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퇴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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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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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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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Chapter 15. 동향 [動向] (2)

DUMMY

각자 독특한 개성이 넘치는 이들.


외모, 성격, 성별, 신념 그 어떠한 것이라도

비슷하거나 닮은 구석이 없는 이들을 한데

묶어 교집합으로 둘 수 있는 공통점이라곤


불과 단 2가지.


그것은 바로.. 전원, 퇴마사라는 것과 그들

모두 어떤 [특별한 칭호]를 받았단 점이다.


제국의 있는 무수히 많은 퇴마사들 중에서

어느 1가지, 자신이 특출난 것을 갈고 닦아

정점에 오르거나 아님 단순히 개인이 가진

강함이 뛰어난 자만이 얻을 수 있다는 칭호.


세간에서 칭호 소유자들은 전원

[탈 인간 급]으로서 평가 받는점.


그들이 존재하는 것, 그 이유 하나 덕에 많은

제국민이 요괴의 침공에 불안감을 갖지 않고

언제나 웃으며 평화로운 생활을 누린다는 점.


이 때문에 그들은 평범한 사람들에겐 거의

신화에 나오는 영웅으로 취급 받고 있었다.


제국에서 그 누구보다 가장 뛰어난

10명에게만 허락된 전설적인 칭호.


그것이 바로 [엑소시스트].


그 중 6명이 지금 황궁

대 회의장에 도착했다.


**********************************


(툭.)


(베타)

"어이~ 거기 쫄병, 술 좀 가지고 와봐."


(병사)

"예..? 하오나, 베타 님

여기는 회의장인지라..."


"아앙? 가져오라면 가져

올 것이지 말이 좀 길다?"


자리에 앉자 마자 테이블 위에 두 다리를

걸치고는 다짜고짜 술을 내놓으라는 남자.


엑소시스트 중에서도 폭군이라 불리우는

적룡보다 더한 싸이코라 평가 받는 남자.


베타.


그의 요구에 병사는 우물쭈물하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안토니오)

"어이어이, 지금 이 자리에 그대만 있는 게

아닌데.. 아무리 예의범절을 시원하게 국밥

말아 먹었다고는 하나, 지금은 그냥 가만히

있는게 어떻겠는가? '데몬 이터'군. 그리고

꼰대로 보일 수 있겠지만 한마디 덧붙이면

테이블 위에 올린 다리도 얼른 내려 주게나,

다른 사람들이 아주많이 불쾌하게 느낄테니."


"응? 아아, 도사 나으리 솔직히 아직 남은

3명이 올 때까지 시간이 남아 있잖습니까

그 때까지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라는 건

너무한거 아닌지? 다들 그리 생각 안해요?

남는 시간 동안 그냥 목 좀 축이겠다는데

도사님도 차암~ 너무 하시네 그려~ ㅋㅋ."


그렇게 웃고있는 베타의 모습을 보면서

남은 4명 모두 재각기 다른 생각을 했다.


(샤를로트)

'경박한 남자....'


(샤오메이)

'쯧쯧... 저 놈은 이미 글러먹었어 정신

상태가 도무지 이 세상 사람이 아니야.'


(반야 선생)

'하아암~~ 유쾌한 친구 구먼

그나저나 얼른 집 가고 싶다..'


(라페르)

'...............'


(안토니오)

'것 참, 난감하군...'


도사, 안토니오는 기사단장에서 시선을

돌려 어떻게 해달라는 눈치를 보내었다.


(기사단장)

"크흠.. 베타 님, 안타깝게도 이 건물은

먹고 노는데 쓰이는 용도가 아닌지라

술은 아예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이지만, 황실 전통 다과와 고급 홍차는

약간이나마 준비되어 있는데 어떠신지.."


안토니오의 시선을 받은 단장은

헛기침을 하면서 앞으로 나섰다.


(베타)

"다과? 지금 다과라고

했습니까 단장 나으리?"


"예, 그렇습니다만."


(흠칫..!)


(~휘리릭~)


(우탕탕 콰앙~!!)


"그쯤에서 그만하세요 베타 씨."


순간, 그의 살기를 읽은 샤를로트가 손짓

한 번으로 인조식신을 소환하여 기사단장

에게 달려드려던 그의 움직임을 막아냈다.


(단장)

"윽....!"


코 앞에서 자신을 위협하려던 거대한

낫이 멈추자 단장은 식은땀을 닦았다.


(나머지 기사's)

"단장님~~!!!!!!"


"너희들, 발검 하지 마라..!"


기사들 전원이, 순식간에 허리춤에

차고 있던 검에 손을 대려고 했으나

단장은 급히 그들을 제지하고 나섰다.


"ㅋㅋ 현명하네 단장 씨, 지금 저들이

나한테 검을 겨눴다간.. 그 순간 죄다

내 낫에 비명횡사 당할테니까 말이야."


(반야)

"휘유~ 젊은이 패기보소."


(베타)

"그나저나.. 레비 양,

이것 좀 풀어주시죠?"


(샤를로트)

"그렇게 친근하게 부르지 말아주실래요?

(극혐) 속박을 푸는 것은 당신이 그 이상

날뛰지 않겠다고 약조 할 때까지 입니다,

거부하신다면 절대로 풀지 않을 거에요."


[우우웅~!]


안광을 번뜩이는 그녀의 식신이 더욱이

새로운 팔을 꺼내들면서 그를 속박했다.


"아~ 아~ 귀요미 샤를로트 양께서

그리 말씀하신다면야.. 제가 굳이

못 들어 들일 것도 없지만서도...."


(씨익)


(~흐물흐물~)


"아니... 저건?"


(다른 이들)

".........."


잡혀 있던 그가 갑자기 액체처럼 몸이

녹아내리더니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베타.


"세기의 대 탈출쇼! 성. 공."


[두 ~ 둥!]


(샤오메이)

"처음 보는 주술인데.. 무슨 주술이지?"


(반야 선생)

"뭐야? 선녀 님께선 모르시는 건가?"


(와삭 와삭~)


계속 해서 강 건너 불구경하던

반야 선생이 그녀의 혼잣말에

사과를 돌려 깍아먹곤 말했다.


"저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아아~ 별거 아닌 주술이야. 사람의 신체가

약 70% 정도, 물로 이루어져 있는 건 알고

있지? 그 70%를 100%로 만들어주는 주술

통칭 리퀴드[液體化] 그걸 저 자는 200%

활용해서 자기만의 주술로 응용 한 거지."


"리퀴드[液體化].... 들어본 적은 있지만

별로 쓸모 없다는 게 거의 대부분 학계의

정설이었는데 그런 주술을 저런 식으로?"


반야 선생의 설명을 듣고있던 베타는

바닥에 침을 뱉으면서 그에게 말했다.


"어이어이, 그렇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면

내 고품격 주술의 간지와 신비함이 떨어

지잖아, 설명충 아재는 좀 낄 때 끼시죠."


"푸핫, 그럼 내가 모르는 주술 좀

써보려무나 젊은 친구... 그래야

내 주둥일 닥치게 할 수 있잖아?"


"구미호 요괴 마냥 얼굴만

바뀌치기 한 늙은이 ㅅㄲ가..."


그 때,


(콰앙~!)


(전원)

"........(깜짝!)"


테이블에 줄곧 가만히 앉아만 있던

거구의 남자, 라페르 D 지그문트가

마침내 몸을 일으키면서 소리쳤다.


"이 이상 날뛰겠다면 네놈을 이 손으로 직접

불마국 본부 감옥에 집어처넣어주마 애송아."


(~화르르륵~)


그의 몸 주위에서 셈솟기

시작하는 ''푸르른 화염''


"ㅋㅋ 총장님 가능하시겠어요? 죄송하지만

제국 법률 상으론 엑소시스트는 주술 범죄

관련해서 분명 '면제권'이 존재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설마, 불마국의 상징

이신 분께서 스스로 법을 어기겠다는건 앗,

이거이거, 실례~ 설마 그럴리 없겠죠???"


"미안하지만.... 그 법률은

네놈한텐 적용이 안된다."


"호오..? 무슨 근거로?"


"아무리 엑소시스트 칭호 소유자라 하더라도

제국에게 있어서 국가 위기를 초래할 정도로

중대한 범법 행위를 저지를 경우 칭호 회수와

함께 나머지 엑소시스트의 일원들이 범법자를

즉결 처형하는 법안이 이미 마련되어 있거든."


"그러니까, 제가 무슨 범법 행위를

저질렀다 이 말입니까? 그 법안에

써 있는 중대한 범법 행위의 예시는

적어도 요괴와 결탁하거나 제국에

대한 반란 작당 모의. 뭐~ 그런건데

제가 언제 그런 위험한 짓 했다고 ㅋ."


"크크, 감을 아예 못잡았나보군 법안이 이미

마련되어있다는 건, 네놈을 당장에 척결하고

이후에 그 구실을 갖다붙일 수 있단 소리다."


"허어.. 그 발언 후회 하실 겁니다?"


(쿠구구구~!!!)


두 남자의 막대한 주력의 파장이...


회의장 안에서 급격하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안토니오)

"형님, 저놈의 도발 따위에

놀아나지 마시고 진정 좀..!"


(샤를로트)

'아이 진짜.. 안그래도 「신형」 만드느라

바빠 죽겠는데 왜 여기 와서 이 고생을..'


(반야 현장)

"역시~ 예로부터 사람의 최고 여흥 거리는

뭐니뭐니 해도 불구경 하고 싸움 구경이지."


(샤오메이)

"지금 그게 하실 말씀입니까?

얼른 가서 말려보세욧~~!!!!!"


"나처럼 허약한 사람이 저 두 사람을 어찌

말리나? [적룡]이나 [검성]이면 또 모를까"


다른 이들이 뭐라하던지 간에 이미 베타와

라페르는 서로만 바라보면서, 건물 하나는

통째로 날릴 만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다.


(베타)

"ㅋ.. 그래, 안그래도 기다리기 ㅈㄴ 심심

했는데 시간 풀이로 딱 좋겠어, 예전부터

엑소시스트 vs 엑소시스트는 퇴마사들의

최고의 술 안주거리였으니까 말이야 ㅋㅋ"


(라페르)

"네 녀석... 처음부터 이러한 구도를

만들려고 일부러 망나니 같은 짓을..!"


"그래서? 설마 쫄아서 빠진단 겁니까

염라대왕 님? 지옥에 사는 악마 조차

울게 만든다는 그 이명이 부끄럽네요."


"네 이놈~~~!!!!!"


(키이이잉~!)


"하핫~! 언제든지 오라고~ 염라대왕!!!"


(샤오메이)

"하, 진짜 남자들이란.. 이대로 서로치고

박고 부딪히면 여기가 통째로 박살 날께

뻔하니.... 사를로트 양, 준비 되셨나요?"


(샤를로트)

"네, 언니 ㅠㅠ 준비는 진작 해놨는데 저

사람들 때문에 부서질 제 귀염둥이들이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ㅠ"


(안토니오)

"제가 형님을 막을테니 두 사람은

반대편에 있는 베타를 부탁합니다."


"예, 그나저나 반야 선생은...?"


"외제 안경 끼시고 구경 중이십니다."


"(´-ι_-`)... 어쩔 수 없죠

저희끼리 하는 수 밖에...."


그렇게 두 사람이 서로 부딪히려고

하고 세 사람이 그들의 폭주를

막으려고 하는 일촉 즉발의 상황.


"먹어라.. 검은 피로 더렵혀진

손아귀의 악귀멸참[惡鬼滅斬]~!"


(파샤샤샤사삭~!!!!)


"악을 남김없이 불태워라,

창염의 원무[蒼炎 · 円舞]."


(투화화확~!!!!!)


(안토니오)

"다들, 지금...!"


(샤오메이 & 샤를로트)

"하아아아압~~~~~~~"


5명의 엑소시스트의 주술이

쏟아지려는 바로 그때....!


(???)

"에투르 검법 제 9형... 적[寂]."


(~슈우우우우~)


(베타)

"아니....???"


(라페르)

"이건....."


갑자기 두 사람 사이에 나타난 남자.


그의 손에 들린 펑범해 보이는 검 한 자루의

움직임에 의해 베타와 라페르가 발동하려던

주술의 기운이 '아예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베타)

"쯧........"


(라페르)

"이제서야 오셨군, 검성[劍聖]."


회장에 도착한 7번째 엑소시스트.


아서 드 에투르.


나이 : 53세.


이명 : 검성[劍聖]


직급 : 2급 정식 퇴마사

(비공식 1.5급 샤를로트와 같음)


전[前] 제국 기사단 단장.


현[現] 무[武]가 에투르 가문 당주.


현[現] 서부 귀족 연합 대표.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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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NEW 2시간 전 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4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9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9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4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5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4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7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19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2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2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4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0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0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0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2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19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6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8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8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7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5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4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28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0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4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1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0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89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8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0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7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4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331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2) +2 21.09.26 76 4 15쪽
330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1) +4 21.09.23 91 4 15쪽
329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6) 21.09.21 74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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