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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작전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일반소설

완결

검늑삼
작품등록일 :
2019.02.12 21:15
최근연재일 :
2019.10.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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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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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북한 잠입3>

DUMMY

* * *



중국 랴오닝성 선양의 어느 모처에 네 사람이 모여 있었다. 국정원 대북 전담부의 신일환 부장과 중국 파견 지부의 동북 3성을 맡고 있는 송승민 과장, 그리고 베이징 한국 대사관과 선양 한국 영사관에서 나온 사람들이었다.


"송 과장, 도대체 무슨 일인데 이렇게 호들갑을 떠는 거야?"


신일환은 어제 송승민의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이곳 선양으로 날아왔다. 뿐만 아니라 사안이 다소 민감하다 싶어 베이징 대사관에도 연락해 그쪽에서도 한 사람이 다급히 날아온 상태였다.


"먼저 본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백두산 아래쪽에 창바이 조선족 자치현이라고 있습니다. 압록강변에 있는 도시인데 그곳의 북한 공작원들이 모조리 사라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설마하니 그게 우리하고 무슨 상관이 있다는 건가?"


송승민의 입에서 창바이와 북한 공작원들이 언급되자 신일환이 설마 하는 표정을 지어 보이며 반문했다.


"아직 밝혀진 게 아무것도 없지만 뭔가 수상합니다. 사실 그곳의 북한 공작원들이 이빈 군을 납치한 세력이 아닌가 하고 의심을 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그래? 자네가 그리 의심하고 있었을 때는 뭔가 있으니 그랬을테고··· 그런데 그 수상쩍다는 게 뭐야?"


"예, 그동안 수집한 정보와 이빈 군이 납치된 장소를 참고하여 그들이 거의 유력하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슬며시 감시의 눈까지 붙여 두고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런데 어느 순간 그들이 전부 다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겁니다."


신일환의 질문에 답변을 건네는 송승민은 뭔가 짚이는 게 있다는 듯 말끝에 묘한 여운을 남겼다.


"송 과장이 그렇게 얘기할 때는 뭔가 짚이는 게 있다는 건데··· 혹시 내가 잘못 본 건가?"


"··· 한 열흘 전쯤 이 원사에게 전화가 한번 온 적이 있었습니다. 비록 전화 통화였지만 그 당시 이 원사에게 풍겨지던 느낌이 뭐랄까··· 모든 걸 포기한 듯한 느낌도 있었던 것 같고, 그리고 다른 한편으론 뭔가 꼭 일을 벌이려는 듯한 느낌도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 와서 그게 자꾸만 신경을 거슬리게 하고 있습니다."


"뭐라고? 송 과장,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그럼 그 일이 설마한들 이 원사와 무슨 관계라도 있다는 건가?"


송승민이 불분명한 말을 하며 이 원사를 거론하자 신일환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냐는 듯 버럭 언성을 높였다.


"신 부장님, 솔직히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선 뭐라고 단정 지어 말씀드리기가 좀 그렇습니다. 다만 며칠 전부터 이 원사가 전화를 안 받아 혹시나 하고 추적을 해 보니 이 원사는 열흘 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출국했다가 지금은 이곳 중국에 들어와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게 영······."


송승민이 뭔지 께름칙하다는 듯 말끝을 얼버무리며 신일환의 눈치를 슬쩍 살폈다.


"그렇게 추적을 했다면 지금 이 원사 위치도 추적이 가능한 거 아닌가? 지금 이 원사의 위치는 어딘데?"


"그게··· 이곳은 국내와 다른 상황이라 위치 추적이 불가능합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비행기 탑승 기록이 그리되어 있어 알 수 있었고, 이곳 중국으로 들어온 사실은 전화 로밍이 중국으로 돌려 있었기에 확인할 수 있었던 겁니다."


송승민이 이 원사의 최근 행적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 신일환이 옅은 침음부터 내뱉었다.


"음··· 이 원사의 휴가는 진작 다 끝났을 텐데 어떻게 러시아까지 갔다가 다시 이곳 중국으로 넘어왔다는 건지, 나는 당최 이해가 안 되니··· 이거 참."


"저, 신 부장님··· 저도 3일 전에야 확인한 정보인데 이 원사는 이미 전역을 한 상태입니다."


"뭐라고? 이 원사가 전역을 했다고? 언, 언제?"


이 원사가 전역했다는 송승민의 말에 신일환이 해연히 놀라며 곧바로 되물었다.


"예, 지난 달 말일부로 전역한 상태입니다."


"잠깐, 잠깐만··· 송 과장, 지금 이것저것 따질 때가 아니니 변죽만 울리지 말고 어서 빨리 다 털어놔 봐. 도대체 지금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거야?"


신일환이 짐짓 심각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송승민을 다그쳤다.


"이 원사는 열흘 전 블라디보스토크로 출국할 때 정진원이라는 사람과 함께 출국했다가 이곳 중국으로 들어올 때도 같이 들어왔습니다."


송승민의 입에서 이번엔 정 상사가 언급되자 신일환이 다시금 궁금증을 보이며 반문했다.


"그 사람은 또 누군데?"


"예비역 상사 출신인데 이 원사하고 3년 전까지 같은 부대에서 복무했던 사람입니다."


송승민이 정 상사에 대한 얘기를 신일환에게 건넨 다음 자신은 할 말을 다했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한마디로 그다음부턴 신일환에게 맡긴다는 듯한 표정이었다.


"··· 그럼 송 과장 말은 아까 얘기한 북한 공작원들도 그렇고··· 지금 그 두 사람이 뭔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말인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확인된 것은 그 어떤 것도 없습니다. 다만 모든 정황이 그렇게 아귀가 맞아떨어지기에 혹시나 하고 그런 짐작을 한번 해 봤을 뿐입니다."


이어진 송승민의 대답에 신일환이 다시금 침음을 흘리며 한 가지를 더 물었다.


"음, 그럼 창바이에는 북쪽 애들이 몇 명이나 있었는데?"


"정확한 건 아니고 대략 10여 명 안팎으로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뭐야? 그럼 말이 안 되잖아. 걔네들이 무슨 허수아비들도 아니고, 그놈들 한 놈 한 놈이 얼마나 무시무시한데··· 송 과장도 알잖아. 그놈들 한가락씩 하는 놈들이라는 거··· 송 과장, 정확한 정보가 맞긴 맞는 거야?"


송승민의 대답에 어이가 없다는 듯 대뜸 언성을 높인 신일환이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불쾌한 기색으로 핀잔을 건넸다.


"그게··· 신 부장님 말씀처럼 상식적으론 어림없는 일이 분명한데, 우리 쪽에서 심어 놓은 정보원들 모두가 하나같이 다 똑같은 말을 하는 걸로 봐서······."


"송 과장, 돈 몇 푼에 꼬리 치며 달려드는 정보원들이야 다 뻔한 것 아냐? 어떻게든 돈 몇 푼 받아먹으려고 정보 같지도 않은 것을 과대 포장해서 말야. 송 과장, 그놈들의 과대황장에 더 이상 현혹되지 말고 여기서 그만 멈춰. 더 확대시키지 말고 말야."


송승민을 타이르듯 신일환이 낯빛까지 바꾸며 진중한 어조로 몇 마디를 쏟아 냈다.


"하지만 신 부장님, 그러기엔··· 솔직히 파고들수록 미심쩍은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신일환의 만류에 송승민이 다소 불만 어린 어조로 미련을 보였다.


"허, 송 과장. 자네가 어떤 것을 미심쩍어 하는지 모르겠지만 생각을 한번 해 보라고. 나이 50을 넘긴 이 원사하고 이미 몇 년 전에 전역했다는 그 예비역 상사 한 사람하고··· 단 둘이서 그게 가능하다고 보는 거야? 그것도 난다 긴다 한다는 북쪽 공작원 놈들 열 놈을 상대로 말야. 송 과장도 잘 알잖아. 북쪽 공작원 놈들 하나같이 일당백이라는 거, 그런 놈들을 무슨 용빼는 재주로··· 그러니 괜한 헛심 빼지 말고 이쯤에서 손 떼. 위에는 내가 별도로 수정 보고 올릴 테니까 말야."


사실 신일환의 말은 모두 맞는 말이었고, 일리도 충분한 그야말로 언즉시야였다. 역시 오래된 생강이 맵다더니 연륜은 무시할 수 없었고, 그 무시할 수 없는 연륜을 신일환도 갖추고 있었다. 그렇다 보니 송승민은 지금까지의 상황을 모두 끄집어낸 다음 다시 생각해 볼 수밖에 없었다.


'하긴 말이 안 되긴 안 되지······.'


솔직히 자신이 그동안 생각했던 것들은 소설이나 영화 등에서나 나올 법한 내용들로 다소 무리가 있었던 게 사실이었다. 그런 만큼 말이 안 되고 허황된 부분이 없지 않아 분명히 있었는데, 그 부분을 방금 신일환이 정확히 지적해 준 것이다. 사실 신일환의 말대로 말이 안 되는 가설이었다. 특수 훈련을 밥 먹듯이 받았다고 하는 북한 공작원 열 명을 단 두 명이 처리했다는 건 그 어떤 경우에도 불가능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다시 여러 각도로 곰곰이 생각해 보니 불현듯 그 어떤 생각이 번뜩였다. 어쩌면 그놈들이 스스로 잠적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인데, 하긴 그럴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기에 배제할 수가 없었다. 만약 그놈들이 이빈 군을 납치한 게 사실이라면 그럴 가능성도 없지 않았다. 다시 말해 자신들의 흔적을 지우기 위한 방편으로 그놈들 스스로 소리 소문 없이 잠적했을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었다.


'맞아, 충분히 그럴 수도 있어······.'


결국 그 어떤 후회가 스멀스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자신이 너무 민감하게 앞서가다 경솔한 보고를 한 것은 아닌지 하는 후회였는데, 아무래도 그런 것 같았다. 너무 예민한 상태에서 정보원들 말만 듣고 과도하게 반응한 게 결과적으로 경거망동이 되어 버린 것 같았다.


"신 부장님, 곰곰이 다시 생각해 보니 제가 너무 경솔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송승민은 신중치 못한 자신의 행동에 끝내 자책감마저 들기 시작했다. 순간적으로 그렇게 자책감까지 일자 결국 모든 걸 종결 처리해야겠다고 마음먹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송승민의 마음 한구석엔 개운하지 않은 찜찜한 기분 한 가닥도 어렴풋이 남아 있었다.



* * *



이 원사 일행은 아침 일찍 바이산을 출발해 단둥까지 무려 5시간이 소요되었는데, 그 거리는 서울에서 부산 거리만큼 되었다. 그리고 중조우의교를 건너 북한 신의주까지 오는 데에도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되었고, 지금은 평안북도 창성군을 지나고 있는데 앞으로도 가야 할 길은 멀기만 했다. 새벽까지 박영지의 고향인 함경남도 부전군에 도착하려면 잠시 쉴 틈도 없이 밤새 달려야만 할 것 같았다. 그 거리도 신의주부터 따지면 서울에서 광주만큼의 거리였다.


사실 중국 바이산에서 단둥가지는 도로 사정이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었다. 그러나 중조우의교를 지난 다음부터는 도로 사정이 달라도 너무 달랐다. 아니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신의주부터는 도로 사정이 형편없다 못해 아예 엉망이었는데, 중간 중간 파손된 도로는 그나마 양호한 편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북한 내의 산간 도로는 대부분이 비포장도로라 그로 인해 엉덩이가 들썩거리는 것쯤은 그야말로 항다반사였다. 그렇다 보니 차량 속도를 제대로 낼 수가 없었고, 결국 잠시라도 쉬어 가고 싶어도 시간에 쫓기어 그럴 수가 없었다. 그저 부지런히 달리고 또 달려야 했다. 그렇게 새벽까지 쉬지 않고 달려야 박영지의 고향 집에 늦지 않게 도착할 수가 있었다.


그렇게 잠시 쉴 짬도 없이 달리고 있는 차 안에서 이 원사가 스쳐 지나가는 북한의 산하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른 노을에 살며시 붉게 물든 산자락들은 아름답다고 하기엔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고 낯설게 보였다.


'아마도 겨울철 난방 문제 때문에 저리되었겠지.'


오래전 한국에서 유행했던 상고머리라는 게 있었다. 옆머리와 뒷머리를 치올려 깎은 머리였는데, 지금 이 원사의 눈에 보이는 북한의 산자락들이 딱 그렇게 보였다.


"영지 씨, 북한 주민들 중에 온돌을 사용하는 가구가 아직도 많이 있습니까?"


"온돌요? 아, 방구들을 말씀하시는가 보군요."


"예, 방구들이라고도 하죠."


"아, 이 선생님께서 저기 저 산들을 보시고 물어보시는가 보군요."


역시 박영지다운 눈치였다. 지나치는 산자락마다 낮은 산자락엔 하나같이 나무들이 없는 민둥산이었다. 모두 다 그렇게 민둥민둥했는데, 하지만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을 만큼 멀리 보이고 높게 보이는 산자락들은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었다. 한눈에 봐도 울울창창한 밀림이 따로 없었다.


잠시 후 박영지가 옅은 한숨을 한번 내쉰 후 인적이 가까운 벌거숭이 산들은 왜 전부 벌거벗을 수밖에 없는지 그 연유를 설명해 줬다.


"후우··· 자강도나 양강도, 그리고 함경도에 산이 많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산에 나무라도 많았으니 망정이지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공화국 인민들은 한겨울 혹한을 버티어 내지 못하고 다들 얼어 죽었을 겁니다."


석탄 생산량이 꽤 많은 북한으로 알고 있는 이 원사는 어떻게 그런 기현상이 빚어질 수가 있는 것인지 박영지의 말이 쉽게 이해되지 않았다.


"북한은 지하자원이 풍부해 석탄 채광량도 꽤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예, 맞습니다. 많기는 엄청 많습니다. 그런데 외화로 바꾸기 위해 캐내는 족족 중국으로 보내기 바쁩니다."


"요즘은 제재 때문에 그게 불가능하다고······."


"서방 국가 사람들은 그리 알고 있지만, 지금도 알게 모르게 캐는 대로 다 보내지고 있습니다."


"그럼 영지 씨, 북한 주민들은 한겨울에 어떻게 합니까?"


이 원사와 박영지의 대화를 옆에서 듣고 있던 정 상사가 뭔가 이해되지 않는다는 듯 언성을 높이며 불쑥 끼어들었다.


"그래서 이 공화국이 아주 못되 처먹었다고 하는 겁니다. 여기에선 광부들조차 자신들이 캐낸 석탄을 난방용으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실정이다 보니 공화국 인민들은 아예 석탄 난방 같은 것은 엄두도 못 내는 형편이고··· 하기야 이젠 망성이 되어서 그런 호사는 꿈조차도 안 꿉니다."


박영지가 북한 실상이 탐탁치 않다는 듯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하소연을 했다.


"허, 어찌······."


박영지가 넋두리 같은 하소연을 쏟아 놓자 정 상사가 깊은 한숨과 함께 할 말을 잃었다는 듯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런 어처구니없는 사정 때문에 공화국 인민들 대부분은 산에 널려진 땔감이나 아니면 도로가나 철로변에 떨어진 석탄 가루를 주워 그걸로 한겨울을 근근부지하는 실정입니다."


박영지의 말이 이어질수록 이 원사와 정 상사는 할 말을 잃었다. 그저 말문이 막히며 입이 저절로 다물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 선생님, 정 선생님. 공화국 안을 좀 더 보시면 제가 왜 가족들을 데리고 이 공화국에서 도망치려고 하는지 자연스레 아시게 될 겁니다."


슬픈 표정으로 내뱉은 박영지의 마지막 한마디엔 비애와 한탄이 가득 섞여 있었다.


이 원사와 정 상사는 차창 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북녘의 서글픔을 바라보았다. 그 서글픔을 품고 있는 이 북녘 땅의 산자락에도 서서히 땅거미가 내려앉고 있었다. 그야말로 특이함 천지의 요지경 세상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북녘 땅도 자연의 섭리만큼은 비켜 갈 수가 없는지 일몰의 시간이 어김없이 다가온 것이다.


그러나 이 원사 일행은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기만 했다. 갈 길은 먼데 이렇게 날이 저물고 있으니 지금의 처지가 말 그대로 딱 일모도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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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에필로그> 19.10.09 168 6 4쪽
72 <산수 병풍의 삼수갑산> 19.10.08 141 5 23쪽
71 <사격의 진수> 19.10.07 132 5 32쪽
70 <도주가 아닌 도주2> 19.10.04 132 6 18쪽
69 <도주가 아닌 도주1> 19.10.03 126 6 19쪽
68 <구출 작전> 19.10.02 126 6 28쪽
67 <보천 국경수비대3> 19.10.01 126 5 19쪽
66 <보천 국경수비대2> 19.09.30 128 4 17쪽
65 <보천 국경수비대1> 19.09.27 169 5 16쪽
64 <못된 짓의 대가3> 19.09.27 129 6 18쪽
63 <못된 짓의 대가2> +1 19.05.17 193 7 18쪽
62 <못된 짓의 대가1> 19.05.16 178 7 16쪽
61 <한반도의 지붕 개마고원3> 19.05.15 156 6 13쪽
60 <한반도의 지붕 개마고원2> 19.05.14 185 6 23쪽
59 <한반도의 지붕 개마고원1> 19.05.13 152 6 18쪽
» <북한 잠입3> 19.05.10 158 6 15쪽
57 <북한 잠입2> 19.05.09 188 6 10쪽
56 <북한 잠입1> 19.05.08 170 6 20쪽
55 <변경되는 작전 계획4> 19.05.07 161 5 11쪽
54 <변경되는 작전 계획3> 19.05.06 164 6 15쪽
53 <변경되는 작전 계획2> 19.05.03 158 5 19쪽
52 <변경되는 작전 계획1> 19.05.02 171 7 13쪽
51 <북한 공작원들의 파견 지부5> 19.05.02 182 6 4쪽
50 <북한 공작원들의 파견 지부4> 19.05.01 178 7 15쪽
49 <북한 공작원들의 파견 지부3> 19.04.30 180 7 16쪽
48 <북한 공작원들의 파견 지부2> 19.04.29 180 6 8쪽
47 <북한 공작원들의 파견 지부1> 19.04.25 195 6 15쪽
46 <응징7> 19.04.24 215 6 8쪽
45 <응징6> 19.04.23 191 7 17쪽
44 <응징5> 19.04.22 195 7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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