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전생자지만 마왕에게 패배...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퓨전

planp
작품등록일 :
2019.03.02 12:54
최근연재일 :
2019.09.11 14:00
연재수 :
103 회
조회수 :
12,966
추천수 :
499
글자수 :
536,922

작성
19.04.23 12:15
조회
92
추천
5
글자
12쪽

나의 것을 찾아서-10

DUMMY

일단 적을 살펴본다. 아까의 얼음이 맴도는걸 보면 마르듀스는 얼음의 마법을 주로 사용하는것 같다. 며칠 사이 바뀌었을까? 다시 한번 정보의 마안을 사용해 봤다.


=이름 : 마르듀스

=나이 : 22세

=종족 : 인간

=특화 : 마법사, 관리인

=HP : 1360/1500 MP : 2100/3200

=능력 : 마법능력L6 , 전속성내성L2, 마력장벽L2, 마력안L5, 정보분석L3, 정보관리L3


마법을 쓴다고 마나가 달아있는걸 빼면 저번과 다르지 않다. 예속이 없지만 마족의 편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매혹 같은건 아마 능력으로 표시 되지 않을거니까.

"왜 인간을 배신했죠!"

"마법사는 당연히 강함을 추구한다! 그 강함의 끝을 봤으면 넘어갈수 밖에 없잖아!"

"그건 당신만의 마법사죠!"

"뭘 모르는군!"

마르듀스의 손짓에 얼음의 고리가 풀어지면서 나를 향해 날아온다. 공격루트에 테트란실이 있으니 피해서 틈을 줗 필요는 없겠지. 나를 향해 날아오는 얼음을 향히리 달려간다. 그리고 늦지 않게 그림자를 사용한 성유물로 공격을 베어냈다.

"그게 성유물인가? 괜히 일을 벌렸군. 그냥 라이타이에서 깔끔하게 제거했어야 했는데."

"덕분에 쉽게 찾았어요!"

이어지는 공격으로 얼음의 창이 연이어 날아온다. 그런 공격으로는 나를 이길수 없어.

"비검 무형참!"

날아오는 얼음의 창을 가르며 방어와 공격을 동시에 했다. 마르듀스는 내 공격을 눈치챘는지 서있던 곳에서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런다고 피하긴 힘들텐데. 나는 검사가 이기도하면서 졍령사인 용사니까.

"블리츠 방전!"

'부려먹기는!'

정령을 볼 수 있다고 했으니 블리츠가 다가가서 하는 공격은 제대로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노리는건 양동. 나는 실프를 두르고 마르듀스를 향해 움직였다.

"사일렌! 위쪽!"

테트란실이 외쳤다. 주변을 둘러보자 건물위의 수상한 사람이 나를 향해 활을 겨누고 있는게 보였다. 저 인간은 예속이 걸려있어. 공격을 피하기 위해 몸을 틀려는데 날아온 화살에 녀석이 쓰러졌다.

"도련님!"

"사이!"

"저 사람들은?"

테트란실이 내게 물었다. 나는 다시 마르듀스를 향해 움직이면서 대답했다.

"내 동료!"

"그래 동료가 더 있었지!"

마르듀스가 주먹을 쥐자 이번엔 내 주변에서 얼음의 가시가 솟아났다. 노움에게 자주 시켰던 땅의 가시와 크게 다른점이 없다. 그렇기에 나도 나름 그 파훼법을 생각해봤다. 얼음의 가시의 엉청난 성장속도보다 빠르게 검을 바닥에 꽃았다.

"비검 고슴도치!"

내 주변에서 마나로된 검들이 솟아나 얼음의 가시를 절단한다. 비검 고슴도치는 공격과 방어가 동시에되는 좋은 기술이다. 그러니까 힘으로 이겨냈다.

“테트라와는 다르군! 라온 녀석이 용사를 맡으면 안되는거였어!”

“선생 자격이 없는건 너겠지!”

검을 땅에서 뽑아내며 바로 무형참을 날렸다. 마법사인 마르듀스는 생각보다 몸이 날래 공격을 잘 피한다. 아니, 내 공격에 틈이 있어서 그런걸까? 거대한 성유물을 휘두르는건 생각보다 지치는 일이다. 게다가 마족을 보지 못한 이상 미래를 불러오는건 할 수 없다. 정령술로 찍어누르는게 맞겠어.

“실프! 썰어버려!”

“귀찮은 정령이!”

마르듀스의 마나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강한공격을 준비하는건가? 늘어난다면 어제 본 마계의 틈새를 만드는 행위를 의심 할 수 있었는데 저건 평범하다. 사라진 마나의 배에 달하는 마나의 폭발이 마르듀스를 중심으로 생겨났다. 내가 소환한 실프와 마르듀스의 곁에서 틈을 노리던 블리츠가 튕겨날아왔다.

‘번개도 안 주고! 나 진짜 죽어?’

마나가 바닥난 블리츠가 말했다.

“미안, 충전하러가.”

‘친구를 부려만 먹네. 플레나 봤으니 봐준다.’

‘소환사 어떻게 할거야? 저게 마지막 발악같은데?’

블리츠가 떠난뒤 실프가 내게 물었다. 마르듀스를 제압하려고 했던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사실 우리에게 협력한 이상한 마족이 있어서 살려둘 필요는 없었지만 좀 더 많은 정보를 캐려고 했기에 이렇게 귀찮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하아. 하아. 용사!”

“시끄러워. 비검 장대비!”

내가 성유물을 휘두르자 마르듀스의 몸에 수십줄기의 혈선이 생겨났다. 비검은 시간과 공간을 지배하는 기술이기에 내가 시공참까지 익히면 궁극의 검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왕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위력이 더 보강되어야 하겠지만 인간이 상대라면 지금의 나로도 충분하다.

“으아아악!”

살이 갈라지는 고통에 마르듀스가 울부짖는다. 애매하게 강하기 때문에 한방에 보내지 못한게 미안한걸? 한번 더 장대비를 사용해서 숨통을 끊어 주기 위해 성유물을 머리 위로 치켜 들었다. 집중하는 사이에 뒤에서 달려오는 두 사람 분의 발소리가 들린다. 지금 이대로 끝을 내야하나? 플레나가 보는 앞에서 적을..

“루체!”

잠시 망설이는 순간 앞에서 마르듀스가 루체의 이름을 불렀다. 장대비를 곧바로 사용했지만 이미 검은 공간으로 마르듀스가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



“앞에 셋만 보내도 괜찮은거야?”

라온과 셜리의 빠른 걸음에 맞춰 빠르게 걷고 있는 케아리알이 물었다. 라온은 슬쩍 뒤를 돌아보고 손이 묵인채 따라오고 있는 케아리알의 물음에 침묵으로 답했다. 답답했는지 케아리알이 이어서 말했다.

“그 어른 정령사 말고는 힘이 부족하지 않아? 용사를 전력에 포함시킬만해?”

“그것도 못 알아보는걸 보니 전투형 마족은 아닌가 보군?”

라온의 비꼬는 말에 케아리알은 굴하지 않고 웃으면서 말했다.

“사랑형 마족이라고 했잖아?”

“교란이겠죠. 당신의 말을 완벽하게 믿을수 없으니까 알려드리긴 힘들어요.”

셜리의 말에 앞서가는 두 기사들을 향해 좀 더 다가간 케아리알이 붙임성 있게 말했다.

“그러지말구. 확 유혹해버린다?”

“귀찮게 굴지마라. 아니면 네가 마족에 대한 정보를 더 풀면 모르겠지.”

“마족에 대한 정보라? 그럼 이건 알아?”

라온의 말에 케아리알이 상의를 들어서 배를 보였다. 군살 하나 없이 매끈하지만 여성특유의 언덕이 살짝 드러난 배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인다.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점을 알아낸건 셜리였다.

“배꼽이 없어?”

“없지?"

"마족은 부모에게서 태어나는게 아닌가?"

"마인과 비슷해 어느 순간 마계에 우리는 있어. 특별한 힘이 없고 생각을 하지 못한채 살아가는건 너희가 부르길 마인이라고 하고 자신이 그것들과 다름을 깨닳으면 마족이 되는거야. 물론 그때의 우리는 마인과 같다고 볼 수 있지만 너희가 말하는 부모를 만난다면 그제서야 마족으로 자랄수 있지."

케아리알은 자신의 부모를 떠올리면서 말했다.

"마족은 그럼 생식이 불가능한가?"

"시험해볼래?"

라온의 말에 씨익 웃으면서 케아리알이 대답하자 라온은 인상을 쓰고 고개 돌렸다.

"그건 또 아니야. 태어나는 마족도 분명히 있어. 그 수는 자연생성되는 마족의 반도 안되지만 힘은 우리와는 비교가 안되게 강해. 그래서 마족은 두 파로 나뉘어져 있었어. 마계에서 생성된 마족과 모체에서 태어나는 마족 둘이 나뉘어져서 싸우던 와중에 지금의 마왕님이 싸움을 끝냈어."

"그럼 그 마왕은 어디파인거에요?"

"새로운 세력이지. 다른 마계에서 건너온 마왕. 세계를 손에 넣기위한 절대적인 힘. 이정도로 설명해줬으니까 그쪽도 이야기 해줘."

"그거라면 사실 하나를 보내는게 더 강하다."

케아리알은 라온의 대답에 답을 듣고도 생각에 잠겼다. 대체 무엇에 대한 대답인가부터 고민하던 케아리알은 자신이 맨 처음 꺼낸 질문이 앞에 셋만 보내도 괜찮은지를 물었다는걸 깨닳았다.

"설마 용사?"

"그래. 사일렌은 혼자일때 더 강하다. 특히 곁에 플레나가 붙어있다면 많이 망설이겠지."

"이해가 안되는데? 하나보단 둘이 더 강하지 않아?"

"힘의 수준이 압도적으로 다르니까. 사일렌에게 있어서 플레나는 지켜야하는 소중한 사람이다. 게다가 플레나에게 자신의 본 모습을 보이기 싫어한다. 용사라는 이름의 마족학살자는 인간을 상대할때는 어떨까? 그 판단을 혼자 할 수 없어지기에 약해진다고 하는거다."

"쉽게 말하면 좋아하는 사람앞에선 착한모습을 보이고 싶은거에요."

"그 둘이 그런 사이였나? 여자애쪽이 좋아하는것 같아 보이긴 했는데 용사는 별 감정 없어보였어. 이쪽 오빠가 언니에게 품고 있는 뜨거운 마음을 숨기는 그런게 아니라 그냥 별 감정이 없는것 같던데."

셜리가 웃으면서 라온을 바라보며 말했다.

"정말요? 그렇다는데 라온?"

"사일렌의 마음은 모르겠지만 나는 제대로 봤군."

라온이 담담하게 대답하자 셜리는 라온에게 좀 더 다가갔다. 그걸 본 케아리알은 조금 허탈한듯이 웃었다.

"와. 그걸 인정할줄은 몰랐는데. 어쨌든 내가 볼땐 그랬어."



---



"공간이동 마법인가?"

달려오는 아귄씨의 물음에 내가 답했다.

"그런것 같아요."

본인이 사용한건 아니지만 뭔가의 방법이 있었겠지. 루체라는 마족은 이상한 마족이 말해준것 보다 더 귀찮은 상대인것 같다.

"사이 얘가 용사야?"

바닥에 쓰러져 기절해있는 테트란실을 가르키면서 플레나가 내게 물었다.

"응. 용사야. 그런데 상태가 좋지 않은것 같네."

"또 여자였어? 남은 한명도 여자는 아니겠지?"

"글쎄.."

맞는데. 그러면 뭔가 문제가 생기는건가?

"물이라도 뿌려볼까?"

"일단 자리를 피하자."

아귄씨의 말에 주변을 둘러보니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이름과 모습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용사는 강한 모험가와 다른점이 없다. 용사의 권한으로 적을 처치한게 아니라면 범죄자로 찍히는걸 방지하기 위해 기사인 라온이 합류해야 한다. 나는 소환되어있는 실프에게 부탁했다.

"실프, 이 여자아이를 들어줘."

'얜 마나가 꽤 강하네?'

"용사니까."

'들기만 하면 되는건 아니지?'

"라온이 오는 방향으로 다시 돌아가자."

'알겠어.'




마르듀스의 배신을 들은 라온은 잠시 침묵하고 있었다.

"어느정도 예상하지 않았어?"

셜리가 묻자 라온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아스테리아의 경우부터 어느 정도 생각은 해두고 있었다. 그 녀석도 그렇게 조급한 사람이 아닌데 왜 한계이상의 무리를 시켜서 서쪽의 용사가 검에 흥미를 잃게 만들었는지. 동쪽도 문제가 있는걸보면 북쪽의 용사는 제대로 되고 있을지 모르겠군."

"그 말은 이쪽은 좋은 선생이라는 의미로 들리는데?"

케아리알이 장난스럽게 말하자 셜리가 미소를 잃지 않고 대답했다.

"제자 때문에 결혼도 미루고 있는걸? 정말 좋은 선생이지?"

"어머어머. 너무한거 아니야?"

호들갑 떨면서 케아리알이 셜리의 말에 반응했다.

"그치? 이렇게 좋은 선생이 또 있을까?"

"셜리. 조용히."

라온이 진지하게 말하자 셜리가 멈췄다. 모두가 조용히 휴식과 생각을 할때 문제의 근원이라고 할수있는 동쪽의 용사 테트란실이 몸을 뒤척였다.

"일어날건가 봐요."

"저쪽에게 묻는게 가장 빠르겠지."

"괜찮아?"

가까이에 앉아있던 플레나가 테트란실의 어깨를 살며시 감싸 쥐었다. 눈을 뜬 테트란실은 천천히 허리를 세워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 잘못본게 아니었어."

그 말을 남기고 다시 풀썩 쓰러졌다.

"기절한게 마르듀스 때문이 아니었나?"

분명히 마지막에 나를 본것 같았는데? 왜지?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전생자지만 마왕에게 패배했기에 회귀 당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03 복귀-5 19.09.11 8 1 10쪽
102 복귀-4 19.09.01 14 2 12쪽
101 복귀-3 19.08.26 16 1 11쪽
100 복귀-2 +1 19.08.24 23 2 12쪽
99 복귀-1 +1 19.08.22 18 2 12쪽
98 고장난 선생님-5 19.08.21 14 2 11쪽
97 고장난 선생님-4 19.08.19 13 1 12쪽
96 고장난 선생님-3 19.08.17 19 1 12쪽
95 고장난 선생님-2 19.08.13 23 1 12쪽
94 고장난 선생님-1 19.08.12 21 1 11쪽
93 반바퀴를 돌다 19.07.25 19 1 12쪽
92 바다를 넘어서-5 19.07.13 23 2 11쪽
91 바다를 넘어서-4 19.06.17 30 1 12쪽
90 바다를 넘어서-3 19.06.15 26 1 12쪽
89 바다를 넘어서-2 19.06.14 31 1 12쪽
88 바다를 넘어서-1 19.06.12 38 2 12쪽
87 작은 일-8 19.06.11 34 2 12쪽
86 작은 일-7 19.06.10 33 2 11쪽
85 작은 일-6 19.06.05 31 3 12쪽
84 작은 일-5 19.06.02 30 2 12쪽
83 작은 일-4 19.05.30 37 2 12쪽
82 작은 일-3 19.05.29 33 2 12쪽
81 작은 일-2 19.05.25 35 3 12쪽
80 작은 일-1 19.05.22 43 3 12쪽
79 네명이 모이다-7 19.05.21 36 3 12쪽
78 네명이 모이다-6 19.05.20 39 3 12쪽
77 네명이 모이다-5 19.05.19 57 3 11쪽
76 네명이 모이다-4 19.05.18 42 4 11쪽
75 네명이 모이다-3 19.05.17 59 4 12쪽
74 네명이 모이다-2 19.05.16 41 4 12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planp'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