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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행성으로 환생한 나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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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쟁이개미
작품등록일 :
2019.02.2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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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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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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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지상의 시대

DUMMY

1.

[석탄기에 진입했습니다.]


평소대로라면 시대가 변한 기념으로 진화 촉진을 사용했겠지만 아쉽게도 저번 대멸종을 극복하기 위해 썼으므로 이번에는 느긋하게 내 자식들의 변화를 지켜보기로 했다.


일단 나는 어차피 느긋하게 기다리기로 한 거 근처에 있는 운석이나 확인할 겸 정말 오랜만에 우주적 시점으로 돌아갔다.


음...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나는 초등학교 때 배웠던 행성송을 떠올리면서 내 근처에 있는 행성들을 세 봤다.


행성 초창기때 봤던 난잡하던 행성들은 이제 숫자가 꽤 줄어서 내 기억에 있는 태양계의 모습을 띄고 있었다.


음... 일단 숫자는 맞는데. 뭐 우주가 얼마나 넓은데 우연이겠지.


나는 일단 그렇게 넘기기로 하고 우리 자식들을 위협하는 게 있나 태양계 곳곳을 살펴봤다.


다행이도 나에게 날라 오는 걸로 유추되는 운석들은 내 몸에 진입하다가 타버릴 만한 조그마한 것들뿐이었다.


그렇게 안심하고 다시 확대 시점으로 돌아가려던 순간이었다.


반짝.


순간 달 쪽에서 무언가가 반짝하고 빛났다.


뭐지? 나는 혹시 내가 못보고 지나친 게 있나 해서 달 쪽을 샅샅이 살펴봤다.


음... 아무것도 없는데. 내가 잘못 봤나보다.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눈이 침침하네.


[장난꾸러기 신이 입을 근질거리며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 합니다.]


저번에도 이런 경우가 있었지. 그때는 그 이후에 오르도비스기에 대멸종이 일어났었는데. 혹시 내 자식들하고 관련 있는 거면 하품을 해줘.


[장난꾸러기 신이 당신이 걱정하는 그런 건 아니라고 합니다.]

[장난꾸러기 신이 당신은 관찰력이 참 낮다고 합니다.]


장난꾸러기 신은 계속 의미 불명의 말을 했다. 뭐 됐다. 내 자식들한테 해 끼치는 거 아니면 상관없지.


나는 다시 확대 시점으로 돌아갔다.


우주에서 시간을 좀 보냈는데도 아직 자식들의 변화는 미적지근했다. 변화가 아예 없는 건 아니었지만 지금까지의 변화에 비하면 영.


[질서의 신이 이런 순리에 따르는 정상적인 역사를 좋아합니다.]


나는 질서의 신의 메시지를 가볍게 무시하고 삼엽이를 구경했다.


삼엽이는 뭐... 이제 구차여 설명할 필요도 없다.


시대의 변화는 이제 익숙하다는 듯이 삼엽이는 아내와 같이 석탄기의 바다를 싸돌아다니고 있었다.


아쉬운 점은 저번 오르도비스기의 대멸종을 겪었을 때처럼 다시 자식을 안 낳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나도 부모입장에서 삼엽이의 심정이 이해가 갔다. 자식들을 조금이라도 더 좋은 세상에, 고통 받지 않게 하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니까.


에휴 암울한 얘기는 그만하고 즐거운 생각이나 하자.


그러고 보니 지금 와서야 생각난 건데 삼엽이하고 아내하고 나이차이가 1억 살 정도 되지 않나? 이걸 솔직히 생각해보면...


<뀨우우웅. 사냥도 잘하고 밥도 잘 먹고 역시 내 아내당.>


됐다. 뭐 자기가 좋으면 됐다. 이 도둑놈아.


그렇게 나는 느긋하게 허송세월을 보냈다. 느긋하다는 건 그만큼 자식들이 편안하게 살아간다는 거지만 그래도 심심한 건 어쩔 수 없다.


[장난꾸러기 신이 시간을 너무 건들어서 저번에 징계 받으러 갔다 왔다고 말합니다.]


그때 사라졌던 건 이런 이유가 있었던 건가. 뭐 재촉하려고 한 건 아니고. 오히려 이런 기분 오랜만이라 그리 싫지만은 않아.


2.

나는 계속 확대시점으로 보는 것보다 서프라이즈 느낌을 즐기려고 인공위성 시점으로 세상을 지켜보고 있다.


확대시점만큼은 아니었지만 인공위성 시점은 이것만의 장점이 있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같은 철학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됐고. 아름다운 별들을 볼 수 있었고. 내가 느끼지 못한 내 몸의 변화를 볼 수 있었다.


대륙들은 이제 판게아 직전이었다. 아직 완전히 붙어있는 건 아니지만 바다를 조금만 건너면 바로 옆의 대륙이 보였다.


물론 이 조금만이라는 건 내 기준이라 자식들한테는 좀 멀 수도 있지만.


그렇지만 이런 생활도 슬슬 끝낼 때가 된 거 같았다.


대륙에는 이제 아마존은 저리가라할 숲이 생긴 지 오래였다. 내 몸의 둥실둥실한 기운도 엄청나게 늘어나서 속이 더부룩할 정도였다. 이 정도면 이제 꽤 많이 변했겠지.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다시 확대 시점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내가 본 건 파충류를 잡아먹는 곤충의 모습이었다.


3.

나는 일단 지금까지 가장 큰 변화가 있던 바다를 살펴봤다.


[에데스투스를 발견했습니다.]


과거 판피어와 갑주어들의 빈자리를 상어와 가오리같이 생긴 경골어류들이 채우고 있었다.


하지만 부족했다. 과거에 바다는 한 번 변화가 일어나면 종류며 숫자며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지금은 마치 한물간 부잣집처럼 과거의 위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었다.


문뜩 인공위성 시점에서 본 거대한 숲이 떠올랐다. 진화의 무대가 변한건가.


[장난꾸러기 신이 빨리 땅을 보라고 재촉합니다.]


나는 장난꾸러기 신이 다시 한 번 재촉하기 전에 땅으로 시야를 돌렸다.


[칼라미테스를 발견했습니다.]

[시길라리아를 발견했습니다.]

[업적달성! 최초의 나무를 발견하셨습니다! 포인트에 가산점이 들어갑니다.]

[업적달성! 최초의 씨앗의 존재를 발견하셨습니다! 포인트에 가산점이 들어갑니다.]


확대시점으로 돌아가자마자 메시지창이 떠들썩하게 나를 반겼다.


메시지 창이 말한 대로 지금까지 커봐야 어른 키 정도였던 식물들이 이제는 나무라는 말답게 수십 미터 이상의 크기를 뽐내고 있었다.


[질서의 신이 순리대로 간다면 이 시대를 후대의 생물들이 매우 좋아할 거라고 말합니다.]


좋아할 거라고? 왜?


[질서의 신이 이번시대의 이름을 떠올려보라고 말합니다.]


이번 시대의 이름? 석탄기잖아. 설마 석탄기라는 게 석탄이 많이 나와서 그런 거야? 도대체 얼마나 많이 나오면 이름까지 석탄기야.


질문처럼 말 했지만 답을 구하는 건 아니었다. 석탄의 양이 얼마나 많은지는 나중에 자식들이 석탄문명을 수립할 때의 즐거움이니깐.


나는 숲 안을 더 살펴봤다.


[힐로노무스를 발견했습니다.]

[업적달성! 최초로 파충류를 발견했습니다.]


파충류가 이때 생겼구나. 힐로노무스는 마치 애완도마뱀처럼 귀여운 모습을 한 애들이었다.


얘는 도마뱀 애호가들이 진짜 좋아하게 생겼는데. 나도 도마뱀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솔직히 기르고...


그렇게 생각하던 도중 멀리서 무언가가 재빨리 날아와서 힐로노무스를 씹어 먹었다.


[메가네우라를 발견했습니다.]

[업적 달성! 곤충의 날개 진화를 발견했습니다. 포인트에 가산점이 들어갑니다.]


어른의 반절만한 크기의 잠자리였다. 뭔 잠자리가 저렇게 커.


나는 당황하며 세상을 더 살펴봤다.


잠자리뿐만이 아니었다.


[아르트로플레우라를 발견했습니다.]


지네가 무슨 아파트 3층 높이였다. 저건 파충류가 아니라 돌멩이도 씹어 먹겠는데.


[미헤르파를 발견했습니다.]

[아네보스 프릭소스를 발견했습니다.]

[프로토파스마를 발견했습니다.]

[풀모노스코르피오를 발견했습니다.]


거미도 심지어 바퀴벌레의 조상도 메뚜기의 조상도 전갈도 다 너무 컸다. 여기서 제일 작은 곤충이 어른 손바닥만 했다.


만약 내가 퇴근했는데 이런 애들이 내 집에 있으면... 난 바로 살 의욕을 잃을 거 같다. 근데 진짜 도대체 왜 이렇게 큰 거야.


[장난꾸러기 신이 소름끼쳐하며 산소농도 덕분에 이렇게 거대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어쩐지 요즘 속이 더부룩할 정도로 둥실한 기운이 많더니.


마치 먹이역전의 세상이었다.


곤충이 지배자로 군림하면서 파충류를 잡아먹는 세상이라니. 이렇게 보는 동안에도 또 힐로노무스 하나가 또 메가네우라에게 잡아 먹혔다.


야 임마. 3억년만 더 기다려라. 그때는 너가 쟬 잡아먹을 수 있을 거야.


나는 이런 곤충들에게 눌려서 눈치만 보고 사는 힐로노무스들을 살펴봤다.


힐로노무스 하나가 곤충들의 시선을 힘들게 피해가며 나무 밑으로 갔다. 그리고는 주변을 재빠르게 살펴보고는 무언가를 낳았다.


[업적달성! 양막형 알을 발견했습니다. 포인트에 가산점이 들어갑니다.]


어류들의 끈적끈적한 알과 달리 계란 같은 껍질을 갖고 있는 알이었다. 그렇지만 알 낳는 게 업적이야? 알 같은 건 어류들도 많이 낳았잖아.


[장난꾸러기 신이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줍니다.]

[장난꾸러기 신이 이 알이 없었으면 곤충을 제외한 그 누구도 지상에서 살아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와 그 정도야. 이정도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 아니 도마뱀이네. 장하다 임마. 곤충한테 먹힐 정도로 덩치는 작지만 작은 고추가 맵다고 너가 앞으로의 파충류들 미래를 만든 거야.


나는 그렇게 힐로노무스를 칭찬하고 다른 곳을 보러갔다. 땅에는 얼마나 변화가 많은 건지 아직도 볼게 더 남아있었다.


[아르카이오티리스를 발견했습니다.]


아까 전 봤던 힐로노무스보다 약간 덩치가 큰 파충류였다. 뭔 놈의 이름이 갈수록 어려워지냐. 좀 삼엽충. 틱타알릭처럼 짧게 좀 부르면 안 되냐.


[장난꾸러기 신이 얘는 파충류가 아니라 단궁류라고 포유류의 조상이라고 합니다.]


나는 장난꾸러기 신의 놀라운 말에 아르카의 모습을 더 봤다. 비늘 달려있고 알 낳고 누가봐도 도마뱀인데.


[장난꾸러기 신이 아직 초창기라 그렇다고 합니다.]


허... 이거 내가 조상님을 뵈고 있는 건가. 이 분이 안 계셨으면 결국 포유류가 없고, 인간이 없고, 내가 없었던 거네.


나는 마음속으로 가볍게 아르카형님에게 절을 하고 강가로 시선을 돌렸다.


[플라히스트릭스를 발견했습니다.]

[페데르페스를 발견했습니다.]


강가는 아직도 양서류들이 넘쳐났다. 아니 그런데 너희도 이름이 왜 이렇게 어려워. 세상을 구한 너희 조상님 틱타처럼 이름 좀 간단하게 짓지. 쯧 이래서 젊은 놈들이란.


나는 꼰대 같은 말을 하고 플라히스트릭스를 봤다.


많은 자식들을 봤지만 이 녀석은 그 중에서 열 손가락안에 꼽을 정도로 특이한 모습이었다.


몸통 팔 다리까지는 평범한 양서류들과 다를 게 없었다. 문제는 등에 달고 있는 부채 모양 꼴의 돛이었다.


저건 도대체 왜 달고 있는 거지. 잡기 편하라고 있는 건가?


[장난꾸러기 신이 생물의 진화는 때때로 빙빙 돌아가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야 인마. 내 자식 욕하지 마!


[장난꾸러기 신이 거들어줬더니 난리라고 화를 냅니다.]


내 자식이니까 내가 욕하는 거지 다른 사람은 욕하면 안 되지.


어쨌든 이렇게 대충 이번 시대의 내 자식들은 본 것 같았다.


그때였다.


화르륵! 내가 순간 뜨겁다고 느낄 정도의 화기가 내 몸을 감쌌다. 화산 폭발과는 다른 느낌.


나는 도대체 무엇이 나를 이렇게 뜨겁게 하고 있는지 찾아봤다.


[길잡이 신이 당신을 불꽃으로 인도합니다.]


나는 길잡이 신이 인도하는 길을 따라갔다.


화재?


거대한 불꽃이 넘실거렸다. 마치 역사서로만 보던 대화재가 내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 같았다.


[장난꾸러기 신이 서둘러서 업적 점수를 쓰라고 말합니다.]

[장난꾸러기 신이 지금 시대는 산소가 너무 많기 때문에 되돌릴 수 없는 일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질서의 신이 이것도 역사의 한 부분인데 왜 끄냐고 말합니다.]


그럼 안 되지! 대멸종 겪은 지 얼마나 됐다고


나는 저걸 어떻게든 막을 권능을 달라고 염원했다.


[당신의 소망에 맞는 권능이 각성합니다.]

[권능 각성으로 인해 포인트가 소비됩니다.]

[권능 각성! 기후조종]


하늘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먹구름은 장마처럼 거센 빗줄기를 쏟아내며 화마를 줄어들게 했다.


[기후 조종을 사용합니다. 쿨타임: 100만년]

[당신의 안에 갖고 있는 힘이 쿨타임을 줄입니다. 쿨타임: 1만년]


워낙 산소농도가 높아서 불이 쉽게 꺼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불꽃의 기세가 줄어들었다. 그 틈을 타서 나는 새로 얻은 권능의 설명을 읽어봤다.


[기후조종: 말 그대로 기후를 조종할 수 있게 됩니다. 비, 바람, 번개 당신이 아는 모든 기후 조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명심하십쇼. 기후란 생명들의 터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요.]


자식들을 살리기에 정말 좋은 권능이었다. 이제야 좀 행성같은 권능을 얻었네. 막말로 내 몸인데 기후조종정도는 해줘야지.


나는 꺼지는 불꽃들을 보며 자식들아 화재는 걱정하지 말라고 다짐했다.


3.

만약 내가 석탄기에 대해서 글을 쓴다면 첫 문장에는 반드시 이렇게 쓸 거다.


석탄기의 가장 중요한 특징. 그건 한 번 불붙으면 좆 된다는 거다!


나는 불이 붙자마자 마치 대화재가 난 것 마냥 넓어지고 있는 숲에 비를 뿌렸다.


휴우.... 오늘도 안 늦었네.


최근의 나는 부모라기보다 소방관에 가까웠다.


불붙으면 끄고 불붙으면 끄고.


이놈의 불은 한 번 붙으면 꺼질 생각을 안 해서 금방 대화재가 돼버리기 때문에 내가 계속해서 신경 써야했다.


이렇게 불을 계속 끄다보니 나는 꺼야할 불과 놔둬야 될 불을 구별 할 수 있게 됐다.


자식들이 많은 곳에서 나는 불은 재앙이었지만 자식들이 없는 곳에서의 불은 오히려 비료가 돼서 더욱 더 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이게 화전이라는 건가? 옛날에 아프리카에서 농사잘되게 하려고 일부러 불 붙힌다고 들은적은 있는데


어쨌든 소방수 생활을 하면서 뭐든지 과한 건 안 좋다는 걸 알게 됐다. 이걸 거름으로 쳐서 더욱 더 좋은 부모가 돼야지.


자식들은 워낙 알아서 잘 살아가다보니 이런 소방수 짓을 빼고는 내 개입이 필요 없었다. 다만 이 녀석들은 아프니까 청춘이란 말을 너무 좋아하는지 지들끼리 너무 많이 싸우고 잡아먹으면서 성장했다는 게 흠일려나.


[페름기에 진입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지나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다.


작가의말

공지에 있는 생물들의 모습을 데본기(4번째 시대)까지 업데이트 했습니다. 시간 남으시면 한 번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럼 좋은 점심되시고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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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고생대의 끝 - (4) +3 19.03.12 404 8 8쪽
16 고생대의 끝 - (3) +3 19.03.11 428 13 9쪽
15 고생대의 끝 - (2) +4 19.03.10 460 12 11쪽
14 고생대의 끝 - (1) +3 19.03.08 568 12 8쪽
13 외모를 보는 동물의 탄생 +3 19.03.07 504 15 16쪽
» 지상의 시대 +3 19.03.06 559 19 15쪽
11 자식을 위해, 동생을 위해 +4 19.03.05 595 19 12쪽
10 신 혹은 부모 +4 19.03.04 625 19 10쪽
9 복수의 시간 +3 19.03.03 644 20 14쪽
8 이번시대는 무언가 이상하다 +4 19.03.02 709 22 12쪽
7 회복과 새로운 생명의 탄생 +4 19.03.01 808 22 17쪽
6 첫 번째 대멸종 +4 19.02.28 836 23 11쪽
5 오르도비스기 +4 19.02.27 876 25 11쪽
4 식물과 동물의 탄생 +7 19.02.26 1,037 3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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