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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禎福)
작품등록일 :
2019.02.16 23:49
최근연재일 :
2020.03.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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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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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15. 홍익백성

DUMMY

다들 침을 꿀꺽 삼키며 주위를 몰래 둘러보기도 했다.

특히 저번 지하 회의실 사건을 경험했던 몇 명은 더욱 조심스러운 몸가짐이었다.

첫 장을 넘겨본 참석자 모두는 분위기조차 잊고 비명을 토했다.


“허억!”

“커억! 컥.”

“이, 이럴 수가...”


그런 이들의 반응을 보고 대통령도 이해한다는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다들 놀라셨지요? 나도 그 메일을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우리를 지키는 분들이 이 정도로 놀랄만한 존재더군요.”

“이, 이런 일을 벌이면 국제적으로 용납되겠습니까?”


재경부 장관의 놀란 음성이 전체를 울렸다.

하지만 그 말에 대답할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대통령이 그 말을 담담히 받았다.


“얼마 전에 도람프 미 대통령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갑작스러운 말에 모두의 시선이 대통령에게 모였다.

막말의 대가로 알려진 그가 과연 무슨 말을 했을까 모두가 궁금했다.

그런 기대 어린 시선을 즐기듯 대통령이 싱긋 미소를 보였다.


“다른 말은 없었고, 그저 대한민국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할 수 있는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답니다. 끝으로 미국이 그동안 대한민국에 베푼 성의를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더군요. 이 정도면 답이 되겠습니까?”

“허허어. 그 말은 전쟁으로 치면 완전히 백기 투항하는 것 아닙니까? 외교적으로 그렇게까지 자국을 낮추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닐 텐데요.”

“그렇지요. 그것도 도람프가...”

“다른 나라도 아니고 미국이 우리나라에 그 정도로 저자세를 보이다니...”


모두가 혀를 차며 중얼거렸다.

대통령으로서 안타깝기는 했지만, 이게 현실이니 할 말이 없기도 했다.

잠시 시간을 주고 충격을 수습한 후 다시 말을 이었다.


“사실 이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할 말은 아니라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태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는 듯합니다. 대통령이 이렇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도 되나 싶기도 합니다.”


대통령의 말이 끝나자, 금방 정신을 차렸는지 한 사람씩 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은 인정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어떤 누구라도 이 상황이면 대통령님보다 나을 수 있으리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는 것만 해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맞습니다. 아마 지난 정권들이었다면, 당장 대통령과 장관들부터 갈아치웠을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한참 떠들어대는 사람들이었다.

대통령으로서는 자신을 칭찬하는 건지, 그냥 국으로 조용히 지켜보기만 하라는 건지.

또, 자신들이 자리에서 쫓겨나지 않은 것을 자신들의 공으로 생각해서 자랑하고 싶은 건지.

도무지 알 길이 없어 그저 싱긋이 미소만 보여주고 있다.

잠시 후 소란이 가라앉고 모두의 눈이 서류에 집중되었다.

그들은 서류를 읽으면서 계속 신음을 흘리거나 탄성을 터트렸다.

중요한 국무회의임을 망각할 정도로 그 내용은 실로 놀라운 일이었다.

특히 일본이 보유한 모든 금괴, 국채, 외화, 문화재를 모조리 챙겨올 것이라고 쓰인 부분에서는 할 말을 잃기도 했다.

만약 이런 존재들이 대한민국을 적대하게 된다면?

아니 거기까지 가지 않고 만약 자신이 이들에게 찍히게 된다면?

순간 모두는 약속이나 한 듯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대통령은 비서실장에게 눈짓했다.

모두가 우선 서류를 한 번씩은 본 듯했기에 회의를 진행하라는 의미였다.

비서실장의 주도로 서류에 나오는 내용을 하나씩 점검해 나갔다.

우선 가장 쉬운 일로 지진 피해 복구 비용과 복지 비용에 대한 보조금 사용에 대한 것부터.

모두가 한 목소리로 말했다.


“내부적으로 감시를 철저히 하면서 진행해야겠습니다. 만약 이분들에게 이번 정권이 찍히기라도 하는 날이면, 정말 생각만해도 숨이 막히는 공포입니다.”

“그렇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이분들에게 찍히면 이 지구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을 듯합니다.”


그렇게 모두가 건교부 장관과 차관, 행안부 장관과 그 차관에게 엄중한 주의를 하면서 피해복구 사업에 임하자고 결의했다.

다음으로 야당의 의견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이 기회에 복지 예산을 잘 활용하기로 했다.

다만 복지부 사무관이나 기획관의 건의보다 각 지자체 및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도 필요 예산에 대해 건의하도록 하자고 결의했다.

형식에 치우치려다 보니, 다들 기획안 제출을 꺼리는 경향이 강하니, 단순한 의견이라도 좋으니 필요한 일이 있으면 무조건 제출해 달라고 지침을 내리기로 했다.

아예 이번 일을 위해 복지 지원 상설 기관을 새로 설립하고 그 기관에서 항시적으로 현장 복지 지원책을 제안하도록 하자고 결의했다.

이번 보조금이 일회성이 되지 않으려면, 이번 보조금을 통해 눈에 보이는 변화를 이끌어내자고 결의했다.

대통령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모인 장관들이나 수석들도 보조금을 계속해서 얻어내는 데는 이골이 난 사람들이었다.

지킴이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얻는 것이야말로 어르신들의 관심도 얻고 돈도 얻는 일거양득의 효과라고 생각했다.


다음으로 금괴 부분을 얘기했다.

모두가 조심스럽다.

남의 나라에서 귀중하게 모아왔던 금괴를, 특히 자국 통화의 현실화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자국 통화의 외국 환전을 위한 안전장치로도 꼭 필요한 금괴가 아닌가.

그런 금괴를 내 주머니에 있는 쌈짓돈 꺼내준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으니.

그렇게 모두가 입을 다물자, 할 수 없이 대통령이 다시 말을 시작했다.


“우리나라 금괴 보유 현황이 지금 세계 43위 정도 되지요?”

“... 그, 그렇습니다.”


재경부 장관이 더듬거리며 대답했다.

그런 장관을 향해 대통령이 다시 말했다.


“세계 경제력 11위라고 하는 나라 입장에서 금 보유량이 너무 적은 거지요?”

“그, 렇습니다.”

“그럼 얼마나 더 있어야 최소한 20위 권에는 들 수 있을까요?”

“으음... 잠시만요.”


잠시 노트북으로 검색하던 장관이 다시 대답했다.


“지금 스페인이 282톤 정도로 20위입니다. 우리나라가 그 정도 되려면 앞으로 약 180톤 정도의 금이 더 필요합니다.”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되지요?”

“으음... 잠시만요.”


또 잠시 이리저리 계산하더니 작게 한숨을 내쉬며 대답했다.


“우리 돈으로 대략 7조 4천억 원 정도가 필요하겠습니다. 달러로 하면 대략 70억 달러 정도가 필요하겠습니다.”


그 말에 잠시 생각하던 대통령이 살며시 미소를 머금었다.

그 미소에 모두가 어리둥절할 때 대통령이 조용히 말했다.


“그럼 아예 200톤만 부탁해 볼까요?”

“헉!”

“헛!”

“그, 그럼 지금 우리가 보유한 금에 거의 두 배를 부탁하게 되는 겁니다. 가, 능하겠습니까?”


경제 수석이 당황해서 목소리마저 높였다.

하지만 이 자리에 있는 누구도 그를 탓할 수 없었다.

그를 향해 대통령이 싱긋 미소를 보이며 다시 물었다.


“일본이 보유한 금이 몇 톤이나 될까요?”

“으음...”


다시 재경부 장관이 신음을 흘릴 때 이번에는 경제 수석이 대답했다.

그는 이미 그 정도 정보는 꿰뚫고 있었다.


“대략 760톤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에게 시선을 돌리며 대통령이 씨익 웃어 보였다.

그 미소가 악동 같다고 생각한 모두였지만, 그에 대해서는 누구도 입을 열지 않았다.


“이번에 어르신들이 일본에서 금괴를 챙겨 오시면, 아마 전부 다 챙겨오시겠죠?”

“아! 헛. 헛. 헛. 이거 웃음도 안 나옵니다.”


누군가의 말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작년에 한국은행이 금 25톤을 한 번에 수입한 일이 그동안 금을 수입한 일 중에 최대치였다.

그랬는데 지킴이 어르신들은 그저 장난처럼 한 번에 금을 760톤이나 꿀꺽.

모두가 할 말을 잃고 입만 뻐금거릴 때, 대통령이 다시 말했다.


“어르신들은 그 금괴를 중국이나 러시아, 혹은 미국 중에서 제일 비싸게 사겠다는 나라에 파시겠답니다. 그걸 팔아서 배상금을 나눠주신다고요. 배상금이 아무리 많아도 그걸 다 팔 필요가 있을까 싶더군요. 거기다 어르신들이 우리나라에 필요한 양이 있으면 말하라고 하시기도 했고. 어때요? 200톤? 이만하면 한번 말씀을 드려볼 만하지 않을까요?”

“아.”

“휴.”

“어익후.”


대통령의 말에 다양한 탄성을 터트리는 각료들이었다.

그런 이들에게 대통령은 더 놀라운 말을 던졌다.


“사실 그동안 쉬쉬해 오고 있었지만, 여러분들도 어느 정도는 아실 듯합니다. 이번에 중국의 최신예 전투기 도난 사건 말입니다.”

“아, 네. 그야 세계가 쉬쉬하지만, 공공연히 다 알려진 비밀이지 않습니까? 심지어 저희 초등학생 아들도 알고 있던데요.”

“하하하. 그렇습니까? 뭐, 그 정도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비밀이긴 하죠. 그런데 이건 순전히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그걸 가져다가 팔아버린 분들이 바로 우리의 지킴이 어르신들이 아닐까 싶더군요. 그럼 그 돈이 얼마나 될까요? 그럼 그 어르신들이 도대체 얼마나 많은 돈을 가지고 계시는 걸까요?”

“허어.”

“어휴.”

“...”


다들 고개를 젓는다.

다음으로 비서실장이 일본이 보유한 외국의 국채, 특히 미국의 국채에 관해 안건을 제시했다.

그 말을 들은 누군가가 이 자리에 유일하게 비경제분야의 장관으로 참여한 강장관에게 물었다.


“사실 이런 경우는 강탈? 아니면 솔직히 훔치는 장물이지 않습니까? 국제법이나 관례상 이런 경우는 어떻게 됩니까?”


그 질문에 잠시 생각하던 강장관이 쓴웃음을 머금으며 대답했다.


“다들 잘 아시겠습니다만, 유엔에서도 결국에는 힘의 논리가 국제법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미국이 하는 일에 반대하는 나라가 거의 없었지요. 마찬가지로 제가 정확하게 파악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만, 그런 미국조차도 우리 지킴이 어르신들에게는 함부로 말하지 못하는 모양이더군요. 이러면 대답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하.하. 충분하고 적절한 대답으로 들립니다.”


모두가 어색하게 웃어넘겼다.

잠시 후 강장관이 다시 입을 열었다.


“경제 관련 전문가분들이 모인 자리에 제가 왜 와 있나 했더니, 역시 대통령님의 외교자문 역할로 제가 필요한 듯합니다. 그래서 잠시 한 말씀 드리고 싶은데, 허락해 주시겠습니까?”

“물론입니다. 얼마든지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세요.”


대통령의 흔쾌한 허락에 살짝 미소로 인사를 대신한 강장관이 말을 이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이 이 나라를 위해 일 해 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우리로서는 미래에 일어날 수도 있는 부정적 일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그동안 미국이 일본을 적대국이 아닌 굳건한 동맹이라고 강조해 왔던 이유가 바로 그 국채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서 이제 그 국채를 우리가 보유하고, 그 보유 사실을 미국에 통보한다면, 앞으로 국제 관계에서 미국은 어쩔 수 없이 우리나라를 제일의 굳건한 동맹으로 인정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국채, 특히 미국의 국채만큼은 꼭 우리가 확보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흐음. 역시...”

“오!”

“아!”


국채 문제는 그렇게 결론짓기로 했다.

다음으로 외화 문제를 거론했다.

경제 수석이 먼저 입을 열었다.

재경부 장관에게 살짝 고개를 숙여 양해를 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지금 우리나라 외화 보유액이 세계 7위입니다. 일본이 중국에 이어 2위인데, 일본 엔화가 세계 통화 시장에서는 3위를 기록 중이고요. 이번에 어르신들로 인해 일본 통화가 국제시장에서 그 가치를 잃게 되면, 세계 경제에 큰 혼란을 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럼 결국, 미국 달러와 유로화가 더 큰 영향력을 가질 것이 분명해 보이고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 어르신들의 도움으로 일본이 가진 달러와 유로화를 최대한 많이 확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흐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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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23. 우주 개발 전쟁 +4 19.11.17 1,348 37 15쪽
104 22. 지구 녹지화 사업 +3 19.10.29 1,315 40 12쪽
103 22. 지구 녹지화 사업 +3 19.10.28 1,376 37 12쪽
102 21. 세계 패권 +4 19.10.25 1,372 38 12쪽
101 21. 세계 패권 +7 19.10.06 1,591 44 13쪽
100 21. 세계 패권 +6 19.08.24 2,127 54 13쪽
99 20. 지킴이의 테러 대처 방법 +3 19.08.07 1,961 51 12쪽
98 19. 시운의 방랑 +5 19.08.04 1,793 50 12쪽
97 19. 시운의 방랑 +2 19.08.03 1,677 50 12쪽
96 19. 시운의 방랑 +4 19.08.03 1,618 40 13쪽
95 19. 시운의 방랑 +3 19.07.31 1,777 50 12쪽
94 19. 시운의 방랑 +5 19.07.29 1,865 49 14쪽
93 19. 시운의 방랑 +4 19.07.15 2,101 61 13쪽
92 19. 시운의 방랑 +5 19.07.14 2,235 61 12쪽
91 19. 시운의 방랑 +7 19.07.08 2,515 65 12쪽
90 19. 시운의 방랑 +6 19.06.30 3,040 74 12쪽
89 18. 홍익인간 +9 19.06.20 3,207 82 12쪽
88 18. 홍익인간 +3 19.06.09 3,358 88 12쪽
87 18. 홍익인간 +6 19.06.07 3,392 90 12쪽
86 17. 천지개벽 +9 19.06.04 3,517 92 13쪽
85 17. 천지개벽 +6 19.06.01 3,633 91 13쪽
84 17. 천지개벽 +6 19.05.30 3,728 93 12쪽
83 17. 천지개벽 +6 19.05.28 3,929 95 12쪽
82 17. 천지개벽 +5 19.05.26 3,822 93 13쪽
81 17. 천지개벽 +3 19.05.24 3,892 95 12쪽
80 17. 천지개벽 +3 19.05.22 3,960 98 13쪽
79 17. 천지개벽 +4 19.05.20 4,136 102 12쪽
78 17. 천지개벽 +12 19.05.18 4,231 10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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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17. 천지개벽 +9 19.05.12 4,631 122 12쪽
74 17. 천지개벽 +4 19.05.08 4,850 122 13쪽
73 17. 천지개벽 +3 19.05.05 5,016 112 12쪽
72 17. 천지 개벽 +6 19.05.04 5,304 119 12쪽
71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6 19.05.03 5,034 124 12쪽
70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5.02 4,744 112 13쪽
69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3 19.05.01 4,701 124 12쪽
68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30 4,770 128 12쪽
67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29 5,125 119 12쪽
66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5 19.04.28 5,132 131 12쪽
65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27 5,031 134 12쪽
64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6 19.04.26 5,142 119 13쪽
63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25 5,594 125 13쪽
62 15. 홍익백성 +8 19.04.24 5,246 127 12쪽
61 15. 홍익백성 +4 19.04.23 5,187 144 12쪽
60 15. 홍익백성 +5 19.04.22 5,406 131 13쪽
59 15. 홍익백성 +7 19.04.21 5,490 132 13쪽
58 15. 홍익백성 +7 19.04.20 5,628 131 13쪽
57 15. 홍익백성 +3 19.04.19 5,651 132 12쪽
56 15. 홍익백성 +3 19.04.18 5,765 139 13쪽
55 15. 홍익백성 +3 19.04.17 5,973 139 12쪽
54 15. 홍익백성 +8 19.04.16 6,096 144 13쪽
53 15. 홍익백성 +11 19.04.15 6,311 143 12쪽
52 15. 홍익백성 +7 19.04.13 6,607 144 12쪽
51 15. 홍익백성 +4 19.04.12 6,456 138 12쪽
50 15. 홍익백성 +6 19.04.11 6,667 138 12쪽
» 15. 홍익백성 +5 19.04.10 6,762 144 12쪽
48 15. 홍익백성 +6 19.04.09 7,113 160 13쪽
47 15. 홍익백성 +7 19.04.08 7,531 165 12쪽
46 15. 홍익백성 +4 19.04.07 7,978 154 12쪽
45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3 19.04.06 7,799 154 12쪽
44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7 19.04.05 7,736 161 12쪽
43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3 19.04.04 7,891 161 12쪽
42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5 19.04.03 7,958 158 12쪽
41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4 19.04.02 8,233 157 12쪽
40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5 19.04.01 8,754 151 12쪽
39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4 19.03.30 9,159 160 12쪽
38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5 19.03.29 9,183 170 12쪽
37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4 19.03.28 9,745 180 12쪽
36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5 19.03.27 9,642 174 12쪽
35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5 19.03.26 9,521 170 12쪽
34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3 19.03.25 9,844 164 12쪽
33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6 19.03.24 10,097 170 12쪽
32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2 19.03.23 10,118 163 12쪽
31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3 19.03.22 10,192 161 12쪽
30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4 19.03.21 10,591 178 12쪽
29 12. 미세먼지 때려잡기 +6 19.03.20 10,511 179 12쪽
28 12. 미세먼지 때려잡기 +4 19.03.19 10,680 185 12쪽
27 12. 미세먼지 때려잡기 +3 19.03.18 10,953 185 12쪽
26 11. 돌아오다. +4 19.03.17 10,872 192 12쪽
25 11. 돌아오다. +3 19.03.16 11,064 191 13쪽
24 10. 내부 물갈이 +4 19.03.15 11,065 198 12쪽
23 10. 내부 물갈이 +5 19.03.14 11,161 195 12쪽
22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3 19.03.13 11,156 197 13쪽
21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8 19.03.12 11,130 209 12쪽
20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5 19.03.11 11,296 203 12쪽
19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6 19.03.10 11,697 224 12쪽
18 8. 몸 갈아입히기. +3 19.03.09 11,529 190 13쪽
17 7. 주식회사 크라시 투자 +4 19.03.08 12,072 200 12쪽
16 6. 이제 뭘하지? +4 19.03.07 12,040 209 13쪽
15 6. 이제 뭘하지? +7 19.03.06 12,251 203 13쪽
14 6. 이제 뭘하지? +10 19.03.05 12,807 189 12쪽
13 5. 돌아가야지. +5 19.03.04 12,919 192 13쪽
12 5. 돌아가야지. +3 19.03.02 12,804 18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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