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탑 시스템 꿀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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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겨자씨
작품등록일 :
2019.02.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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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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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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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4. 한 고비 넘겼다(2)

DUMMY

4. 한 고비 넘겼다(2)






“앉아.”

덜그덕!

“일어서!”

덜그덕!

“뛰어!”

덜컥! 덜컥! 덜컥!

“멈춰!”

······.


간단한 기본 명령은 수행을 하는데, 그럼 전투는?

그냥 싸우라고 하면 싸우나?

그런 확인을 해 봐야 하는데?

다시 목각인형 하나를 더 소환해 보자.

그래서 둘을 싸우게 해 보면 될 거 같은데?

두 눈 부릅뜨고 두루마리의 스킬을 노려보면서 강하게!

목각인형 소환!

어?

야! 왜 안 나오는 건데?

분명히 느낌이 왔는데?

설마 이거 하나만 소환 되는 거였어?

뭐, 그래도 방법이 없는 건 아니지.

내 소환 재능에는 분열과 증폭이란 것도 들어 있단 말이지.

이참에 그것도 확인을 해 봐야지.

일단 분열.

이건 딱 봐도 목각인형 저 놈의 수를 늘려주는 거잖아.

이건 대상이 저 놈이니까 저 놈을 보면서 강하게 염원하면 되는 거겠지?

자, 둘이 되어라!

분열!


스스스슥!


“와아! 미쳤어! 그냥 성공이네?”


내 눈앞에 똑 같이 생긴 목각인형 둘이 서 있다.

조금 전까지 하나였던 놈이 완전히 같은 둘이 된 것이다.


“너, 앞으로 한 발. 넌 뒤로 한 발.”


덜커덕, 덜커덕!


좋았어.

따로 따로 명령을 받네?

서로 다른 개체로 인식이 된단 이야기잖아.

그럼 다음엔 분열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

아니면 일단 전투를 시켜 봐?

아니지, 숫자를 늘려야지.

지금 상황에선 수가 많은 것이 답이야.

아무렴.


* * *


덜커덕 덜커덕 덜커덕!

덜커덕 덜커덕 덜커덕!


좋다.

아주 좋으다.

내 앞에 목각인형이 여섯, 뒤에 넷이 있다.

통로를 꽉 채워서 나를 지키는 진형이다.

숫자가 열 밖에 안 되는 이유는 에너지 때문이다.

발광체에서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은 분명한데, 그게 그리 많은 양은 아닌 거 같다.

게다가 목각인형의 수가 많아지면 그걸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에너지도 적지 않다.

처음엔 몰랐는데 목각인형 수가 늘어나면서 몸에서 뭔가가 빠져 나가는 것이 느껴졌다.

생각해보면 목각인형을 소환할 때에나 분열을 시킬 때에도 그랬던 거였다.

아직 정확하진 않지만 발광체 하나를 손에 들고 에너지를 흡수하면서 유지할 수 있는 목각인형은 열 개가 한계다.

그 이상이 되면 발광체가 더 필요하다.

그나마 목각인형이 격하게 움직인다고 에너지가 더 많이 빠져 나가진 않아서 다행이다.

목각인형들을 서로 싸우게 해 봐서 확인한 사실이다.

아, 그리고 소환 재능의 증폭 능력.

이것도 확인을 해 봤다.

증폭을 사용하면 에너지가 꽤나 많이 들어가는데 효과는 엄지 척이다.

증폭된 목각인형 하나가 일반 목각인형 셋을 파괴했다.

물론 그 후에 증폭이 걸렸던 목각인형은 제 스스로 무너져 버렸다.

아무래도 과격한 움직임을 오래 버티진 못한 거 같다.

어쨌건 순간 화력을 극단적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 증폭 능력인 것이다.

솔직히 에너지 때문에 부담이 되긴 하지만, 화끈한 한 방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능력이다.

안 썼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믿을 구석 하나는 있다는 느낌?

은근히 든든한 면도 있어서 나쁘지 않다.

그나저나 이 놈의 통로는 도대체 언제 끝나는 거야?

콰직! 콰직! 콰직!

아, 뒤에서 목각인형들이 발광체를 뜯는 소리다.

내가 지나간 통로에는 발광체가 남지 않는다.

모조리 뜯어서 패딩 보자기 안에 밀어 넣고 있다.

내가 직접 하지 않아도 목각인형들이 발광체를 뜯는다.

생각보다 목각인형들의 인공지능이 좋다.

몇 번 시범을 보이면 단순 작업은 곧잘 따라한다.

발광체를 뜯는 것도 몇 번 보여주고 시키니까 해 내더란 말이지.


피잉! 후우우웅!

콰직!


“아구! 아까워라!”


벽에서 화살이 튀어 나오고, 동시에 거대 도끼추가 천정에서 사선으로 떨어졌다.

화살이야 목각인형이 맞아봐야 별 피해가 없다.

그런데 사선으로 떨어진 거대 도끼추는 목각인형 셋의 몸통을 갈라버렸다.

미친 거지.

내가 저기 있었으면 그냥 골로 갔을 거란 소리다.

저걸 설마 방패 따위로 막으란 소리는 아니겠지?

뭐, 날렵한 놈이라면 피할 수 있었을까?

화살도 함께 날아왔으니까 쉽진 않았을 거 같은데?

아무튼 앞으로 갈수록 통로가 위험해지고 있다.

자, 그럼 함정 하나를 또 만났으니까 잠시 쉬어가자.

어디 보자 이 도끼추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 가지고 가겠네.

거의 통로 폭만큼 큰 쇳덩이를 어떻게 옮겨?

우리 목각인형들도 사실 관절이 약하다고.

너무 무리한 일을 시키면 뽀각!

뭐 그러니까 적당히 해야지.

그럼 화살 몇 개 챙기면 끝인가?

저 벽이나 천정 안쪽에 무슨 기관 같은 것이 있을 거 같은데 그거까진 뜯을 방법이 없다.

솔직히 점점 목도 마르고 배도 고파지고 있다.

결국 먹고 마시지 않으면 그거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단 이야기지.

젠장, 쉬었으면 이제 또 가 보자.

가다보면 끝이 보이겠지.

그나마 미로가 아닌 게 어디야?


키키키키킥! 키이이익! 키이익!


내가 이럴 줄 알았어.

결국 몬스터가 나온 거지.

함정만으로 끝날 거란 생각은 나도 안 했다.

저 봐라.

녹색 괴물들.

딱 내 허리를 조금 넘는 체구를 하고 있지만 솔직히 무섭다.

저 찢어진 이빨, 벌겋게 충혈된 눈, 거기에 녹슨 손도끼나 철퇴, 단검까지.


키키키킥 키키키 키에에엑!

키이익! 키에엑! 키키키키.


통로는 거의 끝이 났다.

저 멀리 밖으로 통하는 입구가 보인다.

그런데 거기까지 가는 것이 만만치 않다.

이 쬐그만 괴물들이 여기다가 살림을 차렸다.

원래는 무슨 홀 같은 곳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건물이 무너져서 여기저기 기둥이나 반파된 벽들이 보인다.

그런데 이 괴물들이 여기저기 토굴을 뚫고는 집단 거주지를 만든 거다.

아마도 내가 지나온 곳으로 들어오지 않은 건 함정들 때문이었을 거다.

어쩐지 이곳에 가까워질수록 작동하지 않는 함정들이 많더라니.

결국 이 놈들이 제 몸으로 시험을 해 보고는 통로 안으로 들어오는 것은 포기한 거다.

그리고 그냥 여기를 차지하고 마을을 만든 거지.

솔직히 나는 저것들과 싸우고 싶은 생각이 없다.

그냥 보내주면 좋겠는데 저것들은 절대 그럴 생각이 없다는 거지.

딱 봐도 숫자가 많다.

어린 새끼나 늙은 것들도 있는 거 같지만 지금 무기를 들고 이빨을 드러내는 놈들만 서른은 넘어 보인다.

그래, 난 지금 통로 끝에서 저 빌어먹을 쬐그만 괴물들에게 막혀 있는 상황이다.

아, 정말로 해야 하나 싶다.

그냥은 못 지나갈 거고.

결국 저것들을 죽여야 한다는 소린데, 이게 무슨 게임이냐고.

아무리 게임같은 부분이 있다고 해도, 저것들은 살아 있는 괴물들이란 말이지.

내가 지금까지 병아리 한 마리 죽여 본 적이 없는 사람인데.

괴물이지만 두 손, 두 발을 쓰고 눈코입 제대로 달린 것들을 쉽게 죽일 수가 있겠냐고.

물론 해야 할 일이란 건 알지.

아는데 결심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거다.

그나마 다행인 건, 난 명령만 내리면 된다는 거다.

싸움은 목각인형들이 해 줄 테니까.

아까도 저것들이 나타났을 때, 후퇴하면서 잠깐 붙어 봤는데 목각인형이 밀리진 않더라고.

적어도 1:1이면 목각인형 쪽이 낙승일 거 같아.

체격 차이를 생각해도 목각인형이 조금 더 유리하잖아.

게다가 목각인형은 고통을 느끼지도 않지.

몸 사릴 일이 없다는 건 싸움에서 꽤나 중요한 거라고.

내가 경험은 없어도 그 정돈 알 수 있단 말이지.

아, 몰라.

어차피 싸워야 할 거면 싸우자.

그리고 죽여야지.


“뒤에 9호, 10호만 남고 나머진 점부 앞으로 정렬. 저 괴물들을 상대한다.”


나는 내 경호로 쓰던 네 개의 목각인형 중에서 둘만 남겼다.

그리고 앞쪽에 여덟 개의 목각인형들을 내세웠다.

어디 한 번 죽어봐라.


“1호부터 8호까지 공격! 저것들을 조져!”

“통로 밖으론 벗어나지 마. 놈들이 못 들어오게 지키면서 싸워.”


탁탁탁탁탁!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목각인형들이 일제히 녹색 괴물들을 향해 달려간다.

저 괴물들 유럽 신화에 나오는 그 고블린인가 하는 것들을 많이 닮은 거 같다.

키이이이엑!

콰직! 퍼걱! 콰자작!

키엑! 키에엑! 케케케켁!

목각인형들은 잘 싸우고 있다.

통로가 좁아서 괴물들이 안쪽까기 들어오질 못한다.

당연히 수가 많다는 장점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근데 아무래도 우리 목각인형들의 무기가 부실한 것이 문제다.

벽돌이나 화살 꼬챙이 같은 걸로 싸우자니 마무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

게다가 저 괴물들은 고통을 느낄 텐데도 호전성이 앞선다.

팔이 부러져 덜렁거리면서도 반대쪽 손으로 무기를 휘두른다.

독한 것들이다.

콰작! 콰작!

뭐 우리 쪽도 팔다리 하나씩 날아가는 것은 신경도 안 쓰긴 한다.

목각인형들이야 원래 그런 거 아니겠어?

아, 안 되겠다.

점점 밀린다.

젠장, 증원군을 보내야지.

나는 곧바로 9호와 10호를 분열시켜 앞으로 보냈다.

그러면서 패딩 보자기를 끌어당겨 발광체를 몇 개 꺼내 들었다.


“흡수!”


강력한 염원을 가지고 발광체를 노려보며 능력을 사용한다.

지리리리리릿! 지리리릿!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렬한 자극이 온다.

그만큼 발광체는 빠르게 빛을 잃어간다.

그 동안 흡수 능력을 사용하는 것도 꽤나 익숙해진 것이다.

솔직히 발광체 말고는 흡수 능력을 사용할 대상도 없었다.

목각인형까지 흡수 능력을 써 봤지만 효과가 없었다.

어쨌거나 지금의 나는 발광체에 대해서는 흡수의 스페셜리스트다.

냠냠.

자자, 체웠으면 또 보내자.

9호와 10호를 번갈아 분열시켜 전장으로 투입한다.

그리고 빛이 사라진 발광체를 버리고 새로운 발광체를 쥐고 흡수를 사용한다.

크크크.

어차피 이 싸움은 내가 이긴다.

증폭 따위를 쓸 필요도 없을 거 같다.

솔직히 지금도 죽어가는 녹색 괴물들을 똑바로 보는 것이 쉽지 않다.

속이 미식미식, 울렁울렁 한다.

아, 썅, 조금 있다가 저것들을 대상으로 흡수도 써 봐야 하는데 할 수 있을까 모르겠네.

아, 쏠린다.


그래 결국은 내가 이겼다.

봐라 녹색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저 괴물들을.

다시 숫자가 줄어서 열이 된 목각인형들이 괴물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무기를 회수하고 있다.

작은 단검이라도 빈손 보다야 나을 테니까 일단 모아서 목각인형들을 무장시켜야지.

또 내가 쓸만한 무기가 있는지도 좀 찾아보고.

어차피 내가 무기를 쓸 상황이면 이미 맛이 간 거겠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자기 방어를 할 준비는 해야지.

아, 방패나 갑옷 같은 것도 나중에 구해야겠네.

난 어차피 적성이 지휘인 사람이야.

지휘면 뒤에서 요래요래 손가락질 하는 거 아닌가?

음, 때에 따라선 지휘관이 앞장서서 나서기도 하긴 하던데.

뭐, 난 용장이 아니라 지장이란 말이지.

응? 용감한 장군이 아니라 지혜로운 장군이라고.

못 믿겠으면 말고!

꼭 믿어 달라고는 안 하니까.

자, 그럼 이제 전장 정리도 어느 정도 된 거 같으니까 흡수 능력에 대해서 알아보자.

몬스터를 상대로도 흡수가 가능한가를 알아봐야지.

죽은 놈, 죽어가는 놈, 멀쩡한 놈에게 각각 흡수를 써 보는 거지.

아, 멀쩡한 놈?

그건 저기 마을에 있어.

토굴 속에 숨어 있는 것들이 있는 걸 내가 봤거든.

새끼거나 암컷이거나 늙은 것이겠지.

그건 나중에 목각인형들 보내서 잡아 오면 될 일이지.

보아하니 도망갈 생각도 못하는 거 같고, 나중에 저 토굴들도 모두 뒤져 봐야 하니까.

혹시 모르잖아.

뭔가 있을지.

쓰레기만 있더라도 그 중에 요긴한 거 하나만 건져도 남는 거다.

물론 그 즈음이면 이 역겨운 냄새에 후각도 마비가 되겠지.

자자, 죽은 괴물부터!

강력한 염원을 가지고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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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1. 거미 여왕의 딸 헬리에나(1) 19.03.02 1,213 2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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