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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운 하나로 상위 랭커! [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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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시스
작품등록일 :
2019.01.29 17:01
최근연재일 :
2019.04.06 18:30
연재수 :
21 회
조회수 :
4,434
추천수 :
52
글자수 :
66,178

작성
19.02.24 18:00
조회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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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7쪽

수많은 모험가들이 여행자금을 벌기 위해 오는 유구한 전통이 있는 곳

유저들 간의 만남은 불가사의. 무엇보다 게임은 수수께끼 같은데, 너희 함께라서 정말 다행이다.




DUMMY

보유 금액: 300,000,000 크레딧. 1505 골드. 3000 실버. 8000 브론즈.


바로 여러 유저들이 소매 넣기로 넣어준 현금들. 게임 화폐인 크레딧부터 시작해 전설 급 물건을 살 때 필요한 골드, 쓸 만한 물건을 사는 실버, 확성기 부활 캡슐 등 소모품 캐시템을 사는 데 쓰는 브론즈까지 모든 화폐가 일정 수준으로 모였다.


“이걸로 할 수 있는 게 뭘까.”


기오의 현 상태는 다른 뉴비들과는 조금 달랐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지 않는 이상 한계가 999인 스탯 가운데 운이 500 이상인데다 소매 넣기로 자본금이 많아진 상태. 운이 좋고 자본금까지 있다면 하는 건정해져 있다.


“도박장으로 가즈아!”


바로 도박. 자본이 있다면 보통 사업을 하지만, 운이 넘쳐나는 만큼 도박이 더 높은 효율을 가지고 있다. 이 상황을 누군가 본다면 하지 말라고 했겠지만, 자기가 번 돈이 아닌 만큼 잃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며 우로즈로 돌아온 펠릭스는 맵을 확인해 도박장으로 들어갔다.


화려하고 밝은 도박장 내부는 여러 사람들이 도박을 하고 있었다. 카지노라면 생각나는 블랙잭, 포커 같은 서양식 도박은 물론 고스톱, 마작 등 동양식 도박도 종종 보였다.


“사기 효과 좀 작작 쓰라고!”

“손모가지 날아가고 싶냐? 빨리 패 내놔!”

“아씨! 500,000 크레딧 날렸어!”

“파이브 고! 이제 GG치시지!”


여러 도박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이들.



「수많은 모험가들이 여행자금을 벌기 위해 오는 유구한 전통이 있는 곳, 카지노에 왔습니다. 운 스탯이 상승합니다.」



‘응?’


갑자기 뜬 안내 창에 잠시 놀란 펠릭스. 스탯 창을 켜서 확인한 결과 운 스탯이 50 늘어난 상태였다.


‘도박장에 와서 그런가.’


이 요상한 일의 결과는 당연히 ‘???’ 스킬의 영향일 터. 그렇게 생각하며 스킬 창을 열자 예상이 빗나가지 않았다는 듯 안내 문구가 갱신되어 있었다. 추가된 효과는 도박을 하는 곳에서 스탯이 50 오릅니다. 도박을 하는 곳에서만 적용된다는 조건도 있었다.

굳이 ‘도박장’이 아닌 ‘도박을 하는 곳’으로 적힌 건 도박장이 아닌 곳에서 도박을 할 시에도 버프를 적용하기 위해서 인 것 같았다.


“게임 내부인데 카지노가 잘 구현되어 있네.”


팬티만 입고 카드를 쥔 유저가 있을 정도로 현실과 큰 차이가 없었다.


“역시 룰렛으로 하는 게 좋으 려나.”

“어이. 잠만 멈춰봐.”


버프도 받았겠다 본격적으로 도박을 하려는 그를 누군가가 제지했다.


“누구?”

“나는 허세인. 열풍의 승부사지.”


펠릭스는 자칭 열풍의 승부사 허세인을 분석했다. 끼고 있는 건 낡은 템들. 랭커로는 보이지 않는 차림. 거기에 이름에 걸맞는 허세 끼까지. 아무리 봐도 거지 꼴이였다. 도박으로 전재산을 날린 것으로 추정되었다.


“네네, 잘 계세요 열풍의 승부사 씨.”


도망가려는 그를 붙잡은 허세인은 자신의 사정을 영업사원에 빙의한 듯 설명했다.


“그러니까 돈 좀 달라는 거네요.”

“응.”


“경비원 부르기 전에 가시죠.”


간단히 요약한 펠릭스는 허세인을 버리려고 했다. 본인도 받은 돈이기는 했지만, 현실도 아니고 게임에서 거지에게 적선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웠다.


“좋아, 돈을 준다면 내 직업을 전수해주지!”

“직업? 열풍의 승부사?”

“그래!”


「열풍의 승부사(특별)

승부사. 유동적이지만 그렇기에 안정적이지 않은 직업. 도박사와 더불어 비인기 직업이라 찾기 힘들다. 특히 열풍의 승부사는 스승이 제자에게 전수해야하는데다 전직 조건도 까다로워 잊허진 직업. 남자로서 승부할 때 과감하게 승부할 수 있는 열풍의 승부사를 어째서 거절하는 걸까.

보상: 열풍의 승부사로 전직.

전직 제한: 운 스탯 550 이상.」


일반/D, 전문/C, 희귀/B, 특별/A, 영웅/S, 전설/SS, 초월/SSS, 화신/US, 신/EX 총 9가지 등급으로 구분되는 직업. 시스템 상으로만 구현된 화신과 신 등급을 제외하면 7개 등급 가운데 4번째인 특별 직업은 난이도를 따지면 적당히 효율 좋은 직업이었다.

희귀만 되어도 사람들이 고민할 정도로 루시드 판타지아에서 좋은 등급 직업을 구하는 건 하늘의 별따기나 다름없다.


‘그런데 들어본 적 없는 직업이란 말이지.’


갤러리와 게시판에서 확인한 직업 중 열풍의 승부사는 없었다. 애초에 승부사 자체도 지나가다가 얼핏 본 것뿐이라 스킬셋과 장단점을 모르고 있었다.


‘그래도 초보자로 싸우는 것 보다는 직업이 있는 게 좋겠지?’


승부사의 스킬을 잘 모르지만 도박도 승부의 일종. 보너스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거림직한 면이 더 있다면.


“너 같은 양반을 스승으로 삼아야 한다는 건가.”


바로 스승이 제자에게 전수한다는 설명! 도박에 빠져 패가망신해 뉴비에게 구걸하는 양반을 스승으로 삼기에는 너무 멋이 없었다.


“얼마 받고 싶은데.”


어느새 짧아진 펠릭스의 말을 신경쓰지 않은 채 허세인은 손을 펼쳤다.


“500? 양심 어디?”

“400!”

“400은 무슨, 뉘 집 개 이름이냐? 50.”


현재 3억 크레딧을 가진 펠릭스에게 500만 크레딧은 부담되지 않는 돈이었지만, 모든 걸 팔다 이제는 자기 직업까지 팔아버리는 막장 도박중독자에게 500을 주고 싶지는 않았다.


“50은 너무 적다!”

“싫어? 그럼 20.”

“...25로 해주세요.”

“좋아. 아 선 전직 후 지불 알지?”


허세인은 매우 화가 났지만 어쩔 수 없이 전직 제안을 했다.


「열풍의 승부사 전직했습니다.」


“그럼 나에게 돈을...!”

“아, 잠만. 이거 대기 시간이 있네. 일단 스탯이랑 스킬 좀 확인하고.”


혹시라도 나쁜 직업일까 펠릭스는 스탯 창과 스킬 창을 확인했다. 지능과 지혜, 운 스탯이 30 올랐다. 스킬 창은 여러 스킬이 있었다.


「승부(액티브) LV.1

서로가 정한 룰로 승패를 가른다. 이길 경우 랜덤으로 보상을 얻는다.」


「승부사의 직감(패시브) LV.1

승부를 할 때 직감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이길 확률 소폭 상승.」


「루시드 어드벤처러(Lucid adventurer)(패시브) LV.1

모험가, 투기꾼, 승부사를 뜻하는 단어. 모험, 투기, 승부를 할 때 유리하다. 상태 이상에 면역력이 생긴다.」


「승부사의 회피(패시브) LV.1

승부를 하지 않고 도망가려는 비겁한 자에게 천벌을! PK를 해도 PK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


“뭐, 괜찮네.”


돈을 넘겨준 펠릭스는 룰렛으로 향했다.


“룰렛은 순수 운이니 직업에 상관없겠지.”


잃어도 상관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칩을 구매한 뒤, 배팅했다.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상상도 못한 채.




인생의 7할은 운발이다.


작가의말

왜 저렇게 만은 돈을 받았냐...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어서 설명을 드리자면...

소울워커 소매넣기 떡상 시절에도 고수들이 뉴비들에게 여러 돈을 퍼붓기도 했죠.

그리고 현재 우로즈는 핫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당연히 고수들이 많지요. 그리고 카츠라가 말했다싶이 우로즈같은 대도시에서 시작하는 뉴비들은 현재 고수가 많다고 설명을 넣었습니다. 당연히 돈이 많죠.

아직 넣은 건 없습니다만 여기도 NPC 친밀도 습득 노가다를 해야하기에 저렙템 강화가 많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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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파티는 최소 3인 이상이어야 한다. 19.04.06 49 1 7쪽
20 전직 퀘스트─ 신의 황금 상인 19.03.28 133 0 7쪽
19 전직 퀘스트 ─ 신의 황금 상인 19.03.21 125 1 7쪽
18 돈은 많을수록 좋다 19.03.14 119 2 7쪽
17 직업 정하는 건 미래 정하는 것 보다 힘들어 19.03.12 145 2 7쪽
16 자신이 알고 있는 게 항상 정답일 거라고 생각하지 말자 19.03.09 145 2 7쪽
15 겉모습으로 상대방을 파악하지 말자. 19.03.07 147 3 8쪽
14 세계는 당신의 뜻으로 움직인다. +2 19.03.05 155 3 7쪽
13 (엄청난) 행운은 GM을 춤추게(반어법) 만든다. 19.03.02 163 2 9쪽
12 (승리를 가져오는) 운명의 룰렛을 돌려줘! 19.02.26 168 2 8쪽
» 수많은 모험가들이 여행자금을 벌기 위해 오는 유구한 전통이 있는 곳 19.02.24 171 2 7쪽
10 운발X망겜 이라는 단어가 괜히 있는 게 아니었어. 19.02.23 168 2 8쪽
9 역시 현실에서 아는사람끼리 게임해야 편하지 19.02.22 190 2 8쪽
8 겜판물이라고 해서 현실을 신경쓰지 않을 순 없지 19.02.20 206 2 10쪽
7 운 스탯이 너무 높다. +1 19.02.17 238 2 7쪽
6 시작부터 운이 타고난 뉴비는 고렙들의 환영을 받는다. 19.02.11 257 2 7쪽
5 튜토리얼이 (정신적으로) 너무 어렵다 19.02.08 273 4 7쪽
4 Q. 유기오(YU-GI-OH!)의 영원한 주인공은? 19.02.05 340 4 7쪽
3 바로 이렇게 +4 19.02.03 378 4 5쪽
2 현실에서도 운은 좋다. +4 19.02.01 405 5 9쪽
1 프롤로그 +2 19.01.29 457 5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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