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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행성으로 환생한 나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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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빚쟁이개미
작품등록일 :
2019.02.24 07:02
최근연재일 :
2019.03.22 12:48
연재수 :
25 회
조회수 :
15,850
추천수 :
452
글자수 :
123,774

작성
19.03.20 12:39
조회
219
추천
7
글자
6쪽

합동사냥 - (2)

DUMMY

1.

점박이의 순간적인 움직임에 다른 티라노들이 당황했다.


“키약!”

“키약!”

“키약!”


상황을 아무것도 모르는 아성체 티라노들이 같은 편이 아니었냐는 듯이 짖었다.


“크롸롸롸!”


<크르르릉. 꼬맹이들은 빠져있어라.>


점박이의 외침에 아성체 티라노들이 소리 지르는 걸 멈추고 부들 떨어댔다.


“크르르릉.”


쿵쿵.


이제야 상황을 파악한 성체 티라노들이 앞으로 나서며 점박이를 적으로 인식했다.


기습적으로 성체 티라노 하나를 쓰러트렸지만 상황은 좋지 않았다.


아직도 성체 티라노 2마리가 남아있었고 아까 뿔돌이가 떨어트려낸 아성체 티라노 2마리까지 다시 합류해버렸다.


아직 덜 큰 티라노와 상처 입은 트리케라톱스 vs 무리사냥에 익숙한 티라노 무리 결과는 누가 봐도 뻔해보였다.


점박이는 다음 싸움에 대비해 뿔돌이의 뿔에 꿰뚫린 티라노의 시체를 빼내서 바닥에 떨어트렸다. 그러고는 쓰러진 티라노의 시체를 한 입 물고는 바로 뱉었다.


<크르르릉. 이제 곧 이다. 전부 이렇게 만들어주마.>


“크롸롸라!”

“키약!”


이건 티라노 나름의 도발인 것일까? 다른 티라노들이 소리를 지르며 흥분하고 발광했다.


티라노 무리가 진형을 무너트린 채 막무가내로 점박이로 뿔돌이에게 달려들었다.


[장난꾸러기 신이 점박이의 노림수를 보며 감탄합니다.]


나도 놀랐어. 설마 자신의 분노조차 이용할 줄 알다니. 역시 저 녀석은 노련한 사냥꾼이야. 그렇지만 점박아 그 이후의 대책은 세워둔거야?


점박이가 뿔돌이의 뿔을 믿고 뿔돌이가 보기 힘든 뒷부분을 커버했다. 아직 조그만 아성체들은 꼬리로 못 다가오게 하고 성체들의 공격은 몸으로 부딪히거나 피했다.


하지만 당초의 예상대로 상황은 불리했다. 막무가내로 공격하던 티라노들도 점점 정신을 차려 가는지 공격의 횟수를 줄이며 대형을 갖춰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성체 한 마리가 이 싸움판을 빠져서 어딘가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아마 저건 다른 무리를 부르러 가는 거겠지. 역시 대책 같은 건 없었나보네.


[장난꾸러기 신이 당신의 선택을 궁금해 합니다.]


지금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건 3가지가 있었다. 신출귀몰로 점박이만 빼거나 저 달려가는 아성체를 다른 곳에 놔두는 방법과 기후조종으로 근처에 번개를 떨어트려서 불을 일으켜서 싸움을 끝내는 방법. 아니면 신의 힘으로 어떻게든 쟤네를 살려도 되고


그렇지만 나는 나의 개입으로 인한 결말이 아닌 다른 결말이 보고싶었다.


조르노는 이런 와중에도 도망가지도 그렇다고 개입하지도 않은 채 먼 곳에서 멀뚱히 서있었다. 링크가 걸려있다면 내가 뭐라 말이라도 해주겠지만 아무것도 안 걸려 있으니.


“크르르릉.”


그렇지만 나는 그들의 우정을 믿고 있다. 조르노가 저들의 이런 결말을 바라고 있을 리가 없으니까.


나는 다시 점박이쪽으로 시선을 옮겼다.


아성체들이 주의를 끌고 그 틈을 타 성체들이 공격하는 티라노들의 전술이 이어지자 점박이의 몸에 계속해서 상처가 생기고 있었다.


콰직.


아성체 중 하나가 점박이의 꼬리를 물었다. 꼬리는 공룡들에게 있어. 방향을 잡아주는 사람으로 말하면 내장같이 중요한 부분 점박이가 기겁하며 꼬리를 흔들며 아성체를 떨어트렸다.


그리고 그 일순간의 밸런스가 무너진 순간을 성체 티라노가 노칠 리가 없었다.


쾅! 성체티라노가 순식간에 달려와 점박이의 목을 물었다. 점박이가 땅에 쓰러지며 발버둥 쳤다. 뿔돌이가 순간 그 쪽을 쳐다봤지만 주위에 있는 티라노들 때문에 구하러 가지 못했다.


위기일발의 상황이었다. 그리고 내가 해줄 건 하나뿐이었다.


[신출귀몰을 사용합니다 쿨타임:24시간]


“크아아앙!”


조르노가 나타나자마자 소리를 지르며 점박이를 물고 있는 티라노에게 부딪혔다.


2.

점박이네가 공격당하고 있는 시각. 나는 서둘러 조르노를 쳐다봤다. 만약 이래도 조르노의 마음이 안 움직인다면 내가 생각한 대책을 시행해야 됐으니까.


내가 조르노를 쳐다보고 얼마 안 있은 뒤 조르노가 움직였다.


방향은... 점박이 쪽이 아니라 숲 쪽? 아 그렇구나.


조르노가 빠르게 숲 쪽으로 들어가서 아무것도 모른 채 뛰고 있던 아성체 티라노의 목을 물었다.


“키약!!”


아성체 티라노가 그 나름대로 대응하려고 했지만 선제공격을 당한대다 아직은 크기차이가 너무나 컸다. 발악하던 아성체 티라노의 움직임이 곧 멈추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조르노가 숲 밖으로 빠르게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르노의 눈에 금방이라도 죽을 거 같은 점박이의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자신의 다리로는 시간 안에 닿지 못할게 확실했다.


그래 조르노 너의 다리라면.


이렇게 된 이상 망설일 건 없었다. 나는 조르노에게 신출귀몰을 썼다.


그리고 조르노는 영문도 모른 채 전장의 한복판에 떨어졌지만 당황하지 않고 바로 공격을 했다.

점박이와 조르노가 합동으로 성체 티라노를 공격했다. 그 둘의 합공으로 전황이 점점 점박이네 일행 쪽으로 우세해지기 시작했다.


자신들이 불리해지기 시작한 걸 안건지 이제는 티라노 무리들이 공격을 안 하고 거리를 벌렸다.


“크롸롸롸!”

“키약!”


그리고는 패배의 함성을 뱉으며 일단은 봐주겠다는 듯이 도망치기 시작했다.


점박이와 조르노가 잠시 달려가며 그들을 쫒으려고 했지만 늦게 온 조르노면 모를까 점박이나 뿔돌이는 상처가 많아서 쫒아가기 힘든 거 같았다.


야 임마 점박아 혼자보다는 여러명이 좋지?


<크르르릉. 거치적거릴뿐이다. 그렇지만 부하가 있는 건 나쁘지 않군.>


부하라. 먹잇감에 부하면 완전 특진이었다. 참 솔직하지 못한 놈이라니깐.


[서로간의 호감도 변화로 인해 간이링크가 성립됩니다.]


응? 간이링크. 갑자기 내 머릿속에 뿔돌이와 조르노의 목소리가 갑자기 들려오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오늘도 내용이 적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변명을 하면 안되겠지만 약간 변명을 하자면 다 나은줄 알았던 이 놈의 감기가 또 난리를 치네요. 내일은 꼭 정규분량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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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연재시간은 월화수목금일 낮 12시 35분경입니다. 19.02.28 557 0 -
25 사냥시작 +4 19.03.22 278 10 8쪽
» 합동사냥 - (2) +1 19.03.20 220 7 6쪽
23 합동사냥 - (1) +3 19.03.19 243 10 7쪽
22 티라노사우르스의 라이벌 +1 19.03.18 286 7 12쪽
21 망나니 티라노사우르스 +2 19.03.17 333 13 12쪽
20 역사에 없는 시대 +3 19.03.16 374 15 14쪽
19 대멸종의 극복 +8 19.03.14 378 12 10쪽
18 공룡의 전조. +3 19.03.13 389 10 11쪽
17 고생대의 끝 - (4) +3 19.03.12 414 8 8쪽
16 고생대의 끝 - (3) +3 19.03.11 445 13 9쪽
15 고생대의 끝 - (2) +4 19.03.10 475 12 11쪽
14 고생대의 끝 - (1) +3 19.03.08 584 12 8쪽
13 외모를 보는 동물의 탄생 +3 19.03.07 522 15 16쪽
12 지상의 시대 +3 19.03.06 573 19 15쪽
11 자식을 위해, 동생을 위해 +4 19.03.05 611 19 12쪽
10 신 혹은 부모 +4 19.03.04 642 19 10쪽
9 복수의 시간 +3 19.03.03 658 20 14쪽
8 이번시대는 무언가 이상하다 +4 19.03.02 724 22 12쪽
7 회복과 새로운 생명의 탄생 +4 19.03.01 828 22 17쪽
6 첫 번째 대멸종 +4 19.02.28 855 23 11쪽
5 오르도비스기 +4 19.02.27 897 25 11쪽
4 식물과 동물의 탄생 +7 19.02.26 1,061 32 13쪽
3 내 몸에 산소가 생겼다. +5 19.02.25 1,211 32 12쪽
2 행성으로 환생 당해버렸다. +7 19.02.24 1,359 36 9쪽
1 프롤로그 +14 19.02.24 1,384 39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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