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마이너스백프로:신의아들
나는 이 세계에서 무로 존재했고, 또 유로 존재했다.
인간들의 서글픈 곡소리가 울려 퍼졌다.
천사들이 나팔을 불자 노란색 종이 나타나 하늘에서 구슬피 울었다.
대엥- 대엥
천사들은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
인간들은 눈물이 범벅인 채로 고개를 조아렸다.
악마들은 한쪽 발을 굽히고 예를 갖췄다.
이 세계의 어떤 생물도 소리를 내지 않았다.
세상은 잠시 동안 정적으로 뒤덮였다.
그 정적 속에 오로지 천사들의 종소리만 울려 퍼졌다.
대엥-대엥
대지가 울부짖는 듯 땅이 흔들렸고, 바다가 화를 내듯 출렁거렸다.
온 세상은 나로 인해 무엇인가 표출된듯했다.
그날이 결국 다가왔다.
* * * * * * *
-100% Dream or Death 꿈 또는 죽음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 상상을 만들수 있는 능력을 드립니다.
-100% 시작하며 능력 사용 시 1%씩 차감됩니다.
차감된 1%는 본인의 신체 상태에 변화를 줍니다.
*주의사항*
0%가 될시 본인은 죽음을 맞이합니다.
동의 후 철회는 불가하오니 잘 선택해주시길 바랍니다.
동의하시겠습니까?
[동의] [거절]
"참 이런 거 만든 놈도 생각이 있는 건가? 어차피 가는 거 뭐 어때"
말이 끝나기 무섭게 마우스 커서는 동의를 눌렀다.
딸깍-
[동의 완료]
-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재는 매주 화,수 로 진행됩니다.
프롤로그를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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