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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무인환생(武人還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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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윤신현
작품등록일 :
2019.02.16 11:59
최근연재일 :
2019.03.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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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3.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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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제 15장. 진즉에 잘했어야지. -02

오늘도 시작합니다!




DUMMY

두 명을 이끌고서 석미룡이 처소를 나섰다.

이제는 호출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그녀도 눈치를 봐야 할 정도로 동생의 위치가 높아졌기에 석미룡은 산책도 할 겸 걸음을 옮겼다.

“이 정도로 클 줄은 몰랐는데 말이지.”

“역시 아가씨의 안목이 맞았습니다.”

“나야 감에 의한 거고. 운 좋게 하나 맞은 거지.”

“운도 실력이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지낭(智囊)인 문적현의 말에 석미룡이 옅게 웃었다.

운이라는 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그녀 역시 모르지 않아서였다.

“그래도 호가대에 가서 깽판을 칠 줄은 몰랐어.”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한 번 봐주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올라오는 게 사람이니까요. 만만하게 보이면 호구 잡으려고 하는 게 사람 심리입니다. 무인들은 두 말할 필요도 없고요.”

“그게 무인들의 세계라는 거지?”

“예. 힘으로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는 자들이 무림인들입니다.”

문적현의 말에 석미룡이 굳은 얼굴로 고개를 주억거렸다.

확실히 석진호의 방식은 무림인의 방식이었다.

만약에 그녀였다면 우선은 대화부터 했을 터였다.

정식 절차에 따라 문제를 제기했을 테고.

‘그러나 진호는 그러지 않았지.’

알아본 후 직접 호가대의 숙소로 쳐들어갔다.

그리고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호가대의 칠 조장 봉우륭을 제압했다.

‘탐이 난단 말이지. 아무리 충성심이 강한 호위무사가 있다고 해도 결국은 남이니까.’

혈육인 석진호가 곁을 지켜준다면 너무나 든든할 것 같았다.

게다가 동생의 능력은 지닌바 실력이 전부가 아니었다.

일개 하인을 얼마 안 되는 시간 동안 가르쳐 호가대원을 제압할 정도로 키워냈다.

물론 제압당한 호가대원이 이류도 안 되는 삼류무인이라고 하나 중요한 건 범인을 무인으로 만들었다는 점이었다.

“쉽지는 않을 겁니다, 아가씨.”

“당연하지. 쉬운 녀석이었으면 지난번에 냉큼 넘어왔을 거야. 근데 봐봐. 여전히 뻗대고 있잖아. 그래서 내가 직접 가는 거고. 에휴. 동생 얼굴 보러 누나가 직접 움직여야 한다니.”

“삼고초려의 고사를 떠올리셔야 합니다.”

“알지. 아니까 이렇게 가는 거지. 아버지도 그래서 뒤늦게 공을 들이시는 거고.”

석진호의 처소에 내총관이 다녀갔다는 사실은 반나절이 채 되기도 전에 장원 곳곳에 퍼졌다.

외총관도 중요한 인물이지만 내총관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

그리고 그 말은 석진호가 그만큼 석가장에서 중요한 인물이 되었다는 점이었다.

석명일이 내총관을 보낼 정도로 말이다.

“꼭 이번만 있는 건 아닙니다, 아가씨. 길게 보셔야 합니다. 이번에 잘 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안 되더라도 실망하지 마십시오.”

“잘 알고 있어. 그러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

“제가 잘 보필하겠습니다.”

“난 늘 문 학사를 믿지.”

석미룡이 화사한 미소를 머금었다.

그러자 문적현 역시 옅게 웃었다.

야옹.

대화하는 사이 익숙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오늘도 어김없이 흑휘가 담벼락 위에 도도하게 앉아서 햇살을 쬐고 있었던 것이다.

“흑휘야!”

인사하듯 나지막한 울음소리로 반겨주는 흑휘의 모습에 석미룡의 두 눈이 초롱초롱하게 빛났다.

하지만 반가워하는 석미룡과 달리 흑휘의 표정은 시큰둥했다.

얼굴은 알지만 딱히 반겨주지는 않겠다는 듯이 도도하게 콧대를 세우는 모습에 석미룡이 번개같이 손을 품속에 넣었다.

이윽고 그녀의 품속에서 흑휘가 가장 좋아하는 소고기로 만든 육포가 나왔다.

킁킁.

종이에 곱게 포장되어 있던 육포가 모습을 드러내기 무섭게 흑휘가 코를 벌렁거렸다.

아무리 도도한 흑휘지만 본능은 어쩔 수 없었다.

“자, 이리 온!”

그 모습에 석미룡이 득의양양한 미소를 숨기지 않으며 육포를 흔들었다.

다른 육포는 몰라도 소고기로 만든 특제 육포의 유혹을 단 한 번도 이겨내지 못했었기에 그녀는 이번에도 당연히 흑휘가 못 이기는 척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풀쩍!

그러나 그 믿음은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코를 몇 번 벌렁거린 흑휘가 미련 없다는 듯이 앞마당으로 몸을 날렸던 것이다.

“어? 어어?!”

그 광경에 석미룡이 당혹성을 터트렸다.

하지만 흑휘는 이미 모습을 감춘 뒤였다.

“안녕하세요.”

“어, 탁윤이구나.”

“공자님을 찾아오신 겁니까?”

“으응. 겸사겸사 흑휘도 볼 겸 해서. 그런데 흑휘 밥 먹은 지 얼마 안 됐어?”

아직도 흑휘가 유혹을 이겨낸 게 믿겨지지 않는 모양인지 석미룡이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물었다.

그런데 탁윤은 고개를 저었다.

“아침에 먹고 지금까지 따로 먹은 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끔 날아다니는 새를 잡아먹기는 하는데 오늘은 사냥도 안 했습니다. 간식도 안 먹었고요.”

“헐. 진짜?”

석미룡의 두 눈이 크게 흔들렸다.

마치 믿을 수 없는 사실을 들은 것처럼 말이다.

그때 어깨에 흑휘를 얹은 석진호가 밖으로 나왔다.

“밖에서 무슨 대화를 그렇게 합니까?”

“흑휘가 내 간식을 외면했어.”

“별로 안 땡기나 보죠. 얘라고 늘 배가 고픈 건 아니니.”

“그래도 그렇게 좋아하던 간식인데···.”

석미룡의 두 눈이 석진호의 왼쪽 어깨에 편하게 늘어져 있는 흑휘로 향했다.

세상 편하다는 듯이 골골 거리며 늘어져 있는 모습이 너무나 깜찍하고 귀여웠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렇게 간식을 주었음에도 흑휘는 단 한 번도 저런 모습을 보인 적 없었다.

“질렸을 수도 있고. 일단 들어오시죠.”

“실례하겠습니다.”

뒤늦게 석진호의 시선이 자신에게 닿자 문적현이 정중히 고개를 숙였다.

그 뒤로 석미룡의 호위무사도 포권을 했다.

학사인 문적현과 달리 그는 무인이기에 무림인의 방식으로 인사를 해왔던 것이다.

“다과상이 엄청 화려하네. 내총관님 덕분인가?”

“정작 덕은 손님들이 받고 있는 것 같지만.”

“너도 먹으면서.”

“저는 군것질은 잘 안 해서요. 아직 몸을 만드는 중이기도 하고.”

앞에 앉은 석미룡, 문적현에게 차례대로 차를 따라준 석진호가 자신의 찻잔에도 차를 따랐다.

그리고는 고상한 자태를 뽐내며 차를 마셨다.

“지금도 엄청 좋아 보이는데?”

“아직 멀었습니다. 적어도 1년은 더 해야 하는지라.”

“나야 무공 쪽에는 잘 모르지만. 근데 아버지하고 담판을 지었다며?”

“예.”

석진호가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다른 이들에게나 대단한 사람이지 그에게는 딱히 대단할 것도 없었다.

상계에서는 거물이라 불리기에 모자람이 없지만 천하를 놓고 본다면 석가장주보다 더한 영향력을 지닌 이들은 수두룩했다.

그 중 한 명이 바로 그이기도 했고.

‘뭐, 옛날 얘기긴 하지만.’

차를 들이키며 석진호가 중얼거렸다.

그래서인지 석명일이고 석비강이고 그에게는 그냥 석가장주, 태상장주일 뿐이었다.

조금 더 세세하게 말하자면 현재 몸의 혈육 정도랄까.

“대단하다. 그렇게 말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강압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으니까요. 남이라면 모를까 어쨌든 서출이기는 해도 자식이니까. 한다고 해도 순순히 당해줄 생각도 없고요. 냉정하게 말하면 제 결정을 돌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능률적으로 봤을 때도 말이지. 근데 난 담판을 지었다는 게 대단해. 냉철하게 생각하는 것과 실행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니까.”

“아가씨도 할 수 있을 겁니다.”

석진호가 덕담 아닌 덕담을 건넸다.

실제로 셋 중에 석미룡의 능력을 가장 높게 치기도 했고 말이다.

하지만 석미룡이 넘어야 할 산은 결코 쉽지 않았다.

석가장의 역사상 여인이 장주가 된 적은 없었다.

“끝끝내 누나라고는 말을 안 하네. 아직도 시간이 더 필요한 거야?”

“일 공자님과 이 공자님께도 꼬박꼬박 공자님이라고 합니다만.”

“큰 오빠야 둘째 치고. 작은 오빠는 용케 안 찾아온다?”

“생각이 있으시지 않겠습니까.”

“하긴. 작은 오빠가 쓸데없이 생각이 많긴 하지.”

석미룡이 입맛을 다셨다.

아무리 생각이 많아도 아직까지 움직임이 없는 게 그녀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아니면 이미 텄다고 생각하는 건가?’

조부와 부친이 까인 마당에 자신이 찾아간다고 한들 달라지는 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무언가 미심쩍었다.

“근데 어쩐 일이십니까? 여기까지 직접 행차하시고.”

“동생의 위상이 예전과는 완전히 달라졌잖아. 당연히 내가 와야지. 매달리는 쪽이 먼저 움직여야 하는 건 당연하니까.”

“흐음.”

“근데 팽 소저는 오늘 안 오셔?”

석진호가 피식 웃었다.

어째서 석미룡이 직접 여기까지 왔는지 알 수 있어서였다.

“그러고 보니 마주치신 적이 없겠군요.”

“응. 우리 집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마구잡이로 찾아갈 수도 없으니까. 첫 인상이 얼마나 중요한데.”

“그래서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쪽을 생각하셨군요.”

“맞아. 동생 덕도 좀 보고 말이지. 하북팽가의 막내딸과 친해져서 나쁠 것은 없잖아? 더구나 같은 여자이기도 하고.”

석미룡이 씨익 웃으며 말했다.

언뜻 영악해 보이는 모습이었지만 석진호는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녀 정도라면 일방적인 관계도 아닌 충분히 상부상조할 수 있는 관계로 나아가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았다.

게다가 자신이라는 끈도 있고 말이다.

‘석진룡은 그게 좀 안 되는 모양이지만. 하긴, 혈기왕성한 나이에 사랑과 욕망에 눈이 멀었는데 평정심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지.’

이십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왕자처럼 살아온 석진룡이었다.

말 한 마디로 웬만한 건 모든지 이룰 수 있는 만큼 팽나연과 하북팽가 역시 그렇게 생각할지도 몰랐다.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그런 착각은 계기가 있지 않는 한 깨지지 않았다.

“원하신다면 소개는 시켜 드리지요.”

“소개만? 도와주지는 않을 거야?”

“사람 인연이라는 게 뜻대로 되는 게 아닌지라.”

“나보다 어린 게 웬 애늙은이 척이야?”

석미룡이 투덜거렸다.

그래도 빈말이라도 도와주겠다는 말이 나오기를 기대했는데 역시나 칼 같이 선을 긋는 모습에 석미룡은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안타깝지만 사실이니까요. 호탕하기로 유명한 하북팽가지만 그렇다고 어리석은 건 아닙니다. 단지 순수해서 그럴 뿐이지요.”

“그러니까 나도 순수하게 접근해라?”

“순수한 사람들은 순수한 사람을 알아보는 법이라더군요.”

“그래서 너랑 내가 대화가 되나보다. 둘 다 영악하니까.”

석진호는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빙그레 웃으며 차를 한 모금 들이켰다.

툭.

“뭡니까?”

“선물. 그래도 동생의 처소에 왔는데 빈손으로 오기는 뭐해서.”

“호오.”

“별로 대단한 건 아냐.”

수수하게 포장되어 있는 꾸러미를 푼 석진호가 눈을 빛냈다.

그녀의 말마따나 선물 중에 비싼 건 없었다.

다만 석진호가 미처 신경 쓰지 못한 것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유모 혼자 여자니까 알게 모르게 불편한 게 있을 것 같아서. 이런 쪽은 같은 여자들이 더 잘 알기도 하고. 고가의 물건들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싸구려도 아니니까 마음 편히 쓰라고 해.”

속옷을 비롯해서 비녀, 반짇고리함 등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을 보며 석진호가 고개를 숙였다.

세심함이 돋보이는 선물에 진심으로 고마워했던 것이다.

“잘 쓰겠습니다.”

“좋아하니 다행이네. 싫어하면 어떡하나 했는데.”

“이런 선물이라면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석진호가 마음에 들어 하자 석미룡이 내심 안도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대화들을 나누기 시작했다.

주로 일이 아닌 사소한 것들 말이다.

‘차근차근 간격을 좁히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지.’

한결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에 문적현이 남몰래 작게 웃었다.




댓글과 추천, 선작은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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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제 19장. 선대의 인연. -01 NEW +28 11시간 전 14,753 717 12쪽
43 제 18장. 석풍표국에서 생긴 일. -03 +40 19.03.23 24,064 915 12쪽
42 제 18장. 석풍표국에서 생긴 일. -02 +41 19.03.22 26,859 995 12쪽
41 제 18장. 석풍표국에서 생긴 일. -01 +50 19.03.21 29,406 1,050 12쪽
40 제 17장. 초대장. -02 +39 19.03.20 32,793 1,033 12쪽
39 제 17장. 초대장. -01 +78 19.03.19 33,747 1,134 12쪽
38 제 16장. 비천맹호(飛天猛虎). -03 +92 19.03.18 35,682 1,202 12쪽
37 제 16장. 비천맹호(飛天猛虎). -02 +78 19.03.17 36,243 1,228 12쪽
36 제 16장. 비천맹호(飛天猛虎). -01 +72 19.03.16 37,641 1,179 12쪽
» 제 15장. 진즉에 잘했어야지. -02 +49 19.03.15 38,970 1,134 12쪽
34 제 15장. 진즉에 잘했어야지. -01 +69 19.03.14 39,878 1,093 12쪽
33 제 14장. 예전과는 달라. -03 +78 19.03.13 40,613 1,127 12쪽
32 제 14장. 예전과는 달라. -02 +74 19.03.12 41,577 1,217 12쪽
31 제 14장. 예전과는 달라. -01 +52 19.03.11 43,331 1,185 12쪽
30 제 13장. 다시 생각해도 싫다니까요. -02 +68 19.03.10 42,310 1,209 12쪽
29 제 13장. 다시 생각해도 싫다니까요. -01 +74 19.03.09 43,548 1,186 12쪽
28 제 12장. 이름을 알리다. -03 +54 19.03.08 43,975 1,162 12쪽
27 제 12장. 이름을 알리다. -02 +57 19.03.07 44,298 1,093 11쪽
26 제 12장. 이름을 알리다. -01 +54 19.03.06 44,531 1,183 12쪽
25 제 11장. 나 비싼 남잔데. -02(1권끝.) +68 19.03.05 45,344 1,139 12쪽
24 제 11장. 나 비싼 남잔데. -01(수정) +50 19.03.04 45,917 1,097 12쪽
23 제 10장. 이제 와서? -03(수정) +71 19.03.03 46,389 1,122 12쪽
22 제 10장. 이제 와서? -02(수정) +60 19.03.02 45,825 1,118 12쪽
21 제 10장. 이제 와서? -01 +66 19.03.01 46,574 1,191 12쪽
20 제 9장. 폭등하는 가치. -02 +53 19.02.28 46,515 1,149 11쪽
19 제 9장. 폭등하는 가치. -01(수정) +46 19.02.27 46,822 1,192 12쪽
18 제 8장. 결국 제가 직접 왔어요. -04(수정) +57 19.02.26 47,108 1,115 12쪽
17 제 8장. 결국 제가 직접 왔어요. -03(수정) +48 19.02.25 46,818 1,061 12쪽
16 제 8장. 결국 제가 직접 왔어요. -02 +26 19.02.24 47,840 1,088 12쪽
15 제 8장. 결국 제가 직접 왔어요. -01(수정) +40 19.02.23 48,747 1,139 12쪽
14 제 7장. 쌍색귀(雙色鬼). -02 +40 19.02.22 47,732 1,163 12쪽
13 제 7장. 쌍색귀(雙色鬼). -01 +41 19.02.22 47,848 1,132 12쪽
12 제 6장. 전생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주는 선물. -02 +25 19.02.21 48,202 1,101 12쪽
11 제 6장. 전생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주는 선물. -01(수정) +34 19.02.21 48,931 1,161 12쪽
10 제 5장. 모이는 시선들. -03(수정) +29 19.02.20 49,145 1,109 12쪽
9 제 5장. 모이는 시선들. -02(수정) +31 19.02.20 49,843 1,144 12쪽
8 제 5장. 모이는 시선들. -01 +30 19.02.19 51,448 1,168 12쪽
7 제 4장. 짬에서 나오는 존재감. -02(수정) +42 19.02.19 52,617 1,135 11쪽
6 제 4장. 짬에서 나오는 존재감. -01(수정) +27 19.02.18 52,698 1,193 12쪽
5 제 3장. 그쪽에 관심 없다니까. -02(수정) +27 19.02.18 54,906 1,194 12쪽
4 제 3장. 그쪽에 관심 없다니까. -01 +20 19.02.17 57,228 1,170 12쪽
3 제 2장. 뜻을 세우다. -02 +30 19.02.16 61,513 1,221 12쪽
2 제 2장. 뜻을 세우다. -01 +34 19.02.16 70,210 1,231 12쪽
1 제 1장. 젠장! 또 환생이야?!(수정) +40 19.02.16 90,251 1,29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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