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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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禎福)
작품등록일 :
2019.02.16 23:49
최근연재일 :
2020.03.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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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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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21. 세계 패권

DUMMY

“어르신! 제발 참아 주십시오! 다른 방법으로 얼마든지 경고해 줄 수 있지 않습니까!”


대통령의 비명 같은 외침이나 메일에도 이번에는 묵묵부답이었다.

대통령은 머리를 감싸 쥐었다.

비록 국민을 지키기 위해 테러를 막고, 그에 대해 경고하는 것까지는 두 손을 들어 환영할 일이었다.

하지만 그동안 우방이라고 많은 도움을 받았고, 지금의 대한민국 다음으로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미국의 정보부 건물을 박살 내는 것은 너무 과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런 초조함 속에서도 시간은 흘러 화면 속의 시계가 0:00이 되었다.

그 순간 무언가 보이지 않는 커다란 압착기가 그 넓고 큰 건물 전체를 짓누르는 것 같았다.

이미 건물 안에 있던 모든 사람은 밖으로 대피한 후였다.

그 모두가 두 눈을 부릅뜨고 건물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사람이 핸드폰을 들고 그 화면을 찍고 있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맨 위층 단, 한 층만 꼭 짜부라들 듯 짓눌러져 버렸다.

화면을 통해 그것을 보던 사람들도 비명을 지르고 난리가 났다.

하지만.

잠시의 시간이 지나도 더는 진행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다시 30초 정도가 지난 후, 뒤르칸트가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고로 미국 CIA와 이스라엘 모사드 본부 건물 전체를 짜부라들게 하려 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간곡하게 말려서 여기까지만 하기로 했다. 그렇다고 아무런 피해도 없으면, 경고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하여 맨 위층 한 층만 우리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전 세계의 그 어떤 나라라도 대한민국 국민의 털끝 하나 다치게 할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럼.”


그렇게 전 세계는 다시금 입을 다물고 그저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그 소식을 접하게 된 시운은 씁쓸해졌다.

다른 사람의 피로 자신의 배를 채우려는 사람들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섬뜩한 생각마저 들었다.

만약 형님들이 없었다면, 자신의 행동으로 수많은 사람이 피를 흘렸을 수도 있었다.

그래도 고개를 저었다.

모두를 구할 수는 없더라도, 구할 수 있는 사람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고집하면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최씨 고집’ 아닌가.


시운은 시베리아부터 둘러보고 싶어졌다.

그 유명한 바이칼 호수에서 낚시도 해 보고 싶었다.

날씨에 큰 영향을 받지 않게 된 몸이라, 그저 우주선을 바이칼 호수 위에 띄워놓고 한가하게 낚시를 해 보리라.

우주선을 투명화한 채로 시속 100km 속도로 날기 시작했다.

지상에서 높이는 대략 50m.

중간에 산이 나오거나 높은 건물이 나타나면 피해서 날았다.

우주선 아래마저 투명화한 상태이기에 시운은 앉은 자리에서 사방을 구경하며 날았다.

이제 북한 지역에도 왕래가 자유롭다.

국방부에서도 전방의 개념을 산해관부터 시작하는 만리장성과 바이칼 호수부터 북쪽으로 정했다.

남쪽으로는 대마도와 오키나와까지다.

졸지에 넓어진 국경선으로 아직도 제 자리를 잡지 못한 실정이다.

벌써 이년 여가 지나가지만.

그래도 천하태평이다.

국경 지역에 설치된 부대에는 군인이 많지 않다.

일반적으로 100km당 소대 하나가 지킨다.

각 소대에는 소형 우주선 6대와 중형 우주선 4대가 보급되었다.

소대 상황실에는 지킴이가 보내주는 위성 화면이 항상 떠 있다.

네 명이 한 조가 되어 수시로 순찰을 돌면 된다.

주로 하는 일은 몰래 국경을 넘어오는 외국인을 잡아다가 지역 경찰에 넘기는 일이다.

시베리아와 북극에 가까운 지역에 배치되는 병사들이 날씨 때문에 힘들긴 했다.

영하 70도 이하로 떨어질 때도 있기 때문이었다.

대한민국 국군에게 지급되는 방한복은 특수복이다.

전 세계 유일한 방한복이 지급되었다.

물론, 일 년이 지나자, 미국, 러시아 등 외국에서도 군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사 입게 되었지만.

이 방한복은 작은 충전식 건전지가 달려있다.

한번 충전하면 7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옷은 얇지만, 그 옷에는 항온 마법이 걸려있다.

외부 기온에 따라 온도를 조절하는 마법은 많은 마나를 필요로 했다.

그래서 아예 26도의 온도로 고정된 항온 마법을 개량해서 사용했다.

다만 마나는 건전지가 있어야 전기를 마나로 전환할 수 있기에, 건전지가 필수적으로 필요했다.

그 덕분에 고산 등반가들이 큰 혜택을 받았다.


시운은 느긋하게 날며 고속도로도 둘러보고, 마을과 도시도 내려다보았다.

북한 개발을 시작한 지 3년이 조금 넘었는데, 벌써 활기가 일상화되어 보였다.

생각할수록 형님들과 누님들이 대단하게 여겨졌다.

국경 지역을 날면서 시운은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요즘 애들은 군 생활하기 너무 편하네. 저게 무슨 군대야?’


바이칼 호수에 낚싯대를 드리우자, 금세 팔뚝만 한 물고기가 달려 올라왔다.

미리 준비해 둔 냄비와 매운탕 양념에 생선을 손질해서 끓였다.

소주도 한잔 걸치고.


‘캬아. 신선이 따로 없구나.’


그날 밤은 그 상태로 하늘의 빼곡한 별을 감상하며 보냈다.

이어서 북으로 방향을 잡고 계속 날았다.

이왕 나선 김에 끝을 보자는 생각이었다.

하루를 꼬박 날았다.

이런 속도로는 끝도 없겠다는 지겨움이 들었다.

물론 지도를 보면, 그리 많이 남지는 않은 것을 알 수 있었지만.

보이는 경관이 거의 비슷하게 이어지니, 지겨워졌다.

속도를 시속 400km 높였다.

다시 반나절을 더 날아가서야 푸른 바다를 볼 수 있었다.

그동안 지나온 곳이 온통 옅은 초록색이어서, 바다의 짙푸른 빛에 감탄이 나왔다.

수면 위 10m 높이까지 내려가서 천천히 날아다녔다.

어선도 구경했고, 화물선도 구경했다.


‘이런 환경에서도 저렇게 열심히 사는 것 보면, 인간이 참 위대해.’


시운이 시리아를 비롯한 중동에서 사고를 치고, 그 후속조치를 나 몰라라 한 상태로 시베리아 유람을 하는 동안.

대한민국은 뜨거운 감자를 맞아 들었다.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그동안 중동에서 꿀을 발아대던 강대국들의 정상들이 앞다투어 전화를 걸어왔기 때문이었다.

내용은 비슷했다.


‘혹시 K.G에서 중동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까?’


문대통령은 뭐라 대답할 말이 없었다.

그래서 진실로 대했다.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곧 확인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임기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예전 같으면, 당내에서나 외부에서나 흔히 말하는 ‘레임덕’ 상황에 빠졌을 때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통일 및 갑자기 넓어진 국경.

너무나 거대해진 국격을 생각해서 비상시국임을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었다.

흔히 전쟁과 같은 비상시국에서는 대통령의 임기를 연장하는 경우도 있었으니까.

특히 지킴이들이 대놓고 인정해 주는 정치가는 거의 없는 형편이기도 했고.

특히 지금쯤이면 너도나도 대선주자로 나섰을 상황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랬을 사람 대부분이 어디론가 사라진 상황이었다.

거기다 주위에서 나서라고 추켜세워도, 사람 같지 않은 존재에게조차 자신들의 비리를 감출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겉으로는 겸손한 척 사양하지만, 속으로는 아우성을 내뱉고 있었다.


‘누구 속까지 다 까발려져서 죽는 꼴을 보고 싶은 거야!’


그동안 ‘정치’라는 것을 해 오면서, 비리 없이 살아온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아마 자신들이 끌려가지 않은 이유는, 그나마 여기까지는 봐 주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흔히 ‘정치 9단 = 눈치 9단’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그만큼 눈치로 여기까지 온 사람들인 만큼, 나설 때와 몸을 낮출 때를 귀신같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어차피 몸을 낮추는 김에 점수나 따자고 바람잡이에 앞장서는 것이기도 했다.

그렇게 문대통령의 임기를 ‘한 번 더’로 외치는 중이었고.

그렇게 분위기를 잡아보면, 지킴이의 의도도 바로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확실했다.

‘대통령 한 번 더’를 주장한 지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지킴이들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렇다고 그들의 활동이 사라진 것도 아닌데.

그래서 스스로 몸을 낮추며 반응을 살핀 사람들도 고개를 끄덕이는 중이었다.


문대통령은 늘 그래 왔듯이 ‘원칙’을 내세웠다.

가끔 대변인실에서 들려오는 소리.

즉, 기자들이 비상시국의 대통령으로서 ‘한 번 더’라는 여론이 일고 있는 일을 물었다.

그때마다 문대통령은 한결같은 답을 건넸다.


‘원칙대로.’


그리고 지금 다른 생각에 빠질 여유도 없었다.

작디작은 한반도의 반토막 땅과 6천만도 안되는 인구를 관리하던 정부.

그 정부에 지난 3년여간, 엄청난 일거리가 몰려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나마 북한, 만주에 대한 행정 업무 확대만 처리하면 되었다.

개발이니 경제, 의료 등 많은 부분에서는 ‘지킴이’들이 알아서 다 처리해 주었으니까.

가장 큰 문제는 언어였다.

전 세계의 20% 정도 되는 땅 넓이에 방송 및 통신 기지국을 설치해야 했다.

언어를 하루라도 빨리 통일해야 한 국가로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것도 ‘밝은 세상’이 기상천외한 방식과 물건으로 대체해 주고 있다.

방송을 통해 한국어도 넓게 퍼지고 있다.

한국에서 송출하는 모든 방송에는 자동으로 자막 방송이 나간다.

북한어, 중국어, 몽골어, 러시아어, 카자흐어, 우즈벡어 등등.

인구, 재산 조사 등도 이뤄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 갑작스럽게 터진 중동 사태로 청와대는 또 한 번 몸살을 앓는 중이다.

문대통령은 바로 파란색 전화를 들었다.

이제는 메일이 아니라, 바로 직통 전화로 대화를 나눈다.

전화는 항상 마누스가 직접 받아왔다.


“마누스님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

“그래, 많이 바쁠 텐데, 또 일거리를 던져 주었구먼.”

“별말씀을 다 하십니다. 당연히 대한민국을 위해 해야 할 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아, 아. 지금 전화 많이 받은 것 때문이지?”


마누스는 서로 바빠, 그저 바로 용건부터 꺼냈다.

대화는 항상 이런 식이었기에 대통령으로서도 자연스럽다.


“네. 어찌해야 할까요?”


사실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최종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결정에 따른 행동은 결국, 지킴이만 할 수 있음을 잘 알았다.

그래서 정무회의에서도 대통령이 대놓고 지킴이에게 허락과 도움을 요청해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번에도 대통령으로서 국무회의를 거치고, 그 회의 결과를 지킴이에게 통보해야 했다.

그런 사실을 모두가 잘 알았다.

마누스는 물었다.


“대통령은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가?”

“저희가 정무회의를 통해서 결정해도 되겠습니까?”

“회의 시간이 잡히면 알려주시게. 나도 참석하도록 하지.”

“아, 알겠습니다. 그럼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네 시간 후 정무회의실.

대통령의 연락을 받고 대통령이 입실하기 직전에 자기 자리를 찾아 나타난 마누스였다.

아무도 없던 자리에 갑자기 마누스가 나타났지만, 누구 하나 놀란 사람이 없었다.

그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고개를 숙일 뿐이었다.

그동안 정무회의 때, 특별한 의자가 준비되면, 의례 있어왔던 일이었기에.

그렇게 모두가 고개를 숙여 인사할 때, 딱 맞춰 문이 열리고 비서실장이 목소리를 냈다.


“대통령님 오십니다.”


모두가 허리를 폈다.

이것도 자연스러운 진행이었다.

정무위원들은 이런 것에서도 지킴이들이 이 나라를 대우해 주고 있다고 확신하는 것이었다.

대통령은 들어서면서 자연스럽게 마누스에게 인사를 건넸다.

마누스도 마주 인사를 건넸고.

다들 잠시 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앉았다.

비서실장이 바로 안건을 발표했다.


“이번 중동 사태 때문에 서방 강대국들이 우리나라의 눈치를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잘 아시다시피 지킴이 어르신들 덕분입니다. 문제는 이제 무주공산이 된 시리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의 질서를 어떻게 해야 할 지입니다.”


비서실장의 안건에 대통령이 먼저 입을 열었다.


“다들 지금 너무도 바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지금 고생이 자손 누대에 걸쳐 번영과 평화로 돌아오리라는 것도 다들 잘 아십니다. 외무장관님. 다른 나라들의 반응은 어떻던가요?”


그렇게 회의가 시작되고, 마누스는 조용히 듣기만 했다.

장관들을 비롯한 위원들은 많은 내용을 토해냈다.

필요할 때는 잠시 양해를 구하고 나가서 전화하기도 했다.

삼 년 전, 지킴이의 활동이 시작되기 전 국무회의와는 분위기가 달랐다.

그때는 이 나라 저 나라 눈치부터 생각했다.

지금은 어느 나라의 눈치도 보지 않는다.

그저 대한민국에 얼마나 이익이 되느냐.

서방 강대국과 같은 패권적 이익이 아니라, 홍익인간 사상에 입각한 이익을 추구해 왔다.

처음에는 가끔 호가호위하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마누스가 단호히 막았다.


‘남의 눈에 눈물은 내 후손의 피로 갚아야 한다.’


중동 전문가까지 불러들여 오랜 시간 회의를 진행했다.

심지어 마누스가 중동 정보 담당 마법사까지 불러들였다.

한 시간 정도 중동의 역사와 문제점까지 교육을 받은 정무회의였다.

오랜 시간 회의한 결과.


작가의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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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23. 우주 개발 전쟁 +8 19.12.30 1,168 41 14쪽
105 23. 우주 개발 전쟁 +4 19.11.17 1,347 37 15쪽
104 22. 지구 녹지화 사업 +3 19.10.29 1,314 40 12쪽
103 22. 지구 녹지화 사업 +3 19.10.28 1,376 37 12쪽
102 21. 세계 패권 +4 19.10.25 1,371 38 12쪽
101 21. 세계 패권 +7 19.10.06 1,591 44 13쪽
» 21. 세계 패권 +6 19.08.24 2,127 54 13쪽
99 20. 지킴이의 테러 대처 방법 +3 19.08.07 1,961 51 12쪽
98 19. 시운의 방랑 +5 19.08.04 1,792 50 12쪽
97 19. 시운의 방랑 +2 19.08.03 1,676 50 12쪽
96 19. 시운의 방랑 +4 19.08.03 1,618 40 13쪽
95 19. 시운의 방랑 +3 19.07.31 1,777 50 12쪽
94 19. 시운의 방랑 +5 19.07.29 1,864 49 14쪽
93 19. 시운의 방랑 +4 19.07.15 2,101 61 13쪽
92 19. 시운의 방랑 +5 19.07.14 2,235 61 12쪽
91 19. 시운의 방랑 +7 19.07.08 2,515 65 12쪽
90 19. 시운의 방랑 +6 19.06.30 3,040 74 12쪽
89 18. 홍익인간 +9 19.06.20 3,206 82 12쪽
88 18. 홍익인간 +3 19.06.09 3,357 88 12쪽
87 18. 홍익인간 +6 19.06.07 3,392 90 12쪽
86 17. 천지개벽 +9 19.06.04 3,516 92 13쪽
85 17. 천지개벽 +6 19.06.01 3,632 91 13쪽
84 17. 천지개벽 +6 19.05.30 3,727 93 12쪽
83 17. 천지개벽 +6 19.05.28 3,929 95 12쪽
82 17. 천지개벽 +5 19.05.26 3,822 9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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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17. 천지개벽 +4 19.05.08 4,850 122 13쪽
73 17. 천지개벽 +3 19.05.05 5,015 112 12쪽
72 17. 천지 개벽 +6 19.05.04 5,303 119 12쪽
71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6 19.05.03 5,034 124 12쪽
70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5.02 4,744 112 13쪽
69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3 19.05.01 4,700 124 12쪽
68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30 4,770 12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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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6 19.04.26 5,142 119 13쪽
63 16. 우리도 같은 민족인데 +4 19.04.25 5,594 12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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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5 19.04.03 7,957 158 12쪽
41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4 19.04.02 8,232 157 12쪽
40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5 19.04.01 8,753 151 12쪽
39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4 19.03.30 9,158 160 12쪽
38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5 19.03.29 9,183 170 12쪽
37 14. 악랄한 채권 추심 - 전범 기업 털어먹기 +4 19.03.28 9,745 180 12쪽
36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5 19.03.27 9,642 174 12쪽
35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5 19.03.26 9,520 170 12쪽
34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3 19.03.25 9,844 164 12쪽
33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6 19.03.24 10,097 170 12쪽
32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2 19.03.23 10,118 163 12쪽
31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3 19.03.22 10,192 161 12쪽
30 13. 북한도 우리나라 땅이다. +4 19.03.21 10,591 178 12쪽
29 12. 미세먼지 때려잡기 +6 19.03.20 10,510 179 12쪽
28 12. 미세먼지 때려잡기 +4 19.03.19 10,680 185 12쪽
27 12. 미세먼지 때려잡기 +3 19.03.18 10,953 185 12쪽
26 11. 돌아오다. +4 19.03.17 10,872 192 12쪽
25 11. 돌아오다. +3 19.03.16 11,064 191 13쪽
24 10. 내부 물갈이 +4 19.03.15 11,064 198 12쪽
23 10. 내부 물갈이 +5 19.03.14 11,161 195 12쪽
22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3 19.03.13 11,155 197 13쪽
21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8 19.03.12 11,130 209 12쪽
20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5 19.03.11 11,295 203 12쪽
19 9. 나는 낚시왕 메이슨이다. +6 19.03.10 11,696 224 12쪽
18 8. 몸 갈아입히기. +3 19.03.09 11,528 190 13쪽
17 7. 주식회사 크라시 투자 +4 19.03.08 12,071 200 12쪽
16 6. 이제 뭘하지? +4 19.03.07 12,039 209 13쪽
15 6. 이제 뭘하지? +7 19.03.06 12,250 203 13쪽
14 6. 이제 뭘하지? +10 19.03.05 12,807 189 12쪽
13 5. 돌아가야지. +5 19.03.04 12,919 192 13쪽
12 5. 돌아가야지. +3 19.03.02 12,804 18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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