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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시스
작품등록일 :
2019.01.29 17:01
최근연재일 :
2019.04.06 18:30
연재수 :
2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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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52
글자수 :
66,178

작성
19.03.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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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쪽

전직 퀘스트 ─ 신의 황금 상인

유저들 간의 만남은 불가사의. 무엇보다 게임은 수수께끼 같은데, 너희 함께라서 정말 다행이다.




DUMMY

하지만 여러 유저들이 퀘스트를 통해 그들을 몰아내자 상권이 회복되고, 왕국의 중앙이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상인들의 발길이 몰리면서 번창하기 시작했던 것이었다.


‘결국엔 다 너희들 때문이잖아!’


결론만 말하자면 이들은 귀족들의 횡포에서 구해줬더니 바가지로 보답했고, 자신들의 횡포로 물 들어오는 것에 맞춰 노를 젓다 보니 들어오는 물이 빠져나오려는 이 시기에야 정신을 차린 것일 뿐이다.


그리고 현실로 따져본다면, 루시드 판타지아가 서비스를 시작해 유저들이 유입되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기에 거짓말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았다.


‘이것들 정말 시간대 설정을 쓸데없이 세밀하게 짰네.’


“하지만 저희가 텃세를 너무 심하게 부려서 그런지 아무리 말해도 상인 직업으로 전직하지는 않더군요.”


‘그건 당연한 거고.’


“그래서 신규 전직자 분들께는 다양한 혜택을 드립니다.”

“그래서요?”

“신의 황금 상인으로 전직할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띠링.



「전직 퀘스트─ 신의 황금 상인(US).

상인 NPC들은 지금까지의 과오를 벗고 상인 플레이어를 늘리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그걸 제일 먼저 받게 된 당신은 행운아! 상협이 봉인해두었던 황금의 신 미다스의 황금 상인으로 전직할 기회를 얻은 당신! 하루빨리 클리어 해 전직해라!

난이도: UNKNOWN

퀘스트 제한: 소지금 1800억 크레딧 이상.」


무려 화신, US 등급 직업. 하도 발견되지 않아 NPC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이라 추측하는 신(EX) 등급을 제외하면 최고 등급. 다른 이들이라면 바로 수락을 눌렀겠지만, 펠릭스는 신중히 읽어보았다.


“정말 이 직업으로 전직을 시켜주는 건가요?”

“네. 혹시 파티원들이 부족해서 그런가요?”

“아뇨, 파티원들은 충분히 있습니다. 다만 그들에게 소모품들이 부족해서요.”

“소모품들은 저희가 지원하겠습니다.”


그럼 문제없지.

펠릭스는 수락 버튼을 눌렀다.


“그럼 전직을 하기 위해선 어떻게 하면 되나요?”

“우선 미다스 신전으로 향해주세요.”

“미다스 신전?”

“네. 아틀란티스 대륙에 있습니다.”


아틀란티스 대륙. 신, 악마, 타천사 등 초자연적 존재들로 구성된 대륙으로, 사제와 성법사, 흑마술사 등 초자연적인 힘을 사용하는 직업들의 대륙이다.


“어떻게 가야 하죠?”

“중앙에 있는 워프게이트에서 글로리아로 가면 됩니다. 지금은 게이트 정기 이용 시간이 아니니 돈 좀 깨지겠지만요.”


물론 1800억 크레딧을 가지고 있는 펠릭스에게는 의미 없는 말이다.

지사장실을 나온 펠릭스는 중앙 광장으로 향했다.


“이게 워프 게이트?”


초석 위에 둥둥 떠 있는 육각형 모양의 크리스탈. 지도를 다시 확인했지만 워프 게이트가 맞았다. 속는 셈 치고 크리스탈에 손을 대자 여러 안내 창이 튀어나왔다.


“우앗.”


조금 놀란 펠릭스를 주변에서 바라보았다. 순식간에 부끄러워진 그는 안내 창을 확인했다.


[현재 위치: 클라우드림 대륙 리아코 왕국 수도 우로즈 중앙광장]


펠릭스는 화면 우측에 위치한 도움말을 눌렀다.


대륙, 도시, 지역 순으로 정한 뒤 YES 버튼을 누르면 게이트가 형성된다고 적혀있었다. 펠릭스는 도움말대로 버튼을 눌렀다.


[도착 지점 좌표: 아틀란티스 대륙, 글로리아]


[클라우드림 대륙, 리아코 왕국 수도 우로즈 중앙광장 → 아틀란티스 대륙, 글로리아 중앙광장. 위 이동이 맞습니까?]


[YES]


[정기 운행 시간이 아님으로 100,000 크레딧이 소모됩니다. 이용하시겠습니까?]


[YES]


[워프 게이트 이용료로 100,000 크레딧이 소모되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글로리아로 가는 워프 게이트가 생겨났다.


“그럼 가볼까.”


워프 게이트에 들어간 그의 시야는 곧 암전되었다.




레체 걸즈. 현재 주로 공략이 이루어지고 있는 클라우드림이 아닌 아틀란티스에서 활동하고 있기에 실제로 보는 이들은 거의 없었지만, 각종 게시판에서 이름이 알려지고 있는 길드였다.


전부 성법사와 여신관 등 성직자 계열 직업으로 구성된 길드인 것도 특이했지만, 외적으로도 어린 미소녀들의 모임이라 험난한 꼴을 많이 보는 유저들에게는 치유제였다.


“흐하아암. 이제야 끝났네.”


그런 레체 걸즈의 길드장 레체(Leche)는 하품을 하며 신전에서 나왔다. 작은 편인 체구에 풍만한 가슴을 흔들며 걸어가는 그녀에게 시선이 몰렸다.


‘그나저나 망할 오빠 놈은 뭐하고 있으려나.’


자나깨나 오빠 생각! 레체, 유희는 기오를 생각하고 있었다.


‘일단 오빠는 클라우드림 대륙에서 시작한 것 같은데.’


어제 충격적인 진실을 안 이후 유희는 기오의 캐릭터 펠릭스에 대해 자세히 조사했다. 우로즈에서 시작해 소매넣기로 자본금을 얻어 근처 도박장에서 오로지 룰렛만으로 엄청난 돈을 벌었다. 제제를 받았는지, 아니면 마이클에게 PK를 당했는지 요즘 나타나지 않는다는 소문도 있었다.


“나 PK 안 했어!”


물론 기오가 접속을 하지 않은 건 학교 때문이기에 제일 억울한 건 바로 마이클이었지만, 예전에 PK를 했던 일로 유저들은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둘의 오해는 승부 도중에도, 승부 이후에도 심지어 유저들에게도 퍼져나갔다.


‘그러고 보니 오빠는 학교에서도 게임을 할 수 있지?’


학생답게 저녁 식사 중 나온 화젯거리에는 학교도 포함되어 있었고, 가상현실부라는 동아리도 나왔다.


‘그럼 지금쯤 접속할지도 모르겠네. 뭐, 클라우드림에서 잘 있던 사람이 갑자기 아틀란티스로 넘어오지는 않겠지만.’


생각은 그렇게 했지만 발걸음은 중앙광장에 있는 워프게이트로 향했다. 5분, 10분. 스킬셋과 인벤토리를 정리하면서 기다렸지만 기오는 나타나지 않았다.


‘역시 올 리가 없지.’


시간만 버렸다며 돌아가려고 할 때, 워프게이트가 작동하면서 기오의 캐릭터 펠릭스가 나타났다.



오빠가 왜 거기서 나와?



하지만 지금에 와서 그건 아무런 상관없었다. 펠릭스가 얼마나 대단한지 유희는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기에 그를 부르려고 했다. 그러나 그 시도는 갑작스럽게 등장한 어느 한 미소녀에게 무산되었다. 그녀는 펠릭스와 몇 마디 대화를 하더니 유희와 반대방향으로 사라졌다.


“저 X는 누구야!”


그렇게 말해도 대답해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클라우드림: 루시드 판타지아에 있는 두 대륙 중 하나. 80%의 플레이어가 이곳에 있는 도시에서 게임을 시작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작하는 만큼 번화된 대륙. 판타지라고 생각하면 떠오르는 대부분의 직업들이 여기 있다. 힘이나 체력 등의 스탯을 주로 찍는 직업들이 대부분이다. 사실상 주류.




아틀란티스: 루시드 판타지아에 있는 두 대륙 중 하나. 20%의 플레이어가 이곳에 있는 도시에서 게임을 시작한다. 20%밖에 시작하지 않는 만큼 대부분 미개척지. 이렇기에 힐러 귀족화를 가속시킨다.


신과 악마, 타천사 등등 초자연적인 존재들과 힘들이 많은 곳으로, 대부분 성직자 같은 직업으로 전직한다. 성법사, 흑마술사, 흑마법사, 천술사 등 DEX를 찍는 직업들이 많다.




인생의 7할은 운발이다.


작가의말

늦어서 죄송합니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0. 귀성.

부모님은 제가 이거 쓰는지 모르는지라 귀성 동안엔 못썼습니다.


1. 기숙사 와이파이 개똥.

어지간한 혜택이 있더라도 다시는 U+ 안쓴다 진짜 더러워서 원;;


1-1. 그로인한 날림.

임시저장되는 글이 있긴 한데, 이것도 임시저장되는 타이밍에 와이파이가 똥값이 되면 잘 안되더라고요.


2. 밸런스를 설정해둔 설정집이 폭살.

...이건 명백한 제 실수입니다. 할말이 없군요.


3. 발표&조별과제

벌써부터 준다고 엄포를 하는지라 부담이 되어 글이 손에 안잡혔네요. (욕은 물론 정당한 비평에도 상당히 쪼는 편)


...뭐 명백한 제 실수네요. 죄송합니다 선삭하신 5분을 생각하며 쓰겠습니다.


4. 노트북 문제.

쓰고 있는 게 중고인데, 배터리가 현재 64%정도 나가리 된 상태이고 스웰링이 일어났는지(탈착이 쉬운 고전 래티튜드라 아니겠지만요) 뒤판이 들렸군요(그냥 충격때문일지도.)

그래서 최대한 자제하고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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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전직 퀘스트─ 신의 황금 상인 19.03.28 132 0 7쪽
» 전직 퀘스트 ─ 신의 황금 상인 19.03.21 125 1 7쪽
18 돈은 많을수록 좋다 19.03.14 119 2 7쪽
17 직업 정하는 건 미래 정하는 것 보다 힘들어 19.03.12 143 2 7쪽
16 자신이 알고 있는 게 항상 정답일 거라고 생각하지 말자 19.03.09 144 2 7쪽
15 겉모습으로 상대방을 파악하지 말자. 19.03.07 147 3 8쪽
14 세계는 당신의 뜻으로 움직인다. +2 19.03.05 154 3 7쪽
13 (엄청난) 행운은 GM을 춤추게(반어법) 만든다. 19.03.02 163 2 9쪽
12 (승리를 가져오는) 운명의 룰렛을 돌려줘! 19.02.26 167 2 8쪽
11 수많은 모험가들이 여행자금을 벌기 위해 오는 유구한 전통이 있는 곳 19.02.24 170 2 7쪽
10 운발X망겜 이라는 단어가 괜히 있는 게 아니었어. 19.02.23 168 2 8쪽
9 역시 현실에서 아는사람끼리 게임해야 편하지 19.02.22 190 2 8쪽
8 겜판물이라고 해서 현실을 신경쓰지 않을 순 없지 19.02.20 206 2 10쪽
7 운 스탯이 너무 높다. +1 19.02.17 238 2 7쪽
6 시작부터 운이 타고난 뉴비는 고렙들의 환영을 받는다. 19.02.11 257 2 7쪽
5 튜토리얼이 (정신적으로) 너무 어렵다 19.02.08 272 4 7쪽
4 Q. 유기오(YU-GI-OH!)의 영원한 주인공은? 19.02.05 338 4 7쪽
3 바로 이렇게 +4 19.02.03 377 4 5쪽
2 현실에서도 운은 좋다. +4 19.02.01 404 5 9쪽
1 프롤로그 +2 19.01.29 455 5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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