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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재벌집 망나니 7대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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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
그림/삽화
마루&마야
작품등록일 :
2019.02.25 15:33
최근연재일 :
2019.03.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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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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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019#BUY KOREA(3)

DUMMY

충분히 유동성 위기를 넘길 수 있는 자금이었다.

그렇게 1년만 버티면···.

경기는 좋아질 것이고 나머지 계열사들의 사정도 나아질 것이란 판단이 선다.

그러나 그런 송인규 회장의 생각은 단숨에 무너졌다.


“단, 지원된 자금은 한영제과에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예?”


송인규 회장이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메리 앤에게 반문했다.


“다른 계열사를 정리하는 것이 투자조건입니다.”

“그건 좀···.”


송인규 회장의 표정은 삽시간에 어두워졌다.

안나가 한 소리 하고 나섰다.


“오빠! 다 한영 생각해서 우리 회장님이 특별히 제안하는 거야. 싫으면 내가 주총 소집해서 오빠 밀어내고 할 수도 있어.”

“안나야!”


분위기는 삽시간에 다시 얼어붙었다.

안나의 발언은 협박이나 다름없었다.

이진이 풀어야 했다.


“아 참! 들어오면서 보니까 아주 좋은 글귀가 보이더군요.”

“갑자기 무슨···?”

“아이들이 먹는다. 그 한마디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만···.”

“아!”


송인규 회장은 무슨 말인가 싶었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한영제과의 사훈이다.

이진이 설득에 나섰다.


“한영제과는 좋은 회사입니다. 다른 계열사 때문에 제과의 이미지가 흔들릴까 봐 걱정입니다.”

“하지만 나머지도···.”

“그렇게 하시면 제과가 다른 성장 동력에 투자하도록 5억 달러를 추가 투입할 생각입니다.”

“그렇게나···.”


추가 5억 달러.

송인규 회장은 바람 앞의 갈대였다.

엄청난 혜택이자 기회이긴 한데.

다른 계열사가 포기가 안 된다.

송인규 회장은 지금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자신의 감정조차도 판단하기 어려웠다.

총 6억 달러면 다른 계열사를 다 살리고도 남을 금액 아닌가?

그런데 뭣 때문에?


“서브프라임 사태는 진정국면입니다. 이제 곧 다시 경제가 활성화 될 것 같은데 계열사를 포기하는 것은 좀···.”

“오빠! 욕심을 좀 버려.”


안나가 쓴 소리를 하고 나섰다.


“욕심이 아니잖니?”

“욕심이 아니면? 경기가 좋을 때도 이 모양 이 꼴이잖아. 게다가 죄다 성산과 겹치는 업종이야. 한번이라도 성산 앞서본 적 있어?”

“그야 성산이 워낙 막강한 자본으로···.”

“그럼 투자는 없던 얘기로 하던가?”


안나의 최후통첩에 송인규 회장이 입을 다물었다.

찻잔을 들고 들어와 우두커니 서 있던 송미나.

고모인 안나를 바라보는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았다.

이진이 다시 나서야 했다.


“대신 이번에 투자하는 자금을 주식으로 전환한 후 계열사가 정리되면 소각해 드리겠습니다.”

“···그게 정말이십니까?”


송인규 회장에게는 파격적인 제안이었다.

주식을 소각하면 비율은 현재 상태로 유지된다.

그래도 물론 안나의 지분비율이 가장 높긴 하다.

하지만 테라가 직접 경영을 하는 경우는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이진이 당근에 설탕을 버무렸다.


“오늘 자 제과 주가가 3,400원이죠. 아마 이 투자유치가 발표되면 주가는 34만원까지는 갈 겁니다. 100배나 오르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회장님! 아마 시가총액 50위 안에는 가뿐하게 연착륙하게 될 겁니다.”


메리가 돕고 나섰다.


“나머지 계열사는요? 전부 폐업하란 말씀이십니까?”

“그럴 리가요? 넘겨야죠. 성산이나 LD, 그리고 현도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IMF를 기억할 것이다.

그 때 샀더라면···.

몇 년이나 땅을 치고 후회하며 지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때는 행동에 옮기지 못했다.

자기 집 챙기기도 어려웠기 때문.

물론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돈만 있다면?

대기업들은 주력산업을 확장할 기회라 여길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성산도 그렇고, LD나 현도도 자금사정이 쉽지는 않을 텐데요?”

“우리가 빌려주면 되죠.”


이진이 씩 웃었다.


“아하?”


그제야 송인규 회장은 이진의 의도를 파악했다.

한영의 부실기업을 매입하도록 다른 회사들에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것.

돈이 많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보다 더 나은 조건이 어디 있어?”


안나가 독촉을 하고 나섰다.

더 나은 조건이 있을 리가···.

의심도 하지 않을 것이다.

한영의 지분은 외국계 사모펀드인 론 캐피탈이 일정비율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도.

물론 론 캐피탈에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자한 곳이 테라였다.

송인규 회장은 그런데도 바로 대답하지 못했다.

그러자 안나가 벌떡 일어났다.


“이만 가죠.”

“고모!”


조카 송미나가 팔을 붙잡았다.


“아빠! 이 조건 받아들이셔야 해요.”

“그래도 네가 오빠보다는 낫다.”


안나의 말에 송미나는 불쾌한 기색을 하면서도 송인규 회장을 애타는 눈빛을 바라봤다.


“좋습니다.”


결국 송인규 회장이 손을 들었다.

이진은 속으로 한숨을 내쉬어야 했다.

다른 회사 같았다면 주주총회를 소집해 경영진을 싹 갈아엎었을 것이다.

그러나 안나의 오빠인 송인규 회장에게 그렇게까지 할 수는 없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총 6억 달러야. 제과를 세계적 기업으로 키울 수 있어.”

“그렇습니다. 그리고 전혀 상관없는 비즈니스가 아닌 제과와 연계된 쪽으로 확장도 가능할 겁니다.”


메리 앤이 안나의 조언에 첨언했다.

이진이 마무리를 지었다.


“메리!”

“예. 회장님!”

“오늘 유동성 자금 집행 해.”

“예.”


메리가 전화를 걸러 밖으로 나갔다.

1,000억 원을 곧바로 입금할 모양.


“고맙습니다. 회장님!”

“가장 먼저 밀린 임금부터 해결하시죠. 아이들 과자 만드는 회사에서 임금을 안 주면 애들 과자는 어떻게 사줍니까?”


“아, 예.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저 보다는 우리 작은 어머니 덕분입니다.”

“회, 회장님!”


안나가 화들짝 놀라며 이진을 불렀다.

작은 어머니라니?

큰 회장님이 알면 날벼락이 떨어질 일.

이진이 살짝 윙크를 했다.

송인규 회장의 시선은 여동생에게로 향해 있었다.

미우면서도 고맙기도 한 동생.

아무튼 이로서 이진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빨간 펜을 든 것에 불과했다.

쓸 차례였다.



***



-테라 첫 바이코리아는 한영제과.

-총 6억 달러, 입국 하루 만에 투자 결정.

-한영제과 주가 가격제한폭까지 폭등.

-테라 바이 코리아 시동, 첫 수혜는 한영.


투자효과는 곧바로 매스컴에 대서특필 되고 있었다.

한영주가는 연일 상한가.

반면 코스피 지수는 연일 연 저점을 경신해 나가고 있었다.

이진은 한영에 다녀온 후 며칠 동안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여기저기서 만나자고 연락을 해왔지만 응하지 않았다.

1주일 후.

이진은 테라의 아시아 태평양 담당이사로 낙점된 장쑤원을 불렀다.


“추가로 투자를 하실 계획이십니까, 회장님?”


장쑤원이 걱정스런 표정으로 말문을 열었다.


“아니요. 이제 좀 팔려고요.”

“팔다니요? 한영 주식을 파신다면 조금 더 기다리시는 것이···.”


장쑤원 이사는 당연히 보유중인 한영 주식을 팔아 이익을 챙기려 할 것이라 여기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이진은 아니었다.


“성산, 로테, 현도, LD. 이 네 회사 계열사 중 우량한 곳만 골라서 공매도를 할 계획이에요.”

“예? 하지만 이미···.”


주가는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고 말하려는 장쑤원.

그러나 떨어질 만큼 떨어진 주가란 없다.

그래서 늘 개인투자자들이 당하는 것이다.


“회장님! 경기가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진단된다면 차라리 파생 쪽으로 투자를 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메리 앤이 오랜만에 의견을 제시했다.

당연히 돈을 벌 것이다.

그러나 이진의 생각은 달랐다.


“우리가 그래도 왕가의 자손이야. 토끼 똥구멍 콩나물까지 뽑아 먹을 수는 없잖아?”

“아 예. 죄송합니다. 한데 비유가 참 적나라하면서도 신선하시네요.”

“그런가?”


이진은 딴청을 부렸다.


“아무튼 우리는 굵직굵직한 걸로 가자고.”

“4대그룹에 자금을 투자해 한영의 계열사를 인수할 여력을 주자는 말씀이신 거죠?”

“역시 메리는 머리가 좋아.”


계획은 간단하다.

대기업 네 곳에 자금을 지원하면서 그 대가로 주식을 받을 것이다.

그것도 시장가로.

가장 합리적이라고 상대는 생각할 것이다.

다들 궁한 상황이니 말이다.

대규모 공매도로 4대 그룹 주가를 낮춘다.

그리고 적절한 시점에 이익을 실현한 후 다시 주식을 매수한다.

주가는 다시 오르기 시작할 것이다.

문제는 타이밍.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진은 자신 있었다.

가장 큰 혼란은 리먼의 파산.

빨간 펜은 이후의 자세한 수치까지 제공해 주었다.

파산보호신청 날짜는 2008년 9월15일.

총 부채 규모는 6130억 달러.

세계 17위 경제 국가인 터키의 한 해 국내총생산(GDP)과 맞먹는 금액이다.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 파산.

그 때까지 작년에 공매도한 미국 회사들의 포지션을 유지한다.

그리고 한국기업들에 대한 공매도도 유지한다.

이후 공매도한 포지션을 정리한 후, 매수포지션을 대규모로 취한다.

이게 이진의 계획이었다.


“하지만 만약 그 사이 주가가 반등할 경우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자선사업 했다 치죠.”


장쑤원의 지적에 이진은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했다.


“그렇게 결정하셨다면 따르겠습니다.”

“조용히, 서두르지 말고 우리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사모펀드들을 통해 일정 규모씩 공매도를 진행하세요.”

“예. 회장님!”

“10%가 넘지 않도록 해요.”

“예. 회장님!”


장쑤원이 대답하자 메리 앤이 나섰다.


“만약 공매도 포지션을 대량으로 구축한 것을 알면 파장이 만만치 않을 텐데요?”

“9월 달에 정리하고 올 BUY KOREA로 가면?”

“그럼 칭송이 쏟아지겠지요.”

“바로 그거야. 블라이스도 들어오라고 해.”

“예. 회장님!”


이진이 마침표를 찍었다.

이제 걸려들기만 하면···.

한국 4대기업의 지분을 대략 10% 안팎으로 보유하게 된다.

위기에서 벗어나면 경영권에 위험을 느낀 4대기업은 주식을 사들이려 할 것.

그 때 유리한 조건으로 생색내며 팔아 줄 생각이었다.


“그럼 4대기업 총수들과 면담일정을 잡을까요?”

“아니야. 똥줄 좀 타게 조금씩 미뤄.”

“예. 회장님! 그럼 일정은···.”

“계속 바이코리아 가야지.”

“예?”



***



“야! 어린놈이 통 큰 것 좀 봐라. 6억 달러란다. 그러면 얼마야?”

“오늘 자 환율이 대략 936원50전입니다. 그럼 대략 5천억 원을 상회합니다.”


성산 본사 사옥.

긴급 사장단 회의를 끝낸 직후였다.

이만식 회장은 동생 이만준 천성 회장과 이민지, 그리고 딸 이서경을 불러들였다.

당연히 장남 이재희도 배석했다.

이만식 회장이 전략기획실장의 답변에 쓴 소리를 했다.


“내가 3천 원짜리 전자계산기한테 연봉을 10억씩 주고 있네. 지금 그거 물은 거야?”

“송구합니다. 회장님!”

“그 송구 좀 그만 좀 하고···. 테라 이회장하고 약속은 어떻게 됐어?”

“테라 쪽에서 답변을 안 주는지라···.”

“결정해야 만나겠다는 거야, 뭐야? 어린놈의 새끼가 싸가지가 없어.”


통 큰 놈은 1분 만에 싸가지 없는 놈으로 둔갑을 했다.

테라에서 연락이 온 것은 얼마 전.

100억 달러 이하 규모의 지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제안이었다.

당연히 곧바로 연락을 취했다.

그런데 만나는 것은 차일피일 미룬다.

그러는 사이 주가는 계속 하락하고 있었다.

성산에만 투자 제의가 온 것도 아니었다.

4대기업이 모두 투자제의를 받은 것으로 파악 되었다.

전부 같은 금액.

아무리 테라라고 해도 4곳에 10조씩 투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조건을 보고 어디 한 군데를 찌를 것이라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10조라···.’


주력인 성산전자 시가총액의 9%.

끌리지 않을 수 없는 제안이었다.

가뜩이나 유동성이 얼어붙고 있는 상황.

그룹 계열사 중 흔들거리는 곳들도 몇 곳이나 된다.

이자를 지급하는 차입금도 아니니 비용부담도 없다.

그러나 의심해 봐야 할 필요성은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 작성자
    Lv.76 richdad
    작성일
    19.03.15 17:22
    No. 1

    참복수 어렵게 하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6 아이스거북
    작성일
    19.03.15 17:55
    No. 2

    소각을 왜 하는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길바닥에 돈을 뿌리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평가맘
    작성일
    19.03.15 18:03
    No. 3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케이드7
    작성일
    19.03.15 22:00
    No. 4

    성산부분에서만 찌질찌질거리는건, 주인공 전생 트라우마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그 부분을 너무 길게 가면 웹소설 특성상 불편,답답함을 가질수밖에 없는거같아요 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5 로렉시아
    작성일
    19.03.16 09:05
    No. 5

    가진건 돈에 미국도 등에 업고있는데 찌질하게 행동하네... 물론 주인공이 회귀 전에는 일반 회사원이었지만 그래도 나름 재벌가 사위였는데.....
    왜이리 찌질한지 모르겟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g3766_dl..
    작성일
    19.03.16 11:08
    No. 6

    상장한이유가 머죠? 저만 이해안가나요? 상속세를 면제받고 재산을 상속받았는데
    손주가 받은재산인 회사를 상장을 하고 가족이 지분의90%를 소유한다면
    이걸 왜 상장하고 상속세면제는 왜 받은거죠?(수백조예상) 자본금도 1300채부동산 기업당수백만주의 금융주(씨티은행시총700조 당시 한국상장기업 총 시총550조)전혀 부족하지 않아보이네요 상장한게 50조인데 자산 팔아서 확보된 현금만 수십조로 추정되네요 채권1조달러를 제외하구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32 가딧
    작성일
    19.03.19 00:34
    No. 7

    토끼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19.03.20 23:26
    No. 8

    잘 보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battledo..
    작성일
    19.03.21 10:11
    No. 9

    토끼 똥구녕 콩나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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