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퇴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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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3.25 23:02
연재수 :
38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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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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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3쪽

Secret Story : Episode. Sara (15)

DUMMY

(A반 교수)

"이사장님! 피했습니다!!!

사라 양이 피했어요 하하!"


(조르디오)

"호들갑 떨지 말게."


"아 예... (쭈글)"


(아놀드)

"조르디오 이사장."


"네, 아놀드 님."


"사라 양은 춤 분야에도 조예가 깊은

모양이군요, 혹시 알고 계셨습니까?"


"아니요, 저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아카데미 공식 행사에는 담당 교수가

아무리 권해도 일체 불참하던 지라..."


"흠... 그렇군요 그러면 어떻게 보셨

습니까? 방금 사라 양의 회피 동작."


"제 눈엔 그저 대단하다고 밖에..."


"마치 나비 같지 않습니까?"


"나비.... 말씀이십니까?"


"예, 방금 제 눈에는 마치 번데기에서

막 날개를 펼친 나비같아 보였습니다

ㅎㅎ 정말이지 놀라움의 연속이군요."


/////////////////////


3년 간의 춤 연습은, 내 몸을 가볍고

유연하게 만들었으며 이것은 나에게

매우 매우, 플러스 요소로 다가왔다.


(사라)

'휴, 스텝 꼬이지 않고 잘 돼서 다행이야

머리로는 잊었어도 몸이 기억하고 있던

건가? 암튼 이걸로 보였어.. 승기(勝氣)!'


불가능에 가까운 동작으로

휘두르는 검을 피해낸 사라.


이 광경을 직접 목격한 아스타르는

거의 다 잡은 물고기를 놓친 낚시꾼

마냥 길길이 날뛰면서 소리 질렀다.


"이... 쥐 ㅅㄲ 같은 년! 티타니아!

근접이던 원거리던 다 쏟아부어!!"


"명령 실행."


'온다...!'


(파바바바바밧!!)


전방위에서 화살과 구슬들이

(미니 폭탄's) 쏟아져 내렸다.


'당황할 필요는 전혀 없어, 나는

천천히 하지만 정확하게 나만의

방식대로 춤을 추기만 하면 돼.'


One Step.


(파바바박!)


Two Step.


(퍼버버벅!)


무대 위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으며 춤을 추고 있다고 가정하면서


춤에 대한 몸의 기억과 머리의 기억끼리

서로 합을 맞추면서, 동작들을 시전했다.


그 결과....


(아놀드)

"휘유~ 엄청나군 요즘 애들 말로

포텐 터졌다고 해야 하나? 허허."


말 그대로 종이 한장 차이.


단 한번의 공격도 허용하지

않은 체로 원거리 공격들을

전부 피해 내는데 성공했다.


(아이라)

"말도... 안돼....."


(사라)

'역시... 안 힘들어, 축복 주술을 쓰고 높은

속도에만 기대면서 피할 때랑 발끝 감각에

집중해서 스텝으로 피할 때랑 체력의 손실

정도 차이가 아예 걍 넘사벽으로 차이난다.'


(우웅, 우웅! / 키잉!)


'아차!'


스스로에게 감탄하는 와중에서도

티타니아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쾅!!)


(사라)

"스읍~ 후... 칼날 선풍[刃旋風]!"


(티타니아)

"위잉~ 요정의 반짝임[妖精 · 光昭]."


(슈카가각~!)


(팅 티딩 팅팅~★)


내려치는 참격을 피한 다음 공중에

뛰어올라, 칼날 선풍을 시전했으나


역시나 탑클래스 인조 식신.


굳이 주인의 명령이 없어도 자체적으로 방어

주술을 시전해서 가볍게 내 공격을 막아냈다.


'치잇, 역시 이렇게 해선 끝이 없어,

직접 육탄전으로 티타니아의 사각을

찔러서 어떻게든 코어를 파괴해야...'


(*척!)


(*땅에 착지하는 소리)


"다시 한번...! 정령의 노래

실피드[精靈歌 : 風妖精]~!"


(~파아아앗~)


"그리고... *어금니 소환[召喚]!"


(*아카데미에서 지급

받는 수련용 검 주구)


(~스르릉~)


"하앗~~!!"


"근거리 위험 배제."


주력을 담아 강화시킨 자신의 어금니와

요왕이 소유한 주구가 서로 맞부딪혔다.


(챙, 채, 챙 챙챙~!)


(카가각! 치잉~!)


'휘두르고 있는 내 손이 너무 아파!

주력으로 계속 강화하지 않았으면

그냥 두부 잘리듯 검이 부러졌을 거야

티타니아가 들고 있는 모든 주구 역시

샤를로트 님께서 직접 만드신 건가??

그렇담 수련용 하급 주구론 감당이...'


(우웅, 우웅!)


"이건....?"


맞부딪힌 요왕의 검에 집중하는 와중,

[바닥]에서 주술의 기운이 느껴졌다.


(아이라)

"토계[土系] : 지전각[地轉角]!!!"


"읏..?!"


(쿠과과과곽!)


마치 톱날처럼 생긴 흙빛깔의 뿔이

바닥에서 솟아나 지면을 갈라놓았다.


발동 직전 아이라가 주술을

시전하는 것을 눈치 채고서


공중으로 뛰어 올라 피했으나,


체공 상태였기에 다음 공격에 완전

히 노출되는 상태에 놓이고 말았다.


"지금이야, 티타니아!"


(슈 ~ 육!!!)


'벌침 같은 주저없는 찌르기! 맞아도

당연히 죽진 않겠지만, 지금 나는 큰

공격 한 방만 맞아도 판정패 당하는

상황이야, 이렇게 끝낼 수만은 없어!'


"내가 바라고, 그대가 원하니...

우리가 힘을 합칠 때 막지

못할 것은 단연코 없으리라!!"


(아놀드)

'계속해서 주술을 언령파기로 쓰던

사라 양이 처음으로 주문을 외웠군.'


"앱솔루트 배리어[絶對防壁]~!"


(까 ~ 아 ~ 앙!!!!)


요왕의 회심의 찌르기를

가까스로 방어하는데 성공.


그러나....


(사라)

"쿨럭...!"


(털썩!)


앱솔루트 배리어는 고위 방어 주술.


시전하는 것 만으로 막대한 주력을

소모하는 까닭에 촉매 없이 급하게

발동한 그녀에게 무려, 탈진이라는

크나큰 짐까지 떠안기고 만 것이다.


"쿨럭.. 쿨럭.. 하아.. 하아..."


"그거 막느라 많이 무리했나 봐?"


줄곧 멀찍이 떨어져 있었던

아이라가 가까이 다가왔다.


"멍청하긴, 내가 티타니아 한테만 전투를

의존하는줄 알아? 설마 내가 식신 소환술

딸랑 하나만으로 업계 1위 아카데미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라 착각했던 거 아니지?"


"흐읍...!"


"이제 발버둥 그만치고 포기해라~ 응?"


"못해....!"


"허...?


"포기 못해! 아니 안해! 나 아직,

너 공격 맞은거 하나도 없거든...?"


"아 진짜, 무슨 찰거머리도 아니고."


"주둥이만 나불거리지 말고 제대로

큰 거, 한 방 나한테 맞추고 판정 승

가져가던가 왜..? 맞출 자신 없어?"


"누가 주둥이만 나불거린다고...!"


(짜 ~ 악!!)


아이라는 주저앉은 체로 숨을 헐떡이던

그녀를 들어 올리곤, 뺨을 한대 때렸다.


"아아~ 내 손으로 직접 하는

거..... 별로, 취향 아닌데~~"


그러나 입으로 말하는 것 하곤 달리

아주 능숙하게, 붙잡고 있던 멱살을

휘두르곤 그녀를 멀리 내동댕이쳤다.


(쿠당탕!)


"큭......"


"좋아, 진짜 절망이라는 게 뭔지 보여

줄게 크라이스에서 나를 스카우트 한

결정적인 이유, 절대로 넘볼 수 없는

[재능]의 차이라는 걸 똑똑히 세겨라."


(슈우욱...!)


(사라)

(사라)

'뭐야.... 녀석을 감싸던 기운이 달라졌다?'


(아이라)

"내가 가진 인조 식신 중에서 가장 강한건

티타니아, 뭐어~ 샤를로트 님의 오퍼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한 얘기지만... 약간 부족

하잖아? 이거 하나 잘 쓴다고 해도 요왕이

공략 당하면 퇴마사로선 끝이란 소리니까."


그렇게 말하면서, 품에서

식부를 더 꺼내는 아이라.


"설마...."


"어, 그 설마야."


(파밧!)


"다중 · 식신소환[多衆 · 式神召喚]."


(키 ~ 이 ~ 잉!!!!)


2장의 식부를 꺼내고 주술을 발동하자


그녀의 양옆에 무사의 모습을 한


인조 식신 2체가 장엄하게 소환되었다.


(철그럭, 철그럭~!)


(사라)

"............"


티타니아 & 무사 2체.


"식신 3체 동시 조종, 이게 바로

너 같은 범인(凡人) 따윈 절대로

도달 할 수 없는 '격'의 차이다."


////////////////


(A반 교수)

"이사장님.... 저건.... 아무리

그래도 너무 사기 아닙니까..?"


윗층 발코니에서 두 사람의

대결을 지켜보던 엘리제 측

운영진은, 크라이스 원생의

저력에 진심으로 전율 했다.


(조르디오)

"허어.. 정말이지 놀랍군 저 나잇대에

저 정도라니, 좋은 스승 밑에서 더욱

성장한다면 앞으로 어디까지 갈지..."


"아스타르 가문의 남매에 관해선 어느정도

익히 들었으나 이건 너무 밸런스가... 프로

레벨을 제외한 또래 수준끼리에선 도저히

맞대결이 성립 될 수가 없는 구도입니다 저

라도 답이 안보이는 4대 1 싸움인데 그나마

우리 아카데미에서 최고의 실기 성적을 낸

사라 양이기에 저리 버틸 수 있는 거지 다른

A반 원생이었다면 순식간에 끝났을 겁니다."


"그대는 사라 양을 믿지 않는겐가?"


조르디오의 물음에 교수는

난감한듯 머리를 긁적였다.


"아니;;; 저도 물론, 제 원생을 믿고

싶지만 눈에 보이는 차이라는게..."


"아직 완전히 기운게 아닐 세."


"예....?"


그는 그 말을 끝으로 입을 다물었다.


'내 생각이 맞다면... 사라 양에겐

아직 [숨겨둔 패] 1장이 남아 있어.'


////////////////


(아이라)

"...소개 할께, 왼쪽이 백야(白夜)

오른쪽이 극야(極夜) 나를 든든

하게 지켜주는 호위무사들이지."


(사라)

'3대 1..... 아니, 저 년도 방금처럼 오행

같은 범용으로 날 견제할 수 있으니까

4대 1인가? 3체 씩이나 다루는건 당근

주력 소모가 심할 테지만 정령과 비교

하면 인조는 식신을 유지 하는데 그리

많은 주력 소모 안한다고 아야가 그랬

으니... 저 성격에 적어도 주술 한 방을

쓸만한 여력정돈 남겨두고 있을 거야.'


창을 들고 있는 백색의 무사, 백야.


검을 들고 있는 흑색의 무사, 극야.


이 두 식신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은

티타니아보단 약간 밀리지만서도, 요정

여왕에게 한참 꿇릴 정도까진 아니였다.


"소개도 마쳤으니까...."


(번뜩!)


두 무사의 안광이 빛을 뿜었다.


'온다...!'


"갈기갈기 베어버려."


(슈 ~ 슉!)


'북서 창잡이, 북동 검잡이. 남쪽 요정..!'


동시 3방향에서 들어오는 공격. (↘ ↙↑)


'당황해서 스텝을 그르치지마,

우선은 막는 것만 집중해야해!'


(휘릭~~! / 카앙!!!)


(퍼서석.)


"앗....!"


가장 리치가 긴 창을 들고 있는 백야의

공격을 막기위해 수련용 검 주구, 통칭

어금니와 백야의 창끼리 맞부딪힌 순간,


허무하게도 어금니는 단숨에 부러지고 말았다.


"그 딴 허접한 걸로 B급 주구인

언월도(偃月刀)를 상대 하는건

무리거든요, 사라 씨? 깔깔깔~"


"치잇...!"


칼자루만 남은 어금니를 집어 던진 뒤


왼쪽 허벅지에 장착한 홀더 케이스에서

부적들을 꺼내곤 주위에 흩뿌리는 그녀.


(사라)

"인[刃], 가[加], 천[天], 명[鳴]

다[多], 검[劍], 환[環], 술[術]!!!"


(펑~ 펑~ 퍼펑~!)


(~스르릉~)


(아이라)

"저 년, 또 뭔 짓 할려고...."


'할 수 있어, 그 때 봤던

알폰의 움직임이라면...!'


주술로 수많은 검들을 소환한 사라는

순간적으로, 불타오르는 건물 속에서


리오 듀크와 치열하게 싸웠던 그의

검술 동작을 자신에게 투영 시켰다.


'왼발, 앞꿈치를 비틀면서...

종 가르기! 여기서 뒤돌아서

횡 베기 후 하단... 그리고...!'


(챙채챙 챙챙~~! 카칵 치지직~)


(아놀드)

'휼륭해, 수적 열세를 기술로 매꾼다라,

최소한의 움직임과 테크닉으로 수비를

굳건히 하는 판단 역시 대단하긴 하지만

계속 막기만 해선 전세를 뒤집을 순 없다.'


"후욱...! 후욱...!"


전신의 근육들이, 숨 좀 쉬게 해 달

라고 울부짖었으나 멈출 수 없었다.


상대 하고 있는 식신만 셋.


왼쪽을 쳐내면 오른쪽이

오른쪽을 가드하면 하단,


하단을 막아내면 앞,


앞을 방어하면 위,


위쪽를 방어하면 뒷편에서

패배의 그림자가 다가온다.


수적 열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3체의 식신과 '일진 일퇴'의 공방을

벌이며 버티고 서 있을수 있는 것도


모두 에투르 가문 검술의 힘 덕분이리라.


물론 그녀는 당연히 에투르의 검술을

배운 적이 없다, 그저 사교회 데뷔 날

자신을 위해 싸우던 알폰의 움직임을

떠올리고 그저 비슷하게 재현한 것 뿐.


만약 에투르 가문의 누군가가 그녀의 검술

동작을 보았다면 당장에 뒷목 잡고 쓰러질

정도로, 원래의 에투르 검술에 비교하자면


본래 검술의 힘이 10%조차 발휘되지 않고

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1대3


공방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

면서 계속 대응 할 수 있었다.


어떻게?


몸이 기억하는 다양한 춤들의 동작을

에투르 검술과 접목 시켰기 때문이다.


제대로 배우지 않았기에 약하디 약한

에투르 검술의 위력과 속도를 익숙한

춤의 동작으로 커버하며 체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여러 개의 검을 정신 없이

휘두르면서도, 자칫 잘못 해서 스텝이

꼬이지 않게 검격 카운터 동선을 유지.


이러한 방식으로 그녀는 1대3 의

공방을 유지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아이라)

'끈질겨... 대체 왜 3 대 1인데도

제대로 된 한방을 못 먹이는거야

대체 왜? 내 조종은 완벽하다고!'


3체를 동시 운용하고 있느라 두통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아이라, 주력은


있는 데로 소모하면서도, 확실한

결과는 내고 있지 못하고 있으니...


점점 초조한 감정이 그녀의

마음 속을 '좀 먹고' 있었다.


'헉헉.. 아무리 스텝으로 체력의

손실을 줄인다지만 3대 1이라서

너무 힘들어, 잠깐이라도 동작을

멈추는 순간... 쓰러질 것 같아...'


(챙채챙~ 카앙! 팡!)


".........."


(챙채챙~ 카앙! 펑 펑!)


".........."


(챙채챙~ 카앙! 퍼억!)


'아... 진짜....!'


(키이잉~!)


(아이라)

"므으으...! 짜증나... 짜증나~!!

백야 : 월하초섬[月下超閃]~!!!!

극야 : 일도양단[一刀兩斷]~!!!!

티타니아 : 비탄의 화살[悲歎 · 矢]!"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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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4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9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9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4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5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4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7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19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2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2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4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0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0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0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2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19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6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8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8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7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5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4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28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0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4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1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0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89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7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0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7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4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331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2) +2 21.09.26 76 4 15쪽
330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1) +4 21.09.23 91 4 15쪽
329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6) 21.09.21 74 3 12쪽
328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5) +2 21.09.17 68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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