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귀라도 성직자(Pri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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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호굴맨
작품등록일 :
2019.03.07 14:06
최근연재일 :
2019.05.0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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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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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5화] 진실과 거짓의 두 얼굴

DUMMY

“미안......”

“소, 소민아!!”


“흥! 나가버리라고 해! 썩 나가 버려! 난 다 알 수 있다고! 저 녀석이 진짜가 아니라는 걸!”


어제 크게 싸운 것이 영 마음에 걸린 나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루시엘에게 사과하고 화해 하고자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상황은,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다는 내 바람과는 정 반대로 돌아가 버렸다.

아침부터 루시엘에게 이유도 없이 한 소리를 들은 소민이는 그대로 울먹이며 방을 뛰쳐나가 버렸고, 루시엘은 그런 그녀를 향해 독설을 내뱉고 있다.


“야 루시엘!! 너 진짜!! 적당히 좀 해야 할 거 아니야!!!”


“루, 루인!! 진정 해라! 우선 진정 하고 서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루시엘도 그만 해요... 소리를 지른다고 해서 쉽게 해결 되는 게 아니잖아요? 차분히 진정하고......”


결국 어제에 이어서 또 다시 아침부터 싸움이 나게 되자, 레미아와 세실리아는 어쩔 줄을 몰라하며 우리 둘을 말렸다.

하지만 나도 이제 참는 데에는 한계다. 더 얼마나 이 녀석의 말 도 안 되는 어리광을 받아 줘야 하는 건가.


“아~ 그래! 너도 나가 버려! 나도 더 이상은 안도와 줄 거야! 다시 한 번 마지막으로 말 해 주는데! 저 녀석은 진짜가 아니라고! 같은 마족인 내가 알아!!”


결국 루시엘의 마지막 한 마디를 끝으로 나와 그녀의 사이는 완벽하게 어긋나 버렸다.

그 뒤로 울먹이며 뛰쳐나간 소민이를 간신히 다독이고 진정시켰고, 나 또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기에 그날 저녁이 되기 전 까지 소민이와 함께 마을을 돌아다니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사실 그 일이 있은 뒤로, 저택이 모두 지어질 때 까지 거의 매일을 이렇게 보내왔다.

그녀와 하루하루를 이렇게 보낼 때마다 더 없이 행복했지만, 역시나 가장 처음 만나고 여러 일을 겪으며 친해졌던 루시엘을 신경 쓰지 않는 것은 힘들었다.


“하아......”

“......”

새로 지어진 저택의 2층 발코니에 기대어 가만히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생각에 잠기자, 뒤에서 레미아가 조심스레 나에게 걸어왔다.

“어쩐 일이야? 이 늦은 시간에 잠도 안자고.”

“루인이야 말로, 이 늦은 시간에 여기서 뭐 하고 있어요?”

그녀의 말에, 나는 뭐라 대답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대답 할 타이밍을 놓쳤다.

분명 레미아도 나와 루시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무언가 말을 해 주기 위해 나에게 온 것이겠지.

“루인은...... 루시엘이 정말, 루인을 싫어한다고 생각해요?”

“뭐, 뭐...? 갑자기 그건 왜...... 그야 물론, 그렇겠지... 그렇다고 생각... 하는 걸. 지금도 그렇고 말이지.”

“헤에...... 루인은 정말 바보네요. 저와 세실리아는 이 일에서 소민이라는 그 사람이 정말 나쁜 사람인지 아닌지는 판단 할 수 없어요. 하지만...... 뭔가 느낌이 조금 좋지 않은 건 확실해요. 여자들의 감은 정말 좋거든요.”

레미아 마저 그런 말을 하기에, 나는 뭐라 말하기가 어려웠다.

그저 레미아의 얼굴을 빤히 쳐다 볼 뿐이었고, 그녀는 그런 나를 보며 배시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말했다.

“사실, 루시엘은 루인을 아직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건지도 몰라요.”

“뭐? 말 도 안 돼. 그런 건 있을 수 가 없거든...”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그렇게 되묻는 레미아에게, 나는 그 어떠한 대답도 할 수 없었다. 뭘까, 이 감정은.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꼬여있고 불편한 이 감정은.

“후훗. 루인은 거짓말이 서투네요. 사실은 루시엘을 걱정 하고 있는 거죠?”

내 머릿속에서는 레미아의 말을 부정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내 마음이 이를 막아섰다. 그리고 그 어떠한 말도 할 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

다시 가만히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내 옆에서, 레미아는 난간에 등을 기댄 뒤 기지개를 펴며 나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넌지시 내던졌다.

“루시엘도 루인과 같은 마음이에요. 그 날부터 쭉...... 루인이 걱정 돼서, 무슨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 돼서, 루인과 그 사람이 함께 있을 때면 항상...... 몰래 지켜봤거든요.”

그 녀석......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었나...

어쩐지 요 며칠 사이에 소민이와 함께 길을 나설 때 마다 누군가가 지켜보는 듯한 이상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아무래도 그것은 루시엘의 시선이었던 것 같다.


“......”

“밤바람이 차요. 전 먼저 들어가 볼게요. 밖에 너무 오래 있으면, 감기 걸릴걸요?”


그렇게 레미아는 다시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확실히 요즘 들어서, 어째서인지 소민이가 나와 애들을 서로 떨어뜨리기 위해 밖으로 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다.

때문에 요즘엔 애들끼리 파티 활동을 하는 횟수도 굉장히 줄어들었고, 애들과의 대화 빈도도 꽤나 줄어들은 것이 느껴진다.

물론 그 누구라도 자신에게 그런 소리를 하는 사람과 같이 있기는 싫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그것이 루시엘 뿐만이 아니라 세실리아와 레미아 마저도 떨어져 있으려 한다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날 루시엘이 말했던 ‘같은 마족이니까’ 라는 말도.

“후...... 어렵네.”


이런 저런 생각에 밤잠을 조금 설치고, 다시 아침을 맞이했다.


“아, 루시엘...... 안...”

“흥.”


으으...... 저 녀석. 완전히 나를 무시하고 있네.

아침에 일어나 우연히 마주친 루시엘에게 인사를 건네 보았지만, 완벽하게 무시당해 버렸다.

결국 나는 도저히 이 상황을 쉽게 해결하긴 틀렸다고 생각했고, 루시엘과 함께 처음으로 찾아 가 보았던 그 점집의 할머니에게 도움을 받아 보기로 결정했다.


“진석아~ 어디 가? 나도 같이 가도 돼?”

“어? 아, 그게...... 미안. 오늘은 내가 좀 일이 있어서... 이따가 다녀와서 같이 나가자.”


“에에~ 싫어, 싫어~ 나도 같이 가면 안 돼?”

“미, 미안...... 그럼 다녀올게!!”


역시 오늘도 소민이가 함께 가기 위하여 나를 붙잡는다.

저택의 문을 나설 때 까지도 나를 놓지 않고 같이 가자는 그녀를 내버려 둔 채, 나는 부리나케 저택 앞 숲을 지나 마을에 도착했다.

설마 하니 그녀가 나를 따라서 나올 것이라 생각 되지는 않았다. 아니, 소민이는 그런 아이가 아니다. 억지를 부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지 않는...... 남을 이해 해 주는 사람이니까.


“내가 뭔 생각을 하는 건지 원...... 당연한 걸 가지고.”


그렇게 나는 도움을 받고자 점집 앞에 도착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점집 안은 예전과 전혀 다르지 않은 신비한 느낌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오늘은 어째서인지, 할머니가 점을 보는 테이블에 미리 앉아 있었다.

마치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아아...... 루인 군. 이제야 오는 게야?”

“네, 네...? 네... 할머니.”


“긴 말은 필요 없네. 굳이 앉을 필요도 없지. 이 모든 상황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겐가? 으흐음...... 나는 루인 군이 이미 답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네......”


그렇게 나는 점집에 들어간 지 채 5분도 되지 않아, 할머니에게 쫓기듯 점집을 빠져 나왔다.

역시...... 뭔가 불안한 느낌이 든다.

우선 루시엘과 제대로 이야기를 나눈 뒤 내가 먼저 다가가 사과를 해 주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레미아나 세실리아가 해 준 말들도 그렇고, 루시엘의 행동들도 그렇고. 하나같이 전부 마음에 걸리는 것들뿐이다.

“후......”

저택에 돌아왔지만, 세실리아와 레미아는 밖에 나간 것인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루시엘의 방만은 불이 켜져 있었다.

같이 나가지 않은 것일까.

“저기... 루시......”


“(그만 좀 설쳤으면 좋겠는데?)”


지금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루시엘의 방문을 두드리기 위해 한 손을 올렸다.

하지만 노크를 하려던 바로 그 순간, 굳게 닫혀있는 루시엘의 방 안에서 소민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는데. 너야 말로, 이 이상 루인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떨어지라고!)”

“(풉... 푸하하하핫!! 너, 정말 재미있는 아이구나? 내가 그 녀석에게서 떨어지지 않는다면?)”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걸까.

방 안에는 소민이와 루시엘이 말다툼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대화 내용이 내가 끼어들만한 상황인 것일까.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지 못한 채, 계속해서 이 둘의 대화를 가만히 들었다.


“(너...... 페이서 맞지? 분명 그 날 루인이랑 부딪혔던 걸로...... 이 이상 내 경고를 무시하면, 네 정체를 애들에게 전부 말 해 버릴 거라고.)”


“(아하하하하핫!! 역시, 전부터 되게 귀찮게 군다 했더니...... 너, 이미 날 본 그 순간부터 내 정체를 알고 있었구나? 이래서 눈치 빠른 꼬맹이는 싫다니깐......)”

“(누, 누구더러 꼬맹이래!!)”


점점 대화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머릿속에선, 이것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할지, 아니면 단순한 장난을 치는 것인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멍청하게.


“(후훗...... 그래서~ 내 정체를 말하면? 보아하니, 멍청한 그 녀석이랑, 나머지 녀석들도 너를 믿어주진 않을 것 같은데 말이지?)”

“(그, 그건......!!)”


“(음? 무슨 소리가......)”


아차...!

소민이의 입에서. 아니, 소민이라고 해야 하는 것이 맞을까. 그녀의 입에서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들은 나는, 나도 모르게 주먹을 쥔 채 문을 한 번 쳤다.

그리고 당연히 이를 들어버린 그녀는, 방문을 열고 나와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다행히도 그녀에게 걸리지 않고 내 방으로 들어온 나는 도저히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 그저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기만 했다.

“젠장...... 아니야... 한 번만...... 딱 한 번만...... 아닐 거야... 제발...”

이미 둘의 대화를 들어버린 상황에서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나는,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사실을 물어 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밤이 깊었고, 나는 그녀에게 발코니에 와달라는 쪽지를 놔두었다.


역시 그녀는 수줍은 듯한 얼굴을 하며 발코니로 걸어 왔고, 보름달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비추고 있는 아래에서, 나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저기, 소민아...... 할 말이 있어.”


작가의말

“같은 마족인 내가 안다고!!”

결국 소민을 두고 사이가 완벽히 벌어지게 된 루인과 루시엘.

레미아와 세실리아는 어떻게든 파티의 균열을 막기 위하여 이 둘을 화해시키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한다.

그리고 결국 해답을 찾고자 홀로 점집을 다녀온 루인은 루시엘과 진솔한 대화를 나눠보고자 그녀의 방 문을 열고 들어가려 했지만, 그러기도 전에 루시엘과 소민 사이의 충격적인 대화를 엿들어 버리게 된다.

그리고 보름달이 아름답게 비추는 밤하늘 아래에서, 루인은 소민을 불러 사실을 밝히기 위하여 마음먹게 된다.

그리고 결국,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게 되고 루인은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고 마는데......


[2기-6화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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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3기-22화][END] 설녀의 마을 – 끝을 알 수 없는 여정의 시작 19.05.07 74 1 3쪽
62 [3기-21화] 고요한 숲속. 여긴 어디? 19.05.06 55 1 11쪽
61 [3기-20화] 설녀의 마을과 축제의 마을을 향해! 19.05.05 48 1 12쪽
60 [3기-19화] 세실리아의 이야기 (2) - 무거운 한 방 19.05.04 42 1 10쪽
59 [3기-18화] 세실리아의 이야기 (1) - 루이너의 잘못 된 사랑 19.05.03 60 1 11쪽
58 [3기-17화] 무산 되어 버린 약혼. 남은 것은, 아픔뿐. 19.05.03 44 1 11쪽
57 [3기-16화] 세실리아와 루인의 약혼? - 레미아, 루인의 아이를 가지다!? 19.05.01 63 1 12쪽
56 [3기-15화] 제스티누스 당주의 방문 19.04.29 66 1 10쪽
55 [3기-14화] 제스티누스 가 당주의 방문 예고 19.04.28 38 1 10쪽
54 [3기-13화] 동생에게 청혼 해 버린 제국의 재무부 장관 19.04.27 52 1 12쪽
53 [3기-12화] 고블린들의 함정 19.04.26 42 1 10쪽
52 [3기-11화] 레미아의 외곡된 과거 이야기 (2) - 마왕군이 레미아의 생명의 은인? 19.04.25 57 1 10쪽
51 [3기-10화] 레미아의 눈부신 과거 이야기 (1) - 무너질 뻔한 마왕성 19.04.24 44 1 13쪽
50 [3기-9화] 들통난 마왕군의 연기 - 부제) 루시엘은 와인 중독자 19.04.23 52 1 11쪽
49 [3기-8화] 스스로 정체를 밝힌 마왕군, 팬시 – 팬티라고 부르지 마!! 19.04.22 55 1 12쪽
48 [3기-7화] 밝혀진 루시엘의 정체 – 루시엘은, 혼혈 흡혈귀. 19.04.21 78 1 11쪽
47 [3기-6화] 목숨을 소중히 하기로 결심했다. 19.04.20 55 1 10쪽
46 [3기-5화] 새로운 별명을 얻은 나는, 이 혼돈 속에서 탈출을...... 19.04.19 63 1 11쪽
45 [3기-4화] 갑자기 나타난 유령? 그 정체는...! 19.04.18 42 1 10쪽
44 [3기-3화] 격전! 레미아, 빙결 마법을 쓰다? 19.04.17 58 1 12쪽
43 [3기-2화] 다시 조우한 마왕군. 레미아와 팬시는 앙숙? 19.04.16 56 1 12쪽
42 [3기-1화] 돌아가 버린 마왕군, 팬시. - 시원한 모래찜질의 두 얼굴 19.04.15 57 1 10쪽
41 [2기-25화][END] 현상금 1천만 클링! 마왕군 다크 엘프, 팬시와의 조우. 19.04.14 47 1 11쪽
40 [2기-24화] 루인과 레미아와의 (위험했던) 이상야릇한 진실 19.04.13 104 1 12쪽
39 [2기-23화] 모든 일은, 침대에서 시작 되었다. – 레미아, 술에 취하다?! 19.04.12 101 1 11쪽
38 [2기-22화] 오빌리언 마을 폭행 사건의 진실 (2) 19.04.11 56 1 11쪽
37 [2기-21화] 오빌리언 마을 폭행 사건의 진실 (1) - 서서히 열리는 판도라의 상자 19.04.10 65 1 12쪽
36 [2기-20화] 변함없는 그 둘 19.04.09 57 1 11쪽
35 [2기-19화] 평온한 밤하늘 아래에서 - 축제를 즐기다 19.04.08 62 1 12쪽
34 [2기-18화] 이 세계의 동료에게, 게이라는 오해를 받았습니다...... 19.04.07 90 1 10쪽
33 [2기-17화] 골렘 처치? 해파리 처치! 19.04.06 55 1 10쪽
32 [2기-16화] 우리가 아는 그 해파리 맞아?! 바다의 제왕! 해파리, 등장! 19.04.05 55 1 11쪽
31 [2기-15화] 늑대 무리의 우두머리, 라이코스 펜리르와의 한 밤중 숨바꼭질 19.04.04 72 1 10쪽
30 [2기-14화] 그녀와의 묘한 감정 19.04.03 166 1 12쪽
29 [2기-13화] 해수욕의 마을, 오빌리언 행 마차! 발차 합니다! 19.04.02 95 1 11쪽
28 [2기-12화] 오빌리언 행 마차의 예약 실패? 19.04.01 169 1 12쪽
27 [2기-11화] 해수욕의 마을, 오빌리언으로! 19.03.31 72 1 11쪽
26 [2기-10화] 자이언트 쇼크 슬라임 처치! - 부제) 나는 그녀의 그것을 보지 않았다. 신사로서. 19.03.30 97 1 11쪽
25 [2기-9화] 와인 수집가 흡혈귀 19.03.29 61 1 10쪽
24 [2기-8화] 유적지 조사 – 테네필드 유적지 19.03.28 62 1 14쪽
23 [2기-7화] 평화로운(?) 하루 19.03.27 74 1 11쪽
22 [2기-6화] 그녀의 본심 19.03.26 74 1 11쪽
» [2기-5화] 진실과 거짓의 두 얼굴 19.03.25 81 1 11쪽
20 [2기-4화] 의심과 다툼 19.03.24 83 1 10쪽
19 [2기-3화] 뜻 밖의 재회 19.03.23 77 1 12쪽
18 [2기-2화] 끝이 난 조사 - 루시엘의 배신(?) 19.03.22 78 1 10쪽
17 [2기-1화] 동시에 피의자와 혐의자가 되어버린 루인 – 시작 된 조사? 재판? 19.03.21 157 1 11쪽
16 [1기-15화][END] 세무 조사관의 등장 – 반역자로 몰린 루인 19.03.20 104 1 10쪽
15 [1기-14화] 화염과 먼지의 복합체! 더스트 플레임과의 전투! 19.03.19 100 2 11쪽
14 [1기-13화] 레미아의 폭탄 발언 19.03.18 121 2 14쪽
13 [1기-12화] 루시엘과 함께 같은 침대에서 하룻밤을. 19.03.17 123 2 10쪽
12 [1기-11화] 손에 넣은 거금! 그리고, 사라져 버린 저택. (2) 19.03.16 175 1 11쪽
11 [1기-10화] 손에 넣은 거금! 그리고, 사라져 버린 저택. (1) 19.03.15 113 2 12쪽
10 [1기-9화] 이세계에서 해장국은 최고급 요리 19.03.14 134 1 11쪽
9 [1기-8화] 추위가 싫은 설녀 19.03.13 211 2 11쪽
8 [1기-7화] 로리콘 세실리아, 납치범 되다? 19.03.12 168 2 11쪽
7 [1기-6화] 폐광 속 스토커 19.03.11 186 2 10쪽
6 [1기-5화] 긴장 속의 폐광 조사 19.03.10 237 2 9쪽
5 [1기-4화] 떠오르는 기억 19.03.09 270 3 9쪽
4 [1기-3화] 성직자가 된 흡혈귀. 19.03.08 296 4 10쪽
3 [1기-2화] 햇빛에 닿아도 재가 되지 않는 그녀 19.03.07 459 4 15쪽
2 [1기-1화] 알몸으로 마주친 그녀 19.03.07 573 5 11쪽
1 [프롤로그] 성직자가 된 흡혈귀의 전설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19.03.07 767 6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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