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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악마가 내린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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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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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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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VS 맨체스터 시티

DUMMY

1




핸더슨 감독의 인터뷰는 한 때 영국을 시끄럽게 했던 노바의 선전포고를 재점화 시켰다.


[바넷 FC의 핸더슨 감독, 잉글랜드의 신성 노바 레드포드 언급. “루니와 비견될만 해....” 노바의 발언 재조명.]


[“웨인 루니? 별 거 아냐.” 어린 유망주의 당찬 선전포고, 그는 누구인가?]


시즌이 시작하기 전 이렇다 할 뉴스가 없던 잉글랜드였다.

여러 잡지사들은 물 만난 고기라도 되는 듯 노바와 루니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맨유와 아스날의 오랜 라이벌리(Rivalry)는 이 다툼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


[GloryManUtd : What? 노바? 그게 누군데? 듣도 보도 못 한 꼬맹이를 루니와 비교하는 거야?

YoungTrafford : 웨인 루니. 03/04 시즌 40경기 9골 3도움. 노바 레드포드. 초등학교 졸업 1회 성공. 더 필요한가?

HenryTheKing : Bugger off(꺼져)! U17 유로 대회도 못 봤냐? 노바가 득점왕을 타 왔다고.

FerGie : 하하하. 저 거 들었어? U17 대회라는데. 루니는 성인 대회에서 4경기 4골이라고! 게다가 멍청한 구너 놈들은 자기들 무패 행진이 루니한테 끊겼던 것도 기억 못 하나?

GunnerswithGun : 글쎄? 루니가 더러운 Manure(거름)에서도 잘 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지.]


사실 아스날의 팬들이 압도적으로 밀리는 상황이었다.

아무리 노바가 대단한 유망주라고는 해도 아직 루니에 비해서 보여준 것이 현저히 적기 때문이었다.


이미 루니는 성인 무대에서 자신을 증명하며 잉글랜드의 미래를 책임질 공격수가 되어 있었다.

물론 노바에 대한 기대도 만만치 않지만 지금까지 많은 선수들을 봐 온 잉글랜드의 축구팬들은 소리 없이 사라져 간 여러 유망주 또한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아스날 팬들 또한 자신들의 어린 선수를 마음껏 응원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 하는 상황이었다.


그 때 아스날을 지원 사격해주는 인터뷰가 있었다.




2




2004년 8월 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리 시즌이 끝나가는 무렵.


아약스와 아스날 간의 친선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가 한창이었다.

이번 경기의 MOM으로 지목된 베르캄프가 아스날의 선수단 대표로 벵거 감독과 함께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는 중이었다.


"최근 잉글랜드에서는 아스날의 어린 유망주와 웨인 루니간의 비교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베르캄프 선수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 때 네덜란드의 한 기자가 베르캄프에게 물었다.

베르캄프에다가 최근에는 반 페르시까지 이적한 아스날은 네덜란드 내에서도 인기가 좋은 팀이었다.


"음.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이네요. 어쩌면 노바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을 옆에 있는 감독님께서는 원치 않으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고국에 왔으면 하나 정도는 뉴스거리를 만드는 게 예의겠죠."


하하!


베르캄프의 말에 몇몇 기자들 사이로 웃음이 터져 나왔다.

뒤늦게 네덜란드어를 통역으로부터 전달해 들은 벵거 감독 또한 엷게 미소를 지었다.


"저도 지난 시즌과 지지난 시즌, 웨인 루니의 환상적인 활약을 보았습니다. 몇몇 경기에서는 그를 직접 상대하기도 했죠."


베르캄프는 문득 2년 전의 그 날을 떠올렸다.


02/03 시즌, 그들이 3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기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록을 경신했을 때 맞이했던 에버튼과의 경기.

교체 투입된 16살의 어린 선수가 아름다운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EPL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던 날을.


그 때의 루니는 실로 대단했다.

그 득점으로 인해 자신들의 무패 행진은 끊겼고, 어린 유망주에 의해 통한의 패배를 당한 팀이 되버리고 말았다.

아마 루니라는 천재 공격수가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린 경기로 오랜 시간 동안 회자될만한 날이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베르캄프는 믿고 있었다.

지금 몇 주 동안 자신을 수도 없이 놀라게 했던 노바의 재능을.

그것은 에버튼 전에서 자신이 느꼈던 충격 그 이상이었다.


게다가 베르캄프는 어쩔 수 없는 거너스였다.

맨유의 소굴로 들어가버린 루니를 좋게 생각할 수 있을리가 없었다.


"인정할 수 밖에 없죠. 루니가 대단한 선수이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는 걸요."


계속해서 루니를 칭찬하는 베르캄프의 말에 처음 질문을 했던 기자가 다소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가 원했던 내용과 정반대였기 때문이다.

물론 그의 기대는 헛된 것이 아니었다.


잠시 무슨 말을 할 지 고르는 듯 눈을 깜빡이던 베르캄프가 말을 이었다.


"그렇지만 제가 봐 온 노바는... 그 이상이에요. 제가 노바와 동시대에 태어나지 못 했다는 게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노바와 비교되지 않아도 되니까요."


턱.


말을 마친 베르캄프가 잠시 숨을 고를 때 옆에 있던 벵거 감독이 그를 툭 쳤다.

베르캄프가 슬쩍 옆을 보니 벵거 감독이 작게 고개를 젓고 있었다.


그 정도면 충분하다는 뜻이었다.

괜한 발언으로 논쟁을 더욱 심화시키는 것은 노바에게 좋을 것이 없었다.


"어쨌든 제 말은 둘 모두가 대단한 선수라는 겁니다. 앞날이 기대되네요. 하하."


다소 허무하게 대답을 마무리 짓는 베르캄프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기자들은 그 정도면 충분한 대답을 들었다는 듯 열심히 고개를 끄덕이며 수첩을 끄적였다.




3




[데니스 베르캄프, “루니? 뛰어나지만 노바가 그 이상! 그는 언젠가 최고를 논할 자격 있어....”]


[퍼거슨 경, "말도 안 되는 헛소리. 한낱 유망주와 루니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정신 나간 짓...."]


[웨인 루니 입을 열다! "신경도 안 써. 아무래도 베르캄프가 훈련 중 머리에 공을 세게 맞은 듯. 자신들을 무너뜨렸던 내 데뷔골을 떠 올리면 다시는 그런 말을 못 할 것..."]


[라이언 긱스, "유소년 때 이름을 알리던 수많은 선수들. 그들 중 몇 명이 EPL의 피치 위에서 뛰고 있는가? 데뷔도 못 한 선수에 대해 논할 가치 없어..."]


네덜란드에서 일어난 베르캄프의 인터뷰는 당연스럽게도 잉글랜드 내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여러 언론들은 좋은 기회라도 잡았다는 듯 베르캄프의 인터뷰를 부풀려 보도하기 시작했고, 그 인터뷰에 대한 맨유 선수들의 반응을 얻기 위해 밤낮으로 뛰어다녔다.


맨유의 선수들 또한 자신들의 팀으로 새롭게 이적해 온 루니를 치켜 세워주는 데 앞장섰다.

사실 그들 입장에서는 당연한 말이기도 했다.

직접 리그 경기에서 상대하며 그 파괴력을 익히 알고 있는 루니와, 직접 플레이하는 것을 보지도 못 하고 기껏해야 영상 몇 번만 본 게 전부인 유망주를 비교하는 것은 웃긴 일이었으니.


여론이 손을 들어주는 측은 루니였다.


아무리 베르캄프가 호언장담을 했다 해도 노바 레드포드라는 이름은 웨인 루니가 보여준 것과 비교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었다.

열네 살에 자신보다 몇 살이나 많은 선수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던 것은 놀랍지만 그렇다고 그랬던 이들이 아직까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아스날과 맨유 팬들의 다툼을 지켜보던 다른 팀의 팬들은 대부분 아스날이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애초에 유망주를 성인 선수와 단순 비교하려는 시도는 어처구니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관심된 집중 속에서 웨인 루니의 이적 후 첫 경기가 시작되었다.




4




2004년 9월 24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이 열리는 올드 트래포드.

라이언 긱스의 헤더로 1-0으로 페네르바흐체 SK를 앞서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전반 17분.

중앙으로 내려와 있던 뤼트 반 니스텔로이(Ruud van Nistelrooy)가 공을 잡았다.


[반 니스텔로이, 공 잡습니다. 절묘한 패스! 루니.]


반 니스텔로이의 잘 찌른 패스가 전방에 위치한 수비수의 뒤로 흘렀다.

그 곳에는 반 니스텔로이가 공을 잡자마자 뛰기 시작한 루니가 자리해 있었다.


그리고,


철렁!


[고오올! 웨인 루니의 환상적인 피니쉬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첫 경기 17분 만에 득점을 올립니다!]


잘 맞은 왼발 슈팅이 골키퍼의 팔 사이로 꽂히며 골망을 갈랐다.


"우오오!"


득점으로 인해 흥분한 루니가 소리를 지르며 홈팬들이 자리한 곳으로 달려갔다.


와아아아-!


"루니!! 네가 최고다! 그 빌어먹을 아스날의 꼬마 따위는 비교도 못 하지! 암!"


“그렇고말고! 그 자식은 가서 엄마젖이나 더 먹고 오라해!”


환호 사이로 팬들이 소리치는 것이 루니의 귀에 들렸다.


씨익.


그 말에 동의한다는 듯 루니가 미소를 지었다.

자신을 유망주따위와 비교하다니.

오늘 미쳐 돌아가는 영국 언론에 본 때를 보여주어야겠다고 생각하는 루니였다.


루니의 득점 행진은 계속되었다.


전반 28분.


[와아아아! 믿을 수 없는 득점입니다! 제 목에 있는 털들이 곤두설 지경입니다! 긱스의 패스를 받은 루니가 몸을 한 번 흔드는 것으로 상대를 제치고 공을 왼쪽 구석에 꽂아 넣습니다! 이런 데뷔전이 또 있었나요?]


[대단합니다. 대단해요! 이 경기 이후로 더 이상 루니와 노바의 비교를 할 사람이 없을 겁니다. 웨인 루니, 그는 천재에요!]


이 경기를 지켜보던 아스날 팬 중 몇몇은 마시고 있던 맥주캔을 찌그러뜨려 던질 지경이었다.

그들이 보기에도 루니의 데뷔전이 말 그대로 센세이셔널했기 때문이다.


경기가 시작하고 채 30분이 되지도 않는 시간 안에 두 골.

이런 장면을 만들 수 있는 선수를 유망주와 비교할 수는 없는 법이었다.


후반 54분, 웨인 루니의 잘 맞은 프리킥이 다시 골망을 갈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데뷔전 해트트릭이었다.


.

.

.


삐익-


“이런 멍청한 터키 놈들!”


화가난 듯 세스크가 소리를 지르며 TV를 껐다.


"맨유 자식들이 기고만장해질 거를 생각하니 마음에 안 드는데?"


반 페르시가 뒤를 이었다.

잉글랜드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자식이 벌써부터 맨유를 적으로 규정하고 있었다.


“하하!”


순간적으로 터져 나온 웃음에 세스크와 반 페르시가 내 쪽을 돌아보았다.


“아무것도 아니야.”


대충 얼버무렸다.

이 둘에게 내가 왜 웃었는지를 설명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원래의 역사대로라면 ‘내 안의 작은 아이’가 시켜서 맨유로 떠나게 됐을 이가 여기에 있다고 어떻게 말할 수 있겠는가.


뭐 어쨌든 웨인 루니의 맨유 데뷔전 해트트릭, 이미 알고 있는 역사였기에 내 충격은 그리 크지 않았다.

다만 언론들이 뭐라 떠들어댈지는 궁금하기는 했다.

아마 내일 즈음에 나올 기사들에는 내 이름이 여러 군데 적혀있겠지.


그렇지만 신경 쓰이지는 않았다.

나 또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만큼의 활약을 할 수 있었다.


내 프리 시즌 성적은 3경기 6골 2어시스트.

모두 성인 팀을 상대로 한 성적이었다.

지금 당장 데뷔해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자신이 있었다.


게다가 그렇지 않아도 며칠 전 벵거 감독님에게 1군 경기 출전을 전달받았다.

프리 시즌 동안의 내 퍼포먼스가 감독님의 기준에 부합했다는 뜻이었다.

비록 리그 경기는 출전이 불가능 하지만 곧 있을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컵 경기.


내 데뷔전이 이루어 질 순간이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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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일찍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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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14화. 재능들의 격돌, VS Manchester United! (2) +29 19.03.23 7,389 252 13쪽
40 14화. 재능들의 격돌, VS Manchester United! +38 19.03.22 8,277 279 12쪽
39 13화. VS 에버튼 (2) +14 19.03.21 7,745 272 11쪽
38 13화. VS 에버튼 +19 19.03.21 8,853 275 12쪽
37 12화. 새로운 원더보이의 탄생! (2) +23 19.03.20 9,776 319 13쪽
36 12화. 새로운 원더보이의 탄생! +41 19.03.19 10,373 356 12쪽
35 11화. VS 맨체스터 시티 (4) +23 19.03.18 10,851 334 12쪽
34 11화. VS 맨체스터 시티 (3) +29 19.03.17 10,941 348 12쪽
33 11화. VS 맨체스터 시티 (2) +45 19.03.16 11,095 325 12쪽
» 11화. VS 맨체스터 시티 +29 19.03.15 11,296 307 12쪽
31 10화. VS 바넷 FC (2) +12 19.03.14 11,271 326 13쪽
30 10화. VS 바넷 FC +33 19.03.13 11,807 331 11쪽
29 9화. 차원이 다른 유망주 (4) +23 19.03.12 12,724 347 12쪽
28 9화. 차원이 다른 유망주 (3) +32 19.03.11 12,756 343 13쪽
27 9화. 차원이 다른 유망주 (2) +29 19.03.10 13,160 341 13쪽
26 9화. 차원이 다른 유망주 +25 19.03.08 13,771 354 15쪽
25 8화. 바르셀로나(Barcenlona), 천재들과의 만남 (3) +35 19.03.07 13,146 342 13쪽
24 8화. 바르셀로나(Barcenlona), 천재들과의 만남 (2) +24 19.03.06 13,110 300 14쪽
23 8화. 바르셀로나(Barcenlona), 천재들과의 만남 +23 19.03.05 13,776 312 13쪽
22 7화. VS Les Blues(파란 군단), 그리고 신성의 출현 (3) +24 19.03.04 13,962 307 14쪽
21 7화. VS Les Blues(파란 군단), 그리고 신성의 출현 (2) +32 19.03.03 14,186 312 15쪽
20 7화. VS Les Blues(파란 군단), 그리고 신성의 출현 +24 19.03.02 14,717 307 12쪽
19 6화. VS 무적함대(Invincible Armada) (3) +21 19.03.01 14,778 301 12쪽
18 6화. VS 무적함대(Invincible Armada) (2) +21 19.02.28 14,717 320 14쪽
17 6화. VS 무적함대(Invincible Armada) +23 19.02.27 14,781 308 12쪽
16 5화. VS 포르투갈 (2) +8 19.02.26 14,683 295 13쪽
15 5화. VS 포르투갈 +13 19.02.26 15,189 296 11쪽
14 4화. UEFA U17 유로 대회 (3) + 외전 +12 19.02.25 15,279 305 14쪽
13 4화. UEFA U17 유로 대회 (2) +21 19.02.24 15,434 295 11쪽
12 4화. UEFA U17 유로 대회 +25 19.02.23 15,752 295 13쪽
11 3화. U18을 씹어 먹다 (3) +15 19.02.23 16,120 308 13쪽
10 3화. U18을 씹어 먹다 (2) +11 19.02.22 16,497 316 13쪽
9 3화. U18을 씹어 먹다 +18 19.02.21 16,741 345 11쪽
8 2화. 입단, 아스날(Arsenal)! (3) +25 19.02.20 17,146 311 12쪽
7 2화. 입단, 아스날(Arsenal)! (2) +12 19.02.19 17,579 339 11쪽
6 2화. 입단, 아스날(Arsenal)! +13 19.02.19 17,945 369 12쪽
5 1화. 다시 시작하다 (4) +11 19.02.18 17,945 336 8쪽
4 1화. 다시 시작하다 (3) +15 19.02.18 18,077 329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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