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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禎福)
작품등록일 :
2019.02.1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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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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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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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시운의 방랑

DUMMY

에단은 시리아와 레바논을 오가며 활동하는 CIA 요원이다.

이 지역에서 외부 정보 요원으로 10여 년을 활동해 왔다.

나름 오래 정보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모사드의 일까지 하게 된 이중 정보원이다.

그에게 긴급으로 하달된 명령에 그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실감에 떨어야 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자그마치 네 번이나 목숨을 잃을 뻔했다.

그래서 본부에서는 다른 지역으로 옮기라는 권고도 수차례 받았다.

하지만 모사드에 대한 이중 정보원 역할로 얻어왔던 가외 수입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수고가 이제야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발길을 머뭇거리게 했다.

원래의 목표는 시리아의 정부를 무너뜨리고, 민주화라는 허울로 친미 정권을 세우는 것이었다.

그것만이 미국의 이익과 이스라엘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 믿었으니까.

지금은 시리아가 내전의 수렁에 빠져 국가로서의 역할을 포기하게 되었다.

이것만으로도 최소한 60% 정도는 성공한 작전이라고 평가받았다.

하지만 에단으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반정부군 중 한 곳과 ISIS 중에서 두 곳을 지원하면서 나름대로 자신의 입맛대로 움직여주는 군벌을 세 곳이나 만들었다.

이 정도면 정보분야에서는 독보적이라고 존경받을 만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이변이 벌어지더니, 이제는 아예 시리아 국경 안에는 군벌이라 칭할 만한 세력 자체가 사라져 버렸다.

오죽하면 러시아마저도 꽁지가 빠지라 도망치듯 철수해 버렸을까.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아니면 아예 모두 죽어버린 건지.

시리아 땅에서는 총이나 RPG를 장식품처럼 들고 다니는 사람도 보이지 않게 되었다.


에단이 이용하던 끄나풀들을 찾아다니며 어떻게 된 일인지 정보를 캐보았다.

일단 그동안 자주 보며 정보를 모아주던 끄나풀들도 찾기가 어려워졌다.

그나마 가끔 던져주듯 초콜릿이나 담배를 던져주던 꼬맹이 하나가 아는 채 해 왔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에단은 오늘도 초콜릿을 하니 쥐여주며 아직도 어색한 아람어로 물었다.


“요즘 무슨 일 있나?”

“군인들은 다 죽었어요. 해방전선 군인들은 북쪽으로 몰려가서 소식이 없고요. 거리에서 총 들고 다니면 지옥의 사신이 몰래 잡아간다고 소문이 돌았어요.”

“그럼 지금 이 마을은 누가 관리하나?”

“모두가 두려워서 관리로 나서지 않아요. 사람들은 하늘에서 지옥의 사신이 우리를 관찰하고 있다고 수군거려요.”


에단은 그 길로 지부로 돌아왔다.

서둘러 CIA 중동 지점인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으로 연락을 취했다.

지금 시리아 내부에 남아있는 군벌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려는 것이다.

그런 연락에 돌아온 대답은 간단했다.


‘지부 정리. 신속 귀환.’


에단은 욕을 토해냈다.

지금 그딴 대답을 원한 게 아니었는데.

할 수 없이 모사드에 연락을 취했다.

모사드에도 똑같은 질문을 던졌다.

모사드의 대답은 더욱 간단했다.


‘관계 종료.’


에단은 더 심한 욕을 쏟아부었다.

물론 CIA와 달리 모사드에는 돈을 받고 정보를 팔아먹었다.

그래서 모사드의 도움은 크게 기대하지 못했다.

물론 정말 위험하고, 모사드에도 자신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는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렇지.

모사드는 그 답신 외에 어떤 연락도 없었다.

반면에 CIA에서는 계속해서 같은 연락을 반복해 온다.

그래도 자신을 버리지 않은 건 CIA뿐인 것 같다.

에단은 자리에 주저앉아, 위스키를 한 잔 따랐다.

한 모금을 머금으며, 고심에 빠졌다.

어차피 시리아라는 나라나, 이 지역에 정이 든 것은 아니었다.

그저 10여 년의 청춘을 바친 일이 바로 코앞에서 무너진 것 같아 그게 화가 날 뿐이다.

이렇게 한 나라 안에 복마전 같은 군벌 세력을 순식간에 지워버릴 수 있는 조직이 어디일까.

심지어 미국과 러시아마저, 그 독하다는 이스라엘마저 손을 놓게 만들었다.

에단은 피식 웃어버렸다.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지만, 몇 번 무투브나 방송을 통해 본 적이 있지 않은가.

동양의 끝에 있는 반 쪼가리 나라.

정보국에서 흘러나오는 얘기를 들으면, 그 나라 정치인과 군인 중의 태반 이상이 미국인보다 더 미국을 사랑한다는 나라.

지식인이라는 사람 중에 일본 덕분에 근대화가 되었다고 주장해도 돌멩이를 얻어맞지 않는 나라.


그런데 몇 년 전부터 갑자기 등장한 ‘코리언 가디언스’.

일명 정보 관계자들은 줄여서 ‘K.G'라고 부르는 그들.

졸지에 그들이 동방의 지도를 바꿔놔 버린 것도 조금은 알고 있었다.

에단에게는 그저 먼 나라 얘기였다.

그러거나 말거나 자신은 이제 조금만 더 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었다.

그랬는데, 이제 이렇게 허무하게 물러나야만 하는가.


에단은 중동에서 가까운 동유럽을 살피기 시작했다.

이어서 위성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했다.

에단도 얼마 전 한국인 관광객을 해쳤다는 이유로 전 세계에 폭력조직을 잔혹하게 처형했던 동영상을 기억했다.

미국으로서도 그렇게 빨리 범인을 찾고, 잡아들이고 동영상 촬영에, 방영까지 할 수는 없을 것이었다.

그래도 일단 알아는 보자는 생각에 한국인 관광객의 동유럽 관광지를 찾기 시작했다.

당장 뭘 어떻게 해 보자는 생각은 없다.

그저 그 반 쪼가리 나라의 정신없는 국민들이 어딜 빨빨거리고 돌아다닐지 궁금할 뿐이었다.

특이하게도 그들은 미국이나 유럽처럼 개인적으로 관광을 다니지 않았다.

예전의 일본처럼 ‘패키지’라는 이름으로 집단을 이뤄 관광을 다닌다고 들었다.

그렇게 잠시 찾아보니, 한꺼번에 세 개의 나라를 돌아다니는 ‘패키지’ 관광에 대한 자랑을 써 놓은 것을 볼 수 있었다.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발칸 반도의 삼 개국을 며칠 동안 돌아다니는 강행군이었다.

이런 것도 좋아서 쫓아다니는 정신 나간 사람으로 보였다.

이게 무슨 관광이겠는가?

뭐, 그래도 꽤 많은 한국인이 이용한다니,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거기다 사라예보는 이슬람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이기도 하고.

머릿속 한편에서 뭔가가 자꾸 간질간질한다.

이럴 때는 꼭 뭔가 묘한 뒷공작을 꾸밀 때뿐이었는데.


며칠이 지나는 동안 에단의 고민은 계속되었다.

그렇다고 방구석에 처박혀서 고민만 한 것은 아니었다.

어떻게든 시리아 내부의 변화 상황에 대한 정보를 모으려고 뛰어다녔다.

자신이 아무리 세 곳의 군벌을 지원해왔지만, 그렇다고 돌아다니는 것이 안전한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요즘은 어디 한적한 시골을 여행하는 것 같다.

너무도 편안하고 안전해졌다.

심지어 한번 들어갈 때마다 목숨을 걸어야 했던 뒷골목조차도 편안하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보면, 이제야 사람 사는 동네라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본인의 목표를 생각하면, 이래서는 안 되었다.

시리아는 여전히 내전 지역이어야 했고, 서로 죽고 죽이는 살육이 버젓이 진행되어야 했다.

그래야 자신이 이 지역에서 살아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아울러 그 속에서 자신의 이익과 업적이 빛을 낼 수 있다.

그러는 동안 CIA에서는 시리아에 대한 정보도 조금이나마 받아볼 수 있었다.

놀라울 뿐이다.

시리아 내부의 모든 군벌이 깨끗이 지워져 버렸다.

심지어 자기네 안방처럼 굴던 러시아마저도 모두가 철수해 버렸다.

정부군이라고 막 나가던 군벌들도 이제는 총 한 자루 들고 다니지 못하는 현실이란다.

심지어 가장 가슴 아픈 사실은, 자신이 지원해서 키웠던 반정부군과 ISIS의 두 조직은 흔적도 찾을 수 없이 사라졌다고 했다.


허무했다.

이제는 정말 떠나야만 할 때가 되었다.

더는 할 일도 없었고, 할 수 있는 일도 없었다.

자신이 노력했던 모든 업적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이 모든 일이 바로 그 ‘K.G’ 때문이라고 생각하니, 절로 이가 갈렸다.

떠날 때 떠나더라도, 그 'K.G'라는 놈들에게 똥이라도 한 사발 뿌려주고 떠나야겠다.

며칠 전에 자신의 머리 한쪽을 간질었던 그 느낌을 떠올렸다.

그리고 즉흥적으로, 정말 즉흥적으로 예전에 했던 뒷공작을 떠올렸다, 너무도 자연스럽게.


이 지역에서 해외 정보 활동가로 활약하다 보니, 별의별 사람을 다 알게 되었다.

그중에는 일명 ‘테러 중개인’도 몇 명을 알게 되었다.

전에 몇 번인가, 유럽과 미국의 기업으로부터 비밀리에 테러 작전을 요청받은 적도 있었다.

자신이 작전을 짜주고, ‘테러 중개인’을 소개해 주기도 했다.

자신은 중간에 작전 수립과 중개인 소개만 해 주었다.

그것만으로도 짭짤한 부수입을 올릴 수 있었다.

해외 정보원들이 빠짐없이 가지고 있는 개인 비밀 계좌가 넉넉하게 채워진 계기가 되어 주기도 했다.

이번에는 누가 후원해 주는 것은 아니다.

자기 돈을 쓰는 한이 있더라도 그냥 힘없이 물러가기에는 너무도 화가 치민다.


‘그래. 어차피 아무리 날고 기는 놈들이라도, 이번 일은 누구도 알 수 없게 될 거야.’


에단은 일단 다른 사람 이름으로 별도의 비밀 계좌를 두 개 만들었다.

하나는 선금으로 건넬 계좌번호고, 또 하나는 일이 끝나면 잔금으로 넘길 계좌다.

이어서 기록에 남지 않도록 현금을 찾아서 그 계좌들에 입금했다.

그 계좌들은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만 알면 돈을 찾을 수 있다.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두 개씩을 각각 작은 쪽지에 적어서 따로 보관했다.

그리고 자신의 특기인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우선 ‘테러 중개인’을 만나고.

보스니아의 사라예보로 관광을 보내고.

그곳으로 조끼 폭탄을 보내고.

한국인 관광객들이 빠짐없이 들르는 지역을 알려주고.

관광객이 가장 많이 붐비는 시간에 폭탄을 터트리게 하라.

조끼 폭탄 만드는 건 이들이 전문가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사라예보까지 그 조끼 폭탄을 운반하는 것은 치밀한 작전을 짜 주어야 한다.

비록 사라예보에 이슬람 종교를 믿는 사람이 많기는 하다.

그렇다고 그들에게 테러를 부탁할 수는 없다.

중동 지역 이슬람인들과 성향이나 행동 강령 등에서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지역의 ‘테러 중개인’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영국이나 프랑스에서 암약하는 테러 조직에게 의뢰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지역은 CCTV라든가 통신기기 등에 의해 뒤를 밟힐 확률이 어느 곳보다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곳이 사라예보다.

거기다 비록 즉흥적이긴 하지만, 한국인 관광객 몇십 명에게 본때를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 준비와 작전 계획까지 마쳤다.

며칠이 지나고, 자신이 보기에도 흡족했다.

그걸로 이제는 예전에 알았던 ‘테러 중개인’을 찾아 나섰다.

난감했다.

그들도 흔적을 지우고 숨어버렸나 보다.

누구 못지않게 정보에 밝은 사람들이다 보니, 그들도 이미 이번 시리아 사태의 주범이 누구인지 알게 된 모양이다.

하긴 자신이 이런저런 준비와 계획으로 너무 시간을 오래 끌기도 했다.

그래도 계속 찾다 보면, 한 놈이라도 걸리겠지 하는 생각에 포기하지 않았다.

역시 정보 요원에게 가장 크게 요구되는 속성이 인내심이라는 말이 맞는 모양이다.

다시 며칠 동안 끊임없이 돌아다니다가, 겨우 한 사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겨우 만나서, 비밀리에 얘기 좀 하자는 표시를 보였다.

만나자마자, 빛이 보이지 않는, 그래서 서로의 얼굴도 확인할 수 없는 골방으로 안내되었다.

조심스럽게 어찌 지냈는지 물으니, 그도 몇 번이나 거처를 옮겼다고 했다.


작가의말

뜨거운 날씨, 건강 조심하세요.

혹시 휴가의 여유를 즐기시는 분들은 행복 가득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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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23. 우주 개발 전쟁 +4 19.11.17 1,347 37 15쪽
104 22. 지구 녹지화 사업 +3 19.10.29 1,314 40 12쪽
103 22. 지구 녹지화 사업 +3 19.10.28 1,376 37 12쪽
102 21. 세계 패권 +4 19.10.25 1,371 38 12쪽
101 21. 세계 패권 +7 19.10.06 1,591 44 13쪽
100 21. 세계 패권 +6 19.08.24 2,127 54 13쪽
99 20. 지킴이의 테러 대처 방법 +3 19.08.07 1,961 51 12쪽
98 19. 시운의 방랑 +5 19.08.04 1,792 50 12쪽
» 19. 시운의 방랑 +2 19.08.03 1,677 50 12쪽
96 19. 시운의 방랑 +4 19.08.03 1,618 40 13쪽
95 19. 시운의 방랑 +3 19.07.31 1,777 50 12쪽
94 19. 시운의 방랑 +5 19.07.29 1,864 49 14쪽
93 19. 시운의 방랑 +4 19.07.15 2,101 61 13쪽
92 19. 시운의 방랑 +5 19.07.14 2,235 61 12쪽
91 19. 시운의 방랑 +7 19.07.08 2,515 65 12쪽
90 19. 시운의 방랑 +6 19.06.30 3,040 74 12쪽
89 18. 홍익인간 +9 19.06.20 3,206 82 12쪽
88 18. 홍익인간 +3 19.06.09 3,357 88 12쪽
87 18. 홍익인간 +6 19.06.07 3,392 90 12쪽
86 17. 천지개벽 +9 19.06.04 3,516 92 13쪽
85 17. 천지개벽 +6 19.06.01 3,632 91 13쪽
84 17. 천지개벽 +6 19.05.30 3,727 93 12쪽
83 17. 천지개벽 +6 19.05.28 3,929 95 12쪽
82 17. 천지개벽 +5 19.05.26 3,822 93 13쪽
81 17. 천지개벽 +3 19.05.24 3,892 9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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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17. 천지개벽 +4 19.05.20 4,136 102 12쪽
78 17. 천지개벽 +12 19.05.18 4,230 108 13쪽
77 17. 천지개벽 +8 19.05.16 4,274 106 12쪽
76 17. 천지개벽 +7 19.05.14 4,329 107 12쪽
75 17. 천지개벽 +9 19.05.12 4,631 122 12쪽
74 17. 천지개벽 +4 19.05.08 4,850 122 13쪽
73 17. 천지개벽 +3 19.05.05 5,015 112 12쪽
72 17. 천지 개벽 +6 19.05.04 5,303 119 12쪽
71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6 19.05.03 5,034 124 12쪽
70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5.02 4,744 112 13쪽
69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3 19.05.01 4,700 124 12쪽
68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30 4,770 128 12쪽
67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29 5,124 119 12쪽
66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5 19.04.28 5,132 131 12쪽
65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27 5,031 134 12쪽
64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6 19.04.26 5,142 119 13쪽
63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25 5,594 125 13쪽
62 15. 홍익백성 +8 19.04.24 5,245 127 12쪽
61 15. 홍익백성 +4 19.04.23 5,187 144 12쪽
60 15. 홍익백성 +5 19.04.22 5,406 131 13쪽
59 15. 홍익백성 +7 19.04.21 5,489 132 13쪽
58 15. 홍익백성 +7 19.04.20 5,628 131 13쪽
57 15. 홍익백성 +3 19.04.19 5,651 132 12쪽
56 15. 홍익백성 +3 19.04.18 5,765 139 13쪽
55 15. 홍익백성 +3 19.04.17 5,973 139 12쪽
54 15. 홍익백성 +8 19.04.16 6,096 144 13쪽
53 15. 홍익백성 +11 19.04.15 6,310 143 12쪽
52 15. 홍익백성 +7 19.04.13 6,607 144 12쪽
51 15. 홍익백성 +4 19.04.12 6,455 138 12쪽
50 15. 홍익백성 +6 19.04.11 6,666 138 12쪽
49 15. 홍익백성 +5 19.04.10 6,761 144 12쪽
48 15. 홍익백성 +6 19.04.09 7,113 160 13쪽
47 15. 홍익백성 +7 19.04.08 7,530 165 12쪽
46 15. 홍익백성 +4 19.04.07 7,977 154 12쪽
45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3 19.04.06 7,799 154 12쪽
44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7 19.04.05 7,735 161 12쪽
43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3 19.04.04 7,890 161 12쪽
42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5 19.04.03 7,957 158 12쪽
41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4 19.04.02 8,232 157 12쪽
40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5 19.04.01 8,753 151 12쪽
39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4 19.03.30 9,158 160 12쪽
38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5 19.03.29 9,183 170 12쪽
37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4 19.03.28 9,745 180 12쪽
36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5 19.03.27 9,642 174 12쪽
35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5 19.03.26 9,520 170 12쪽
34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3 19.03.25 9,844 164 12쪽
33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6 19.03.24 10,097 170 12쪽
32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2 19.03.23 10,118 163 12쪽
31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3 19.03.22 10,192 161 12쪽
30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4 19.03.21 10,591 178 12쪽
29 12. 미세먼지 때려잡기 +6 19.03.20 10,511 179 12쪽
28 12. 미세먼지 때려잡기 +4 19.03.19 10,680 185 12쪽
27 12. 미세먼지 때려잡기 +3 19.03.18 10,953 185 12쪽
26 11. 돌아오다. +4 19.03.17 10,872 192 12쪽
25 11. 돌아오다. +3 19.03.16 11,064 191 13쪽
24 10. 내부 물갈이 +4 19.03.15 11,064 198 12쪽
23 10. 내부 물갈이 +5 19.03.14 11,161 195 12쪽
22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3 19.03.13 11,155 197 13쪽
21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8 19.03.12 11,130 209 12쪽
20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5 19.03.11 11,295 203 12쪽
19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6 19.03.10 11,696 224 12쪽
18 8. 몸 갈아입히기. +3 19.03.09 11,528 190 13쪽
17 7. 주식회사 크라시 투자 +4 19.03.08 12,071 200 12쪽
16 6. 이제 뭘하지? +4 19.03.07 12,039 209 13쪽
15 6. 이제 뭘하지? +7 19.03.06 12,250 203 13쪽
14 6. 이제 뭘하지? +10 19.03.05 12,807 189 12쪽
13 5. 돌아가야지. +5 19.03.04 12,919 192 13쪽
12 5. 돌아가야지. +3 19.03.02 12,804 18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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