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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행성으로 환생한 나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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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쟁이개미
작품등록일 :
2019.02.24 07:02
최근연재일 :
2019.03.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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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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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역사에 없는 시대

DUMMY

1.

[새 시대의 이름을 정해주십쇼.]


역사에 없는 시대라 그런가 이제 이름조차 내가 정해야 되는 거 같았다.


[장난꾸러기 신이 당신의 익명센스를 기억해내며 걱정합니다.]


음... 반박할 수가 없네. 나도 내 익명센스가 구린걸 알고 있다. 그래서 삼엽이나 틱타나 이상한 이름을 지을 바에는 줄이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지은 거니깐.


아 그럼 이번에도 줄여서 쥐라기,백악기,삼엽이,틱타 합쳐서 쥐백삼틱은 어떨까?


[장난꾸러기 신이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아 알았어. 제대로 생각해볼게. 포기가 없는 시대. 포시 아니 이상한데 고통이 없는 시대 노 페인? 이것도 이상한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니까 제로시대? 음... 이것도 맘에 안 들어.


[질서의 신이 이 상황에 대해 툴툴거립니다.]


쟤는 이 상황이 참 마음에 안 드나보네. 그렇겠지 내가 역사의 순리를 바꿔버렸으니까. 그렇구나. 지금까지는 그저 역사를 따라왔을 뿐이지만 이제부터는 다르지. 그러니


[최초의 시대로 명명했습니다.]


이 시대는 나만의 최초의 시대다. 지금까지의 역사든 뭐든 좆까라 그래.


[장난꾸러기 신이 역시 구리다고 합니다.]


뭐 상관없잖아. 이게 내 마음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으니까.


나는 바뀐 시대의 모습을 보려고 확대 시점으로 바꿨다. 설마 벌써 인간이 있는 건 아니겠지? 그것도 나쁘지 않긴 한데 그래도 티라노는 보고 싶은데...


하지만 그런 내 걱정은 금방 사라졌다.


“크롸롸라.”


세상은 이제 더욱 더 거대해진 파충류의 시대였다.


2.

대륙은 저번 대멸종때 징후를 보인 것처럼 갈라져서 커다란 거 2개 대륙으로 나눠졌다. 그렇지만 그 안에 사는 생물들의 모습은 좀 달랐다.


브라키오사우르스의 아성체를 사냥하는 티라노사우르스 무리의 모습이 보였다.


문제는 내가알기론 브라키오사우르스는 쥐라기 시대의 공룡, 티라노사우르스는 백악기 후반의 공룡이라는 거다.


심상투여를 해서 시간대 자체가 어그러진 건가?


[길잡이 신이 새 길이 어떤 식으로 형성되는지 설명하며 당신의 이해를 돕습니다.]


나는 길잡이 신의 설명을 듣고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알 수 있었다.


시간자체는 쥐라기 시대가 맞다. 하지만 내 심상투여로 인해 내 몸의 애들이 영향을 받아서 머리와 마음속에 있던 애들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일단 공룡시대라는 생각이 마음에 남아있어서 익숙한 공룡들이 많이 채워진 건가.


그리고 이걸 보자 심상투여라는 게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알 수 있었다.


어떤 의미에서 자식들의 진화를 가속시킨다는 것에서 진화촉진과 비슷하지만 거기에 내 심상이 들어감으로서 그들의 변화가 내가 의도한 대로 갈 확률이 높아진다는 거지.


역사와 공상이 섞이게 된 건가. 그렇지만 뭐 어때.


처음으로 애들이 걷는 것만으로 마치 지진처럼 땅이 울리는 게 몸에 느껴졌다. 이렇게 생동감 넘치는 내 몸의 느낌은 처음이었다.


일단 애들 좀 확인해볼까. 딱 봐도 땅이 메인디쉬같으니까 애피타이저인 바다부터.


바다는 역시 한 물 간 진화의 본고장답게 큰 변화는 없었지만 저 놈은 대체 뭐냐.


[리드시크티스를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아는 물고기의 모습 그대로였다. 근데 문제는 크기가 너무 컸다. 거의 브라키오사우르스만 한 물고기라니 상상이 가는가?


이거 혹시 내가 나도 모르게 회가 먹고 싶다는 심상이 반영된 건가?


[질서의 신이 순리에 따른 생물이라고 말합니다.]


거참. 돌연변이는 한두 번 본 게 아니지만 저 놈은 파멸의 신이 몰래 심어놓은 게 아닐까 할 정도로 신기한 놈이었다.


나는 다음으로 영국에 유명한 괴물인 네시의 조상을 쳐다봤다.


[플레시오사우르스를 발견했습니다.]


저건 장경류 중 한 종류인데 네 개의 커다란 지느러미와 긴 목을 갖고 있는 녀석이었다. 그렇지만 네시 자체가 조작이기도 하고 큰 관심은 없다.


[에로망가사우루스를 발견했습니다.]

[장난꾸러기 신이 이름을 보며 얼떨떨해합니다.]


얘는 원래 백악기 때 공룡인데... 아니 억울하다고! 너무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하는 거지 내 심상이 원하던 게 아니라고!


[장난꾸러기 신이 피고인의 변명을 잘 들었다고 말합니다.]


진짜라니깐... 에휴. 나는 다음으로 내가 매우 기대하던 생물을 쳐다봤다.


[리오플레우돈을 발견했습니다.]


크기 약 35m 이 바다에서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바다의 최강자. 공룡대탐험 바다 편의 주인공이었다. 역시 역사학자들이 잘못 알고 있었네. 리오플레우돈은 바다의 최강 맞잖아!


그렇게 역사의 현재를 사는 내가 역사학자들에게 일침을 날리고 계속 리오플레우돈을 살펴보는 데 뭔가 이상했다.


리오플레우돈의 크기가 가지각색이었다. 어떤 놈은 아까 전에 내가 말한 것처럼 말도 안되는 바다의 지배자의 크기였는데 어떤 놈은 그 반절의 크기도 안돼서 호구라고 말한 어룡들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


[질서의 신이 이게 당신이 역사를 어그러트린 영향이라고 합니다.]

[질서의 신이 작은 애는 원래의 역사. 큰 애는 당신의 심상의 역사라고 말합니다.]


질서의 신의 말을 들으니 한 가지 가설이 떠올랐다.


리오플레우돈은 처음에는 내가 알던 대로 쥐라기 시대의 바다의 지배자로서 군림한다고 했었다. 각종 공룡다큐나 만화에서도 이 설을 채용해서 바다의 지배자로서 설명했고.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연구결과 사실 리오플레우돈이 지배자가 아니라 그냥 평범한 바다의 서식자라고 밝혀졌다.


그렇지만 내 뇌리에는 리오플레우돈의 지배자의 모습이 강렬히 박혀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건가.


작은 놈은 원래의 역사. 큰 놈은 내 심상의 역사. 심상투여라는 게 이런 식으로 작용할 수도 있구나. 조심해야겠어.


[장난꾸러기 신이 당신이 제대로 아는 것도 있다고 놀랍니다.]


말했잖아 공룡은 내 인생의 빛이었다고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매니아정도는 되지.


나는 마지막으로 거대한 리오플레우돈을 쳐다봤다. 역사는 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걸 무를 수는 없다. 그러니 더욱 노력해야지.


3.

땅은 역시나 내 기대대로였다. 각종 나무들이 더욱 더 거대해지고 있었고 마치 공룡영화처럼 유명한 공룡들이 이곳저곳을 휘젓고 다녔다.


브라키오사우르스 무리가 강을 건너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브라키오사우르스의 거대한 몸뚱이를 강이 다 감당하지 못하고 머리가 삐죽 튀어나왔다.


어찌 보면 먹잇감이 제 발로 강에 들어온 셈인데 그 어떤 강의 포식자들도 섣불리 공격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역시 육상최대크기의 동물의 위엄이었다.


브라키오사우르스가 강을 건널 때 숲 안에선 등에 검처럼 12개의 골판을 돛처럼 달고 있는 스테고사우르스 3마리가 서로의 눈치를 보면서 서있었다.


이 광경 어디서 본거 같은데.


잠시 후 왼쪽의 스테고사우르스가 서글픈 울음소리를 내며 다른 곳으로 갔다. 저 두 놈의 차이는 역시 골판밖에 없었다.


돛을 보고 혹시나 했는데 또 야? 이놈들은 등 페티쉬라도 있나 종도 다른 애들이 왜 이렇게 안 좋은 걸 따라해. 하 이거 참 내 외모지상주의를 타파하려는 심상은 왜 안 먹힌 거야.


[장난꾸러기 신이 당신이 귀여운 애들을 좋아하던 걸 기억하며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고 말합니다.]


아니! 나는..


내가 장난꾸러기 신에게 뭐라 변명하려는 순간 숲속에서 두 명의 스테고사우르스를 향해 한 공룡이 달려왔다.


“크아아앙!”


쥐라기 시대의 포식자인 알로사우르스가 두 발로 빠르게 뛰어가며 외모지상주의를 타파하려는 부모의 마음을 모르는 형제들을 혼내주려 달려갔다.


스테고사우르스 2마리가 깜짝 놀란 듯이 울음소리를 내며 숲속을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래봤자 호랑이 앞의 쥐. 알로사우르스 앞의 스테고사우르스였다.


거리가 좁혀져서 알로사우르스가 스테고사우르스를 물으려는 순간 갑자기 멈췄다.


“크르르릉.”

“크르르릉.”


이런! 하필이면 이 타이밍 때.


알로사우르스가 자신의 앞에 있는 자신보다 큰 포식자를 보며 낮게 울었다.


토르보사우르스. 대부분은 모를 정도로 인기가 없지만 이 쥐라기에 육상에서는 적수가 없는 최강의 육식공룡이었다. 문제는....


“크롸라라!”


알로사우르스와 토르보사우르스가 방금 전까지 기싸움 하던 걸 까먹고 도망가기 시작했다.


육상 최강의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르스가 등장했다.


4.

내 몸을 살펴보니 이번 시대에 어느 정도 내 심상이 투여됐는지 알 수 있었다.


백악기의 최강의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 그의 먹잇감이자 라이벌인 초식공룡 트리케라톱스. 갑옷 같은 표피와 망치 같은 꼬리를 갖고 있는 안킬로사우루스. 그리고 티라노와는 다른 곳에서 사는 또 하나의 육식공룡 스피노사우루스정도.


자세히 찾아보면 약간 씩 더 변화가 있긴 하지만 눈에 띌 정도는 아니었다.


나는 생각보다 아주 큰 변화가 없는 이유를 생각해봤다.


아마 내 지식이 마니아 수준이라 부족했던 것도 있고 내 안의 망설임이 커다란 변화를 두려워 했을 거라 생각한다. 경고를 워낙 심하게 했어야지.


뭐 아무렴 어떠냐.


티라노사우루스가 스테고사우르스를 사냥하고 알로사우르스가 트리케라톱스를 사냥하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이 시대의 풍경이 너무나 신선하고 마음에 들었다.


[장난꾸러기 신이 당신의 마음에 동감하면서 매우 좋아합니다.]


이런 많은 신선한 광경들 중에서도 내 마음을 끄는 것은 역시 티라노였다. 어릴 때 나는 저 티라노를 보면서 저렇게 강하고 강력한 힘을 얻고 싶었기 때문에 일까.


부모로서 짬이 차서 더 이상 한 종만 보는 경우는 거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티라노들에게서 쉽게 눈이 떼 지지 않았다.


게다가 티라노들은 내가 인간시절 막 밝혀지던 아직은 널리 퍼지지 않은 모습들을 하고 있는 게 더욱 더 신선함을 더했다.


“끼약끼약.”


새끼 티라노들은 마치 병아리처럼 몸에 깃털을 달고 있었다. 공룡이 조류의 조상이라고 듣기는 했는데 정말이었구나.


나이가 먹어가면서 티라노의 깃털은 점점 빠졌지만 그건 또 그것대로의 맛이 있었다.


그때 내가 보고 있는 티라노 무리에 불청객이 찾아왔다. 깃털의 흔적은 볼 수도 없는 어른 티라노들. 영역 경쟁 때문인가?


내가 보고 있는 공격받는 티라노 무리에게도 성체가 있긴 했지만 한 두 마리. 공격하는 티라노 무리는 성체뿐이었다. 잠시 동안 공격받는 쪽에서 버티기는 했지만 금방 전력의 열세에 뿔뿔이 흩어지기 시작했다.


그런 와중에 아직 깃털도 안 빠진 티라노 한 마리가 겁도 없이 계속해서 버티며 반항했다.


“크롸라라.”


몸에 계속해서 상처가 나고 티라노의 균형의 생명인 꼬리까지 잘려버린 아성체 티라노는 그런 와중에도 계속 자신은 지지 않았다는 듯이 위협적인 울음소리를 냈다. 그리고 위험한 경쟁자인 이 아성체 티라노를 죽이기 위해 다른 티라노들이 서서히 다가갔다.


[신출귀몰을 사용합니다. 쿨타임: 24시간]


나는 그 아성체를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장난꾸러기 신이 왜 옮겼는지 물어봅니다.]


나도 정확히 모르겠어.


이 녀석의 상처받은 몸에서 삼엽이가 생각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노의 눈빛을 잃지 않고 계속 싸우려는 모습에서 틱타가 생각났다. 그리고 이 녀석이 자신보다 강한 어른들에게 당하는 모습에 내 어린 시절이 생각났다. 그러다보니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이 녀석을 구해주게 되버렸다.


[질서의 신이 순리를 무시하는 허튼짓이라고 말합니다.]


아니. 그건 두고 봐야 알겠지.


[이쁜 놈 떡 하나 더 준다.가 사용되었습니다.]


나는 혹시 모를 크립티드같은 외적의 침공에 대비해 남겨놨던 권능을 썼다. 이 녀석이라면 어지간하면 조건이 맞을 테니까. 뭐 일찍 썼다고 치자고.


아성체 티라노의 꼬리가 자라나며 몸의 상처들이 낫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삼엽이처럼 탈피를 하는 게 아니라 치유라서 그런지 몸 곳곳에 점처럼 흉터가 생겨났다.


이렇게 된 거 이름이나 지어주자. 음... 티라노라고 하면 너무 흔하고 몸에 상처 때문에 점들이 많으니까 점박이라 하자.


나는 과거에 봤던 영화를 떠올리며 이 아성체의 이름을 점박이라 지어줬다. 잘 지내보자 점박아. 혹시 이것도 되려나?


[링크를 사용하기에는 친밀도가 부족합니다.]

[당신의 안에 있는 힘이 링크의 요건을 완화시킵니다.]

[당신의 마음 속 감정과 화신의 감정이 링크의 요건을 완화시킵니다.]

[링크를 사용합니다.]

[링크: 삼엽충(가칭: 삼엽) - 휴면상태, 티라노사우루스(가칭: 점박이)]


틱타때와 달리 시스템도 정상에 워낙 감정이 겹치기도 했고 나도 많이 성장했기 때문인지 링크가 쉽게 걸렸다.


<크르르릉.>


그런데 점박이가 몸이 낫자마자 어딘가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야. 어디가.


그렇지만 점박이는 내 말을 무시한 채 계속해서 무언가를 찾듯이 숲을 뒤졌다. 그리고 어느 순간 멈춰서 앞에 있는 죽은 시체를 바라봤다.


“크롸라라!”


점박이와 같은 깃털이 덜 빠진 아성체 티라노. 친구 혹은 애인.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점박이는 지금 매우 큰 슬픔에 빠져있었다.


<크르르릉. 복수. 죽인다.>


또 틱타때와 같이 스릴러를 찍게 생겼다. 이렇게 된 거 힘내보자고. 약하다는 이유로 어른들에게 당하고만 사는 건 너무 억울하니까.


점박이가 마지막으로 고개를 숙여 시체의 얼굴을 핥고 먹이를 찾아 걷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금요일날 푹 쉬었더니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몸이 나아진 김에 밀렸던 이미지를 트라이아스기까지 업데이트 할건데 문피아에 이미지 20개 제한이 있어서 공지를 1,2부로 나눌예정입니다. 


제 부족한 글을 계속 봐주셔서 감사하고 그럼 내일 12시 35분경에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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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에 없는 시대 +3 19.03.16 336 15 14쪽
19 대멸종의 극복 +8 19.03.14 348 12 10쪽
18 공룡의 전조. +3 19.03.13 359 10 11쪽
17 고생대의 끝 - (4) +3 19.03.12 377 8 8쪽
16 고생대의 끝 - (3) +3 19.03.11 396 13 9쪽
15 고생대의 끝 - (2) +4 19.03.10 437 12 11쪽
14 고생대의 끝 - (1) +3 19.03.08 554 12 8쪽
13 외모를 보는 동물의 탄생 +3 19.03.07 478 15 16쪽
12 지상의 시대 +3 19.03.06 529 19 15쪽
11 자식을 위해, 동생을 위해 +4 19.03.05 566 19 12쪽
10 신 혹은 부모 +4 19.03.04 593 19 10쪽
9 복수의 시간 +3 19.03.03 623 20 14쪽
8 이번시대는 무언가 이상하다 +4 19.03.02 684 22 12쪽
7 회복과 새로운 생명의 탄생 +4 19.03.01 779 22 17쪽
6 첫 번째 대멸종 +4 19.02.28 809 23 11쪽
5 오르도비스기 +4 19.02.27 842 25 11쪽
4 식물과 동물의 탄생 +7 19.02.26 992 31 13쪽
3 내 몸에 산소가 생겼다. +5 19.02.25 1,136 31 12쪽
2 행성으로 환생 당해버렸다. +7 19.02.24 1,295 35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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