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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禎福)
작품등록일 :
2019.02.1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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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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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3. 특이한 형님들과 누님들

DUMMY

3. 특이한 형님들과 누님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누워있는 인간의 머리와 크라시리우스의 머리와 연결되었던 금빛이 사라졌다.

누워있는 인간의 표정은 한없이 평화로워 보인다.

그에 반해 그를 내려보는 크라시리우스의 표정은 많은 생각을 담고 있다는 듯 복잡미묘하기 짝이 없다.

그의 입에서 조용한 한탄이 흘러나온다.


“이 존재는 인간이구나. 허어... 그런데 이 세계의 인간들은 어찌 이리 대단할 수 있단 말인가. 이 인간의 생각과 기억이 우리 세계의 인간에게 흘러들어 간다면, 그래서 이 세계의 인간들도 과학이라는 학문을 발전시켜나간다면, 우리가 더는 위대한 존재로 여겨질 수 있을까. 아마도 인간들에게 잡혀 각종 실험에 시달리는 몰모트 꼴이 될지도 모르겠군. 위험하고도 위험해지겠어. 그렇다고 그 고생을 해서 불러온 존재를 그냥 죽여버리기는 너무도 아깝단 말이지. 흐음...”


다시 시작된 고민.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고개를 흔들어 상념을 지운 크라시리우스는 주변에서 꼼짝하지 않고 자신을 바라보는 가디언들을 돌아보았다.

그리고 다시 근엄한 표정으로 돌아가 입을 열었다.


“여기 이 존재는 인간이다. 하지만 그저 단순한 인간은 아니다. 이 세계에는 유일무이한 특별한 인간이다. 앞으로 너희 모두는 나 다음으로 이 인간을 귀하게 대해야 할 것이다. 아암... 그렇지. 나보다 귀한 존재는 있을 수 없지. 모두 알아들었지?”


그의 나지막한 말에 그동안 이선으로 물러나 그저 실험과 연구를 구경하던 기사형 가디언들까지 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네. 주인님의 뜻대로 될 것입니다.”


그 대답이 흡족했던 것일까.

크라시리우스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다 다시 누워있는 인간을 내려보고는 눈살을 찌푸린다.


“하찮은 미물들이 대단한 세상을 만들고 살아가긴 한다만, 이놈은 그중에서도 완전히 쓰레기 아냐? 아무리 무작위로 소환한 거라고는 하지만, 어찌 이런 놈이 끌려왔어? 어차피 기억도 다 읽어 냈겠다, 그냥 죽여버릴까? 아, 그건 또 아니구나. 이번 모임에 가지고 가서 직접 증거로 보여주면서 자랑도 해야 하니까 살려두긴 해야겠네. 가만있자, 얼마나 남은 거지? 187년이 남은 거구나. 이 쓰레기의 생명이 앞으로 대략 50년이라···. 뼈다귀로 만들까? 아, 그것도 안 되겠구나. 가져온 모습 그대로 보여줘야 더 믿음을 주겠지. 그럼 일단 보존마법을 걸어놔야겠네. 에이, 귀찮게스리 쓰잘데기없는 쓰레기 하나 주워서는 손도 많이 가네. 그래도 나의 위대함을 자랑하려면 이 정도의 귀찮음은 감수해야지. 크흐흐흐. 그럼, 그럼. 내가 가장 위대하니까.”


크라시리우스가 몇 번 손가락을 까닥이자, 그의 손에서 때로는 은은한 초록빛이, 때로는 은은한 금빛이, 또 때로는 엷은 분홍빛 등 각양각색의 빛들이 나타나서 누워있는 인간의 온몸에 스며들고 사라져갔다.


그때부터 크라시리우스의 뇌리에서 이 인간은 슬며시 사라져버렸다.

침대 옆에 서 있던 크라시리우스의 몸이 환한 빛을 뿜더니 곧 사라져버렸다.

대신 동굴 한쪽에 늘어서 있는 작은 동굴 중 한 곳에서 환한 빛이 잠시 나타났다 사라졌다.

이제 이 넓은 동굴에는 가운데에서 한쪽에 약간 치우친 곳에 눕혀있는 침대와 그 침대 위를 차지한 인간 한 명, 그 주변을 빼곡이 둘러선 뼈다귀들만 남겨지게 되었다.

한편, 자신이 주로 작업할 때 쓰는 공간에 나타난 크라시리우스는 소환했던 인간의 기억 속에 있는 물건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물론, 만드는 거야 땅딸보들에게 시키면 되겠지만, 그 전에 개념을 정확하게 만들던가, 설계도를 만들던가 등등, 해야 할 일이 무척 많았다.

머릿속으로 구상을 완벽하게 하고, 그 기억을 땅딸보 몇 마리에게 강제 기억 주입으로 시켜도 될 일이다.

하지만 그것도 여차하면 흔히 말하는 용량초과로 바보가 되어버리기 일쑤니 미리 자신이 최대한 정리하고 잘게 쪼개야 한다.

정말 생각도 많이 해야 하고,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드는 일이다.

그래도 모처럼 만에, 아니 이 세상이 생기고 처음으로 겪게 되는 일인데, 그 어찌 즐겁지 않을 소냐.

혼자가 된 크라시리우스는 신이 나서 혼잣말을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가만있자, 뭐부터 만들어볼까나? 스, 마, 트, 폰? 아냐, 아냐. 전자니 반도체니 이런 건 너무 복잡해. 신기하긴 무척 신기하지만, 이걸 지금 내가 만들려면, 모든 걸 마법진으로 대체해야 하는데, 어휴... 생각만 해도 끔찍하군. 그럼, 어? 비행기? 그것도 전투기가 이렇게 빨라? 소리가 나가는 속도보다 2배 이상 빠르다고? 그럼 우리가 날아가는 속도보다 도대체 얼마나 빠르다는 거야?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이것도 너무 복잡하고. 흐음. 그럼 당장 총이라는 걸 만들어 볼까? 근데 이 쓰레기의 기억 속에는 왜 전부 단편적으로 움직이는 그림만 있지? 대체 할 줄 아는 게 뭐야? 아웅, 속 터지겠네.”


그렇게 혼자만의 세계에 빠진 크라시리우스와 달리 큰 동굴 한쪽에 있는 침대 주변은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그저 침대에 누워있는 인간의 고른 숨소리만 들려올 뿐.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뼈다귀들 사이에도 서열이 있는 듯, 침대와 가까이에 붙어 있는 뼈다귀들과 다음 층, 또 그다음 층의 뼈다귀들로 무리가 지어져 있다.

그중에서도 침대와 가장 가까이에 붙어 있는 뼈다귀 스물두 개체 중에서 유독 키가 크고 바싹 말라 보이는 뼈다귀의 몇 없는 이빨이 들썩거린다.

그 입에서는 뼈 사이로 바람이 새는 듯한 스산한 목소리가 울려 나왔다.


“왜 깨지 않는 거지? 한 번 깨워볼까?”


그러자 그 옆에서 네 번째로 서 있던 작달막하지만, 상대적으로 통통해 보이는 뼈다귀가 마찬가지로 스산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케토토, 괜히 일 만들지 말고 기다리기나 하시오.”


그 말이 귀에 거슬렸을까.

처음 말을 뱉어냈던 뼈다귀가 해골의 눈 부분에서 붉은빛을 더욱 밝히며 고개를 ‘홱’ 소리가 날 정도로 빨리 돌렸다.


“뭐야! 이 어린놈이 감히 건방지게 이 어른에게 명령하는 거냐! 한 번 혼이나 봐야 다시는 어른 말씀하시는 데 끼어들지 않을까! 아앙!”

“허! 것 참. 그저 귀찮아서 내버려 두기만 했더니, 자기가 무슨 대단한 존재인 줄 알고 거들먹거리네. 이봐 늙으니. 그대나 나나 이 빌어먹을 공간에 갇혀서 죽지도 못하는 노예 꼴인 걸 몰라? 그리고 서로를 보면 모르겠어? 다 똑같은 뼈다귀잖아. 이런 뼈다귀로 늙고 젊은 걸 어떻게 알아. 그리고 내가 당신보다 젊다고 해 봐야, 겨우 7백 년 밖에 더 젊어? 어따 대고 어린 애 취급이야, 취급이. 앙?”


서로 투닥거리는 분위기 때문일까.

침대 주변에 모여있던 뼈다귀 중에 대부분이 동굴 벽 쪽으로 사라져버렸다.

일부는 크라시리우스가 들어간 동굴 입구에 모여 은은한 백색의 막을 겹겹이 둘러쳤다.

또 일부는 침대 주위로 몇 겹의 막을 둘러쳤다.

그때부터 동굴에는 난데없는 벼락과 태풍, 비의 화살, 얼음 창, 불의 장벽, 폭발 등이 쉴 새 없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그 충격 때문일까.

침대에 누워서 세상 모르고 잠을 자고 있던 인간도 눈을 뜨게 되었다.

그리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다가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헉! 이... 이게 뭐야! 불이야아! 태풍이야아! 벼락이야! 얼음 창이 막 날아다닌다!”


그 이후로도 한동안 빽빽 소리를 질러대게 되었다.

그러자 서로에게 쉴 새 없이 마법 공격을 뿌려대던 두 뼈다귀도 바로 마법을 취소하고 순식간에 침대 옆에 나타나게 되었다.

그런 모습에 침대에서 멀찍이 떨어져 있던 뼈다귀들도 시뻘건 눈빛을 뿌리며 침대 주위로 몰려들었다.

그때까지는 벼락, 태풍, 비바람, 얼음 창들에 놀랐던 인간 최시운도 다른 의미로 기겁하며 소리쳐대기 시작했다.


“으아아악! 으악! 해... 해골바가지들이 왜 이렇게 많이 몰렸어! 살려줘! 살려줘!”


온몸을 떨어대며 사방을 둘러보면서 비명을 지르는 시운은 지금 자기가 발버둥치고있는 곳에서 어디로도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으악! 씨... 이, 이거 난 이제 죽은 건가? 여, 여기가 지옥인가?”


그렇게 주위를 둘러보며 횡설수설하는 시운에게 처음 말을 뱉어냈던 뼈다귀가 말을 걸었다.


“우바르 &%#$ &#$#@”


뭔가 말처럼 들리기는 하는데,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다.

그래도 뭔가 소리가 들려오기에 시운의 고개가 자연스럽게 그 뼈다귀에게로 돌아가게 되었다.

서로 눈이 마주친 순간 케토토라는 뼈다귀가 다시 입을 달싹거렸다.

그 소리에 시운은 온몸에 소름이 돋는 것 같았다.


“우바르 &%#$ &#$#@”


다른 말은 알아들을 수 없지만, 그래도 처음 들린 ‘우바르’라는 말은 귀로 들어왔다.

그래서 시운은 그저 의미없이 그 말만 따라해 보았다.


“우바르?”


그러자 그 뼈다귀가 아차하는 몸짓으로 뼈다귀로 된 두 손을 가슴 앞에서 살짝 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에 좀 전에 함께 싸워댔던 작달막한 뼈다귀가 혀를 차고는 손을 앞으로 내밀며 뭐라고 말했다.


“에드리오피아사”


처음 말을 건 뼈다귀 반대편에 서 있던 뼈다귀 쪽에서 소리가 들리기에 그쪽으로 고개를 돌렸던 시운.

그는 뼈다귀가 손을 뻗고 그 손에서 연한 초록빛이 뿜어져 나와 자신의 머리를 감싸는 것을 보게 되었다.


“헉! 뭐, 뭐야!”


깜짝 놀란 시운이 초록빛에 쏘이고도 아무런 이상이 없는 몸을 더듬어 보고는 다시 작달막한 뼈다귀에게 고개를 돌렸다.

그 눈에는 여전히 두려움이 가득해 있다.

그런 시운의 눈을 마주 본 작달막한 뼈다귀가 마찬가지의 스산한 목소리를 뱉어냈다.


“이제 내 말을 알아듣겠는가?”

“헉! 어, 어떻게 우리 말을 그렇게 잘하십니까? 아, 그게 아닌가? 귀, 귀신이면 물러가라. 훠이. 훠이.”


놀라서 손을 휘젓던 시운이 다시 주변을 둘러보며 입을 열었다.


“혹시 여기가 지옥입니까? 저는 죽어서 지옥에 온 건가요?”


그 말에 주변에 있던 모든 뼈다귀가 박장대소를 쏟아냈다.

그래 봐야 스산한 웃음소리에 몇 개씩 남지 않은 이빨 부딪히는 소리와 서로의 뼈로 된 손바닥을 쳐대는 소리지만.

그 모습을 본 시운은 소리는 어떻든 최소한 이들이 엄청나게 웃긴 소리를 들었다는 듯 웃어대자, 자신도 모르게 비시시 웃음을 흘리게 되었다.


“그럼 이곳이 지옥은 아닌가요? 여긴 어디죠?”

“여긴 자네가 살던... 아니지 그 전에 자네는 다른 세계에서 온 게 확실한가?”


무언가 설명을 하려던 작달막한 뼈다귀가 갑자기 다른 세계에서 왔느냐는 질문에 시운은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다.

다른 세계라니?

어차피 여긴 지구의 어느 동굴일 테고, 저들은 그 동굴에서 지내는 귀신들이 아닌가?

그렇다고 대놓고 귀신보고 귀신이냐고 묻기에는 두려움이 크다.

그에 반해 케토토를 비롯한 주변의 뼈다귀들은 돌아가며 하나씩 질문을 던진다.

그저 새벽에 나가고 집에 들어와서는 저녁 식사를 한 후 잠시 뉴스나 보다가 일찍 잠들기에 바빴던 시운.

판타지니 이 세계니, 차원이니 하는 말은 제대로 머릿속에 들어있지 않았다.

그렇게 한참을 서로 다른 생각과 다른 말들로 횡설수설하게 되었다.

이번에도 급한 성격의 케토토가 먼저 색다른 제안을 했다.


“혹시 자네의 기억을 좀 읽어봐도 되겠느냐?”


기억을 읽는다는 말에 확실히 귀신이 맞다고 확신한 시운이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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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17. 천지개벽 +3 19.05.05 3,770 97 12쪽
72 17. 천지 개벽 +6 19.05.04 3,949 105 12쪽
71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6 19.05.03 3,698 110 12쪽
70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5.02 3,482 96 13쪽
69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3 19.05.01 3,515 107 12쪽
68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30 3,571 108 12쪽
67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29 3,848 10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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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27 3,810 11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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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25 4,255 11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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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15. 홍익백성 +5 19.04.22 4,120 116 13쪽
59 15. 홍익백성 +7 19.04.21 4,198 116 13쪽
58 15. 홍익백성 +7 19.04.20 4,339 115 13쪽
57 15. 홍익백성 +3 19.04.19 4,349 119 12쪽
56 15. 홍익백성 +3 19.04.18 4,434 124 13쪽
55 15. 홍익백성 +3 19.04.17 4,634 123 12쪽
54 15. 홍익백성 +8 19.04.16 4,707 130 13쪽
53 15. 홍익백성 +11 19.04.15 4,922 127 12쪽
52 15. 홍익백성 +6 19.04.13 5,187 128 12쪽
51 15. 홍익백성 +4 19.04.12 5,042 124 12쪽
50 15. 홍익백성 +5 19.04.11 5,248 123 12쪽
49 15. 홍익백성 +5 19.04.10 5,334 131 12쪽
48 15. 홍익백성 +6 19.04.09 5,635 14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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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7 19.04.05 6,202 145 12쪽
43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3 19.04.04 6,299 142 12쪽
42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5 19.04.03 6,395 141 12쪽
41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4 19.04.02 6,639 141 12쪽
40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5 19.04.01 7,112 135 12쪽
39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3 19.03.30 7,481 144 12쪽
38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5 19.03.29 7,437 154 12쪽
37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4 19.03.28 7,979 166 12쪽
36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5 19.03.27 7,836 159 12쪽
35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4 19.03.26 7,807 156 12쪽
34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3 19.03.25 8,092 14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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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4 19.03.21 8,688 160 12쪽
29 12. 미세먼지 때려잡기 +5 19.03.20 8,644 161 12쪽
28 12. 미세먼지 때려잡기 +3 19.03.19 8,805 165 12쪽
27 12. 미세먼지 때려잡기 +3 19.03.18 8,998 169 12쪽
26 11. 돌아오다. +4 19.03.17 8,957 170 12쪽
25 11. 돌아오다. +3 19.03.16 9,089 171 13쪽
24 10. 내부 물갈이 +3 19.03.15 9,105 178 12쪽
23 10. 내부 물갈이 +4 19.03.14 9,219 178 12쪽
22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3 19.03.13 9,237 177 13쪽
21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8 19.03.12 9,206 188 12쪽
20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4 19.03.11 9,323 186 12쪽
19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5 19.03.10 9,621 202 12쪽
18 8. 몸 갈아입히기. +3 19.03.09 9,533 170 13쪽
17 7. 주식회사 크라시 투자 +3 19.03.08 9,793 181 12쪽
16 6. 이제 뭘하지? +4 19.03.07 10,005 186 13쪽
15 6. 이제 뭘하지? +7 19.03.06 10,175 186 13쪽
14 6. 이제 뭘하지? +10 19.03.05 10,634 168 12쪽
13 5. 돌아가야지. +5 19.03.04 10,748 173 13쪽
12 5. 돌아가야지. +3 19.03.02 10,606 171 12쪽
11 4. 용을 죽여야 한다. +4 19.03.01 10,419 171 12쪽
10 4. 용을 죽여야 한다. +3 19.02.28 10,116 157 12쪽
9 4. 용을 죽여야 한다. +4 19.02.27 10,339 155 12쪽
8 4. 용을 죽여야 한다. +3 19.02.26 10,626 171 12쪽
7 3. 특이한 형님들과 누님들 +4 19.02.25 10,764 178 12쪽
6 3. 특이한 형님들과 누님들 +9 19.02.24 11,171 188 12쪽
5 3. 특이한 형님들과 누님들 +7 19.02.23 11,791 170 13쪽
4 3. 특이한 형님들과 누님들 +3 19.02.22 13,010 161 12쪽
» 3. 특이한 형님들과 누님들 +4 19.02.17 14,933 184 12쪽
2 2. 지루함에 지친 한 늙은 용의 발악 +11 19.02.17 16,796 19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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