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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메이저리그 정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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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기회를 잡아라(2)

DUMMY

2.

상태창에 새로운 항목이 추가됐다.


[타격]


‘선우가 끈질긴 승부로 만루 홈런을 만들었기 때문인가?’


녹색 알약을 먹은 뒤 민준은 야구선수의 ‘피로도’ 하나만을 볼 수 있었다. 상태창에 ‘정신’이 추가된 것은, 심각한 부상 위기에 놓여있던 지석이 민준의 도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된 이후.


민준은 정확한 발생 이유를 파악하지 못했으나, ‘정신’의 경우처럼 ‘타격’도 선우가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뛰어난 공격 솜씨를 보였기 때문에 추가된 것이라 생각했다.


‘이 능력이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거군. 결국, 스카우트인가?’


첫 번째는 우연일 수도 있지만 두 번째 같은 일이 발생하면 우연이 아닐 터.


민준은 상태창으로 야구선수의 스탯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면, 지금보다 더 향상시킬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


그리고 그가 가야 할 길이 명확해 졌다. 설령 다른 스탯을 보지 못하더라도, ‘타격’ 수치를 보는 능력 하나만 가지고도, 뛰어난 스카우트가 되기에 충분하다.


‘그런데 47이라······. 선우 타격이 중간값보다 낮다는 건가?’


[타격 : 47]


선우의 상태창에 나타난 수치는 20-80 스케일에서 중간값 50보다 3이 적었다. 일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는 45를 중간값으로 여기지만, 통계적으로 50이 기준.


선우는 2사 만루 0볼 2스트라이크라는 불리한 처지에서, 15구까지 가는 끈질김을 보이며, 만루 홈런을 친 빼어난 공격 능력을 보여줬다.


이것은 결코 평범한 타격 능력이라 할 수 없을 터.


민준은 선우의 타격 수치가 중간값 이하라는 것에 의구심을 가지게 됐다. 최소 60에 근접해야 온당한 평가라고 여긴 것이다.


- 슥!


‘헐! 다른 선수들은 더 형편없군!’


생각한 것 보다 선우의 타격이 저평가된 원인이 무엇인지 숙고하던 민준은, 문득 다른 선수들의 상태창을 바라봤다.


결과는 충격적.


현재 경기를 벌이는 양팀 선수 타격 수치가 대부분 30 이하였다. 선우를 제외하고 40을 넘는 선수는 단지 2명뿐이었다.


그것도 한 명이 40, 다른 한 명이 41.


그들과 비교하면 선우의 타격 능력은 군계일학이라 불릴 만큼 탁월한 것이다.


‘정신과 비교해서 너무 차이가 나네. 기준이 뭘까?’


민준이 선우의 타격 수치를 60 수준이어야 한다고 생각한 이유 중 하나는, 구리 레인저스와 성남 파이터즈 선수 대부분의 정신 수치가 40-60 사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20-30 사이에 몰려있는 타격 스탯과 현격한 차이.


‘내일 잠실야구장으로 가야겠어. 프로 선수들 타격 스탯이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을 해야 결론이 날 것 같아.’


민준은 독립구단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강한 데 비해, 직접적인 성적을 낼 수 있는 타격 분야가 취약한 상태일 가능성을 떠올렸다.


그러나 비교 대상이 없기에, 그의 추론이 정확한 것인지? 아니면 잘 못 생각한 것인지? 확인이 안돼는 상황.


연일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해 피곤하기는 하지만, 민준은 프로야구 경기를 관찰해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기로 결심하고 탄천야구장을 떠났다.


*****


‘40 이하가 17명이나 되는 건가? 어처구니가 없군!’


2020년 31일 화요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빅스타즈와 팔콘스의 경기를 관찰한 민준.


그는 예상외로 낮은 한국프로야구 선수들의 타격 스탯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양 팀 엔트리 54명 중, 투수를 제외한 28명의 타격 수치는 대부분 30-40에 머물렀다.


‘51, 53, 53, 타격 50 넘는 선수는 3명뿐이네,’


40을 넘은 선수는 11명이었고, 선우의 타격 스탯 47을 능가하는 사람은 고작 5명에 불과했다.


그중에서 중간값 50을 넘는 선수는 팔콘스의 4번 타자 윤재국을 포함해서 3명이 전부였다.


윤재국은 2019년 시즌 타율 0.347, 장타율 0.605, OPS 1.025에 110타점을 올린 대형타자로 메이저리그에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의 타격 스탯은 51로 간신히 중간값 50을 넘은 상태.


타격 수치 53을 기록한 선수는 빅스타즈의 용병 중견수 하워드 카일과 팔콘스의 우익수 코빈 닷슨이었다.


‘하워드 카일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메이저리그 선수로 3년간 활동했어. 코빈 닷슨은 뉴욕 메츠에서 4년간 활동했지. 타격 50이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 커트라인이라는 건가?’


MLB 메니아 민준은 하워드 카일과 코빈 닷슨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그들은 메이저리그팀에서 선발 라인업에 나서는 주전은 아니었으나, 백업 선수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던 유틸리티 멤버.


KBO 구단에 영입된 선수 중에 MLB 출신들이 상당수 존재하지만, 대부분은 붙박이로 메이저리그에 남아있던 것이 아니고,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며 보냈다.


이전 용병 선수들과 비교할 때, 확연한 우위를 가지는 것이 하워드 카일과 코빈 닷슨.


그들이 한국 프로야구에 합류했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던 민준은 잠시 ‘루머’라는 생각을 가졌었다.


‘선우의 현재 타격 능력은 한국 프로야구팀 클린업트리오 감이야. 그리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어.’


민준은 선우의 타격 스탯 47이 낮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매우 높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게다가 선우의 타격 능력은 완성된 것이 아니다.


타격시 스탠스 변화가 아직은 원활하지 않다. 이 부분이 완숙에 가까워지면 선우의 타격 스탯이 더 상승할 터.


‘선우가 프로야구에 와야 제대로 발전할 수 있어. 독립리그에서 머물면 발전 속도도 느리고 한계도 있을 거야.’


이미 선우의 타격 능력은 한국독립야구리그 수준을 월등히 상회하는 것을 넘어, 프로야구팀 중심타자에 준한다.


독립리그팀 투수들이 선우에게 정면승부로 버틸 리 없다. 투수들의 고의적인 회피도 이겨내야 할 장애물 중 하나지만, 선우에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강한 구위를 가진 투수들과 상대하며 실력을 증가시키는 것.


가능한 한 빨리 프로야구에 진출해야 한다.


‘빅스타즈에 선우 입단테스트를 제안해 볼까? 하지만 트레이너 제안을 받은 내가 선우 입단을 부탁하는 게 모양새가 좋지 않아.’


민준은 자신이 빅스타즈의 대표이사 안재석과 직접 통화할 수 있다는 것을 떠올렸다.


안재석은 ‘상황이 정리되면 언제든지 이 번호로 연락 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자필로 명함에 직통 전화 번호를 적어줬다.


이것은 민준이 가진 황금열쇠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걸림돌은 안재석이 의도한 것과 다른 목적을 가지고 통화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이다.


안재석이 민준의 행동에 불쾌감을 느낀다면, 오히려 선우의 앞날에 도움이 아니라 방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


‘무언가 이야깃거리가 필요해.’


편의점 근무를 통해 수많은 사람과 상대해본 민준은 같은 말이라도 타이밍이 맞아야 의사전달이 제대로 되고 뒤탈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설령 안재석에게 선우의 입단을 추천하는 것이 거절당해도, 반감을 사지 않을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흠······. 피로도 50이 넘는 선수가 없으니, 부상쪽으로 얘깃거리가 안 되고······.’


안재석과 대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명분은 빅스타즈 선수들의 몸 상태에 관한 것이다.


문제는 현재 빅스타즈에서 피로도가 중간값을 넘은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는 점.


약간의 답답함을 가진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5회초.


‘어! 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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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28장. 아마추어 드래프트(2) +13 19.06.09 9,194 186 9쪽
85 28장. 아마추어 드래프트(1) +10 19.06.08 9,615 184 9쪽
84 27장. 부정투구(4) +12 19.06.07 9,608 203 9쪽
83 27장. 부정투구(3) +13 19.06.06 9,572 190 11쪽
82 27장. 부정투구(2) +11 19.06.05 9,551 195 9쪽
81 27장. 부정투구(1) +13 19.06.04 9,698 18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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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26장. 운명적인 만남(2) +9 19.06.01 10,367 185 9쪽
78 26장. 운명적인 만남(1) +10 19.05.31 10,541 205 11쪽
77 25장. 암습을 극복하는 방법(3) +9 19.05.30 10,438 198 9쪽
76 25장. 암습을 극복하는 방법(2) +15 19.05.29 10,427 182 10쪽
75 25장. 암습을 극복하는 방법(1) +21 19.05.28 10,573 190 9쪽
74 24장. 미국 독립리그에도 인재가 있더라(2) +11 19.05.26 10,812 198 9쪽
73 24장. 미국 독립리그에도 인재가 있더라(1) +5 19.05.25 11,000 199 9쪽
72 23장. 승리는 권력을 만든다(3) +19 19.05.24 11,262 199 11쪽
71 23장. 승리는 권력을 만든다(2) +9 19.05.23 11,219 199 9쪽
70 23장. 승리는 권력을 만든다(1) +5 19.05.22 11,490 20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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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22장. 압도적인 힘으로(2) +7 19.05.19 12,035 210 9쪽
67 22장. 압도적인 힘으로(1) +11 19.05.18 12,470 200 9쪽
66 21장. 메이저리그를 강타하는 폭풍(3) +9 19.05.17 12,605 221 9쪽
65 21장. 메이저리그를 강타하는 폭풍(2) +17 19.05.16 12,489 231 9쪽
64 21장. 메이저리그를 강타하는 폭풍(1) +11 19.05.15 13,013 210 10쪽
63 20장. 한국시리즈 그리고 메이저리그 진출(4) +5 19.05.14 12,700 228 9쪽
62 20장. 한국시리즈 그리고 메이저리그 진출(3) +9 19.05.13 12,520 205 9쪽
61 20장. 한국시리즈 그리고 메이저리그 진출(2) +5 19.05.12 12,826 210 9쪽
60 20장. 한국시리즈 그리고 메이저리그 진출(1) +14 19.05.11 13,791 228 10쪽
59 19장. 천상천하 유아독존(2) +9 19.05.06 13,981 248 9쪽
58 19장. 천상천하 유아독존(1) +23 19.05.05 14,182 268 10쪽
57 18장. 아버지의 이름(3) +30 19.05.04 14,155 276 9쪽
56 18장. 아버지의 이름(2) +17 19.05.03 14,336 262 9쪽
55 18장. 아버지의 이름(1) +11 19.05.02 14,858 282 10쪽
54 17장. 100년간 잊지 못할 경기(4) +15 19.05.01 14,804 262 10쪽
53 17장. 100년간 잊지 못할 경기(3) +15 19.04.30 14,645 273 9쪽
52 17장. 100년간 잊지 못할 경기(2) +14 19.04.28 14,836 280 10쪽
51 17장. 100년간 잊지 못할 경기(1) +18 19.04.27 15,304 259 11쪽
50 16장. 노히트노런의 수혜자(2) +13 19.04.26 15,075 285 9쪽
49 16장. 노히트노런의 수혜자(1) +11 19.04.25 15,280 283 11쪽
48 15장. 시련은 능력자를 강하게 만든다(3) +14 19.04.24 15,429 257 9쪽
47 15장. 시련은 능력자를 강하게 만든다(2) +13 19.04.23 15,746 277 10쪽
46 15장. 시련은 능력자를 강하게 만든다(1) +19 19.04.21 16,304 27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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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14장.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2) +9 19.04.19 16,286 259 9쪽
43 14장.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1) +17 19.04.18 16,466 254 9쪽
42 13장. 도쿄올림픽의 흑막(3) +20 19.04.17 16,182 259 9쪽
41 13장. 도쿄올림픽의 흑막(2) +26 19.04.16 16,364 274 9쪽
40 13장. 도쿄올림픽의 흑막(1) +9 19.04.15 16,768 262 11쪽
39 12장. 일본 최강 투수와 대결(4) +17 19.04.14 16,877 288 10쪽
38 12장. 일본 최강 투수와 대결(3) +14 19.04.13 16,891 300 11쪽
37 12장. 일본 최강 투수와 대결(2) +20 19.04.12 16,938 312 10쪽
36 12장. 일본 최강 투수와 대결(1) +13 19.04.11 17,524 28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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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11장. 올림픽대표 선발(2) +15 19.04.09 17,812 308 9쪽
33 11장. 올림픽대표 선발(1) +12 19.04.08 18,246 29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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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0장. 부활하고 성장하고(2) +8 19.04.06 18,702 288 9쪽
30 10장. 부활하고 성장하고(1) +12 19.04.05 19,187 311 9쪽
29 9장. 연승의 이유(4) +9 19.04.04 19,034 299 10쪽
28 9장. 연승의 이유(3) +13 19.04.03 19,024 276 10쪽
27 9장. 연승의 이유(2) +11 19.04.02 19,145 295 9쪽
26 9장. 연승의 이유(1) +15 19.04.01 19,579 277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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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8장. 음모(2) +16 19.03.30 19,381 273 8쪽
23 8장. 음모(1) +6 19.03.29 19,437 273 8쪽
22 7장. 신데렐라 등장(3) +5 19.03.28 19,503 294 8쪽
21 7장. 신데렐라 등장(2) +13 19.03.27 19,447 303 8쪽
20 7장. 신데렐라 등장(1) +13 19.03.26 19,635 298 8쪽
19 6장. 기회를 잡아라(4) +4 19.03.26 19,465 317 8쪽
18 6장. 기회를 잡아라(3) +5 19.03.25 19,602 293 8쪽
» 6장. 기회를 잡아라(2) +5 19.03.25 19,927 272 8쪽
16 6장. 기회를 잡아라(1) +4 19.03.24 20,255 278 8쪽
15 5장. 배우고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4) +4 19.03.24 20,164 266 8쪽
14 5장. 배우고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3) +11 19.03.23 20,427 27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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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장.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3 +26 19.03.18 44,195 469 24쪽
1 프롤로그 - 운명은 정해진 것일까? 개척하는 것일까? +22 19.03.18 49,819 364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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