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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자지만 마왕에게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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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p
작품등록일 :
2019.03.0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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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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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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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네명이 모이다-2

DUMMY

사일렌을 대신해서 네명의 영주를 설득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지만 힘든일이 될거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 셀라탄님은 동의했고 메르디암님은 사일렌을 믿고 있다. 라이타이님의 발언력은 그때 이후로 약해져있고 작년에 큰 피해를 입은 노르들님도 이상한 의견이 아니라면 동의해 주겠지.

"먼저 제자의 무례한 행동에 대신 사과드립니다. 용사로써 마족을 쓰러트리고 세계를 구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진 사일렌이기에 이번에 겪은 무력한 패배는 정신적으로 꽤나 큰 충격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잘 보살펴서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겠습니다."

우선 노르들님의 적대를 푼다.

"뭐. 그 부담감이라면.."

"안에서 사일렌이 용사들과 하고 있는 이야기는 안에서 즉흥적으로 뭔가 결정되지 않는 이상 지금부터 제가 할 이야기와 같습니다."





사일렌이 나와 셜리가 쉬고 있는 방에 찾아왔다.

"이제 우리가 움직여야 해요."

"사이, 무슨 의미야?"

셜리가 사일렌에게 정확한 의견을 요구했다.

"지금까지 '성유물로 보이는게 어디에서 나타났다'라는 정보를 듣고 갔잖아요? 용사의 수에 맞게 4개가 있다고 생각되니까 남은 두개의 성유물을 찾아야해요."

"이 상황의 해법이 성유물이라고 생각하는건가?"

"네. 확신하진 않지만 네개가 전부 모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동시에 쓰는건 불가능해도 성유물끼리의 반응을 불러와 성유물들의 힘을 더 개방해야 해요."

"우리는 그게 강화되는지 모르겠어. 그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

셜리의 말대로 성유물에 뭔가 변화가 생긴다거나 하는건 우리가 알지 못한다. 확실한 증거가 있지 않는 이상 사일렌의 의견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는건 힘들다.

"네. 지금은 그것에 기대 볼 수밖에 없어요. 정령왕들과 이야기를 나눠봤지만 별다른 방법이 아직은 없나봐요. 게다가 성유물을 찾으러 가는건 제가 아니에요."

"그건 무슨 의미지?"

"성유물은 원래 주인이 있어요. 주인이라기 보다는 찾을수 있는 사람? 저는 검의 성유물을 원래 찾을수 있었고 저 팔찌 성유물은 사실 저와 아스테리아의 것이 아니에요."

"혹시 너 말고 다른 용사들이 성유물을 쓰기 버거워 했던 이유가 그거야?"

"네. 그래서 저 팔찌 성유물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게 된다면 남은 한사람과 아스테리아, 그 둘이 찾아야 해요."

"그러면 너와 팔찌의 주인은?"

"왕성에 머물면서 다른 방법을 찾을거에요."

왕성이란 단어에 나와 사일렌은 셜리에게 집중했다. 저번에 국왕님과 한 서약으로 셜리는 왕성에 몇가지 조건만 갖추면 출입이 가능해 지긴 했다. 그 조건으로 사일렌과 동행시에만 출입이 가능하게 되었다. 셜리의 방은 없어지고 손님의 취급을 받게되긴 하지만 세틸왕자님과 세실공주님에게 이야기 하는것도 허가 받았다.

"나는 찬성이야. 네가 마을에서 벗어아냐 된다고 생각하긴 했어. 메르디암님의 저택으로 가는게 아니라 왕성으로 바로 간다는게 조금 신기하지만 괜찮은걸?"

"용사 넷을 모두 왕성에 모을 생각이니까요. 팔찌의 주인이 만약에 라임이라면 최고의 출발이 될거에요."





"용사들을 왕성에 모은다는건.."

라이타이님이 그 말에 당황했다.

"프로핀드 왕가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소리로 들린다만? 메르디암 자네는 그 이야기를 들었나?"

"방금 처음 들었습니다. 셀라탄님은 들으셨나요?"

"라온이 찾아와서 말해줬습니다. 저 혼자만의 일이 아니기에 결정을 영주님들과 같이 하고자 합니다."

용사는 강한 힘이다. 프로핀드란 나라에 이례적으로 네명의 용사가 생겼고 그 힘을 분산하기 위해서 거대 가문이 나눠서 육성하기로 했다만 그 힘을 왕성에 모으면 힘이 왕가에 집중되어 버린다. 그리고 그 말을 자신을 방해한다면 모든 사람들과 적대할 준비를 마친 용사가 말했다는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적을 만들지 말라고 한건데.

"그 성격에 원하는대로 안해준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메르디암님이 문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어느정도가 곁에서 보조할지는 결정 했나?"

노르들님이 내게 물었다. 그 이야기도 사일렌과 했다.

"최소한입니다. 두명 정도면 괜찮겠다고 이야기 들었지만 저는 사일렌이 조금 안정을 찾으면 내려갈 생각입니다."

"이건 우리들에게서 독립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보이는군."

"하아. 용사 둘은 남은 성유물을 찾으러 떠나고 둘은 왕성에 모인다. 오히려 더 균형을 맞추려는걸까요?"

라이타이님의 말대로 균형을 맞추는걸지도 모른다.

"최강의 용사가 거대가문에게서 가까운 거리로 옮긴다고 생각하면 찬성입니다. 아시다시피 사일렌은 아직 자신의 고향에 머무르고 있는데 이 일을 기점으로 거처를 옮긴다면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팔찌가 누구의 것인지 아직 모르는건가?"

"셜리, 물어보고 와줄래?"

"응. 잠시만 기다려."

셜리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 라이타이님이 내게 물었다.

"두분은 관계가 진전되셨습니까?"

대답하기 조금 곤란하다.

"우린 소식을 기다리면 된다. 어짜피 그 아이는 왕가의 아이도 아닐텐데."

"뭐 그렇긴 하겠죠."

곤란한 이야기는 금방 나온 셜리덕분에 오래가지 않았다.

"그 팔지는 라임의 것이래."

"그럼 아스테리아와 테트란실 둘이 떠나게 되었군요."

용사가 성유물을 찾으러 떠나지 않는 쪽도 잃는다. 노르들님이 가장 먼저 말했다.

"라임을 왕성에 보내지."

"아스테리아와 함께 할 사람을 찾아야겠군요."

"테트란실은 애초에 자주 전국을 돌아다녔으니까 괜찮을 겁니다."

"그러면 용사들을 독립시키는데에는 모두 동의하신거군요. 이제 그 다음이 남았습니다. 마족은 용사밖에 처리 못한다고 해도 마인은 저희들이 해결해야 합니다. 병사들의 훈련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해야하고 지휘할 기사가 더 필요합니다."

"그건 국왕님과 이야기 해야겠군. 라온, 용사에게 우리의 결정을 전달하는건 자네에게 맞기지. 우리는 다른 문제를 이야기하러 가겠네."

"동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셜리가 들어왔다 나간뒤 밖에서 많은 발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에 섞여서 라온과 셜리가 방으로 들어왔다.

"네 의견에 따르기로 결정 되었다. 동행자등 세세한 사항은 아직 결정 되진 않았지만 너희들을 움직이는데는 동의받았다."

"고마워요. 그런데 다들 어디간거에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해야지. 마인에 대항하기 위한 전력 증강을 논의하러 갔다."

"그것도 필요하죠."

"너희들의 이야기는 어디까지 진행되었지?"

"다 했어요. 테트라가 할일이 많아요."

내 주문에 여러가지로 생각중인 테트란실은 책상을 손가락으로 일정 간격을 두고 계속 두드리고 있었다.


=이름 : 테트란실

=나이 : 11세

=종족 : 인간

=특화 : 용사, 마법사, 마도사, 약사, 제작자

=HP : 1200/1200 MP : 9100/9100

=능력 : 초성장M, 성유물의 주인M, 마법지식L8, 마법확장L8, 마법창조L8, 제약지식L5, 마력안L8, 도구제작L6


정보의 마안으로 본 테트란실은 작년과 비슷했지만 도구제작이 눈에 띄게 많이 올라가 있었다. 그래서 내가 테트란실이 떠나기 전에 연락할수 도구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그게 되야지 내가 즉각 부름에 답할수 있으니까.

"어떻게 연락을 해야 취할수 있을까? 사이는 뭐 생각해둔게 있어?"

"음. 나는 도구제작을 잘 못해서 이정도는 해봤어."

주머니 속에서 반지를 꺼냈다.

"이 반지는 케이누나가 끼고 있는거랑 같이 만들었거든 그래서 가만히 두면 서로 끌어당겨. 그런데 이건 대략적인 방향만 알 수 있어서 더 정확하고 필요에 의해서 반응하는게 필요해."

"케이언니가 반지를 받았어?"

라임이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묻자 케아리알은 다가와 손을 보여줬다.

"여기 잘 끼고 있지."

"감시용이니까 끼고 있어야죠. 그러니까 이거보다 훨씬 더 좋은게 필요해. 도구에 다가 말을 하면 상대방이 들을수 있다거나 아니면 내가 그쪽으로 순간이동 할수 있다거나 그런거 못 만들어?"

"소리는 할 수 있을것 같아. 순간이동은 버틸수 있는 재료가 있을지 모르겠어."

전화라도 만들어 준다면 교류하는게 훨씬 더 쉬워진다. 게다가 그런 도구를 많이 만들어서 나눠주면 좋겠지.

"그건 걱정할 필요가 없을것 같군. 이곳은 프로핀드 왕성, 왕도에 온갖 귀한 재료가 모여있으니 찾아보면 뭔가 있을거다."

"그러면 저 왕도를 돌아다녀도 되나요?"

"허락을 받아오지. 사일렌 너도 갈테냐?"

"테트라만 가면 될것 같아요. 라임이랑 아스테리아랑 해야 할게 있어요."

"정말로 할거야?"

"응. 진짜 할거야."




테트라는 스승님과 함께 재료를 찾으러 나갔고 나는 아스테리아와 라임을 데리고 연무장에 들어섰다. 각자의 스승들이 지켜보고 있지만 솔찍히 지금은 우리들이 더 강하다.

"그 사이에 방어마법은 늘었어?"

"매일 사용하고는 있어."


=이름 : 라임

=나이 : 11세

=종족 : 인간

=특화 : 용사, 사제, 무투가, 치유사

=HP : 1300/1300 MP : 3200/3200

=능력 : 초성장M, 성유물의 주인M, 방어마법L7, 무투술L7, 치료술L7, 의학지식L6, 마력안L6, 마력갑옷L5


나와 가장 늦게 만났기에 큰 성장을 하진 않았다. 아스테리아나 테트란실은 4년은 더 전에 만나서 그때부터 빠른성장을 했고 라임은 작년에 처음 만났기에 그때보단 나아졌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낀다.

"일단 아스테리아가 먼저 해."

"검을 안든 네가 더 약할걸?"

"나는 할때 정령술을 사용할테니까 괜한 걱정말고."

"그럼 간다!"

성유물을 뽑아든 아스테리아가 화살처럼 날아가 라임을 베어냈다. 거대한 벽에 막히는 소리와 함께 허공에서 성유물이 멈추었다. 회귀전에 라임의 방어마법의 도움을 딱 한번 받은 기억이 있다. 그때의 기억처럼 마왕의 공격을 막아낼 정도로 성장할 수 있다는건 알지만 그때처럼 딱 한번으로는 큰 의미가 없다.

"생각보다 더 단단하네?"

"나도 연습했어!"

마왕은 정령왕을 깃들게한 나처럼 2초 정도만 싸울수 있는게 아니라 괴물같은 마법을 마구 쏟아낼수 있다. 그러니 방어마법의 질도 중요하지만 펼칠수 있는 횟수도 중요하다. 기대치가 너무 높아지만 이 세계에 끝을 가져왔던 마법인 월드 엔드를 한번이라도 막아낼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간다! 간다!"

아스테리아의 체력은 여전히 성유물을 다루는데 익숙해지지 못해서 그런지 많이 소비되고 있지만 라임도 역시 조절을 잘못한다. 방어마법에 대해서 내가 잘 모르는 편이지만 저 마나가 벌써 바닥이 나버리는건 이상하다고 생각된다.

"그만.."

숨을 헐떡이며 라임이 항복을 선언했다.

"벌써 끝이야?"

"공격이 너무 빨라."

"사이는 다 피할수 있던데."

아스테리아가 갑자기 나를 쳐다봤다.

"야. 라임을 단련시키자고 했잖아."

"라임이 쉬는동안에!"

웃으면서 달려오는 아스테리아에게서 진심으로 보인다.

"검도 없는데! 실프!"

실프의 도움으로 미끄러지듯 움직여 나를 베어내려는 성유물을 오른주먹으로 쳐내고 회전력을 이용해서 왼주먹으로 아스테리아를 때렸다. 내 동작에 반응한 아스테리아가 왼팔로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내는건 예상하지 못했다.

"아파!"

"무기를 휘두르는 사람이 할말이냐!"

성유물을 두드린 충격에 고통이 밀려오는 오른손을 털면서 말했다.

"안 맞았잖아!"

"맞으면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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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작은 일-8 19.06.11 12 0 12쪽
86 작은 일-7 19.06.10 13 1 11쪽
85 작은 일-6 19.06.05 15 1 12쪽
84 작은 일-5 19.06.02 15 1 12쪽
83 작은 일-4 19.05.30 22 0 12쪽
82 작은 일-3 19.05.29 18 1 12쪽
81 작은 일-2 19.05.25 19 1 12쪽
80 작은 일-1 19.05.22 26 1 12쪽
79 네명이 모이다-7 19.05.21 20 1 12쪽
78 네명이 모이다-6 19.05.20 22 1 12쪽
77 네명이 모이다-5 19.05.19 29 1 11쪽
76 네명이 모이다-4 19.05.18 26 2 11쪽
75 네명이 모이다-3 19.05.17 28 3 12쪽
» 네명이 모이다-2 19.05.16 26 2 12쪽
73 네명이 모이다-1 19.05.15 31 1 12쪽
72 새로운 유물-13 19.05.14 31 2 12쪽
71 새로운 유물-12 19.05.13 29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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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새로운 유물-9 19.05.10 30 1 12쪽
67 새로운 유물-8 19.05.09 33 1 12쪽
66 새로운 유물-7 19.05.08 38 1 12쪽
65 새로운 유물-6 19.05.07 34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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