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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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禎福)
작품등록일 :
2019.02.16 23:49
최근연재일 :
2020.03.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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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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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15. 홍익백성

DUMMY

다들 별 반대가 없었다.

역시 호칭을 어르신으로 칭하길 잘했다는 생각뿐이다.

정말 동네 맘 좋은 어르신에게 용돈 받는 것 같지 않은가.

다음으로 일본의 배상을 섬으로 받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거기에 경제수석이 또 한 번 제안을 더 했다.


“거기에 장기 채권 형식을 더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잘 아시지만, 일본의 습성상 조금만 틈을 보이면 바로 이것저것 따지고 들지 않습니까? 그러니 앞으로 다른 소리 못하게 배상금을 장기 채권으로 발행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에 대한 보증의 한 면으로 대마도를 비롯한 몇 개의 섬을 영구할양 받는 것으로 하고 말이지요.”


그런 경제수석의 말에 조용히 듣고만 있던 외교부 강장관이 말을 이었다.


“외교 역시 돈의 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제 수석님의 말이 앞으로 외교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찬성합니다.”

“역시...”

“흐음.”


다들 신음을 흘릴 때 또 한마디 더 하는 강장관.


“제가 경제를 잘 모릅니다만, 아예 서둘러서 우리가 보유한 엔화를 달러나 유로화로 바꾸는 게 낫지 않을까요?”

“아아.”

“허어.”


그 말에 경제수석이 바로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그동안 대통령도 몸을 의자에 깊숙이 묻으며 쉬는 시간을 가졌다.

그렇게 잠시 모두가 암묵적으로 휴식시간을 가졌다.

옆 사람과 소곤거리며 대화하는 사람도 있었다.

몇 사람은 그저 허탈한지 천정만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한참이 지난 후 경제수석이 들어오며 강장관에게 고개를 숙였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손해를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별말씀을요.”


다시 모두가 자세를 바로 했다.

마지막으로 어르신들에게 따로 부탁할 일이 있는지 물었다.

모두가 그저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그래서 대통령이 결론을 내렸다.


“다들 제 메일 알지요? 부처별로 필요한 일이 생기면 내 메일로 보내세요. 제가 검토하고 어르신들에게 부탁드려 보겠습니다.”

“네.”

“네, 그게 좋겠습니다.”


모두가 일어나 웃으며 인사하고 나갔다.

대통령은 특별히 강장관에게 따로 고마웠다고 인사를 건넸다.

강장관은 미소로 대답했고, 대통령이 마지막 말을 인사로 건넸다.


“이제 우리 어디 나가서든 당당해지십시다.”

“네. 물론이지요.”


그 장면을 고스란히 지켜보던 마누스 조에서도 고개를 끄덕였다.


“조그만 여성이 아주 똑 부러지는구먼.”

“그러게 말입니다. 우리 제국으로 치면 외무상 아닙니까? 지금까지 제국이나 왕국들 역사상 여성 외무상이 단 한 명도 없었는데 말이지요. 저 정도면 제국에서 역대 가장 이름 높았던 외무상보다 더 괜찮아 보입니다, 그려.”

“그렇기도 하군. 복이야.”

“그럼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금괴 200톤하고 미국 국채 다 넘겨주실 겁니까?”

“뭐, 힘 좀 쓰라고 용돈 주는 셈 치지 뭐. 자네 생각은 어떤가?”

“저희야 돈이 차고 넘치니, 얼마든지 밀어줘도 좋겠지요.”

“헐헐헐. 그러고 보면, 우리는 저쪽 세상에서나 이쪽 세상에서나 돈이 차고 넘치게 살아가는구먼. 컬컬컬.”

“에구. 그것도 크라시리우스에게 뽑혀오고 나서부터 아닙니까. 그전에는 마탑이나 제국 마법부에서 매일 돈타령하며 살았었는데.”

“헐헐헐. 것도 그랬구먼. 헐헐헐.”


마누스는 바로 테라니우스에게 날아갔다.


“테라니우스군.”

“네. 뭘 도와드릴까요?”

“이번에 파나마에서 돈 들여오면, 우선 재경부에 130조만 넣어주시게.”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요?”

“나머지는 우리가 알아서 하겠네.”

“알겠습니다.”


잠시 후 일본으로 날아갔던 우주선들이 돌아왔다.

돌아온 마법사들은 하나같이 입을 딱 벌렸다.

넓은 창고에 금괴, 국채, 외화를 우선 종류별로 모았다.

한꺼번에 다 꺼내기에는 자리가 부족해 보여 종류별로 꺼내 모았다.

금괴만 따로 모아 팔찌 하나에 담았다.

그중에 200톤은 새 팔찌에 담았다.

국채도 몽땅 금괴 200톤과 함께 담았다.

나머지 금괴는 새 팔찌에 담았고, 그 외 외화는 다른 팔찌에 담았다.

그렇게 분류하는 데만 두 시간이나 잡아먹었다.

시운은 처음 그 많은 금괴를 보고 분류에 진을 빼다가 그냥 구경꾼으로 전락했다.

무슨 돌멩이도 아니고.


마누스 조의 한 마법사가 한국은행 금고를 잠시 다녀왔다.

이어서 마누스 조에서 대통령에게 메일을 보냈다.

금괴 200톤과 미국 및 외국 국채를 모두 한국은행 금고에 보관했다고.

대통령은 잠시 쉬면서 어떻게 메일을 보내야 할지 고민했다.

그렇게 한참 고민한 후 드디어 메일을 보내려고 인터넷을 열었다.

메일 계정으로 들어가 새로 메일을 쓰려고 하다가 도착한 메일함에 새 메일이 떠 있는 것을 보았다.

대통령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얼른 그것을 열어보았다.

메일을 읽으면서 멍한 상태가 될 수밖에 없었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한 번 메일을 읽은 대통령은 그저 얼떨떨해하다가 경제수석에게 전화했다.

금괴 200톤과 미국 및 외국 국채가 모두 한국은행 금고에 들어왔으니 확인해 보라고.

경제 수석도 잠시 말문이 막혀 대답도 못 하다가, 번뜩 정신을 차리고 힘차게 대답했다.

잠시 후 한국은행장에게 전화해서 확인해 보라는 말을 전했다.

처음에는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는 듯 말없이 항명 같은 침묵을 유지하던 은행장이 마지못해 알았다고 대답했다.

한참이 지난 후 한국은행장이 놀란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왔다.

정확하게 확인해 봐야겠지만, 일단 금괴는 추가로 200톤 정도가 더 생긴 것 같고, 국채들도 잔뜩 쌓여있다고.

경제 수석은 저도 모르게 환호를 질렀다.

밖에 있던 비서가 노크도 없이 들이닥쳤지만, 곧 환하게 웃고 있는 경제수석을 보고는 말없이 문을 닫고 나갔다.

경제수석은 바로 대통령에게 전화해서 사실 확인을 전했다.

대통령도 그저 큰 소리로 웃어넘겼다.

한참을 웃은 대통령이 전화를 끊고 비서실장을 호출했다.


“김실장. 금괴 200톤하고 국채들이 가득 들어왔답니다, 한국은행 금고에.”

“네에? 그새 말입니까?”

“그러게 말이요. 그럼 이 문제를 어찌해야 좋을지, 또 회의를 해야 하지 않겠어요?”

“그, 야 그렇습니다. 또 회의해야겠군요.”


그렇게 회의가 끝나고 돌아가는 사람들에게 다시 호출 전화를 돌리게 된 비서실이었다.

하지만 모두가 방금 그 소식을 전해 들었기에 호출하는 비서들이나 호출받는 장관들이 환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대한민국의 대통령과 장관들이 환호하는 그 시간.

일본 총리실은 망연자실했다.

어떻게 빼돌릴까 하루도 빠짐없이 궁리했던 것이 허무할 정도로 모든 금고가 탈탈 털렸다는 소식에 총리가 직접 달려가서 확인하기도 했다.

예전 같으면 활복 자살이라도 했으련만, 지금 그랬다가는 오히려 욕을 바가지로 먹고도 남을 터였다.

지금도 노심초사하며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다는 왕에게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정말 어디로 도망치고 싶은 심정이 굴뚝같다.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게 되었다고 생각한 총리는 자포자기한 심정이 되었다.

그래도 혼자 앓느니, 같이 앓아보자는 심정으로 긴급 장관회의를 소집했다.

장관들이 도착하는 그 시간이 정말 지옥 같다고 느낀 총리였다.

모든 장관이 회의실에 들어오지만, 그들의 표정도 총리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저 속으로 ‘왜 지금일까?’ 그저 원망만 하고 있을 것이다.

침울하다 못해 고개가 책상 위로 심어질 것만 같은 장관들을 보며 총리가 입을 열었다.

장관을 기다린 그 긴 시간 한마디도 입을 열지 않았던 총리가 처음 입을 열었지만, 그 목소리가 잠겨 제대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다시 헛기침을 몇 번 하며 목을 튼 총리가 말을 시작했다.

총리가 말을 시작했지만, 누구도 고개를 들고 총리 얼굴을 보는 장관은 없었다.


“다들 소식 들었을 겁니다. 그나마 어떻게든 해 보려고 했던 금괴니 국채니 외화니 우리가 가진 재산이 모조리 사라졌습니다. 누가 그랬는지 말하지 않아도 다들 짐작할 겁니다. 나도 믿기지 않지만, 그 이상한 존재들이 아니면 생각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다들 알겠지만, 폐하께서는 요즘 잠도 못 주무신다고 하소연을 다 하셨습니다. 이런 불충을 우리 정권에서 저지르고 있으니, 그저 참담할 뿐입니다.”

“...”

“...”


모두가 묵묵부답이다.

그 모습을 둘러본 총리가 자신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고 말았다.

총리의 한숨 소리를 들은 모든 장관의 고개가 더욱 깊이 숙어졌다.


“휴우. 모두 폐하를 뵈러 갑시다. 이제는 어떤 대책도 없습니다, 그저 무조건 항복 밖에는. 혹시 그래도 다른 대책이 있습니까?”

“...”

“...”


다시 이어지는 침묵에 총리가 또 한숨을 내뱉었다.


“휴우. 정말 귀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귀신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그 금고에서 그 많은 금괴와 국채, 문화재까지 그 짧은 시간에 깨끗이 쓸어갈 수 있었겠습니까? 우리는 한국에 진 것이 아니라, 귀신에게 진 것입니다. 자, 자. 모두 일어납시다.”


총리의 채근에 할 수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는 장관들이었다.

그들은 그 길로 왕궁으로 들어갔다.

왕도 그 소식을 들었는지, 몸져누워버렸다.

그래도 총리와 장관들이 들어왔다는 연락에 비척거리며 대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총리가 대표로 바닥에 엎드렸다.


“폐하, 소신을 죽여주시옵소서.”

“죽여주시옵소서.”


모든 장관도 총리를 따랐다.

그런 모습에 의자에 앉아서도 머리를 짚고 있던 왕이 말을 꺼냈다.


“그래. 이게 다 내 부덕의 소치니 누굴 탓하겠소. 모두 일어나시오.”

“폐하...”


모두가 부스스 자리에서 일어나자 왕이 물었다.


“그래. 달리 대책이 있을 리는 없을 테고. 내가 무얼하면 되겠소?”


왕의 물음에 총리가 대표로 대답했다.


“일단 한국 정부와 협상을 시작하는 것으로 물꼬는 트겠습니다. 우리에게서 사라진 것이 한국 정부에 있는지 확인할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일단 시간을 벌면서 대책을 준비해 보겠습니다.”

“흐음. 그 존재들이 귀신보다 더 무섭게 느껴지던데, 그런 존재에 대해 통할 만한 대책이 있겠소?”

“흐음...”


총리는 그 직설적인 물음에 그저 신음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 총리와 다른 장관들을 둘러본 왕이 고개를 흔들었다.


“우리가 완벽하게 진 것 아니오? 아니지. 아예 싸우지도 못했으니 진 것도 아니겠군. 그럼 뭐지? 그냥 자다가 날아온 눈먼 돌멩이에 맞아 죽은 개구리 꼴인가?”

“폐, 폐하!”

“폐하!”

“폐하!”


자조 가득한 왕의 넋두리에 모두가 다시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그런 이들을 내버려두고 왕은 말을 이었다.

모든 것을 포기한 자의 넋두리 같았다.


“혹시 이런 우리 모습까지 다 쳐다보고 있는지도 모르겠소. 그러면 아무리 꼼수를 부린다고 해도 부처님 손바닥 위의 손오공 꼴이지 않겠소? 그냥 다 포기합시다. 질 수밖에 없는 싸움은 시작도 하지 않는 게 상책이라고 하지 않았소?”

“폐하아!”

“폐하!”


다시 넋을 놓듯 울부짖는 이들을 버려두고 왕은 말을 맺었다.


“다시 잘 생각해 보고, 내가 해야 할 일을 알려주시오. 나는 정말 뭔가에 홀린 기분으로 완전히 지쳐버렸소. 이만 물러가시오.”

“크흑. 폐하.”


오른손으로 머리를 쥔 왕이 온몸에 힘이 다 빠진 모습으로 먼저 자리를 빠져나가 버렸다.

그 자리에서 한동안 엎드려있던 총리와 장관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물러 나왔다.

총리실로 다시 돌아온 모두는 그저 말없이 고개만 숙이고 있다.

어떤 이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천정만 하염없이 올려보고 있다.

그러다 국방장관이 총리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그 눈에서는 이전에 없던 광기마저 보이는 듯했다.


“총리 각하. 이리 망하나, 저리 죽으나 어차피 죽게 될 것이라면, 발악이라도 해 보고 죽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뭐요? 그게 무슨 소리요? 혹시 이 상태로 전쟁이라도 치르자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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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23. 우주 개발 전쟁 +4 19.11.17 1,348 37 15쪽
104 22. 지구 녹지화 사업 +3 19.10.29 1,314 40 12쪽
103 22. 지구 녹지화 사업 +3 19.10.28 1,376 37 12쪽
102 21. 세계 패권 +4 19.10.25 1,372 38 12쪽
101 21. 세계 패권 +7 19.10.06 1,591 44 13쪽
100 21. 세계 패권 +6 19.08.24 2,127 54 13쪽
99 20. 지킴이의 테러 대처 방법 +3 19.08.07 1,961 51 12쪽
98 19. 시운의 방랑 +5 19.08.04 1,793 50 12쪽
97 19. 시운의 방랑 +2 19.08.03 1,677 50 12쪽
96 19. 시운의 방랑 +4 19.08.03 1,618 40 13쪽
95 19. 시운의 방랑 +3 19.07.31 1,777 50 12쪽
94 19. 시운의 방랑 +5 19.07.29 1,864 49 14쪽
93 19. 시운의 방랑 +4 19.07.15 2,101 61 13쪽
92 19. 시운의 방랑 +5 19.07.14 2,235 61 12쪽
91 19. 시운의 방랑 +7 19.07.08 2,515 65 12쪽
90 19. 시운의 방랑 +6 19.06.30 3,040 74 12쪽
89 18. 홍익인간 +9 19.06.20 3,207 82 12쪽
88 18. 홍익인간 +3 19.06.09 3,358 88 12쪽
87 18. 홍익인간 +6 19.06.07 3,392 90 12쪽
86 17. 천지개벽 +9 19.06.04 3,516 92 13쪽
85 17. 천지개벽 +6 19.06.01 3,632 91 13쪽
84 17. 천지개벽 +6 19.05.30 3,728 93 12쪽
83 17. 천지개벽 +6 19.05.28 3,929 95 12쪽
82 17. 천지개벽 +5 19.05.26 3,822 93 13쪽
81 17. 천지개벽 +3 19.05.24 3,892 95 12쪽
80 17. 천지개벽 +3 19.05.22 3,960 98 13쪽
79 17. 천지개벽 +4 19.05.20 4,136 102 12쪽
78 17. 천지개벽 +12 19.05.18 4,231 108 13쪽
77 17. 천지개벽 +8 19.05.16 4,274 106 12쪽
76 17. 천지개벽 +7 19.05.14 4,330 107 12쪽
75 17. 천지개벽 +9 19.05.12 4,631 122 12쪽
74 17. 천지개벽 +4 19.05.08 4,850 122 13쪽
73 17. 천지개벽 +3 19.05.05 5,016 112 12쪽
72 17. 천지 개벽 +6 19.05.04 5,304 119 12쪽
71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6 19.05.03 5,034 124 12쪽
70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5.02 4,744 112 13쪽
69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3 19.05.01 4,701 124 12쪽
68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30 4,770 128 12쪽
67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29 5,124 119 12쪽
66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5 19.04.28 5,132 131 12쪽
65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27 5,031 134 12쪽
64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6 19.04.26 5,142 119 13쪽
63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25 5,594 125 13쪽
62 15. 홍익백성 +8 19.04.24 5,246 127 12쪽
61 15. 홍익백성 +4 19.04.23 5,187 144 12쪽
60 15. 홍익백성 +5 19.04.22 5,406 131 13쪽
59 15. 홍익백성 +7 19.04.21 5,490 132 13쪽
58 15. 홍익백성 +7 19.04.20 5,628 131 13쪽
57 15. 홍익백성 +3 19.04.19 5,651 132 12쪽
56 15. 홍익백성 +3 19.04.18 5,765 139 13쪽
55 15. 홍익백성 +3 19.04.17 5,973 139 12쪽
54 15. 홍익백성 +8 19.04.16 6,096 144 13쪽
53 15. 홍익백성 +11 19.04.15 6,311 143 12쪽
52 15. 홍익백성 +7 19.04.13 6,607 144 12쪽
51 15. 홍익백성 +4 19.04.12 6,456 138 12쪽
» 15. 홍익백성 +6 19.04.11 6,667 138 12쪽
49 15. 홍익백성 +5 19.04.10 6,761 144 12쪽
48 15. 홍익백성 +6 19.04.09 7,113 160 13쪽
47 15. 홍익백성 +7 19.04.08 7,531 165 12쪽
46 15. 홍익백성 +4 19.04.07 7,978 154 12쪽
45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3 19.04.06 7,799 154 12쪽
44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7 19.04.05 7,736 161 12쪽
43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3 19.04.04 7,891 161 12쪽
42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5 19.04.03 7,958 158 12쪽
41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4 19.04.02 8,233 157 12쪽
40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5 19.04.01 8,754 151 12쪽
39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4 19.03.30 9,159 160 12쪽
38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5 19.03.29 9,183 170 12쪽
37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4 19.03.28 9,745 180 12쪽
36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5 19.03.27 9,642 174 12쪽
35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5 19.03.26 9,520 170 12쪽
34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3 19.03.25 9,844 164 12쪽
33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6 19.03.24 10,097 170 12쪽
32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2 19.03.23 10,118 163 12쪽
31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3 19.03.22 10,192 161 12쪽
30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4 19.03.21 10,591 178 12쪽
29 12. 미세먼지 때려잡기 +6 19.03.20 10,511 179 12쪽
28 12. 미세먼지 때려잡기 +4 19.03.19 10,680 185 12쪽
27 12. 미세먼지 때려잡기 +3 19.03.18 10,953 185 12쪽
26 11. 돌아오다. +4 19.03.17 10,872 192 12쪽
25 11. 돌아오다. +3 19.03.16 11,064 191 13쪽
24 10. 내부 물갈이 +4 19.03.15 11,065 198 12쪽
23 10. 내부 물갈이 +5 19.03.14 11,161 195 12쪽
22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3 19.03.13 11,156 197 13쪽
21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8 19.03.12 11,130 209 12쪽
20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5 19.03.11 11,296 203 12쪽
19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6 19.03.10 11,697 224 12쪽
18 8. 몸 갈아입히기. +3 19.03.09 11,529 190 13쪽
17 7. 주식회사 크라시 투자 +4 19.03.08 12,071 200 12쪽
16 6. 이제 뭘하지? +4 19.03.07 12,040 209 13쪽
15 6. 이제 뭘하지? +7 19.03.06 12,251 203 13쪽
14 6. 이제 뭘하지? +10 19.03.05 12,807 189 12쪽
13 5. 돌아가야지. +5 19.03.04 12,919 192 13쪽
12 5. 돌아가야지. +3 19.03.02 12,804 18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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