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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계에서 온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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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종이맨
작품등록일 :
2019.03.11 21:25
최근연재일 :
2019.04.27 18:57
연재수 :
29 회
조회수 :
2,067
추천수 :
42
글자수 :
131,082

작성
19.03.28 15:45
조회
66
추천
2
글자
9쪽

전설등급 붕어빵

DUMMY

“형은 여전하네···.”

“당연하지!”

“근데···. 나 내려주면 안 될까···?”

“아 맞다! 미안해, 브라더!”


큰형이 나를 놓아주자 나는 숨을 크게 들이켰다.

어휴···. 죽는 줄 알았네···.


“근데 브라더, 네 옆에 계신 여신님은 누구야?”

“내 약혼녀야.”

“진짜?”

“당연,”


큰형은 리아와 간단한 인사를 하고 우리를 집안으로 안내해줬다.

집안으로 들어와 보니 작은형과 큰누나가 과일을 먹고 있었다.


“나 왔어,”

“어 왔어?”

“우리 쪼꼬미 왔냐?”


어색하게 서 있는 리아를 내 옆으로 데려와서 누나하고 형한테 말했다.

그러자 누나하고 형은 눈을 꿈뻑이면서 나와 리아을 쳐다봤다.


“어때?”

“누구야 여친?”

“에이 설마, 우리 돌부처 진야가 여친을···.”

“여친은 아니고, 나랑 결혼할 사람이야.”

“뭐? 우리 쪼꼬미가 결혼한다고!?”


누나하고 형은 내 발언에 큰소리를 쳤다.

나는 그저 웃을 뿐이었다.

그때 거실에서 엄마가 술을 가져와서 우리에게 말했다.


“자! 이제 진야하고 새아가가 만난 이야기 좀 들어보자고!”

“나는 좋지,”

“나도 듣고는 싶어.”

“알았어.”


거실에서 30분 동안 리아와 만날 썰을 가족한테 풀었다.

물론 리아가 요괴라는 것을 밝힐 수가 없어서

약간의 거짓말을 섞어서 가족한테 말해줬다.

이야기가 끝나고 누나가 리아한테 말했다.

드라마 이야기로 리아와 누나의 사이가 많이 편해졌다.


“혹시, 진야 어디가 마음에 들어?”

“네? 그게···. 음···.”


갑작스러운 질문에 그녀가 약간 당황했다.

그리고 얼굴을 붉히면서 말했다.


“힘이 좋더라고요.”

“······?”


아니 그걸 왜 얼굴을 붉히면서 말하는데?

어쩜 하는말마다,

사람을 곤란하게 만들까?

리아의 발언에 온 가족이 나를 쳐다봤다.

그리고 큰형이 실실 웃으면서 말했다.


“순수해보이는 놈이 더해, 아주그냥···.”

“아니, 그게 아니라···.”

“이러다가 속도위반까지 하겠다?”

“누나!”


나는 얼굴이 새빨개졌다.

그때, 큰형이 리아한테 컵을 줬다.

그러자 그녀가 고개를 갸우똥거리면서 그에게 물었다.


“이게 뭐에요?”

“아, 혹시 술 못드시나요?”

“술이요···?”

“야, 우리 새아가 아직 술 모른다. 무리해서 주지마라.”


이미 그녀의 매력에 빠진 엄마가 큰형한테 말했다.

그래도 큰형은 꿋꿋하게 술을 그녀한테 따라줬다.


“한번 마셔봐요.”

“형! 술 왜줘! 먹지마, 리아야.”

“한번만 먹을래~”

“······.”


아직 그녀는 소주잔에 담긴 술을 한번에 들이켰다.

그렇게 주는 술을 다 받아먹은 리아는 얼굴이 빨개졌다.

나는 리아를 품에 안고선 엄마한테 말했다.


“엄마, 리온이 2층에다 눕히고 올께요.”

“그래~”


엄마한테 허락을 받고선 2층으로 올라갔다.


“어휴, 왜이렇게 무겁냐···.”


나는 메트리스에 그녀를 살포시 눕혀놓고 다시 1층으로 갔다.

그러자 아빠가 내게 통장을 내밀었다.


“자, 내기에서 이겨서 축하한다.”


이제 백만원을 받을 차례다!

나는 기쁜 마음으로 통장을 열어봤다.

근데 입이 쩍벌어질 만큼 매우 놀랐다.

통장에 백만원이 아니라 천만원이 들어있었기 때문이였다.

나는 당황해서 아빠한테 물었다.


“아빠, 원래 백만원 내기 아니였어요?”

“아니, 천만원 내기였는데? 천만원은 싫으냐? 이리줘봐, 백만원으로 바꿔줄게.”

“괜찮아요.”


와 진짜로 큰일날 뻔했다.

천만원 내기였다니···. 또 빚질뻔했자너···.

나는 아파트 대출을 다 갚을수 있다는 생각에 얼굴에 웃음꽃이 만개했다.

기쁜 마음에 내가 아빠한테 말했다.


“아빠, 잠시만 기달려봐요.”

“왜? 또 뭘 할려고···?”


아빠는 퉁명스럽게 나를 쳐다봤다.

나는 그런 시선을 애써 외면하고 내가 가져온 붕어빵틀과 장인의 꼬챙이를 꺼냈다.

그리고 반죽과 팥고물을 꺼내서 팥붕어빵을 만들기 시작했다.


‘팥붕어빵!’


[스킬이 사용되셨습니다.]

[손재주가 1상승하셨습니다.]


‘붕어빵을 많이 만들면은 스텟이 오르는구나!’


그렇게 새로운 한가지 사실을 얻고 나는 웃으면서 약 6개의 붕어빵을 구웠다.

최상급의 붕어빵이 많이 만들어졌다.

그때 새로운 알림창이 내 눈에 떴다.


{슈크림 붕어빵}

이 스킬을 사용하시면 감칠맛이 증가합니다.

때때로, 상급, 최상급의 붕어빵이 완성됩니다.

그러나 레전드 등급의 붕어빵을 제작할 확률이 희박합니다.

팥 붕어빵을 어느 정도 사용할 경우 이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데 스킬을 사용할 때 그냥 사용되는 건가?’

[제조 스킬은 마나의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오···. 그렇구나···. 그럼 전투 스킬도 있다는 건가?’


계속 스킬에 대해 의문을 가질때마다 어떤 여성의 목소리가 내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이 목소리, 내가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맨날 나타나는 목소리인데···.

나는 내가 만든 팥 붕어빵이 눅눅해질까 봐 재빨리 붕어빵을 접시에다 담았다.

그리고 거실 탁자에 그 그릇을 놓았다.

붕어빵을 보자 아빠가 내게 말했다.


“이게 뭐냐?”

“붕어빵이요.”

“어디서 사 왔어? 붕어빵 사 올 틈이 없었는데···.”

“직접 만들었어요.”

“그러냐?”


아빠는 붕어빵 한 개를 집어다가 한입 베어 물었다.

그러고 3초 동안 씹더니 표정이 확 바뀌면서 내게 말했다.


“이렇게 맛있는 붕어빵은 처음이야, 이거 어떻게 만든 거냐?”

“아빠, 왜 그래요···.”

“너희도 한번 먹어봐라. 여보도 이거 먹어봐요.”

“그럼···.”


온 가족이 붕어빵을 한 개씩 베어 물었다.

그리고 나와 붕어빵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당연히 맛있을 수밖에 없지,

누가 만든 건데!

나는 웃으면서 슈크림 붕어빵을 두 개 만들었다.

그때 작은 형이 부엌으로 와서 내게 말했다.


“어? 슈크림붕어빵이냐? 나 한 개만,”

“안돼, 리아한테 줄 거야.”

“야, 2개잖아~ 한 개만 먹자~”

“밖에서 사먹어!”

“힝···.”


내 굳건한 마음에 작은형은 아무 소득없이 거실로 터벅터벅 걸어갔다.

그 모습을 보고 큰형은 호탕하게 웃으면서 큰소리로 말했다.


“우리 진야 일편담심이야~”

“일편단심이겠지 빡대가리야.”

“그거나 그거나.”


누나와 큰형이 투닥거리면서 싸운다.

이집은 조용한 날이 없어,

나는 아까 새로운 배운 스킬인 ‘슈크림붕어빵’을 사용했다.


‘슈크림붕어빵’


[스킬이 사용되셨습니다.]


황금색의 가루가 붕어빵반죽에 고루고루 퍼져나갔다.

이거 잘하면 전설급 붕어빵을 만들지도?

나는 씨익 웃으면서 계속 붕어빵을 만들어갔다.

리아가 좋아하는 슈크림붕어빵이야.

최대한 정성스럽게 만들어야지,

그렇게 몇분이 지나고 내 정성과 사랑을 담은 붕어빵이 완성됬다.

그러자, 알림창 여러 개가 내 시야에 들어왔다.


[장인의 내공이 발동되셨습니다.]

[전설 등급의 붕어빵이 제조되었습니다!]

[전설등급 붕어빵을 만들어서 모든 스텟이 2 상승했습니다.]


【사랑은 붕어빵을 타고,(슈크림붕어빵)】

등급:전설

장인의 후계자가 사랑하는 이를 주기위해

정성스럽게 만든 붕어빵입니다.

겉면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아~주 잘 구워진

슈크림 붕어빵입니다.


나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전설등급이라니···!

기뻐서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가족들이 있어서 지르지는 못했다.

그보다 또한가지의 새로운 사실을 알아냈다.

전설등급을 만들면 스텟이 상승한다는 것,

난 진짜 운이 좋은 것같아.

신난 마음으로 컵에 이온음료를 따르고, 이쁜접시에 붕어빵을 조심스럽게 담았다.

그리고 신나는 마음으로 2층으로 올라갔다.


“에휴···. 꼴깝떤다.”


내 모습을 보고 누나는 한숨을 쉬며 작게 말했다.


“리아야~ 들어갈게~”


나는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그때 나는 생각을 했어야했다.

그녀의 술버릇을,


“뭐야···? 읍···!”

“헤헤···. 사랑해···.”


리아가 나에게 달려들었다.

나는 안간힘으로 그릇과 컵을 구석에다가 놓았다.

그녀는 자신의 손으로 내 두 팔을 제압했다.

웃으면서 키스를 했다.

뭐, 여기까지는 익숙해져서 괜찮았다.

근데 다음부터가 문제였지,


“허벅지가 튼실하네~?”

“음? 이 느낌 뭐야?”


나는 당황했다.

그녀가 한 손으로 내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리온아! 정신 차려!”

“헤헤···. 기분 좋게 해준다니깐?”

“ㄱ···. 그래! 저거 먹고 정신 차려!”


인터넷을 눈팅하다가 이온 음료가 숙취에 좋다는 말을 본 적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온 음료가 담긴 컵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그녀는 거친 숨을 내뱉으면서 내게 말했다.


“싫어~”

“일단 마셔봐!”

“내가 왜~?”

“안 마시면 너랑 다신 안잔다!?”

“···마실게”


그래도 약간의 정신은 있다 보다.

술이 약간깨서 다행이야.

진짜로 다행이야···.

그녀는 컵에 담긴 이온 음료를 마셨다.

나는 그녀가 음료를 마실 동안 붕어빵 한 개를 집어서 그녀에게 건네줬다.


“자, 먹어.”

“붕어빵?”

“내가 너 생각해서 만든 거야.”

“진짜아~? 감동이야~”


술이 덜 깼는지 그녀의 얼굴은 계속 빨갰다.

붕어빵 한입을 베어 물자 감탄했다.


“진짜 맛있어···!”

“그래, 이거 먹고자. 알겠지?”

“······근데 있잖아···.”

“어 왜?”


리아가 우물쭈물하면서 내게 힘겹게 말을 꺼냈다.


“여기서도 나랑 같이 자면 안 돼?”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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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말하지 못할 과거 19.03.30 65 2 10쪽
16 X나 카리스마 있어. 19.03.29 75 2 9쪽
» 전설등급 붕어빵 19.03.28 67 2 9쪽
14 SNS 추어탕여신 19.03.26 70 2 10쪽
13 남원으로! 19.03.25 70 2 10쪽
12 사랑해 19.03.24 81 2 11쪽
11 요괴왕의 계약자 19.03.23 76 2 11쪽
10 꽃등심 19.03.22 78 1 9쪽
9 악당 등장 19.03.20 92 1 10쪽
8 상견례 19.03.19 86 2 11쪽
7 커플이 아니라 약혼한 사이 19.03.18 94 2 10쪽
6 세월의 연륜 19.03.17 95 1 12쪽
5 월기 19.03.16 101 1 12쪽
4 황씨 이야기 19.03.14 113 1 12쪽
3 100만원 19.03.13 117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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