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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메이저리그 정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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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바람따라0
작품등록일 :
2019.02.16 18:41
최근연재일 :
2019.06.2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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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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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8장. 음모(1)

DUMMY

1.

곽창수는 스트라이크 존에서 공 한 개 반 정도 더 몸쪽으로 들어오는 강속구를 던졌다.


타석에서 클로스 스탠스로 공을 기다리는 선우가 왼발이 맞을 것 같은 위협을 느끼도록 만들려 했던 것.


타자가 몸쪽 공이 두려워 몸을 빼게 되면, 그 이후 뇌리에 잔상이 남아 타격 밸런스가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곽창수의 노림수.


하지만 선우는 왼발을 크게 움직여 뒤로 빼는 확연한 오픈 스탠스를 구사하며, 곽창수의 공을 강하게 받아쳤다.


- 슈웅!


[높게 뜬 공! 외야로 날아갑니다!]


9회말임에도 불구하고, 곽창수의 투구는 예상보다 더 위력이 강했다. 선우가 정확한 타이밍에 타격했지만, 공 중앙을 때리지 못하고 약간 밑을 치게 된 것.


3회 만들었던 대형 홈런이 라이드라이브로 빠르게 날아간 것과 다르게, 이번 공은 외야에 높이 뜬 상태에서 긴 체공시간을 가지며 천천히 날아갔다.


[아! 파울인가요!?]


이에 더해 1루에서 3루쪽으로 부는 바람의 영향을 받아, 점점 좌중간 파울 라인으로 휘어져 나가는 공.


잠실야구장을 가득 메운 양팀 팬들은 물론이고, TV 중계를 보는 시청자들이 숨죽인 체 공의 궤적을 따라갔다.


- 팅!


[공이 좌측 폴을 맞고 퉁겨갑니다! 설선우! 끝내기 홈런! 데뷔전을 극적인 홈런으로 마무리합니다!]


[정말 대단한 타격입니다! 곽창수 선수가 던진 154km 몸쪽 공을 받아쳤습니다! 이런 타격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독립리그에 머물렀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진주를 알아보지 못한 야구인들이 반성해야 합니다!]


곽창수는 선우를 반드시 잡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남아있던 체력을 짜내 오늘 경기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졌다.


16년 차 베테랑 해설자 김남기는 9회말 투구에서 혼을 담아 던진 곽창수의 의지를 알아봤다.


이것은 자존심을 건 극단의 승부.


하지만 선우의 타격은 곽창수의 의지를 무자비하게 산산이 부숴버렸다.


한국 프로야구 타자 중 누가 선우와 같은 일을 할 수 있을까?


김남기는 선우의 뛰어난 타격 능력을 인정하고, 그것을 사전에 알아보지 못한 자신의 무능함을 솔직히 밝혔다.


이것은 신인 선수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찬사.


- 슉! 슉! 슉!


- 팡! 팡! 팡!


“축하한다! 신참!”


“복덩이! 파이팅!”


끝내기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아 홈으로 들어오는 선우에게, 빅스타즈 선수들이 몰려와 음료수를 뿌리고 헬멧을 두드리며 요란한 승리 세레모니를 펼쳤다.


선우를 낙하산으로 여기고 질시하던 모습이 끝내기 홈런 하나로 소멸한 것이다.


“설선우! 설선우! 설선우!”


“4연승! 4연승! 4연승!”


잠실야구장을 찾은 빅스타즈 팬들 역시, 선우의 이름을 연호하며, 개막전 4연승의 기쁨을 즐겼다.


프로의 세계는 실력이 최우선.


선우는 홈런 2방과 빼어난 유격수 수비로, 자신의 입단에 의구심을 품던 빅스타즈 선수들과 팬들을 자기편으로 만들었다.


*****


- 쾅!


<도대체 뭐하고들 있던 거예요! 내가 독립리그 선수들 잘 살피라고 얘기했어요! 안 했어요!>


<면목없습니다. 단장님. 하지만 설선우가 워낙 갑자기 두각을 나타낸 선수라 파악하기가······.>


<변명 집어치워요! 변명!>


2020년 4월 2일 수요일 오전 9시.


크라운즈 단장 홍민희는 그녀의 사무실로 스카우트들을 집합시켜놓고 괴성을 터트리며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였다.


그녀가 분노한 이유는 선우의 활약으로 서울 라이벌팀 빅스타즈가 4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선우는 어제 경기 하나로 단숨에 떠오르는 스타가 됐고, TV 방송과 신문을 비롯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


홍민희는 서울 인근에 근거지를 둔 구리 레인저스 소속 선우를 발굴하지 못한 죄(?)를 물어 스카우트들을 닦달하고 있다.


물론 이것은 단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한 갑질이다.


선우가 프로야구에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개인 스스로의 피나는 노력과 함께, 상태창 스탯을 볼 수 있는 민준의 능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


일반적인 스카우트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선우를 발굴할 확률은 0%에 수렴한다.


크라운즈의 스카우트들은 자신들이 놀지 않았다는 것을 호소하려 했으나, 홍민희는 그들이 변호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단장님. 이미 지나간 일 어쩔 수 없습니다. 대신 다른 방법을 사용함이 어떤지요?>


<다른 방법이요!? 뭐가 있다는 거죠!?>


<빅스타즈에서 설선우를 등록시키는 과정에 하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점을 공론화하면 설선우가 설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짝! 짝 짝!


<바로 그거에요! 일단 찔러 보고, 문제가 없으면 만들어 내요!>


스카우트들이 할 말을 못 하고 전전긍긍하자 홍보팀장 이승욱이 나섰다.


이승욱의 제안을 박수로 환영하는 홍민희.


그 상사에 그 부하.


경쟁 팀이 보석 같은 신인을 발굴한 것을 참지 못한 크라운즈의 단장과 홍보팀장. 그들은 재능 있는 신인을 발굴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 팀이 신인을 활용 못 하게 하는 자객질을 대책으로 결정했다.


[설선우 부정 입단 의혹!]


[빅스타즈는 수년 전부터 설선우를 비밀리에 지원했나?]


[경쟁 시대에도 공정성은 있어야 한다.]


2020년 4월 2일 오후 2시. 크라운즈는 평소에 관리하던 언론을 동원해 선우에 대한 루머를 퍼트리고, KBO에 선우의 입단을 조사하라는 공식 공문을 보냈다.


여론과 공식기구를 통한 양동작전을 펼친 것이다.


<뭐야!? 빅스타즈가 설선우를 대학야구부터 키운 거라고!? 사기네! 사기!>


<그러면 그렇지.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뭐하나 부족한 것 없는 만능선수가 독립리그 소속이었다는 것이 수상했어.>


<안재석 그놈이 비열한 수작을 부렸구만! 하긴! 올해 성적 못 내면 짤릴 거니까! 똥줄이 타긴 하겠지! 쓰레기 놈!>


빅스타즈에게 연패를 당한 크라운즈와 팔콘스 팬들을 중심으로, 선우의 등용에 비리가 있다는 루머가 급속히 퍼져갔다.


무엇하나 확인된 것이 없는 주장이, 스스로 증거가 되어 빅스타즈와 관련된 인사들을 비방하는 목적으로 악용됐다.


빅스타즈 팬들은 마타도어가 바이러스처럼 확산되는 것을 막으려 했으나 역부족을 느껴야 했다. 수적으로 음해세력에 비해 열세였고, 연패에 독이 오른 상대방의 악다구니를 당해낼 수 없었다.


어제 데뷔전 이후, 화려하게 스타덤에 올랐던 선우도, 구설수의 당사자로 지목되면서 비판의 표적이 돼 버렸다.


그리고 2020년 4월 2일 오후 4시.


<호호호! 아주 좋아요! 아주 좋아! 건방진 빅스타즈가 꼬꾸라지는 모습을 보니 속이 확 풀리네요!>


<평소에 기자를 관리한 것이 이번에 큰 힘이 됐습니다. 이참에 예산을 늘려주심이······.>


여론이 급속하게 자신에게 유리해지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홍민희.


이런 홍민희를 본 이승욱은 판공비를 늘릴 절호의 찬스로 보고, 넌지시 추가 자금 지원을 청했다.


사실 이번 같은 근거 없는 무리한 음해를 기사로 내면, 뒤처리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유착된 기자들에게 성공보수(?)로 봉투도 넣어줘야 하고, 룸에도 데려가 줘야 한다.


<알았어요! 충분히 자금 지원 할 거니까. 일 처리 깔끔하게 하세요!>


<감사합니다! 단장님! 확실하게 뒷마무리하겠습니다!>


홍민희의 기분이 청정하다.


그녀는 흔히 하던 잔소리도 하지 않고 지갑을 활짝 여는 배포를 보여줬다. 그만큼 선우의 활약에 위협을 느꼈다는 증거.


- 덜컹!


<단장님! 큰일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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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32장. 약물 스캔들(1) +11 19.06.23 9,501 163 9쪽
97 31장. 진실의 시간(3) +8 19.06.22 9,708 179 9쪽
96 31장. 진실의 시간(2) +14 19.06.21 9,737 175 10쪽
95 31장. 진실의 시간(1) +10 19.06.20 10,062 186 9쪽
94 30장. 메이저리그 올스타전(4) +8 19.06.19 9,917 162 9쪽
93 30장. 메이저리그 올스타전(3) +6 19.06.18 9,767 170 9쪽
92 30장. 메이저리그 올스타전(2) +6 19.06.16 10,053 171 9쪽
91 30장. 메이저리그 올스타전(1) +6 19.06.15 10,378 18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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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29장. 무력시위(2) +7 19.06.13 10,398 191 9쪽
88 29장. 무력시위(1) +7 19.06.12 10,688 21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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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28장. 아마추어 드래프트(2) +13 19.06.09 10,975 213 9쪽
85 28장. 아마추어 드래프트(1) +10 19.06.08 11,401 208 9쪽
84 27장. 부정투구(4) +12 19.06.07 11,323 223 9쪽
83 27장. 부정투구(3) +13 19.06.06 11,222 212 11쪽
82 27장. 부정투구(2) +11 19.06.05 11,183 220 9쪽
81 27장. 부정투구(1) +13 19.06.04 11,362 209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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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26장. 운명적인 만남(2) +9 19.06.01 12,020 205 9쪽
78 26장. 운명적인 만남(1) +10 19.05.31 12,213 228 11쪽
77 25장. 암습을 극복하는 방법(3) +9 19.05.30 12,053 220 9쪽
76 25장. 암습을 극복하는 방법(2) +15 19.05.29 12,073 200 10쪽
75 25장. 암습을 극복하는 방법(1) +21 19.05.28 12,194 212 9쪽
74 24장. 미국 독립리그에도 인재가 있더라(2) +11 19.05.26 12,439 227 9쪽
73 24장. 미국 독립리그에도 인재가 있더라(1) +5 19.05.25 12,626 21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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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23장. 승리는 권력을 만든다(2) +9 19.05.23 12,816 219 9쪽
70 23장. 승리는 권력을 만든다(1) +5 19.05.22 13,105 23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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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21장. 메이저리그를 강타하는 폭풍(2) +17 19.05.16 14,206 254 9쪽
64 21장. 메이저리그를 강타하는 폭풍(1) +11 19.05.15 14,772 231 10쪽
63 20장. 한국시리즈 그리고 메이저리그 진출(4) +5 19.05.14 14,421 247 9쪽
62 20장. 한국시리즈 그리고 메이저리그 진출(3) +9 19.05.13 14,152 223 9쪽
61 20장. 한국시리즈 그리고 메이저리그 진출(2) +5 19.05.12 14,507 230 9쪽
60 20장. 한국시리즈 그리고 메이저리그 진출(1) +14 19.05.11 15,540 250 10쪽
59 19장. 천상천하 유아독존(2) +9 19.05.06 15,742 273 9쪽
58 19장. 천상천하 유아독존(1) +23 19.05.05 15,970 290 10쪽
57 18장. 아버지의 이름(3) +30 19.05.04 15,884 302 9쪽
56 18장. 아버지의 이름(2) +17 19.05.03 16,067 287 9쪽
55 18장. 아버지의 이름(1) +11 19.05.02 16,638 303 10쪽
54 17장. 100년간 잊지 못할 경기(4) +15 19.05.01 16,591 283 10쪽
53 17장. 100년간 잊지 못할 경기(3) +15 19.04.30 16,344 297 9쪽
52 17장. 100년간 잊지 못할 경기(2) +14 19.04.28 16,567 299 10쪽
51 17장. 100년간 잊지 못할 경기(1) +20 19.04.27 17,098 280 11쪽
50 16장. 노히트노런의 수혜자(2) +13 19.04.26 16,822 308 9쪽
49 16장. 노히트노런의 수혜자(1) +11 19.04.25 17,023 306 11쪽
48 15장. 시련은 능력자를 강하게 만든다(3) +14 19.04.24 17,206 279 9쪽
47 15장. 시련은 능력자를 강하게 만든다(2) +13 19.04.23 17,565 299 10쪽
46 15장. 시련은 능력자를 강하게 만든다(1) +19 19.04.21 18,127 298 14쪽
45 14장.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3) +9 19.04.20 17,923 304 13쪽
44 14장.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2) +9 19.04.19 18,086 276 9쪽
43 14장.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1) +17 19.04.18 18,257 271 9쪽
42 13장. 도쿄올림픽의 흑막(3) +20 19.04.17 17,963 277 9쪽
41 13장. 도쿄올림픽의 흑막(2) +25 19.04.16 18,247 292 9쪽
40 13장. 도쿄올림픽의 흑막(1) +9 19.04.15 18,602 282 11쪽
39 12장. 일본 최강 투수와 대결(4) +17 19.04.14 18,654 310 10쪽
38 12장. 일본 최강 투수와 대결(3) +14 19.04.13 18,656 322 11쪽
37 12장. 일본 최강 투수와 대결(2) +20 19.04.12 18,764 334 10쪽
36 12장. 일본 최강 투수와 대결(1) +13 19.04.11 19,382 302 10쪽
35 11장. 올림픽대표 선발(3) +17 19.04.10 19,501 329 9쪽
34 11장. 올림픽대표 선발(2) +15 19.04.09 19,632 337 9쪽
33 11장. 올림픽대표 선발(1) +12 19.04.08 20,128 320 9쪽
32 10장. 부활하고 성장하고(3) +18 19.04.07 20,347 340 9쪽
31 10장. 부활하고 성장하고(2) +8 19.04.06 20,524 307 9쪽
30 10장. 부활하고 성장하고(1) +13 19.04.05 21,064 336 9쪽
29 9장. 연승의 이유(4) +9 19.04.04 20,842 326 10쪽
28 9장. 연승의 이유(3) +13 19.04.03 20,866 295 10쪽
27 9장. 연승의 이유(2) +11 19.04.02 20,986 321 9쪽
26 9장. 연승의 이유(1) +15 19.04.01 21,496 297 8쪽
25 8장. 음모(3) +6 19.03.31 21,262 312 8쪽
24 8장. 음모(2) +16 19.03.30 21,333 296 8쪽
» 8장. 음모(1) +6 19.03.29 21,331 293 8쪽
22 7장. 신데렐라 등장(3) +5 19.03.28 21,397 318 8쪽
21 7장. 신데렐라 등장(2) +14 19.03.27 21,383 325 8쪽
20 7장. 신데렐라 등장(1) +13 19.03.26 21,591 324 8쪽
19 6장. 기회를 잡아라(4) +4 19.03.26 21,464 342 8쪽
18 6장. 기회를 잡아라(3) +5 19.03.25 21,536 314 8쪽
17 6장. 기회를 잡아라(2) +5 19.03.25 21,878 292 8쪽
16 6장. 기회를 잡아라(1) +4 19.03.24 22,285 301 8쪽
15 5장. 배우고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4) +4 19.03.24 22,147 285 8쪽
14 5장. 배우고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3) +11 19.03.23 22,439 290 8쪽
13 5장. 배우고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2) +5 19.03.23 23,216 312 8쪽
12 5장. 배우고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1) +9 19.03.22 23,930 318 9쪽
11 4장. 능력자는 배짱이다(4) +4 19.03.22 23,830 315 8쪽
10 4장. 능력자는 배짱이다(3) +5 19.03.21 24,422 298 8쪽
9 4장. 능력자는 배짱이다(2) +5 19.03.21 26,054 325 8쪽
8 4장. 능력자는 배짱이다(1) +16 19.03.20 27,303 354 8쪽
7 3장. 족집게가 나타났다(3) +7 19.03.20 28,206 366 8쪽
6 3장. 족집게가 나타났다(2) +23 19.03.19 29,673 362 8쪽
5 3장. 족집게가 나타났다(1) +5 19.03.19 34,160 393 9쪽
4 2장. 보인다! 보여!(2) +14 19.03.18 34,986 432 8쪽
3 2장. 보인다! 보여!(1) +14 19.03.18 38,933 473 8쪽
2 1장.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3 +26 19.03.18 48,834 497 24쪽
1 프롤로그 - 운명은 정해진 것일까? 개척하는 것일까? +23 19.03.18 55,701 385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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