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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메이저리그 정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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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바람따라0
작품등록일 :
2019.02.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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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 연승의 이유(3)

DUMMY

3.

김대원은 만 34세로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빅스타즈에 입단한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그는 입단 3년 차부터 선발투수 보직을 받아 5년간 87승을 올려, 연평균 17.4승을 거두고, 빅스타즈의 에이스 투수로 성장했다.


문제는 입단 9년 차에 어깨 부상을 당해 2년간 수술과 재활로 시간을 보내야 했다는 것.


11년 차에 복귀한 김대원은 빅스타즈 구단과 팬으로부터 여전한 기대를 받았으나, 150km/h에 달하던 포심 패스트볼 구속이 139km/h까지 떨어지며 평범한 ‘배팅볼 투수(?)’로 전락하는 시련을 경험했다.


게다가 설상가상 13년 차에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아야 했고, 15년 차인 올해 간신히 로스터에 복귀할 수 있었다.


2020년까지 계약된 김대원은 현재 구단과 팬들의 신망을 잃은 체, 추격조의 일원으로 분류돼 있다.


추격조는 큰 점수 차이로 지고 있어 역전이 어려운 상황에서, 투수 자원을 아끼고자 투입된 불펜투수를 가리킨다.


그중에서도 ‘mop up pitcher’로 불리는 패전처리 투수는, 로스터 등록 투수 중 가장 하위급으로 평가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


“대표님. 현재 정상적인 몸 상태를 가진 투수는 김대원 선수가 유일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활용하는 것이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흠······. 하긴 그동안 총력전을 펼치느라 투수 소모가 많았죠.”


빅스타즈는 로스터에 13명의 투수를 등록시키고 있다. 이중 선발이 5명이고 마무리 강동수를 제외한 7명이 중간계투로 분류된다.


수년간 하위권을 맴돌던 빅스타즈는 소중한 연승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5경기째 과부하가 걸리는 투수 운용을 해오고 있다.


강동수와 한상곤뿐만 아니라 불펜 대부분의 피로도가 60에 육박한 상황.


대표이사 안재석은 빅스타즈 투수 현황을 곰곰이 생각한 뒤, 민준의 설명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대표님 말씀이 옳습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 선발투수가 너무 일찍 무너진 것도 큰 영향을 줬습니다.”


선발 최만석이 조기 강판되자, 빅스타즈는 4회부터 모두 5명의 중간계투를 투입해야 했다. 결과적으로 현재 가용할 수 있는 투수가 3명에 불과한 실정.


“알겠습니다. 정민준씨 의견을 따르도록 하죠.”


안재석은 복잡한 심경을 가지면서도, 김대원을 마무리로 활용하자는 민준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마땅한 대안이나 반론 거리가 없기에.


한때 안재석이 가장 소중하게 여겼던 빅스타즈 프랜차이즈 스타 김대원, 하지만 동시에 그에게 가장 큰 실망을 준 장본인.


안재석은 민준에 의해 반강제로 김대원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줘야 했다.


<감독님. 강동수 선수가 출전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대책을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최 트레이너! 그게 무슨 말이오? 동수가 부상이라도 당했다는 거요?>


<아직은 아닙니다, 하지만 9회에 마무리로 등판 시키면 부상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건 스스로 판단이오? 아니면 대표님의 지시요?>


<반반입니다.>


KBO는 벤치와 그라운드에 위치한 선수단이 외부와 통신 기기를 사용해 통화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사인 훔치기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려는 의도.


2일 전 안재석이 임창욱과 직접 통화가 가능했던 것은, 이주혁의 부상 기미를 살피기 위해 라커룸에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


안재석은 트레이너 최기문에게 강동수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9회 마무리 관련 내용을 감독 임창욱에게 전달하도록 지시 내렸다.


<반반이라니? 무슨 대답이 그렇소? 좀 더 확실하게 말해보시오.>


<대표님은 강동수 선수를 9회 마무리로 올리는 것이 무리라고 여기십니다. 저는 처음 그 말에 동의하기 어려워 직접 강동수 선수를 체크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의 지적이 옳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동수 몸 상태가 그렇게 안 좋은 거요?>


<그렇습니다. 지금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아주 위험합니다.>


안재석의 지시를 받은 최기문은 ‘대표이사의 부당한 갑질’이라 여기고, 발끈하는 반발심을 느꼈다.


그는 자신이 강동수를 직접 살펴 안재석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려 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


<그러면 상곤이를 9회에도 올리라는 것이 대표님의 의중이요?>


<아닙니다. 9회 마무리로 김대원 선수를 염두에 두고 계시더군요.>


<뭐요!? 대표님이 대원이를 기용하라고 지시했다고!?>


감독 임창욱은 최근 대표이사 안재석의 개입이 빅스타즈의 연승행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안재석이 강동수의 기용을 막는다면 무언가 대안이 있을 거라 판단했다.


임창욱의 생각대로 안재석은 최기문에게 대안을 말했다. 그러나 그 대상자는 한상곤이 아니고 김대원.


임창욱은 상식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대표님이 드디어 대원이에게 기회를 주시려 하는군요! 저는 대표님 지시가 옳다고 봅니다!>


<이 코치. 혹시 당신이 대표님에게 건의한 거요?>


감독 임창욱과 트레이너 최기문의 대화를 옆에서 듣고 있던 투수코치 이현성이, 안재석의 결정을 쌍수 들고 환영했다.


그는 김대원의 구위와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시즌 초부터 베테랑 투수 중용을 감독 임창욱에게 건의하고 있다.


임창욱은 김대원을 불신하던 안재석의 마음이 갑자기 바뀐 것이 이현성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가지게 됐다.


<감독님. 그럴 리가 있습니까? 코치가 상부에 직보하는 것은 제가 가장 싫어하는 행동입니다.>


<하긴. 이 코치가 그럴 사람이 아니지. 그러면 누가 대표님의 마음을 돌린 거요?>


코칭스태프의 일원인 투수코치가 감독을 거치지 않고 대표이사에게 보고하면, 필연적으로 감독의 위상이 격하되고 코치진 내부에 균열이 가게 된다.


꼿꼿한 성격을 가진 투수 코치 이현성은 평소 다른 코치들과 선수들에게 이런 종류의 행동을 하지 말라고 경고해왔다.


그런 그가 김대원을 옹호하기 위해 안재석을 찾을 리 없다.


그러면 남은 의문은 무엇이 안재석을 변화시켰는가? 이다.


<아마도 정민준 스카우트의 건의 아닐까요? 어쨌든 중요한 것은 대원이가 다시 기회를 잡은 것이고, 과부하가 걸린 우리 불펜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는 겁니다.>


<음······. 정민준 스카우트라······. 그러면 이 코치는 대원이가 9회를 막아 줄 거라 확신하는 거요?>


<그렇습니다. 감독님.>


이현성은 김대원의 마무리 투입에 의문을 표시하는 임창욱에게 단호한 어투로 확신을 표현했다.


이현성은 현재 안재석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민준이라 생각하고 있다.


야구 경력이 일천한 민준에게 빅스타즈의 운영이 좌지우지된다는 것에 불만이 생기지만, 그로 인해 빅스타즈의 투수력이 보강될 것이 분명하기에, 안재석의 지시에 찬성하고 나선 것이다.


“어! 김대원이 몸 풀기를 시작했어!”


“설마! 김대원을 마무리로 쓸려는 거야!? 9회 팔콘스 공격은 2번 타자부터라고!”


“뭐야 이거! 저런 알콜 중독자 놈에게 5연승 마무리를 맡긴다는 것이 말이 돼!?”


팔콘스의 투수 더스틴 티몬스는 선우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 뒤, 갑작스럽게 컨트롤 난조에 빠져 연거푸 볼넷을 허용해, 2사 1, 2루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


빅스타즈 팬들이 추가 득점을 기원하며, 승리를 확신하고 있을 때, 뜬금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


웬만하면 마운드 위에서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은 김대원이 불펜피칭을 시작하자, 심하게 동요하는 빅스타즈 관중석.


김대원은 빅스타즈의 대표이사 안재석뿐만 아니라 팬에게 강한 불신을 받는 천덕꾸러기 신세다.


자업자득.


2016시즌, 어깨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김대원이 벌인 추태로 신망을 잃은 것이 찬밥신세의 원인이다.


어깨 부상은 투수 생명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치명적인 재앙 중의 하나.


김대원이 성공적인 수술과 재활을 마쳤음에도, 복귀 뒤 최고 구속이 11km/h나 떨어진 것은 불운이 아니라 어느 정도 예건 된 것.


그러나 김대원은 자신에게 찾아온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방황하며 공허한 마음을 과도한 ‘음주’로 달랬다.


안재석을 비롯한 빅스타즈 구단관계자와 팬들이 애정을 가지고 김대원의 마음을 돌리려 했으나, 그의 기행은 멈추지 않았다.


결정적으로 김대원이 안재석과 팬의 눈 밖에 난 것은, 라커에 술을 숨겨 놓고 경기 중 음주를 일삼다가 들통 난 일.


음주사건 이후로 김대원은 빅스타즈에서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됐다.


남은 계약 기간과 로스터 잔류 조항이 있기에, 어쩔 수 없이 선수로 등록 시키고 있지만, 있어도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인간 취급을 해왔다.


2018시즌, 김대원이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은 것에 차라리 안도한 것이 빅스타즈 구단과 팬들의 심정이었다.


덕분에 죽은 로스터 하나를 살릴 수 있었으니까.


같은 맥락으로, 김대원이 은퇴하지 않고 2020시즌에 복귀하자, 빅스타즈 팬들은 ‘양심 불량’으로 여기며 비판의 포화를 집중했다.


현역으로 뛸 만큼 뛰고, 벌 만큼 벌었으니, 이제 그만 물러가라는 것이 팬들의 중론.


그런데 5연승이 가능한 상황에서, 김대원이 9회 마무리로 출전하기 위해 불펜에서 몸을 풀기를 하고 있다.


빅스타즈 팬들이 당황과 분노의 목소리를 동시에 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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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32장. 약물 스캔들(1) +11 19.06.23 9,501 163 9쪽
97 31장. 진실의 시간(3) +8 19.06.22 9,708 179 9쪽
96 31장. 진실의 시간(2) +14 19.06.21 9,737 175 10쪽
95 31장. 진실의 시간(1) +10 19.06.20 10,062 18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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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27장. 부정투구(2) +11 19.06.05 11,183 220 9쪽
81 27장. 부정투구(1) +13 19.06.04 11,362 209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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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26장. 운명적인 만남(2) +9 19.06.01 12,020 205 9쪽
78 26장. 운명적인 만남(1) +10 19.05.31 12,213 22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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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21장. 메이저리그를 강타하는 폭풍(2) +17 19.05.16 14,207 254 9쪽
64 21장. 메이저리그를 강타하는 폭풍(1) +11 19.05.15 14,772 231 10쪽
63 20장. 한국시리즈 그리고 메이저리그 진출(4) +5 19.05.14 14,421 247 9쪽
62 20장. 한국시리즈 그리고 메이저리그 진출(3) +9 19.05.13 14,152 223 9쪽
61 20장. 한국시리즈 그리고 메이저리그 진출(2) +5 19.05.12 14,507 230 9쪽
60 20장. 한국시리즈 그리고 메이저리그 진출(1) +14 19.05.11 15,540 250 10쪽
59 19장. 천상천하 유아독존(2) +9 19.05.06 15,742 273 9쪽
58 19장. 천상천하 유아독존(1) +23 19.05.05 15,970 290 10쪽
57 18장. 아버지의 이름(3) +30 19.05.04 15,884 302 9쪽
56 18장. 아버지의 이름(2) +17 19.05.03 16,067 287 9쪽
55 18장. 아버지의 이름(1) +11 19.05.02 16,638 303 10쪽
54 17장. 100년간 잊지 못할 경기(4) +15 19.05.01 16,591 283 10쪽
53 17장. 100년간 잊지 못할 경기(3) +15 19.04.30 16,344 297 9쪽
52 17장. 100년간 잊지 못할 경기(2) +14 19.04.28 16,567 299 10쪽
51 17장. 100년간 잊지 못할 경기(1) +20 19.04.27 17,098 280 11쪽
50 16장. 노히트노런의 수혜자(2) +13 19.04.26 16,822 308 9쪽
49 16장. 노히트노런의 수혜자(1) +11 19.04.25 17,023 306 11쪽
48 15장. 시련은 능력자를 강하게 만든다(3) +14 19.04.24 17,206 279 9쪽
47 15장. 시련은 능력자를 강하게 만든다(2) +13 19.04.23 17,565 299 10쪽
46 15장. 시련은 능력자를 강하게 만든다(1) +19 19.04.21 18,127 298 14쪽
45 14장.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3) +9 19.04.20 17,923 304 13쪽
44 14장.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2) +9 19.04.19 18,086 276 9쪽
43 14장.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1) +17 19.04.18 18,257 271 9쪽
42 13장. 도쿄올림픽의 흑막(3) +20 19.04.17 17,963 277 9쪽
41 13장. 도쿄올림픽의 흑막(2) +25 19.04.16 18,247 292 9쪽
40 13장. 도쿄올림픽의 흑막(1) +9 19.04.15 18,602 282 11쪽
39 12장. 일본 최강 투수와 대결(4) +17 19.04.14 18,654 310 10쪽
38 12장. 일본 최강 투수와 대결(3) +14 19.04.13 18,656 322 11쪽
37 12장. 일본 최강 투수와 대결(2) +20 19.04.12 18,764 334 10쪽
36 12장. 일본 최강 투수와 대결(1) +13 19.04.11 19,382 302 10쪽
35 11장. 올림픽대표 선발(3) +17 19.04.10 19,501 329 9쪽
34 11장. 올림픽대표 선발(2) +15 19.04.09 19,632 337 9쪽
33 11장. 올림픽대표 선발(1) +12 19.04.08 20,128 320 9쪽
32 10장. 부활하고 성장하고(3) +18 19.04.07 20,347 340 9쪽
31 10장. 부활하고 성장하고(2) +8 19.04.06 20,524 307 9쪽
30 10장. 부활하고 성장하고(1) +13 19.04.05 21,064 336 9쪽
29 9장. 연승의 이유(4) +9 19.04.04 20,842 326 10쪽
» 9장. 연승의 이유(3) +13 19.04.03 20,867 295 10쪽
27 9장. 연승의 이유(2) +11 19.04.02 20,986 321 9쪽
26 9장. 연승의 이유(1) +15 19.04.01 21,496 297 8쪽
25 8장. 음모(3) +6 19.03.31 21,262 312 8쪽
24 8장. 음모(2) +16 19.03.30 21,333 296 8쪽
23 8장. 음모(1) +6 19.03.29 21,331 293 8쪽
22 7장. 신데렐라 등장(3) +5 19.03.28 21,397 318 8쪽
21 7장. 신데렐라 등장(2) +14 19.03.27 21,383 325 8쪽
20 7장. 신데렐라 등장(1) +13 19.03.26 21,591 324 8쪽
19 6장. 기회를 잡아라(4) +4 19.03.26 21,464 342 8쪽
18 6장. 기회를 잡아라(3) +5 19.03.25 21,536 314 8쪽
17 6장. 기회를 잡아라(2) +5 19.03.25 21,878 292 8쪽
16 6장. 기회를 잡아라(1) +4 19.03.24 22,285 301 8쪽
15 5장. 배우고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4) +4 19.03.24 22,147 285 8쪽
14 5장. 배우고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3) +11 19.03.23 22,439 290 8쪽
13 5장. 배우고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2) +5 19.03.23 23,216 312 8쪽
12 5장. 배우고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1) +9 19.03.22 23,930 318 9쪽
11 4장. 능력자는 배짱이다(4) +4 19.03.22 23,830 315 8쪽
10 4장. 능력자는 배짱이다(3) +5 19.03.21 24,422 298 8쪽
9 4장. 능력자는 배짱이다(2) +5 19.03.21 26,054 325 8쪽
8 4장. 능력자는 배짱이다(1) +16 19.03.20 27,303 354 8쪽
7 3장. 족집게가 나타났다(3) +7 19.03.20 28,206 366 8쪽
6 3장. 족집게가 나타났다(2) +23 19.03.19 29,673 362 8쪽
5 3장. 족집게가 나타났다(1) +5 19.03.19 34,160 393 9쪽
4 2장. 보인다! 보여!(2) +14 19.03.18 34,986 432 8쪽
3 2장. 보인다! 보여!(1) +14 19.03.18 38,933 473 8쪽
2 1장.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3 +26 19.03.18 48,834 497 24쪽
1 프롤로그 - 운명은 정해진 것일까? 개척하는 것일까? +23 19.03.18 55,701 385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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