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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禎福)
작품등록일 :
2019.02.16 23:49
최근연재일 :
2020.03.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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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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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DUMMY

마누스의 지시를 받은 마법사는 혼자서 엄청나게 날아다녀야 했다.

그럼에도 전혀 투덜거리지 않았다.

그동안 저쪽 세상에서는 둥지에 갇혀 있었고, 이쪽 세상에 와서도 대부분 시간을 공장 안에서 화면만 보고 있었다.

다른 마법사들은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도 했지만, 마누스 조와 테라니우스 조의 마법사들은 자리를 벗어날 수가 없었다.

그랬는데 이렇게 마음껏 활보할 수 있게 되었다.

아무리 힘들어도 힘들다는 소리를 할 수가 없지 않은가.

입으로는 ‘아유, 힘들다.’라는 말이 끊임없이 흘러나오지만, 그 얼굴과 눈빛은 즐거움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그렇게 정치범 수용소를 비롯해 정권과 당에 불순한 인민으로 찍힌 사람들이 수용된 곳을 돌아다녔다.

그 수용소를 둘러보며 인상을 찡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저쪽 세상에서 악랄한 귀족이 광산을 운영하는 방식보다 더 처참해 보였기 때문이었다.

먹을 것조차 제대로 주지 않아, 그 안에서 몰래 감자 등을 키워서 먹는 모습이었다.

그것도 감시병들에게 대부분을 빼앗기고 겨우 숨만 붙어 있을 정도만 먹을 수 있었다.

감시병들이 하는 행태를 보고는 당장에 지옥 불로 온몸을 튀겨 죽이고 싶을 정도이기도 했다.

기억에 꼭꼭 새겨두었다.

저놈들도 이곳을 결코 벗어나지 못하게 하겠다고.


그렇게 하루를 온전히 돌아다니며 모든 수용소에 결계마법 작업을 완료했다.

시간이 되어 하나둘 광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저들은 ‘장군님의 특별한 부르심’이라고 때 빼고 광내고 서둘러 달려온 모습이었다.

아직 시간이 몇 시간이나 남았는데도 벌써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하늘에서 투명화 마법을 사용한 채 지켜보며 마법사는 속으로 차갑게 웃었다.


‘흘흘흘. 어서 와라. 네놈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줄 테니.’


그렇게 시간이 되자, 그들 앞으로 김정은이도 그 가족들을 데리고 등장했다.

그 자리에 모인 인파들이 그 모습에 눈물을 흘리며 환호하기 시작했다.

그런 환호를 봐도 평소의 김정은보다 더 굳은 얼굴이었다.

마법사는 마누스의 지시대로 많은 건물에 불 환영 마법을 걸 필요도 없었다.

그 건물을 비우라고 김정은이에게 지시만 하면 되었다.

그 건물에서 업무를 보던 모든 이들과 그 가족들도 이 자리로 모이게 했더니, 정말 단 하나도 빠짐없이 그대로 했다.

그런 모습에 마법사는 고개를 저었다.

이 정도면 단순히 ‘독재’라는 말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 마법사 주위로 보이지 않지만, 마나의 파동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시간이 되어 마누스가 마법사들을 파견하는 모양이었다.

지금 광장에 모인 인파는 대략 보아도 20만 명이 넘어 보였다.

이들의 기억을 일일이 읽고 확인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시간이 들 터였다.

그래서 마법사는 김정은이에게 지시를 전하게 했다.


‘가족 단위로 모이게 하라.’


김정은이가 그 주위에 선 호위국장에게 그 말을 그대로 지시했다.

그러자 방송 장비를 들고 있던 병사들에게 그 말을 전했고, 그 병사 옆에 있던 장교가 얼른 그 말을 방송했다.

잠시 후 질서정연하고 빠릿빠릿하게 헤쳐모이는 모습을 보며 마법사들은 고개를 저었다.

이들은 이렇게 헤쳐모이는 연습을 수도 없이 하는 모양이었다.

그때부터 마법사들은 빠르게 날아다니며 가장들의 기억만 훑었다.

단 한 가지만 확인하기로 했다.

이들 말로 ‘인민’ 지킴이 말로는 ‘민초 혹은 백성’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베푼 적이 있는지.

한 시간이 지나고 두 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변화가 없자, 모두 의아해지기 시작했다.

다른 때 같으면 김정은이가 잠시 얼굴만 비치고 얼른 사라졌을 텐데, 오늘은 벌써 세 시간이 다가오는데도 꿈쩍을 하지 않는다.

김정은이로서도 죽을 맛이었다.

무릎과 다리에 쥐가 나려 할 정도로 계속 서 있는 것이 곤욕이었다.

그래서 절로 다리가 후들거렸지만, 억지로 참아내고 있다.

결국, 네 시간이 넘어서야 마법사들의 수고가 끝났다.

마법사들은 모두 고개를 저으며 음성 전달 마법을 사용했다.


‘하나도 건질 놈들이 없네. 에휴. 불쌍하지도 않은 것들.’


마누스 조의 마법사는 다른 마법사 서른두 명에게 서른두 곳의 수용소 좌표를 알려 주었다.

그들은 그 좌표로 날아갔다.

가장 먼저 한 것은 정문에도 결계마법을 설치하는 것이었다.

오로지 단방향 마법진이었다.

들어오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나가는 것은 결코 불가능한.

이어서 그 수용소의 가장 넓은 광장에 대규모 이동 마법진을 그렸다.

첫 번째 마법진은 단방향 마법진으로 저쪽에서 보내는 물건이나 사람을 받아주기만 하는 마법진이었다.

또 다른 한 곳으로 이동해서 그곳에서도 마법진을 그렸다.

그것은 반대로 이곳에서 보내는 단방향 마법진이었다.

그 후 수용소에서 가장 계급이 높은 인간에게 순간 세뇌마법을 걸었다.

그 인간들은 잠시 후 수용소 안에 있는 모든 수용자를 발송 마법진이 있는 광장으로 모이게 했다.

병사들은 어리둥절했지만, ‘반동’으로 몰리지 않기 위해 억척을 떨기 시작했다.

수용소 내에서 근무하던 장교와 병사들은 양쪽 마법진 사이에 정렬하게 했다.

모든 준비가 끝나자 마법사마다 수신 마법진의 좌표를 보내주었다.

그 좌표를 받은 평양 광장의 마법사들은 반대로 그쪽을 구역으로 나누고 그 지역의 좌표를 보내주었다.

모든 작업이 끝나자 마누스 조의 마법사가 다른 마법사에게 신호를 보냈다.

그러자 평양 광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마법사들이 일제히 구역별로 단체 공간이동 마법을 사용했다.

한꺼번에 대략 칠천여 명씩을 묶어서 한 수용소씩 날려보내는 작업이었다.

한 번 날려 보낼 때 본인이 가진 마나의 삼 할을 소모하는 대규모 마법이었다.

반대로 수용소에서 기다리던 마법사도 저쪽 빈자리에 있던 마법진에 사람들이 갑자기 나타나자 발송 마법진을 활성화했다.

아무도 없던 공간에 갑자기 사람들이 나타나자 놀란 얼굴로 그쪽을 바라보던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뭔가가 위로 잡아당기는 것 같더니, 눈을 몇 번 깜빡이자 전혀 생소한 곳에 나타났다.

다들 놀라서 웅성거리는데, 하늘 한 부분에서 마법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모습을 보이자, 모두가 놀라서 비명을 질렀다.

그들은 바깥세상의 정보를 전혀 받아볼 수 없었다.

그래서 ‘지킴이’에 대해서도 아는 것이 전혀 없었다.

그렇게 놀라는 이들에게 마법사가 음성 증폭 마법을 사용한 후 입을 열었다.


“나는 한민족을 지키는 지킴이다. 이제부터 너희가 할 일을 알려주겠다.”


그때부터 마법사는 분류작업을 시작했다.

그 마법사가 그들에게 하나하나 설명하는 동안 모습을 감춘 다른 마법사들은 돌아다니며 그들의 기억을 속독으로 읽어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도저히 안 되겠다고 생각되는 다시 원래의 자리로 날려보내기 시작했다.

그들에게 조건은 단 하나였다.


‘사람을 물건처럼 생각하는가.’


즉, 유물론에 사로잡혀 있는지였다.

그동안 마누스 조의 마법사는 남은 이들을 지역별로 모이게 했다.

지역별로 모인 이들에게 김정은이 직접 발행한 통행증과 이동증명서를 나눠주었다.

또한, 그들이 가게 될 집과 재산을 모두 그들이 소유하게 된다는 명령서까지 들려주었다.

이들은 고향으로 돌아갈 때 특별 귀빈으로 대접받으며 돌아갈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이제부터 고향에 돌아가, 그 고향에서 사라진 노동당 상무 지도위원이나 정치 장교들의 집을 가지게 될 것이다.

평양에서 거주하던 이들에게는 당과 군의 고위직들이 사용하던 집을 분양해 주었다.

당과 군의 고위직들은 몸만 광장으로 왔기에 그 집에는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남아 있을 것이다.

그렇게 그들 모두를 떠나 보낸 뒤 마법사들은 마누스 조의 마법사가 지정해 준 건물로 날아갔다.

그 건물들에 들어있던 모든 서류와 장비들을 몽땅 챙겼다.


그렇게 그들이 바쁘게 움직일 때, 북한 전역의 TV에서는 다시 한 번 뒤르칸트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나는 한민족 모두의 지킴이 뒤르칸트다.”


그의 말은 북한 주민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기에 차고 넘쳤다.

첫째, 김정은을 비롯한 모든 지도자와 그 가족들을 정치범 수용소에 처박았다.

둘째, 정치 장교들과 그 가족들을 정치범 수용소에 처박았다.

셋째, 각 지역의 노동당 상무 지도위원들과 그 가족들을 수용소에 처박았다.

넷째, 군 고위 장성들과 고위급 장교들, 그 가족들까지 모두 정치범 수용소에 처박았다.

다섯째, 공산주의가 골수까지 박힌 인간들은 이제부터 모조리 정치범 수용소로 처박을 것이다.

여섯째, 이제부터 북한을 우리 지킴이들이 먹여 살리겠다.

일곱째, 당장 오늘부터 모든 지역마다 배급소를 운영하겠다.

당장에는 식량과 생필품들을 배급하겠지만, 누구든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주겠다.

여덟째, 오래전부터 너희를 감시해 왔었다.

앞으로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놈들은 일벌백계로 다스리겠다.

특히 죄질이 나쁜 놈들은 그 가족 모두를 정치범 수용소에 처박아 버릴 것이다.

아홉째, 모든 군부대는 무기를 무기고에 넣고 잠가라.

만약 작은 단검 하나라도 몸에 지니고 있는 놈이 보이면, 그 부대는 굶어 죽을 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못하게 만들 것이다.

다른 나라의 침략은 절대로 걱정하지 마라.

우리 지킴이가 지키고 있다.

열 번째, 지킴이들이 파견하는 ‘밝은 세상’ 소속 직원들의 말을 잘 따라라.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그 동네에는 쌀 한 톨도 내려주지 않을 것이다.

이제 북한도 남한처럼 잘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 지킴이가 남한을 챙기듯 북한도 챙길 것이다.

우리 지킴이를 믿고 지킴이가 보내는 직원들의 말을 잘 들어라.


그날 마누스는 청와대에 통보했다.


‘우리가 북한 주민에게 쌀과 생필품을 나눠줄 것일세.’


그 통보에 청와대에서는 통일과 안보 관련 수석과 장관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딱히 어떤 반대도 없었다.


‘그저 필요하다는 것이 있다면,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으로 지원하자.’


대통령은 회의가 끝나고 비서실장만 남자 씁쓸하게 웃었다.


“이거야 원, 역대 대통령 중에 내가 제일 편하게 일하는 중이군요.”


사실 당정 협의 중에 구나라당에서 엄청난 딴죽을 걸고 있었다.

사실 지금 국회의원 중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의원이 많지 않다.

그 중에도 특히 구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은 손으로 꼽을 정도다.

그럼에도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그것도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검사, 변호사 등의 법조인 출신들이 많다 보니, 법을 교묘하게 잘 이용하는 데 전문가들이다.

그래서 더 피곤하다.

아직 실종 상태인 국회의원들의 빈자리를 채울 수가 없다.

보궐선거를 해도 되지만, 법적으로는 그저 단순 실종이기에 언제 돌아와도 돌아올 것이라는 주장에 반박할 근거가 없기 때문이었다.


이번 북한 개발 계획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걸려서 옴짝달싹 못 하게 된 상태다.

새로운 법을 만들거나, 기존 통일 관련 법안을 개정해야 하는데, 구나라당에서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막아대고 있다.

가끔은 ‘저것들도 싹 쓸어주시지.’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무리한 행동을 보인다.

그래도 법치 국가의 통치권자로서 끝까지 ‘원칙’ 안에서 일하려고 노력 중인 대통령이다.

그런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분들이 ‘지킴이 어르신들’인 모양이다.

자신들과 정부가 한쪽 발이 묶인 것을 보고, 직접 움직이지 않는가.

오래전에 떠났던 동지가 떠오른다.


‘대통령이 되니까,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말을 하던 그 표정이 다시 떠오른다.

저도 모르게 한숨이 튀어나온다.


대통령의 한숨이 깊어지는 그 시간.

‘밝은 세상’에 소속된 기업 중에서 건설업체들에 긴급 지시가 떨어졌다.

‘북한 사회 간접 자본 개발 조사단’을 조직해서 보고하라는.

북한이라는 국토 전체의 균형 발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조사단을 보내려는 것이다.

마누스 조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개발 상황을 확인했기에, 그 마법사들이 도안을 만들어 뿌려도 되었다.

하지만 새로 임명된 많은 기업 지도자들의 생각을 읽고는 계획을 바꿨다.

‘일은 곧 보람’이라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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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23. 우주 개발 전쟁 +8 19.12.30 1,169 41 14쪽
105 23. 우주 개발 전쟁 +4 19.11.17 1,348 37 15쪽
104 22. 지구 녹지화 사업 +3 19.10.29 1,315 40 12쪽
103 22. 지구 녹지화 사업 +3 19.10.28 1,376 37 12쪽
102 21. 세계 패권 +4 19.10.25 1,372 38 12쪽
101 21. 세계 패권 +7 19.10.06 1,591 44 13쪽
100 21. 세계 패권 +6 19.08.24 2,127 54 13쪽
99 20. 지킴이의 테러 대처 방법 +3 19.08.07 1,961 51 12쪽
98 19. 시운의 방랑 +5 19.08.04 1,793 50 12쪽
97 19. 시운의 방랑 +2 19.08.03 1,677 50 12쪽
96 19. 시운의 방랑 +4 19.08.03 1,618 40 13쪽
95 19. 시운의 방랑 +3 19.07.31 1,777 50 12쪽
94 19. 시운의 방랑 +5 19.07.29 1,865 49 14쪽
93 19. 시운의 방랑 +4 19.07.15 2,101 61 13쪽
92 19. 시운의 방랑 +5 19.07.14 2,235 61 12쪽
91 19. 시운의 방랑 +7 19.07.08 2,515 65 12쪽
90 19. 시운의 방랑 +6 19.06.30 3,040 74 12쪽
89 18. 홍익인간 +9 19.06.20 3,207 82 12쪽
88 18. 홍익인간 +3 19.06.09 3,358 88 12쪽
87 18. 홍익인간 +6 19.06.07 3,392 90 12쪽
86 17. 천지개벽 +9 19.06.04 3,516 92 13쪽
85 17. 천지개벽 +6 19.06.01 3,633 91 13쪽
84 17. 천지개벽 +6 19.05.30 3,728 93 12쪽
83 17. 천지개벽 +6 19.05.28 3,929 95 12쪽
82 17. 천지개벽 +5 19.05.26 3,822 93 13쪽
81 17. 천지개벽 +3 19.05.24 3,892 95 12쪽
80 17. 천지개벽 +3 19.05.22 3,960 98 13쪽
79 17. 천지개벽 +4 19.05.20 4,136 102 12쪽
78 17. 천지개벽 +12 19.05.18 4,231 108 13쪽
77 17. 천지개벽 +8 19.05.16 4,274 106 12쪽
76 17. 천지개벽 +7 19.05.14 4,330 107 12쪽
75 17. 천지개벽 +9 19.05.12 4,631 122 12쪽
74 17. 천지개벽 +4 19.05.08 4,850 122 13쪽
73 17. 천지개벽 +3 19.05.05 5,016 112 12쪽
72 17. 천지 개벽 +6 19.05.04 5,304 119 12쪽
71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6 19.05.03 5,034 124 12쪽
70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5.02 4,744 112 13쪽
69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3 19.05.01 4,701 124 12쪽
68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30 4,770 128 12쪽
»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29 5,125 119 12쪽
66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5 19.04.28 5,132 131 12쪽
65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27 5,031 134 12쪽
64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6 19.04.26 5,142 119 13쪽
63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25 5,594 125 13쪽
62 15. 홍익백성 +8 19.04.24 5,246 127 12쪽
61 15. 홍익백성 +4 19.04.23 5,187 144 12쪽
60 15. 홍익백성 +5 19.04.22 5,406 131 13쪽
59 15. 홍익백성 +7 19.04.21 5,490 132 13쪽
58 15. 홍익백성 +7 19.04.20 5,628 131 13쪽
57 15. 홍익백성 +3 19.04.19 5,651 132 12쪽
56 15. 홍익백성 +3 19.04.18 5,765 139 13쪽
55 15. 홍익백성 +3 19.04.17 5,973 139 12쪽
54 15. 홍익백성 +8 19.04.16 6,096 144 13쪽
53 15. 홍익백성 +11 19.04.15 6,311 143 12쪽
52 15. 홍익백성 +7 19.04.13 6,607 144 12쪽
51 15. 홍익백성 +4 19.04.12 6,456 138 12쪽
50 15. 홍익백성 +6 19.04.11 6,667 138 12쪽
49 15. 홍익백성 +5 19.04.10 6,761 144 12쪽
48 15. 홍익백성 +6 19.04.09 7,113 160 13쪽
47 15. 홍익백성 +7 19.04.08 7,531 165 12쪽
46 15. 홍익백성 +4 19.04.07 7,978 154 12쪽
45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3 19.04.06 7,799 154 12쪽
44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7 19.04.05 7,736 161 12쪽
43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3 19.04.04 7,891 161 12쪽
42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5 19.04.03 7,958 158 12쪽
41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4 19.04.02 8,233 157 12쪽
40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5 19.04.01 8,754 151 12쪽
39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4 19.03.30 9,159 160 12쪽
38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5 19.03.29 9,183 170 12쪽
37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4 19.03.28 9,745 180 12쪽
36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5 19.03.27 9,642 174 12쪽
35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5 19.03.26 9,521 170 12쪽
34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3 19.03.25 9,844 164 12쪽
33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6 19.03.24 10,097 170 12쪽
32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2 19.03.23 10,118 163 12쪽
31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3 19.03.22 10,192 161 12쪽
30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4 19.03.21 10,591 178 12쪽
29 12. 미세먼지 때려잡기 +6 19.03.20 10,511 179 12쪽
28 12. 미세먼지 때려잡기 +4 19.03.19 10,680 185 12쪽
27 12. 미세먼지 때려잡기 +3 19.03.18 10,953 185 12쪽
26 11. 돌아오다. +4 19.03.17 10,872 192 12쪽
25 11. 돌아오다. +3 19.03.16 11,064 191 13쪽
24 10. 내부 물갈이 +4 19.03.15 11,065 198 12쪽
23 10. 내부 물갈이 +5 19.03.14 11,161 195 12쪽
22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3 19.03.13 11,156 197 13쪽
21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8 19.03.12 11,130 209 12쪽
20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5 19.03.11 11,296 203 12쪽
19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6 19.03.10 11,697 224 12쪽
18 8. 몸 갈아입히기. +3 19.03.09 11,529 190 13쪽
17 7. 주식회사 크라시 투자 +4 19.03.08 12,071 200 12쪽
16 6. 이제 뭘하지? +4 19.03.07 12,040 209 13쪽
15 6. 이제 뭘하지? +7 19.03.06 12,251 203 13쪽
14 6. 이제 뭘하지? +10 19.03.05 12,807 189 12쪽
13 5. 돌아가야지. +5 19.03.04 12,919 192 13쪽
12 5. 돌아가야지. +3 19.03.02 12,804 18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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