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글을 유료로 전환해서 조x라에만 연재됩니다.
그동안 봐주시고 충고해 주신거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열심히 연재해서 완결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연설명입니다.
*장비와 미인도: 대부분에 사람들이 장비하면 무식하기만 했다고 생각하지만 그의 성격이 불같아서 그랬지 그는 의외로 많이 배운 학식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장비는 탁현 명문가의 사람으로 부모를 당고의 난 때 잃고 늙은 노복과 같이 도망을 쳐 유비가 사는 곳(누상촌인가?)에서 살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11살이 되던 해에 당고의 난 때 낙향한 선비인 왕양년의 제자로 들어가 수학하며 그에게 시와 그림들을 배우고 스승에게 그것에 대한 천재성을 인정받게 됩니다. 물론 공부도 잘해 13살에 춘추와 좌전을 배우고 손자병법서도 능통하게 익혔고요.
이렇게 공부 잘하고 그림 잘 그리던 모범생 장비는 16살까지 왕양년 밑에서 수학하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자신을 데리고 도망치고 그를 뒷바라지 해 주었던 노복이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이때부터입니다. 우리가 아는 무식하고 성격이 불같은 장비가 된 것이.
노복의 죽음으로 화가 난 장비는 이후부터 술을 입에 달고 살았고 유비를 만날 때까지 자기 멋대로 사는 인생을 삽니다. 그리고 이 글에 조금 언급했지만 장비는 의외로 많은 그림을 그렸습니다. 특히 미인도를요. 물론 남겨진 것은 하나도 없지만요. 만약 이게 있다면 지금 시대면 몇 백억을 할 텐데. 좀 아쉽군요.
그리고 어찌 보면 장비는 드라마 주인공 같은 배경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잘 생겼지!(정사는 정말 미남입니다.), 운동(쌈) 잘 하지, 공부 잘 했지, 그림도 잘 그렸고 여자 홀리는 시도 읊을 줄 알았으며 명문에 억울하게 몰락한 후예라는 그럴듯한 배경도 있었지, 그리고 나쁜 남자(아시죠. 장비의 부인은 보쌈당한 사람이란 거.)였지요. 이리 그는 드라마에 주인공이 갖추어야 할 모든 덕목을 갖춘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아! 죄송. 그런데 돈은 없었네요.^^
이 장비 이야기는 제가 꾸며 한 이야기가 아니고 삼국지를 학술로 연구하는 단체나 중국에 정통 삼국지 연구 단체에서는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지 학술연구회에 박정수님이 가장 먼저 언급 하셨고요. 만화가 고 박봉성님의 [삼국지]에도 이것에 대한 기술이 조금 있지요.
여기까지입니다.
- 작가의말
장비이야기덕에 좀 묻혔지만 삼국지 좀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중간쯤에 언급된 [자양]이 누구인지 아시죠. 이 사람에 설명은 전(원가학당챕터쯤)에 부연설명으로 한 것 같으니 설명은 생략 하겠습니다.
제목을 다시 바꾸었습니다.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