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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스킬조합으로 꿀빠는 공무헌터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연재 주기
김하루
작품등록일 :
2019.02.27 18:13
최근연재일 :
2019.03.22 23:53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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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49,833

작성
19.03.1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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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019. 모의고사 - 2

DUMMY

019




삑!


입구의 시스템 소리와 함께 각자 서 있는 곳에서 문이 열렸다.


그때.

문득 스킬 조합을 하던 때가 떠올랐다.


‘아, 맞다! 마나 반경 넓히는 스킬 카드가 있었지. 참.’


상점에서 샀던 D급 세트 중에서는 뷰 마나 포스라는 스킬이 있다.

주변 마나 파동을 느끼는 스킬.

하지만, 여기에다가 마나 증폭 스킬을 더하면.


‘조합.’

......

어라? 이 공식이 아닌가 본데?


이렇게였던가?


난 스킬 카드 순서를 바꿨다.


‘조합.’

........

미치겠군.


반응이 없다는 건 조합 공식에 맞지 않는다는 소리다.


뭐 다른 게 더 있었나?


기억이 날 듯 말 듯···.

난 한참을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10년을 넘게 조합만 하던 그때를 떠올리며, 공식을 기억하느라 애쓰고 있었으니까.


아!! 뷰 마나 포스를 두 개 넣었어야 하는구나.


‘조합!’


[조합에 성공하였습니다!]

[뷰 마나 포스 증폭을 획득하였습니다!]


이러면 이제 반경 1㎞ 내의 마나 파동을 느낄 수 있지.

그리고···.


돌진 스킬과 윈드 워커 스킬을 섞으면 바람 질주라는 스킬을 만들 수 있다.


[바람 질주를 획득하였습니다.]


순간적으로 이동 속도를 올려주는 스킬이다.


이 정도면 마태호 정도는 충분히 가지고 놀 수 있겠는데.

온몸에 마나가 퍼지며 고블린의 위치를 느끼기 시작했다.


직진해서 좌측에 한 마리, 우측에 두 마리. 직진하면 세 마리.

뿐만 아니라 마태호는 물론이고 그 근처 고블린 마나까지 느껴진다.


고블린 한 마리가 사라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0초.


지금 지난 시간은 3분가량.

마태호는 최소 10마리. 최대 18마리는 잡았다는 소리다.


그렇다면···.

바람 질주를 활용해 고블린 무리가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고블린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내 손에는 검이 들려있었다.


파츠츠츳!


여러 마리의 고블린이 감전을 일으키며 동시에 쓰러졌다.

난 빠르게 다음 고블린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며 마태호의 고블린 수를 따라잡기 시작했다.


아슬아슬하게 잡아야 재미있는 법이지.


녀석이 한 마리 잡을 때 난 두 마리 잡았다.


한 마리 잡는데 10초면 1분에 6마리. 10분에 20마리.

그런데 계속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미로 속에서 고블린을 찾아다녀야 한다.

한마디로 마나를 느끼고 빠르게 이동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이야기.


빠르게 이동하는데 필요한 ‘신체’ 능력과 고블린의 위치를 느끼는데 중요한 ‘감각’ 능력.

그리고 고블린을 잡는데 필요한 ‘전투’ 능력까지.


그야말로 헌터로서의 기본적인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라고 봐야 했다.


코너를 돌아 새로운 고블린이 있는 장소로 향했다. 나는 적당히 공격하는 척하며 힘겹게 고블린을 상대하는 연출을 했다.

적당하게 찌른 탓에 고블린은 고통을 느낄 뿐. 쓰러지지 않았다.


녀석보다 많이 잡기 위해서는 10초 안에 한 마리를 잡아야 한다.

그리고 티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5초를 넘겨야 하고.


‘최대한 마나를 적당히 쓰면서.’


마태호 쪽에서 느껴지는 고블린의 기운이 사라졌다.

그렇다면 나도.


난 적당히 고블린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는 스킬을 섞어가며 한 번에 처리하고, 조금씩 모여 있는 곳에서는 힘겹게 전투하는 방식으로 마태호의 고블린 수보다 한발 앞서 있는 상황이었다.


어느덧 남은 시간은 3분.

그런데 갑자기 마태호의 잡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 느껴졌다.


‘뭐지? 갑자기? 무슨 짓을 한 거지? 아, 펫인가?’


난 그에 맞춰 고블린을 사냥해야 하는데, 무턱대고 잡기에는 드론이 모든 상황을 촬영하고 있어서 눈치가 보였다.

그저 마력 수치가 높게 나오는 것과 전투 능력이 뛰어난 것은 아예 차원이 다른 이야기다.


난 편하게 공무 헌터를 할 생각인데, 전투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괜히 빡센 부서로 발령받을 위험이 있다.

그래서 적당히 녀석과 비슷하면서도 살짝 앞서는 게 좋다.


너무 압도적이면 곤란한데···.

하지만, 지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일단, 고블린이 많은 곳으로 가서 한꺼번에 상대해야겠군.’


난 아까부터 느껴지는 거대한 고블린 무리 떼를 향해 바삐 몸을 날렸다.


총 25마리.

마태호가 몇 마리나 잡냐에 따라서 나 또한 이 녀석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대략 분위기를 보아하니, 나는 열 마리 정도만 잡으면 될 것 같은데?

그러면 한두 마리 차이로 내가 마태호를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서예린도 꽤 분발했고, 문정호도 꽤 잡았다.

다른 이들도 특수반답게 확실히 고블린 정도는 가뿐하게 사냥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과거의 나였더라면 고블린은 한 마리도 겨우 잡았을지도···.


다섯 마리의 고블린을 동시에 상대하면서도 느긋하게 마태호의 고블린이 사라지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갑자기 인벤토리 창이 열렸다.


뭐야? 내가 연적이 없는데?


인벤토리 한구석에 있던 알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이 빛나는 알이 갑작스럽게 빛이 나더니 금이 가기 시작했다.


쩌저적!


[펫이 탄생하였습니다! 이름을 지어주세요!]


응?

갑자기 이건 또 무슨?


심지어 펫이 말을 하기 시작했다.


<마력석! 마력석 냄새가 난다!>


내 눈앞에 있던 뱀(?)은 자신의 앞에 쓰러져 있던 고블린을 향해 돌진했다.


“뭘 먹는 거야? 이 지렁이 같은 놈아!”


[지렁이로 설정되었습니다!]


아, 잠깐만.


고블린의 마력석을 삼켜버린 지렁이가 날 노려보더니 내게 말했다.


<감히 하찮은 인간 주제에 이 몸에게 지렁이라니···. 이 몸은 이무기. 곧 용이 될 몸이시다!>

‘이무기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아무리 봐도 20㎝ 정도밖에 안 돼 보이는 길이.

얼굴은 우파루파를 닮은 것 같았다. 작고 앙증맞은 발이 달려 있었는데 도마뱀치고는 너무 길고, 뱀치고는 생김새가 확실히 수상하긴 하다.


<네 이놈!! 나를 무엇으로 보는 게냐!!>

‘지렁이?’

<크아아악!!! 내 몸 안에 흑염룡이 날뛰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지렁이의 몸에서 알 수 없는 파동이 퍼지기 시작했다.

귓가에 울리는 괴이한 소리가 마나의 흐름을 역류시키는 것 같은 착각이 일었다.


그 순간이었다.


[이무기의 포효가 발현됩니다.]


앞에 있던 고블린 들이 갑자기 픽 쓰러졌다.

그것도 상대하던 다섯 마리, 전부.


그뿐만 아니었다.


근처에 있던 고블린 30여 마리의 마나가 한순간에 소멸했다.


그와 동시에.


삑. 하는 소리와 함께 모의고사가 종료되었다는 알림이 들려왔다.


‘뭐, 뭐야···? 이게?’


전광판에 적힌 최종 숫자를 보니 욕이 절로 나왔다.


···시발···.


[정태성 104마리.]

[마태호 60마리.]

[문정호 54마리.]

[서예린 52마리.]


‘이번엔 백사냐?’



**



모의고사 결과를 본 서예린은 너무 놀랐다.

차이가 나도 이렇게 날 수가 있을까?

그녀는 여태껏 마태호가 최고의 헌터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정태성의 마력 수치?

좀 놀라긴 했다.

그런데 마력 수치는 언젠간 따라잡을 것이기에 그렇게 신경 쓰이지 않았다.


어려서부터 알게 된 마태호.

학교에서도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긴 편이라 인기도 많았다.

거기다 그의 아버지는 헌터.

그것도 유명한 S급 헌터 마중석.

본인 역시 각성하게 되면 헌터가 되겠다고 했다.


꿈이 있는 그가 보기 좋았다.

천재는 타고나는 줄로만 알았는데, 옆에서 지켜보면 마태호의 노력만 봐도 노력하는 것조차 천재라는 말이 나올 지경이었다.


그녀는 그런 그가 부러웠고, 존경스러웠다.

감히 바라볼 수도 없는 위치의 사람.

분명한 목표가 있고 그곳을 향해서 노력하는 사람.

남자로서가 아니라 사람으로서.


그런 영향이었을까?

서예린 역시 헌터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안돼! 헌터라니? 무슨 가당키나 한 소리야?”

“아빠. 저는 헌터가 되고 싶어요.”

“절대 안 된다.”


아버지의 완강한 반대에 서예린은 일주일 내내 아무것도 먹지 않고 버텼다.

처음엔 무작정 화만 내셨고, 두 번째는 회유하셨다.

세 번째는 포기 상태.

네 번째는 분노가 극에 달했고.

그래도 되지 않자 결국, 거래를 제시했다.


“헌터 아카데미를 1등으로 졸업한다면 허락해주겠다.”

“정말이에요? 그 말 무르기 없기에요.”


서예린은 그날부터 마태호를 귀찮게 했다.


“마나는 어떻게 느끼는 거야?”

“마나 컨트롤은 어떻게 하는 거야?”

“스킬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진 거야?”


마태호는 자꾸 물어보는 그녀가 귀찮기도 했지만, 그녀와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에 기뻤기에 귀찮은 내색 없이 그녀에게 자신이 아는 것을 알려주었다.

무엇보다 알려줄 때마다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그녀를 보며 생각했다.


‘어쩌면 예린이는 천재일지도···.’


그렇게 두 미래의 S급은 서로에게 많은 것을 배우며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들 앞에 나타난 새로운 이단아.

평소에 전혀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책도 제대로 펼쳐본 적이 없고, 실습시간에도 매번 딴청이나 피우는 것 같았다.


당연히 모의고사 성적은 바닥을 칠 거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분명 노력하는 건 본 적도 없는데, 말도 안 되는 일을 해내는 인물.


서예린에게 예정에도 없던 새로운 경쟁 상대인 셈이다.

마태호도 이길 수 있을지 없을지 확신이 없는데, 정태성까지···.


모의고사가 끝난 이후. 아주 노골적인 서예린의 시선이 정태성을 향해 있었다.



**



아카데미가 또 한 번 발칵 뒤집혔다.


난 총장의 호출로 총장실에 당도했다.

두 번째 보는 비서가 날 아는 체했다.


“또 왔네요. 백사 정태성 군.”

“....이번엔 또 백사인가요?”

“총장님께서 그렇게 부르시더군요. 태성 군 오면 바로 들여보내라고 전하셨어요. 바로 들어가시면 돼요.”


총장실의 문을 여는데 입구에서부터 그의 말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총장은 전화하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다.


“아 글쎄, 우리 천사 태성이가 백사를 데리고 있지 뭔가, 껄껄껄.

그래그래. 그 104마리.

들어는 봤나? 104마리라고?

서헌에 진국희인지 진국밥인지 뭐 60마리 잡았다며? 껄껄껄.

아무리 빨리 잡으면 뭘 하나, 능력이 돼야지.

우리 태성이는 펫이 아니라도 60마리는 가뿐히 잡는 녀석이야.

심지어 애들 생각해서 3분 늦게 시작했다니까?

아, 참말이래도? 드론으로 영상 다 찍혀있어. 게다가 전기 감···. 그래그래. 내가 좀 있다가 동영상 보내줄게.”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총장님을 불렀다.


“저, 총장님···. 저 부르셨다면서요?”

“아, 태성 군! 언제 왔는가!? 우리 이쁜 태성 군.”


잠시 후 다시 전화하겠다며 전화를 끊은 총장이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껴안으려 했다.


“포옹은 괜찮습니다.”

“아, 그런가? 허허허. 다름이 아니라 갖고 싶은 게 뭔지 이야기해 보게!”

“...네?”

“모의고사 1등에게는 희귀등급 아이템을 지급하기로 했다네. 물론 총장들이 돈을 모아 사는 것이니까 부담가지지 않아도 돼.”


돈을 모아서 사는 게 아니라 내기해서 사는 거 같은데···.


“말 만하면 다 되는 건가요?”

“원하는 것이 있는가?”

“이왕이면 방어력을 올려주는 아이템이면 좋을 것 같은데요.”

“방어력이라. 내가 한번 수소문해 봄세.”

“감사합니다.”


용무가 끝났으니 빨리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다.

그렇지 않으면 총장의 TMI가 시작될 테니까.


“그런데 자네···. 펫은 어디서 났는가?”


총장의 물음에 뭐라 말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총장이 먼저 이야기했다.


“혹시 그때 왕 거미를 잡고서 나온 것인가?”

“아, 예.”

“역시 그랬구먼. 부화 시기랑 딱 떨어지는 것 같고. 그런데 뱀이라니, 독특하군.”


내 왼쪽 팔목에 팔찌처럼 감겨 있는 펫이 대꾸했다.


<저 말 많은 늙은 인간은 뭐냐? 감히, 용이 될 이무기인 나를 보고 뱀 따위랑 비교하다니?>

‘닥쳐.’

<900년 넘게 잠들어 있었더니, 요즘 인간들은 참으로 버릇이 없단 말이야. 늙을수록 고개를 접을 줄 알아야지.>

‘숙일 줄이겠지. 그리고 너 자꾸 그러면 마력석 안 준다.’

<나쁜···.>


“그런데 무슨 능력을 지녔길래, 고블린들을 그렇게 한 번에 보내버린 건가?”

“저도 아직 능력까지는 모르겠습니다. 부화한 지가 얼마 안 돼서.”

“공격 능력을 지닌 펫이라니, 부럽구먼. 내 펫은 마력석만 축내는데.”

“총장님 펫은 귀엽잖아요.”

“아, 내가 내 펫을 보여준 적이 있던가?”

“예전에 방송으로 봤죠.”

“딱히 능력이 없어서 마력석 줍는 것밖에 못 하지.”

“저, 그런데 총장님 펫은 말을 하지는 않죠?”

“펫이 말을 하다니? 그런 펫이 있단 말인가?”

“없나 보네요···. 전 펫이 말하는 줄 알았거든요. 어쩐지 말이 없더라구요.”

“내 평생 말하는 펫은 아직 본 적이 없다네.”

“그렇구나···.”


슬쩍 총장의 표정을 살펴보니 정말 금시초문인 것 같았다.


역시···.


내 미래의 기억 속에도 말하는 펫은 처음이다.

하지만, 자기 펫이 말할 줄 안다고 떠들고 다닌 사람이 어디 있었겠는가?

있어도 알려지지 않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혹시나 했지만, 총장도 말하는 펫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듯한 눈치였다.


그런데 이놈은······.

내 정신을 통해 자기의 생각을 전달한다.



<배가 고프구나. 마력석 한 상 내오거라.>


···뭔 뱃속에 거지새끼가 들었나···.


작가의말

오예! 낼 휴무 날입니다!!

그러나 저는 글을 적겠지요...

선추댓 감사드립니다!

---

인맥 3~7 소제목을 변경하였습니다.

---------


Hobbes 님, n5706_tkdals7766 님

후원금 감사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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