게 당한다고 해도 놈들처럼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되살아나진 않으니 걱정 말라고.”


용인 군단을 구성하는 기본 병사인 드라우그의 출현.

구병(舊兵)들이 한껏 거들먹거리며 신병들을 놀려먹었다. 그런가하면.


“킬킬킬. 저렇게 귀엽게 생긴 게 어딜 봐서 흉하다는 거지? 이해할 수가 없네.”

“우웩! 드라우그가 귀엽다면 변형체인 영귀(影鬼)는 끌어안고 잘 놈일세.”

“못할 거도 없지, 킬킬.”

“미친놈.”


나름 전장을 굴러 노련미를 갖춘 병사들은 시덥잖은 농담을 던지며 긴장을 풀었다.

하지만 곧 그들조차 다음의 상황에 그나마 한 조각 있던 여유를 마저 잃고야 말았다.


“뭐, 뭐야?! 왜 이리 많아?”

“드라우그 부대는 그렇다 치더라도 아인부대의 숫자도 만만치 않잖아!”

“5천, 9천······, 2만···, 3만······, 미친! 얼추 4만이 넘잖아?! 이렇게 병력이 차이나는 전장은 들어 본적이 없다고!”


전면을 가득 메운 적군에게서 나오는 어마한 위세에 사기가 절로 꺾였다.

강천우는 웅성웅성 어수선함이 가득한 그 속에서 안광을 빛냈다.


“아군은 1만 3천, 적은 4만 8천정도, 그런 거였나.”


4배에 약간 못 미치는 병력차이.

공성전에서 특정한 변수가 없는 한 공성군 측으로 승리가 점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병력차가 5배임을 감안한다면, 양측 서로가 고단한 전쟁으로 이어질 전력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 이게 적군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

눈앞의 병력은 단순히 북쪽 성문으로 진군하기 위한 적군의 일부분일 뿐이다.

산맥 너머로 성의 주력 방어선인 서문 방면으로 진군하는 용인의 본대는 어느 정도일지 가히 예측하기 쉽지 않았다.


“본군의 차이는 더 극심했다. 이정도 차이를 메꾸기에는 노록장군정도로 부족하지.”


처음 명장열전록을 확인하고 느꼈던 위화감의 정체.

양측에 선정된 군의 규모 차에 비해 엘리시움 측의 장수랭킹이 상당히 떨어졌다.


“엘리시움에서도 생각이 있었겠지만, 그자의 데뷔전임을 예상치 못했겠지.”


강천우는 점점 가까이 진군하는 용인 측을 주시했다.

어느덧 까칠하면서도 딱딱한 나무껍질과 같은 피부 위로 덕지덕지 진흙이 발린 드라우그의 모습이 뚜렷이 보일 정도로 가까워졌다.


그웨에에에에-!

키이이이이!!!


후방에 용인이 이끄는 아인부대 앞으로 배치된 드라우그부대에서 사납고도 우악한 울음을 터져 나왔다.

농도 깊은 살기를 담은 그 표호에 경병부대에서 동요가 일었다.


“으으으. 서, 설마 이거 이대로 싸우지는 않겠지?”

“노록군도 바보가 아닌 이상 개활지에서 전면전을 벌이지 않을 거야.”

“씨부레! 내가 병법서 한줄 읽지 않았지만, 저 정도 숫자면 성으로 돌아가 농성을 펼쳐야 된다는 건 알겠다.”


소란은 혼란을 불러왔고, 혼란은 사기의 저하를 일으켰다.

이미 기정사실화된 패전(敗戰)의 분위기는 강천우의 오에게도 전염됐다.

겁에 질린 방정이 옆에 있는 회노에게 물었다.


“회, 회노야 그래도 이런 전쟁에서도 승산은 있는 거겠죠?”

“허허허허.”


하지만 전쟁터에서 오랜 기간 살아온 회노라도 흔쾌히 그에 대한 확답을 주지는 못했다.


“혀엉. 우리 이제 어쩌지?”

“······.”


자추가 불안감을 덜기위해 자운을 찾았다.

항상 자신감에 차있던 자운 역시 굳은 얼굴로 전방을 노려볼 뿐이었다. 그 순간.


저벅.


강천우가 선두에 나섰다.

그 발자국 소리가 소란과 침묵이 유발시키는 공포심을 꿰뚫었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 누군가에게는 그렇게 느껴졌다.

마치 군을 이끄는 장군처럼 강천우가 홀로 앞으로 나섰다.

강천우의 뒷모습, 그 등이 자운의 시야를 메꾸었다.


“크다······.”


자신도 모르게 중얼거린 그는 번득 정신을 차렸다.

꾸욱.

몰려오는 해일 앞에 당당히 서있는 것 같은 그 오연함에 손바닥에 상흔이 남을 정도로 주먹을 꽉 쥐었다.

분한 듯이 부르르 몸을 떨던 자운은 그대로 주변을 향해 고래고래 소리 질렀다.


“칫! 이봐들! 대가리 수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 적장의 목만 치면 나머지는 오합지졸이라고! 나 미래의 천하대장군 자운이 적장을 치는 모습을 모두 두 눈에 똑똑히 새기고들 있어!”


다짐인지 선언인지 분간 못할 외침이 주위를 일깨웠다.


“하하 뭐라는 거야 저 바보는······.”

“우라질! 쪽 팔리네. 저딴 꼬맹이도 겁을 안 먹었는데. 내가 겁먹다니.”

“오오오! 질수야 없지! 이번 전쟁에서 공을 세우는 건 나다!”


공포에 잠겼던 경병들은 터무니없는 그 발언에 긴장이 풀렸다.

비록 그 수는 많지 않았지만, 자운의 열기에 감화되어 기세를 회복한 건 분명했다.

갑작스러운 주변의 변화에 당황한 자운은 서둘러 강천우의 뒤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뻔히 쳐다보고 있는 그의 시선에 부끄러운 듯 눈을 피하며 툴툴거렸다.


“체, 쳇! 딱히 오장에게 진 것 같아서 소리친 건 아니니까 착각 마시지! 그보다······, 적장의 목은 내가 딸 거니까 방해나 하지 말라고!”


눈동자 안으로 뜨거운 불길을 일으키던 그는 하늘을 올려다봤다.


“날이 저물고 있어. 이대로 퇴군해 성안으로 들어가 농성하지 않을까?”


대게 전투에 있어 야전은 기피한다.

기본적으로 적군을 보기에 제한이 매우 많았고, 그만큼 아군역시 구분이 분명치 않아 자칫하면 아군을 공격해 수습할 수 없을 정도의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야전에서 기본 전술은 소수의 부대로 기습을 하거나, 적군을 가까이 끌어들여 일제히 공격을 퍼붓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현재 양군이 대치한 장소가 평원인 점을 본다면 해가 지는 이 시점은 싸우기 적합한 때가 아니다. 하지만.


“틀렸다 자운.”


강천우는 분주한 노록군의 움직임에 몸을 풀었다.

그에 맞추어 용인의 군대가 한껏 기세를 고조시켰다.


“양 진영의 장군들 모두 그런 걸 따질 성격은 아니지.”


예정되어 있는 인과, 그것을 뒤집을 시간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패왕, 최강이 되어주마!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5 35화. 결전(決戰) (1) +2 19.02.15 385 13 13쪽
34 34화. 전장의 밤 (3) +2 19.02.14 377 16 14쪽
33 33화. 전장의 밤 (2) +1 19.02.13 444 17 13쪽
32 32화. 전장의 밤 (1) +2 19.02.12 495 19 13쪽
31 31화. 암검(暗劍) (3) +1 19.02.11 512 19 13쪽
30 30화. 암검(暗劍) (2) +1 19.02.09 544 17 11쪽
29 29화. 암검(暗劍) (1) +1 19.02.08 604 15 15쪽
28 28화. 서전(緖戰) (3) +2 19.02.07 650 18 12쪽
27 27화. 서전(緖戰) (2) +1 19.02.06 670 16 13쪽
» 26화. 서전(緖戰) (1) +1 19.02.05 764 19 14쪽
25 25화. 여명비상(黎明飛翔) (3) +2 19.02.04 797 17 17쪽
24 24화. 여명비상(黎明飛翔) (2) +1 19.02.03 861 15 18쪽
23 23화. 여명비상(黎明飛翔) (1) +1 19.02.02 881 16 17쪽
22 22화. 징집령 (3) +2 19.02.01 900 16 15쪽
21 21화. 징집령 (2) +4 19.01.31 900 20 12쪽
20 20화. 징집령 (1) +1 19.01.30 951 23 16쪽
19 19화. 해커 (4) +3 19.01.30 965 20 14쪽
18 18화. 해커 (3) +2 19.01.29 967 17 13쪽
17 17화. 해커 (2) +1 19.01.28 1,001 22 15쪽
16 16화. 해커 (1) +3 19.01.28 1,068 23 13쪽
15 15화. 준비 (3) +2 19.01.27 1,106 23 15쪽
14 14화. 준비 (2) +5 19.01.26 1,186 28 19쪽
13 13화. 준비 (1) +4 19.01.26 1,214 24 13쪽
12 12화. 패왕혼(覇王魂) (3) +5 19.01.25 1,217 28 14쪽
11 11화. 패왕혼(覇王魂) (2) +3 19.01.24 1,197 25 11쪽
10 10화. 패왕혼(覇王魂) (1) +4 19.01.24 1,220 23 12쪽
9 9화. 일로역풍(一路逆風), 오펜스(Offense)! (3) +4 19.01.24 1,217 21 12쪽
8 8화. 일로역풍(一路逆風), 오펜스(Offense)! (2) +1 19.01.24 1,217 25 15쪽
7 7화. 일로역풍(一路逆風), 오펜스(Offense)! (1) +1 19.01.23 1,251 22 12쪽
6 6화. 튜토리얼 (3) +6 19.01.23 1,291 20 13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산글'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