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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메이저리그 정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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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바람따라0
작품등록일 :
2019.02.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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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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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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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장. 암습을 극복하는 방법(1)

DUMMY

1.

- 쓩!


- 팍!


“큭!”


[아! 설선우! 또다시 몸에 맞는 볼! 연속 세 번째입니다!]


[아무리 설선우 선수 타력이 무섭다고 해도 이건 너무 노골적인데요.]


2021년 5월 8일 토요일 벌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경기에서 선우는 파드레스 투수들의 집요한 견제에 시달려야 했다.


첫 타석에서 2점 홈런을 친 선우의 타력을 두려워한 파드레스 투수들이,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않고 몸쪽 깊숙한 공을 연거푸 던졌고, 그것이 3타석 연속 선우의 몸을 가격한 것이다.


선우는 통증을 참으며 1루로 걸어갔다.


8회초 현재 스코어 2 : 3으로 자이언츠가 파드레스에 뒤지는 상황.


[위원님. 파드레스 투수들이 의도적으로 설선우 선수를 맞추는 건가요? 아니면 실수인가요?]


[양쪽 다라고 봅니다. 몸에 맞을 확률이 높은 곳으로 공을 던지고, 맞으면 좋고 안 맞아도 그만이라는 태도를 보이는 거죠.]


현재 선우는 33게임째 출전해, 135타수 52안타, 타율 0.385, 홈런 18개, 35 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가 1.235로 특급 타자로 분류되는 1.000을 월등히 넘었다.


상대편 투수 입장에서는 ‘차라리 거르는 것이 낫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위압감을 가지고 있는 것.


M스포츠 해설자 한종연은 파드레스 투수들이 좋지 않은 의도를 가지고 오른손 타자인 선우의 몸통을 향해 공을 던졌다고 판단했다.


[그건 비신사적 행위 아닐까요?]


[해서는 안 되는 거죠. 아무리 승부가 중요해도 지켜야 할 도리가 있는 겁니다. 부족한 실력을 폭력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들면 안 되죠. 메이저리거라는 자존심을 가지고 있다면 말입니다.]


선우의 타력이 두려워 거르고 싶다면, 자동 고의사구를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현재 파드레스가 사용하는 방법은 메이저리그 최강 타자로 자리매김한 선우의 선수 생명을 끝장낼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다.


한 발 더 나가 생각하면, 3연속 몸에 맞는 공의 주요 목적이, 선우를 위축시켜 타격 밸런스를 흐트러트리려는 노림수일 기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파드레스의 의도를 꿰뚫어본 한종연은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루아 마르첼로! 데이비드 사파엘에게 5번째 공을 던집니다!]


- 슈융!


8회초 1사 1루,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


파드레스 투수 마르첼로는 선우에 이어 등장한 자이언츠 4번 타자 사파엘에게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슬라이더를 던졌다.


- 탁!


[2루수 정면으로 가는 타구!]


- 획!


“아웃!”


- 슉!


“아웃!”


[자이언츠! 4-6-3 병살타로 8회를 마칩니다!]


파드레스의 의도대로 경기가 흘러갔다.


자이언츠 타력의 핵심 선우를 1루에 묶어놓고, 후속 타자들과 상대하는 전략이 먹힌 것이다.


자이언츠 타자들은 변변한 공격력을 보이지 못하고 범타와 스트라이크 아웃을 당하며, 선우를 제외하고 단 하나의 타점도 올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자이언츠가 1점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2 : 3 역전패 하면서 끝났다.



2.

“페릴라 감독님. 왜 고의적인 빈볼에 대응하지 않은 건가요?”


“정민준 대표. 경기 운영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오. 지금 그것을 침해하겠다는 거요!?”


경기 종료 후 민준은 자이언츠 감독 조쉬 페렐라를 찾아가 선우가 당한 3연속 몸에 맞는 볼에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은 이유를 따져 물었다.


민준이 페렐라에게 직접 항의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자이언츠에 의사 전달은 스카우트 팀장 랜디 해리스를 통해 하는 것이 일반적.


페렐라는 자신을 직접 찾아온 민준에게 부담감을 느끼며 퉁명스럽게 대했다.


오늘 자이언츠가 패배하기는 했지만, 33전 27승 6패로 승률 0.818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물론이고, MLB 전체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자이언츠의 고공행진에 가장 큰 공은 투타 핵심인 지석과 선우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 체력관리와 맨탈관리를 해주는 민준에게 있다.


하지만 자이언츠 성적 상승과 비례해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인물은 감독 조쉬 페렐라.


그는 자이언츠 야구부문 사장 자이딘을 중심으로 한 세이버메트릭스파와 단장 윌슨 카일을 중심으로 한 반사이버메트릭스파의 대결을 숨죽이고 지켜봤다.


민준이 가세한 반사이버메트릭스파가 우세하지만, 자이딘이 사장이라 직위를 이용해 버티기에 들어갔기에, 말 수를 아끼고 중립을 지키는 것이 생존하는 길이라 여긴 것.


페렐라의 행동은 전형적인 복지부동 자세로 비판받을 측면이 많지만, 자이언츠가 8할이 넘는 승률을 이어가면서, 오히려 ‘진중한 행동’ 이라 호평 받으며, 대외적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덩달아 페렐라의 콧대가 높아진 것은 자연스러운 일.


사실 오늘과 같은 일도 시즌 초반이라면, 랜디 해리스를 통해 처리할 수 있었지만, 이제 페렐라가 거물 행세를 하기에 직접 민준이 나선 것이다.


“경기 운영은 당연히 감독님의 권한입니다. 하지만 J&A스포츠와 계약한 설선우 선수를 부당한 폭력에서 보호하는 것은 제 임무입니다.”


“경기를 하다 보면 몸에 맞는 공이 나올 수 있는 거요. 그런 것에 일일이 개입하면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자이언츠가 타 팀의 질시를 받을 수 있는 거요.”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시는군요. 설선우 선수가 오늘만 몸에 맞는 공이 3개입니다. 최근 5경기를 보면 6번째죠. 앞으로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설선우선수가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뭐······. 뭐요 당신 지금 나에게 협박하는 거요!?”


페릴라가 원하는 것은 ‘현상유지’.


지금처럼 자신이 아무것도 안 해도 자이언츠 성적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골머리를 앓지 않고도 칭송을 계속해서 듣고 싶은 것이다.


그는 민준이 선우의 이탈을 언급하자, 갑자기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자신이 누리는 과분한 호사의 제공자가 선우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협박이 아니라 현실을 말하는 겁니다. 이대로 설선우 선수가 보호받지 못하면, 대형 부상이 발생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그리고 그런 조짐 보이면 저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출전을 중단시킬 겁니다.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말입니다.”


“정민준 대표. 너무 극단적인 얘기는 하지 맙시다.”


“극단적인 것은 제가 아니고, 비겁하게 설선우 선수에게 위해를 가하는 세력입니다. 저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들로부터 설선우 선수를 보호할 겁니다.”


“휴······. 알겠소. 나도 선수 보호를 해야 하는 의무가 있으니, 정 대표에게 적극 협조하리라.”


조쉬 페렐라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민준의 기세에 자신이 밀렸다는 것을 인정해야 했다.


사실 페렐라는 민준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민준은 페렐라의 상태창에 나타난 정신 스탯의 변화를 볼 수 있다.


페렐라가 허풍치고 강한 척 쳐봐야, 민준의 손바닥 안이다.


*****


- 슝!


- 퍽!


“큼!”


[설선우! 1회초부터 몸에 맞습니다!]


[토마스 프레스콧 투수 아주 질 나쁜 빈볼을 던졌습니다! 9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설선우 선수 옆구리로 던진다는 것은 부상을 의도한 것과 다름없는 행동입니다.]


2021년 5월 9일 벌어진 자이언츠와 파드레스의 경기는, 초반부터 어제 경기보다 더 심각한 양상을 보였다.


1회초 2사 후 타석에 나선 선우에게 초구부터 몸에 맞는 공이 나온 것이다.


- 터벅! 터벅!


[아! 다행입니다! 설선우 선수 가볍게 몸을 추스르고 1루로 걸어갑니다!]


[정말 답답하군요! 언제까지······. 아! 조쉬 페렐라 감독이 나오는군요.]


왼쪽 옆구리에 95mph 속도의 강속구를 맞았지만, 선우는 큰 타격을 받지 않았다.


민준이 마련해 준 첨단 보호구가 선우의 신체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한 것이다.


이 내용을 알지 못하는 M스포츠 해설자 한종연이 안타까움과 분노가 섞인 발언을 이어가는 사이, 드디어 자이언츠의 감독 조쉬 페렐라가 덕아웃을 나와 주심에게로 다가갔다.


<타자에게 빈볼을 던지는 투수에게 아무런 경고도 안 할 셈입니까!?>


<아직 경고할 단계는 아닙니다. 특별히 맞추려는 의도가 있어 보이지 않으니까요.>


<의도가 없다고요!? 어제부터 설선우 선수에게 4연속 빈볼이 날아왔습니다. 그것이 전부 우연이라는 건가요!?>


<어제와 오늘을 결부시킬 필요 없다고 봅니다.>


심판에 따라 몸에 맞는 공을 대하는 자세가 다를 수 있다.


파드레스에게 다행인 것은 이번 3연전을 담당한 심판진이, 몸에 맞는 공을 죄악시하지 않고 경기의 일부라 보고 있다는 점.


오늘 주심을 맡은 레리 윌리오는 자이언츠 감독 조쉬 페렐라의 항의를 가볍게 무시했다.


<좋습니다! 빈볼을 방관하는 자세! 일관되게 지키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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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21장. 메이저리그를 강타하는 폭풍(1) +11 19.05.15 14,385 226 10쪽
63 20장. 한국시리즈 그리고 메이저리그 진출(4) +5 19.05.14 14,018 244 9쪽
62 20장. 한국시리즈 그리고 메이저리그 진출(3) +9 19.05.13 13,805 220 9쪽
61 20장. 한국시리즈 그리고 메이저리그 진출(2) +5 19.05.12 14,129 226 9쪽
60 20장. 한국시리즈 그리고 메이저리그 진출(1) +14 19.05.11 15,163 246 10쪽
59 19장. 천상천하 유아독존(2) +9 19.05.06 15,351 268 9쪽
58 19장. 천상천하 유아독존(1) +23 19.05.05 15,565 286 10쪽
57 18장. 아버지의 이름(3) +30 19.05.04 15,505 298 9쪽
56 18장. 아버지의 이름(2) +17 19.05.03 15,695 283 9쪽
55 18장. 아버지의 이름(1) +11 19.05.02 16,253 30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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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17장. 100년간 잊지 못할 경기(3) +15 19.04.30 15,989 293 9쪽
52 17장. 100년간 잊지 못할 경기(2) +14 19.04.28 16,197 297 10쪽
51 17장. 100년간 잊지 못할 경기(1) +20 19.04.27 16,700 27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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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16장. 노히트노런의 수혜자(1) +11 19.04.25 16,652 303 11쪽
48 15장. 시련은 능력자를 강하게 만든다(3) +14 19.04.24 16,806 276 9쪽
47 15장. 시련은 능력자를 강하게 만든다(2) +13 19.04.23 17,141 296 10쪽
46 15장. 시련은 능력자를 강하게 만든다(1) +19 19.04.21 17,719 29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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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14장.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2) +9 19.04.19 17,699 274 9쪽
43 14장.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1) +17 19.04.18 17,862 268 9쪽
42 13장. 도쿄올림픽의 흑막(3) +20 19.04.17 17,553 275 9쪽
41 13장. 도쿄올림픽의 흑막(2) +25 19.04.16 17,791 288 9쪽
40 13장. 도쿄올림픽의 흑막(1) +9 19.04.15 18,186 277 11쪽
39 12장. 일본 최강 투수와 대결(4) +17 19.04.14 18,264 306 10쪽
38 12장. 일본 최강 투수와 대결(3) +14 19.04.13 18,290 318 11쪽
37 12장. 일본 최강 투수와 대결(2) +20 19.04.12 18,353 331 10쪽
36 12장. 일본 최강 투수와 대결(1) +13 19.04.11 18,964 297 10쪽
35 11장. 올림픽대표 선발(3) +17 19.04.10 19,107 325 9쪽
34 11장. 올림픽대표 선발(2) +15 19.04.09 19,234 330 9쪽
33 11장. 올림픽대표 선발(1) +12 19.04.08 19,697 313 9쪽
32 10장. 부활하고 성장하고(3) +18 19.04.07 19,959 336 9쪽
31 10장. 부활하고 성장하고(2) +8 19.04.06 20,141 302 9쪽
30 10장. 부활하고 성장하고(1) +13 19.04.05 20,680 330 9쪽
29 9장. 연승의 이유(4) +9 19.04.04 20,464 322 10쪽
28 9장. 연승의 이유(3) +13 19.04.03 20,472 293 10쪽
27 9장. 연승의 이유(2) +11 19.04.02 20,595 317 9쪽
26 9장. 연승의 이유(1) +15 19.04.01 21,071 294 8쪽
25 8장. 음모(3) +6 19.03.31 20,847 306 8쪽
24 8장. 음모(2) +16 19.03.30 20,850 290 8쪽
23 8장. 음모(1) +6 19.03.29 20,903 290 8쪽
22 7장. 신데렐라 등장(3) +5 19.03.28 20,991 315 8쪽
21 7장. 신데렐라 등장(2) +14 19.03.27 20,948 321 8쪽
20 7장. 신데렐라 등장(1) +13 19.03.26 21,151 320 8쪽
19 6장. 기회를 잡아라(4) +4 19.03.26 20,986 338 8쪽
18 6장. 기회를 잡아라(3) +5 19.03.25 21,117 311 8쪽
17 6장. 기회를 잡아라(2) +5 19.03.25 21,474 289 8쪽
16 6장. 기회를 잡아라(1) +4 19.03.24 21,840 298 8쪽
15 5장. 배우고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4) +4 19.03.24 21,733 282 8쪽
14 5장. 배우고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3) +11 19.03.23 22,022 287 8쪽
13 5장. 배우고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2) +5 19.03.23 22,738 307 8쪽
12 5장. 배우고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1) +9 19.03.22 23,421 316 9쪽
11 4장. 능력자는 배짱이다(4) +4 19.03.22 23,375 312 8쪽
10 4장. 능력자는 배짱이다(3) +5 19.03.21 23,917 295 8쪽
9 4장. 능력자는 배짱이다(2) +5 19.03.21 25,539 322 8쪽
8 4장. 능력자는 배짱이다(1) +16 19.03.20 26,811 350 8쪽
7 3장. 족집게가 나타났다(3) +7 19.03.20 27,705 363 8쪽
6 3장. 족집게가 나타났다(2) +23 19.03.19 29,139 358 8쪽
5 3장. 족집게가 나타났다(1) +5 19.03.19 33,533 387 9쪽
4 2장. 보인다! 보여!(2) +14 19.03.18 34,291 428 8쪽
3 2장. 보인다! 보여!(1) +14 19.03.18 38,211 469 8쪽
2 1장.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3 +26 19.03.18 47,863 494 24쪽
1 프롤로그 - 운명은 정해진 것일까? 개척하는 것일까? +23 19.03.18 54,576 383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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