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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일리아스 판의 제왕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완결

이르스
작품등록일 :
2019.02.0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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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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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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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1 뒤바뀐 왕

DUMMY

#1




“폐하. 조찬에 드실 시간입니다.”


시종장이 와서 내게 고개를 숙였다. 나는 띵하고 졸린 눈을 비비면서 일어섰다. 어라, 그런데 시종장의 얼굴이 다르다. 내가 알던 시종장은 어디로 갔지?


“제임스는 어디 있어?”

“예? 마굿간지기 제임스 말입니까?”

“아니 무슨 소리야 대체? 넌 누구고?”

“폐하? 저는 시종장 엘슨입니다. 혹시 몸이 편찮으신지요.”


나는 입을 떡 벌렸다.


“무슨 소리야? 난 널 시종장으로 임명한 적이 없어.”

“폐하께서 어지러우신가 보군. 어젯밤 드신 술이 과하신 것 같다.”


시종장은 그 말을 하더니 약사를 불러다가 꿀물에 약을 타오게 했다. 나는 헛소리 말라고 하려다가 내 손을 보고 기겁을 했다.


나의 울끈불끈 근육은 어디로 갔는지 온데간데없고 여리디여린 손만 남아있었다. 여자가 되었나 싶어서 깜짝 놀라서 아랫도리를 살펴봤지만, 다행히도 남아있었다.


“거울, 거울을 가져와라!”


바퀴 달린 전신 거울이 약사의 꿀물과 함께 도착했다. 꿀물을 마시면서도 띵한 머리를 부여잡았다. 내 몸이 내 몸이 아니었다. 툭 치면 쓰러질 것 같은 말라깽이 같은 몸을 하고 있다. 나이는 기껏해야 20대 초반으로 보인다.


소드마스터였던 내 몸이 이렇게 변하다니.


“······.”


잠깐 침묵했다. 그리고 테라스 밖으로 나가서 창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아래에 보이는 것은 광활한 평야와 수많은 백성들이 사는 땅이었다. 하늘은 여전히 맑고 태양도 하나지만 명확한 것이 있다.


이곳은 내 왕국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어째서인지 나는 다른 나라의 왕과 몸이 완전히 뒤바뀐 것 같다.


“엘슨, 지금이 몇 년도지?”

“지금 말이옵니까? 지금이라면 성왕력 520년입니다.”

“······.”


무려 500년이나 미래로 왔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입을 다물었다. 과거의 나는 대체 어떻게 된 걸까. 당장 그 연유를 알아보기로 했다.


“폐하 조찬은······.”

“몸이 별로 좋지 않으니 방안에서 먹겠다. 그리고 역사서도 가져와.”

“알겠습니다.”


시종들이 가져온 책을 집어다가 나는 500년 전 목록을 살폈다. 성왕력 20년의 나는 피레스크 왕국의 왕, 제논 크라시스 2세였다. 목록을 찾다가 나는 침음성을 삼켰다.


[피레스크 왕국 구왕력 780년~성왕력 21년.]

[피레스크 왕국의 소멸은 가장 기이하다. 나라가 멸망한 것이 아니라 완전히 소멸해버렸기 때문이다. 대지도, 그 위에 사는 모든 백성도 한순간에 소멸했다. 그리하여 역사서도 제대로 남아 있지 않다.]


대륙 지도에는 피레스크 왕국이 있어야 할 곳에는 거대한 호수가 있었다. 이 충격적인 사건을 받아들이기에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난 생각보다 정신력이 강한 편이었다.


충격을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았고 생각에 잠겼다. 21년. 성왕력 20년까지 내가 통치했었다. 내 기억상으로는 하루인데 다음날 어느새 500년 뒤로 날아와 있다니······.


그러나 이 1년간의 공백이 마음에 걸린다. 거기다가 난 대체 왜 500년 뒤의 미래로 날려 보내진 걸까.


“흐윽. 흑. 흑. 흑.”


누군가 숨죽여 울고 있었다. 고개를 돌려보니 엘슨 시종장이었다.


“왜 우냐?”

“폐하께서 항상 책을 멀리하시다가 이리도 책을 깊게 탐구하시다니 감격스럽습니다.”

“······.”


이놈 대체 평판이 어떻게 된 거지? 왕이 책을 읽었다고 시종장이 감격할 정도라니. 생각해보니 나는 이 몸의 주인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른다. 심지어 이름도 모르니까.


아침을 해결하고 나서도 책을 볼까 하다가 엘슨이 하는 말을 들었다.


“폐하. 국정 업무를 시작할 시간입니다. 재상 마틴 그림이 기다리고 있사옵니다.”

“알았어. 나간다.”

“예?”


엘슨이 눈을 깜빡였다. 그리고 다시 울면서 감동하기 시작했다.


“예의상 드린 말씀이온데 간단하게 승낙하시다니. 폐하가 국정을 보신다니요. 이 엘슨. 감격스럽습니다.”

“······.”


대체 원래의 국왕놈. 뭐하던 놈이냐.


“나갈 채비를 해라.”


말을 마치자마자 시종들이 달려들어서 내 몸을 꾸미기 시작했다. 처음 보는 시종들이라 기분이 불편했지만, 그들은 내 기분에는 상관없이 자신의 일에 열중했다. 그러다가 한 시종이 움직이다가 실수로 단추를 뜯어내는 일이 일어났다.


“헉!”


시종들끼리 움직이다가 부딪힌 모양인데 앞섬에 달린 보석 단추 하나가 툭하고 허공으로 날아갔다. 그 시종은 절망적인 얼굴을 하면서 내게 빌었다.


“죄, 죄송합니다. 폐하. 제발 자비를.”

‘왜 이렇게 두려워하지?’


구리구리한 냄새가 난다. 내 눈썰미는 정확했다. 시종의 어깨 사이로 드러나는 상처가 보였다. 채찍으로 매질을 당한 흔적이었다.


그런 놈들이 꼭 있었다. 권력을 쥐어주면 내면의 가학성이 튀어나오는 놈들. 아마도 이전의 이 몸의 주인은 시종들을 쥐어팼던 것이 분명했다.


“됐다. 준비나 열심히 해.”


시종들은 안도하면서 순식간에 치장을 끝냈다.


나는 밖으로 나가서 마틴 그림이라는 재상과 마주쳤다. 그는 신비로운 녹색 눈동자를 하고 있었는데 수염을 짧게 잘랐다. 그가 말했다.


“폐하. 안녕하시옵니까.”

“재상도 안녕하신가.”


마틴은 그 순간 멍한 표정으로 눈을 깜빡였다.


“폐하의 인사는 처음 들어보는군요. 아무튼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모르겠지만 국정 수행은 제가 보좌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마틴과 함께 회의실로 갔다. 회의실에는 각 관료들이 있었는데 내가 나타났다는 모습에 놀람보다는 불편함이 가득했다.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았다. 망나니가 왜 이곳에 나타났냐는 눈빛이었다.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말없이 회의를 관찰하기로 했다. 이런 분위기에 내가 끼어든다면 또 어처구니없을 것이고 내가 없더라도 회의는 알아서 잘 돌아갔기 때문이었다. 얼마나 나라를 내팽개쳐뒀는지 알만했다.


회의는 주로 재상이 지휘했고 관료들이 나라의 사정을 설명하는 식이었다. 나는 한마디도 안 했지만, 회의는 끝났다. 회의가 끝나자 엘슨이 어디선가 나타나서 다음 일정을 설명했다.


그때였다. 한 남자가 걸어왔다. 나이는 20대 중반으로 보이는데 한쪽 눈에 깊은 상처가 나있는 남자였다. 나는 한눈에 알아봤다. 그는 소드 마스터였다.


“폐하. 강녕하시옵니까.”

“그렇소.”


나는 그의 이름을 모른다. 아마도 기사단을 지휘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었다. 엘슨도 그를 보면서 환하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폐하. 오늘 아침에 시종을 때리시지 않더군요.”

“그렇소.”

“그리고 책도 읽고 국정 회의에도 참여하셨다구요.”

“그렇소.”


그 남자는 내가 하는 모든 일을 알고 있었다. 살짝 불쾌해지려는 찰나에 그가 말했다.


“실례지만 폐하.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고 계십니까?”

“뭐?”


내가 어처구니없는 질문에 황당해하자 갑자기 주변이 흐릿해지기 시작하더니 흑백으로 물들었다. 그리고 시간이 멈춘 것처럼 모든 존재가 멈추기 시작했다.


“!?”


앞에서 내게 묻는 그 남자도, 엘슨도, 하늘을 날아가는 새도, 물이 떨어지는 분수도 모조리 멈춰버렸다. 그때 내 앞에 선택지 두 개가 나타났다.


[알고 있다.]

[기억나지 않는군.]


“이게 뭐야?”


이 두 선택지를 누르기 전까지 나는 꼼짝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입이 탔다. 무엇을 골라야 할지는 명확했다. 당연히 왕이니까 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나는 이 왕의 이름을 아직까지도 모른다. 항상 폐하라고 불렸으니까.


나는 위에 있는 선택지를 고를 수밖에 없었다. 생각하자마자 흑백의 세계가 사라지더니 내 입이 저절로 움직여 말했다.


“알고 있다.”

“이름이 무엇이온지요.”


그 말에 나는 대답할 수 없었다. 그러자 그 남자는 싱긋 웃었다. 그리고 물었다. 개인사를.


“이 나라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과거에 저와 함께 들어가셨던 호수는 기억나십니까? 물이 차가웠었죠? 아버지 이름은요? 어머니 이름은? 당신과 저는 무슨 관계일까요?”


아무것도 대답할 수 없었다. 모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싱긋 웃은 그 남자는 내 머리를 두동강 냈다. 검의 속도가 보이지도 않았다. 내가 인지한 순간은 머리가 떨어지고 나서였다.


서걱.


머리가 잘리면서도 나는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대놓고 왕을 암살해? 아니 그것보다 나는 죽었는데도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제 시점은 내 시점이 아니었다. 어떤 전지적인 시점이었다. 나는 내가 죽은 이후의 세계를 보고 있었다. 그 점이 너무도 기이했다.


“카리어스 대공! 대체 이게 무슨 짓입니까.”


엘슨이 당황해서 대공에게 묻자 그가 말했다.


“폐하의 머릿속에 누군가 다른 놈이 기생하고 있었다. 행동이 다른 것을 못 봤나?”

“항상 지켜보고 있으니, 폐하의 말투가 바뀐 것은 제가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언가 행동이 달라지신 것도요.”


음······. 그런가 엘슨은 이미 내 몸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변화는 긍정적이었습니다. 폐하는 더 이상 시종을 때리지도 않았고 제대로 국무를 보시려고 했습니다!”

“그랬지.”

“대공은 만인에게 용서받지 못할 것입니다. 자신의 조카를 죽이다니요! 이건 반역입니다.”


카리어스 대공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싱긋 웃었다.


“그래. 맞아. 반역이지. 하지만 형님이 내게 섭정을 맡길 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아들에게 나쁜 일이 생기면 네가 왕이 되라고 말이야.”

“어처구니가 없군요!”

“그리고 지금은 누군가에게 빙의 당했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이건 ‘나쁜 일’이 생긴 것이 맞겠지? 난 내 판단에 따라서 행동한 것뿐이다.”

“그게 당신의 반역을 정당화하진 않습니다.”

“엘슨 시종장. 당신은 훌륭한 인재지. 그래서 살려두려고 한다.”


카리어스 대공의 말에 엘슨은 입술을 질끈 깨물더니 말했다. 그건 그의 마지막 기개였다.


“산 역적을 섬기느니 죽은 국왕 폐하를 섬기는 것이 낫다!”

“아쉽군. 섬길 자를 잘못 고른 충직한 신하여, 장례는 치러주마.”


곧이어 엘슨의 머리도 허공으로 날아갔다. 소드마스터의 검을 일반인이 피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그렇게 세상이 어둡게 변했다.


‘난 죽은 건가?’


카리어스 대공의 야망을 보고 나는 소름이 돋았다. 저런 놈이 왕성 내부에 있었단 말인가?


그때 갑자기 어둠이 사라지면서 빛이 되돌아왔다. 그리고 나는 일어났다.


“폐하. 조찬에 드실 시간입니다.”

“뭐?”


어처구니없는 표정으로 나는 일어섰다. 나는 분명히 죽었을 터인데. 목을 만져봤다. 검에 갈리는 느낌이 선했다. 그런데 아무 일도 없다.


“······엘슨?”

“예, 폐하.”


시종장 엘슨은 고개를 조아리다가 곧 창백한 내 안색을 본 듯했다.


“폐하께서 안색이 안 좋으시군. 약사에게 꿀물을 타오라고 전해라.”

“······.”

“어젯밤 너무 과음하신 듯합니다.”


어째서인지, 나는 과거로 돌아왔다.




생각을 정리하자. 나는 이 몸에 들어온 지 하루 만에 죽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선택지가 뜨고는, 과거로 되돌아와 버렸다. 오늘 아침으로!


그리고 카리어스 대공은 왕궁 한복판에서 칼을 휘두를 정도로 미친놈이다. 이유는 내가 내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 때문이란다.


겨우 그 정도로 반란을 일으킬 정도라면 왕권이 얼마나 땅에 떨어져 있는지 알겠다. 거기다 내 주위에는 카리어스 대공을 막아줄 기사도 없다. 이 상황을 어떻게 타파해야 할까 고민했다.


그때 시종장 엘슨이 내게 다가왔다. 엘슨은 내가 변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그는 충성심을 지키기 위해서 죽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행동은 아니다. 이런 신하라면 믿을 만했다.


“폐하. 국정 업무를 시작할 시간입니다. 재상 마틴 그림이 기다리고 있사옵니다.”

“오늘은 피곤하다고 전해.”


어차피 국정 업무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는 전부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갈 필요가 없다. 거기다, 내 예상이지만 카리어스 대공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을 확률도 있었다.


“예, 알겠습니다.”

“아 그리고 엘슨.”

“예 폐하.”

“내 말투가 예전과는 많이 다르냐?”

“아니요, 비슷합니다. 여전히 위엄이 넘치시는 말투입니다.”


내가 500년 뒤의 망나니 왕과 비슷한 말투라니 충격이다······!


어쨌건 내 명령을 받은 엘슨은 매일 있는 일이라는 것처럼 밖에 나가서 마틴에게 말을 전했다. 나는 다시 돌아온 엘슨에게 말했다.


“기분 전환을 위해서 산책을 해야겠다.”

“알겠습니다.”


말을 마치자마자 시종들이 달려들어서 내 몸을 꾸미기 시작했다. 처음 보는 시종들을 두 번째로 보고 있었다. 그런데 기이하게도 한 시종이 움직이다가 실수로 단추를 뜯어내는 일이 또 일어났다.


“헉!”


어째서인지, 아침에 일어났던 일이 재현되고 있었다. 시종들끼리 움직이다가 부딪혀서 앞섬에 달린 보석 단추 하나가 툭하고 허공으로 날아갔다. 그 시종은 역시 똑같이 절망적인 얼굴을 하면서 내게 빌었다.


“죄, 죄송합니다. 폐하. 제발 자비를.”


문득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석을 떨어트린 시종 하나를 집어서 날 따라오게 했다.


“넌 날 따라와라.”

“예, 예.”


엘슨도 따라오려고 하자 말했다.


“시종장은 여기 있어. 잠깐만 나갔다 올테니.”


엘슨은 약간 우려하는 표정으로 남았다.


단추를 뜯어내서 지목된 시종은 두려워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마치 도축장에 들어가는 소 같은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난 그를 때리지 않는다. 여태까지 채찍을 썼다면 당근을 쓰는 것이 좋다. 시종과 단둘이 밖으로 나가서 복도를 걸었다.


“이름은?”

“켈렘이옵니다. 폐하.”

“그래. 켈렘. 내 궁금한 것이 있다.”

“예, 폐하.”

“세간에서 내 평판은 어떻더냐.”


그 순간 켈렘은 겁을 집어먹었다.


“폐하께선 공정하시고 열정적이시며 매우 자비로우시다는 평판을 가지고 계십니다.”

“내 너를 내치거나 때리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 단언하지. 내 평판에 대해서 자세히 말하라.”


겁을 집어먹은 시종을 상대로 정보를 캐내기는 쉬웠다. 내 이름은 타르멜겐 루 클리브 솔리스. 이 솔리스 왕국의 국왕이자 망나니 왕으로 유명했다. 음주, 폭행은 물론이고 가학성이 심해서 하인들을 고문하기를 즐겨 했다고 했다.


‘그야말로 미친놈이네.’


이런 놈이 어떻게 국왕이 됐냐? 그것은 전 섭정이자 현 대공인 카리어스 대공의 역할이 컸다. 그는 섭정으로 착실히 나라의 공무를 보다가 내가 성인이 되자 곧바로 섭정의 직위를 벗어나 왕위를 넘겼다.


그리고 날 지켜보고 있다.


죽기 전에 내가 국정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나 하인을 때리지 않는 것 같은, 비교적 죽기 전의 내 성격에서 벗어난 일을 하게 된다면 그의 의심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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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3 프로미테 +7 19.03.11 266 18 11쪽
32 #32 거인의 거래 +5 19.03.07 310 20 12쪽
31 #31 왕성 지하 재입장 +7 19.03.06 335 21 12쪽
30 #30 반란 종결 +8 19.03.05 333 26 13쪽
29 #29. 반역자 +4 19.03.04 341 23 12쪽
28 #28 반란사건 +3 19.02.28 392 25 12쪽
27 #27 계획 +4 19.02.27 391 23 13쪽
26 #26 수도에서 온 책사 +5 19.02.26 401 28 12쪽
25 #25 결과와 부활 +4 19.02.25 411 24 13쪽
24 #24 벌레의 왕 +9 19.02.24 444 28 12쪽
23 #23 네크로맨서 +3 19.02.23 460 22 11쪽
22 #22 징조 +4 19.02.22 479 26 11쪽
21 #21 어둠 +8 19.02.21 495 25 12쪽
20 #20 음모 +9 19.02.20 565 36 12쪽
19 #19 로튼의 막골 전투 +10 19.02.19 624 31 12쪽
18 #18 로튼의 막골 전투 +6 19.02.18 644 37 12쪽
17 #17 거점 점거 +7 19.02.16 725 36 12쪽
16 #16 정찰이긴 한데, 위력정찰입니다만 +11 19.02.15 739 44 12쪽
15 #15 로븐홀 요새 +7 19.02.14 793 44 12쪽
14 #14 남하 +5 19.02.14 817 4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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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2 귀환 +5 19.02.12 885 4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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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9 검수집가 부족 +5 19.02.08 1,036 47 12쪽
8 #8 일리아스 +7 19.02.07 1,105 5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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